-
'화상투약기' 경기지역 약국에 설치…후폭풍 예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사회 뜨거운 감자였던 '일반의약품 원격화상 투약기'가 재등장했다. 일반약 원격화상 투약기를 개발했던 쓰리알코리아(대표 박인술)가 규제샌드박스 심의 지연 등으로 '독자 상용화'를 택하고 지난 9일부터 경기지역의 약국에서 시범운영에 나섰다. 약사회 등과 협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심의가 지연되는 등의 상황이 맞물리면서 단독으로 원격화상 투약기를 설치·운영하고 법의 판단을 받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원격화상 투약기가 설치된 약국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자이약국으로, 해당 약국에서는 약국 폐문 이후인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근무약사와 화상 상담을 통한 일반약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 의약품은 67종이다. 박인술 대표는 "우선 1개 약국에서 9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해당 약국 이외에도 서울 홍대, 사당, 강남 등 추가로 논의 중인 약국들도 있어 내년 초까지 100여군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현행법상 입법공백 상태다. 9년 전에도 논란이 많았고 약사회와 보건소에서 협조해 달라고 해서 자진철거를 했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독자적인 운영을 통해 복지부와 약사회 입장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일반약 화상 투약기가 약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약기가 약국 폐문 시간 대 이후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해 줄 것이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도 막는 동시에 일반약 시장과 신규 약사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약품의 안전성만 고집하기 보다는, 약국과 약사사회에 꼭 필요한 길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사회는 그간 원격화상 투약기와 관련해 의약품 오남용이나 기기 결함 가능성, 의약품 변질 및 약화사고 우려, 법률 위반 등 문제점 등을 들며 반대해 왔다.2021-08-10 17:27:06강혜경 -
"내가 적임자"...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 선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두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62·중앙대)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10일 최 전 실장은 서울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 전 실장은 "약사회가 처한 정체와 답보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약사 영역을 넘보는 움직임에 공분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줄어든 일자리와 엄청난 경쟁 속에 후배약사는 희망의 끈을 내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3선 분회장과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 전 실장은 "약사회 정책실장을 할 때에도 지부 등 조직간 소통을 하며 현안을 해결해왔다. 소통을 통해 하나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약 배달앱은 일시적 조치를 악용해 전문영역을 넘보고 있고, 정부 역시 규제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원격조제와 약 배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금지나 동일성분조제 DUR통보, 처방전 리필제와 성분명처방 도입 등의 과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금의 위기를 방치해선 안된다. 다가오는 약사사회 선거를 국면 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분회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한약사회에 대한 견제와 협력 또한 강화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대한약사회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선 지적하고, 힘을 보탤 때는 보태야 한다. 이를 위해선 24개 분회 조직 간에 단단한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면서 "그 점에서 좀 더 역할을 강화할 것이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며 행동하는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약국 경영 활성화뿐만 아니라 병원약사와 산업약사 권익 보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현안을 준비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에는 중앙대 약대 동문이자 앞서 출마 선언을 했던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과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최 전 실장은 "단일화보다는 서울시약사회를 이끌어가는 후보가 누가 적합한지에 집중해주면 좋겠다. 나도 시약사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약사회가 회원들로부터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현안 해결을 이끌어내며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1-08-10 16:41:50정흥준 -
확진자 2천명, 거리두기 4단계 확대에 약국도 '꽁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00명을 처음으로 돌파하면서 약국도 비수기를 맞았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00명을 넘어서며,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비수도권 확진자수도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전국 곳곳의 약국들도 영향권 안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과 대전, 충북 충주, 경남 김해·창원·함안이다. 여기에 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부산도 10일부로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이 18시 이전 4인까지, 18시 이후 2인까지로 대폭 축소되며 업종별 운영시간 제한 등이 발생하게 된다. 부산지역 한 약국은 "4차 대유행이라고 해도 비교적 지방은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요양병원발 돌파감염 등이 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며 "당장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해수욕장들도 전면 폐쇄하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 등도 감축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느끼는 4단계 영향은 생각 보다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는 10일부로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을 전면 폐쇄하고 야간 대중교통 운행도 감축하기로 했다. 이 약사는 "약국이 다른 업종들과 비교했을 때 덜 영향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매출 부진과 세 부담 등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며 "재난지원금 등이 지급된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마스크 판매 등 호재가 없어 약국 매출로 직접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경남의 약국도 "사실상 지역 분위기가 셧다운 수준이다. 특히 경남에서는 창원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만큼 약국들도 확진환자가 다녀가지 않을까 방역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매출과 관련해서는 "여름철 효자 품목 매출 조차 무더위와 코로나, 기습적 호우 등이 겹치면서 신통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4단계가 아닌 다른 지역의 약국들 역시 영향권에 들기는 마찬가지다. 대구지역 한 약국은 "지방은 수도권보다 거리두기나 확진자 단계 등에 대한 영향이 빠르다"면서 "저녁 시간대는 물론 낮에도 거리가 한산한 분위기이다 보니 약국 역시 긴 비수기"라고 말했다. 한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두 가지가 제대로 돼야 방역과 경제·일상 모두를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구상권 청구를 비롯해 취할 수 있는 모든 행정·법적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2021-08-10 16:37:07강혜경 -
15일 PEET 시험, 자가격리됐다면 오늘까지 별도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15일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이 치러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지침이 안내됐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먼저 시험당일 기준 확진인 경우 시험응시가 불가능하고, 증빙시 응시료가 환불된다.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경우에는 오늘(11일) 12시까지 약교협을 통해 별도 신청할 경우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이 경우 응시신청서와 자가격리통지서(관할 보건소 발급), 외출허가서(관할 보건소 발급)를 제출해야 한다. 악교협은 시험을 앞두고 "시험 전 외출 및 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코로나 확진·자가격리자로 통보받는 즉시 협의회에 신고해야 하며, 확진 및 자가격리 사실을 숨기고 배정된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PEET 사실상 폐지를 2회 남긴 이번 시험에는 1만5730명이 지원을 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총 6개 지구 25개 시행기관에서 실시되며, 시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5분까지다. 입실은 8시30분까지 이뤄진다. 시험은 1교시 화학추론(일반화학) 25문항, 2교시 화학추론(유기화학) 20문항, 3교시 물리추론 20문항, 4교시 생물추론 25문항 등 총 3영역 4과목 90문항으로 치러지며 성적은 9월 15일 발표된다. 약교협은 문제 및 정답은 시험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덧붙였다.2021-08-10 16:33:33강혜경 -
용인세브란스 정규직 약사 채용...주·야간 2명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0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규직과 토요일 주간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 근무약사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며 일 3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이어진다. 연세의대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정규직 약사 4명을 신규 채용한다. 주간 근무 2명, 야간 근무 2명으로 야간근무 약사의 경우엔 월 12회 내외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8월 15일 밤 11시 59분까지다. 삼성서울병원은 경력 2년 이상의 약사를 모집한다. 월 12~13일 근무를 하며 연봉은 약 8000만원 수준이다. 종합병원 야간 근무 경력이 있는 약사를 우대하며 원서접수는 8월 17일까지 가능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정규직과 임시직 약사를 채용한다. 8월 1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합격자를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삼육부산병원도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휴무, 일요일 근무하며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협의 후 파트타임으로도 근무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계속된다. 경기 안산에 위치한 연세서울병원은 주 3일 근무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요일은 현재 근무중인 약사와 협의 후 정하게 된다.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급여는 월 250만원이다. 채용시까지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주말 근무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 경력자를 우대하며 주말과 휴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입사 예정일은 8월이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서울적십자병원은 주 40시간 근무약사를 모집한다. 근무 시작은 9월 1일부터이며, 지원서는 12일까지 접수받는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1-08-10 15:36:42정흥준 -
마약류 불법 사용·취급보고 병의원 117곳 행정처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류를 불법 사용하거나 취급보고 부적정 병원 117곳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환자·동물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취급 보고 부적정(지연보고, 미보고)이 의심되는 병의원 204개소를 선정해 점검한 결과 117개소가 적발된 것이다. 또한 관련 환자 91명도 행정처분과 수사기관 의뢰 등을 면치 못하게 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여러 의원을 돌아다니며 마약인 펜타닐 패치를 무작위 처방받아 투약한 경우 등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A환자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16개 의원을 돌아다니며 펜타닐 패치를 134회에 걸쳐 1227매, 약 3681일분을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로 환자와 관련 병의원이 모두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됐다. 식약처와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약류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 마약류 공급·투약사범 7565명을 검거해 113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969명 대비 올해 마약류 사범 검거는 8.6% 증가했다. 특히 최근 펜타닐 패치의 청소년 불법 유통 등 청소년의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도 27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6.5% 증가했다. 실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남, 부산 등 병원에서 허위로 통증을 호소하고 처방받은 펜타닐 패치를 판매·투약한 10대 4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다크웹, SNS 방식으로 마약류가 유통됨에 따라 국제우편·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류 적발도 6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3% 증가했다. 정부는 "2020년 12월 마련한 '2021년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마약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터넷·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류 거래를 집중 수사하기 위해 단속 기관에 전문 수사부서를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해 마약류 수사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윤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 밀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외국 수사기관과 국제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하고 효과적인 유입 차단 노력을 병행해 국민이 마약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8-10 14:32:59강혜경 -
타이레놀 품절 겪은 약국, 접종 확대에도 대란 없을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어제(9일)부터 18~4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앞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절로 혼란을 겪은 약국들은 재고 확보에 여유가 있어 2차 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방역당국은 접종대상자인 약 1700만명을 10부제로 분산해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예약 첫 날 약 170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이번 대상자의 접종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뤄진다. 접종기간에 맞춰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그동안 약국에선 품절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제약사들 협조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공급량 확대에 만전을 기울였었다. 1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접종을 앞둔 젊은층의 수요자들이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제품을 찾고 있었다. 여전히 특정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과거에 비해 대체품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인천 A약사는 “수요는 꾸준히 있다. 젊은 사람들은 미리 구입을 해놓는다고 사가는 경우들도 꽤 있다”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10명 중 9명은 타이레놀부터 찾는다. 아직은 재고에 여유가 있어서 제품을 줄 수 있고, 다른 대체품들도 넉넉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또 젊은 사람들은 품절이 돼서 다른 약으로 권해도 크게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지난번처럼 대란이 있진 않을 거 같다”고 예상했다. 접종이 시작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수요 증가를 피부로 체감하진 않고 있었다. 특히 타이레놀 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들의 주문 및 재고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경기 B약사는 “타이레놀이 소진 되면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들을 주면서 대처하고 있다. 제약사들 공급이 원활한 편이고 예전처럼 수요가 급증하지도 않았다. 이번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다른 경기 C약사도 “타이레놀도 온라인에선 재고가 넉넉지 않지만 도매상들에서 꾸준하게 보내주고 있다”고 했다.2021-08-10 11:56:40정흥준 -
"코로나도 문제 없다"…약국개설 핫플은 강남·광교·세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약국은 559곳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약국 개설 핫플 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금천, 경기 수원 영통, 고양 일산동구, 하남, 김포, 세종 등이었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중 약국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만 2921곳이던 약국은 올해 5월 2만 3480곳으로 559곳(2.44%) 증가했다. 극심한 코로나 불경기 상황에서도 약국 개업은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서울 = 강남, 서초, 금천에서 약국 개설이 호조를 보였다. 강남은 지난해 5월 449곳에서 1년 새 474곳으로 25곳이 늘었다. 서초도 242곳에서 261곳으로 19곳이 늘어 7.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로 근무약사 채용이 줄면서 월급 정도만 벌면 개설하는 분위기와 재건축으로 개포동, 우성사거리 등의 상가에 신규 약국들이 오픈한 게 원인이다. 여기에 지하철약국 개설도 한몫했다. 122곳에서 131곳으로 7.3%도 상승한 금천은 재개발 여파도 있지만, 기존 약국 자리에 아닌 곳에 틈새를 파고든 개업이 많아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곳곳에 약국이 개업하고 있다"며 "치고 들어오는 약국부터 기존 약국 입지라고 보기 힘든 곳에 개업하는 약국이 늘었다"고 전했다. ◆경기 = 수원영통과 하남, 김포지역에서 약국 개설 열기가 뜨거웠다. 수원영통은 광교신도시 조성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약국 개설이 증가했다. 수원 영통구는 123곳에서 139곳으로 1년 새 13% 늘었다. 수원의 전체 약국 수는 506곳이다. 하남도 98곳에서 109곳으로 약국 개업이 11% 증가했다. 위례, 미사강변, 교산신도시 등 재개발 호재로 클리닉센터 입점 약국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포도 핫플이었다. 144곳에서 159곳으로 10.4% 늘었는데, 김포 한강신도시 개발 여파다. 김포시약사회는 이제 중형 분회로 발돋움하는 모양새다. ◆세종 = 수도권 외에 지역에서는 세종이 눈에 띈다. 세종은 정주 환경 개선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121곳에서 올해 140곳으로 19개 약국이 신규 개업했다. 증가율만 1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증가율이 2.6%임을 감안하면 7배 높다. 한편 전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으로 506곳이었고 이어 경기 성남 485곳, 서울 강남 474곳, 경기 고양 439곳, 경남 창원 419곳 순이었다. 광역단위에서는 경기 5295곳, 서울 5289곳으로 경기도가 서울을 추월했다. 이어 부산 1591곳, 경남 1326곳 대구 1313곳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집계 자료에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포함될 수 있다.2021-08-10 11:53:59강신국 -
수능 D-100일, 약대입시 부활 상위권 판도 흔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8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수능에서는 약대 6년제 학부 부활 등 대변동이 예상된다. 14년 만에 약대가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2006년 4년제에서 2+4년제로 개편됐던 약대가 다시 통합 6년제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입학 성적 최상위권에 속하는 약대가 학부 선발에 가세하면서 자연계 입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등이 겹치면서 n수생들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37개 약학대학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1743명으로, 여기에 정원외 모집인원 216명까지 포함하면 총 1959명을 뽑게 된다. 수시와 정시비율은 각각 54.9%대 45.1%(수시 957명, 정시 786명)이다. 학교별로는 이화여대와 중앙대가 각각 120명씩을 선발해 가장 많은 신입생을 받는다. 이어 덕성여대·숙명여대 80명, 조선대 75명, 영남대 7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부산대·전남대 60명, 강원대·경성대·대구가톨릭대·충남대·충북대 50명, 경희대·동덕여대·우석대·원광대 40명, 가천대·가톨릭대·경북대·경상대·계명대·고려대·단국대·동국대·목포대·삼육대·순천대·아주대·연세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차의과학대·한양대가 30명씩을 선발한다. 학원가에서는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순위의 지각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자연계열 수능 상위 3%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하기 때문에 지방 소재 의대·치대·한의대·수의예과는 합격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반수생, n수생 등이 늘어난 만큼 약대를 비롯한 자연계 경쟁률은 더 치열해 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서울권 약대 대부분은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에서는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등 2개 전형만이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동국대는 서류평가를, 연세대는 면접평가를 더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앞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 약대에 도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라며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게을리 대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2021-08-10 11:02:19강혜경 -
박태근 치협회장, 남인순 의원 만나 현안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과 면담을 갖고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협회장 취임 후 보름 동안 네 번째 의원 면담이다. 박태근 회장은 "현재 치과의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의료광고 업체들이 일선 의료기관들이 공개한 데이터로 어플을 만들어 이를 의료 광고 형태로 공급하게 되면 환자들이 저수가 의료기관으로 쏠릴 가능성이 커 향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회장은 "만약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대명제를 고려한다 하더라도 이와는 별도로 과도한 불법 의료광고는 당연히 브레이크를 걸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적발된 불법 치과의료 광고가 모두 872건으로, 불법 의료광고(786건)와 불법 한방광고(548건)보다 많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최근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정치권에 제안한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공유했다.2021-08-09 23:56:25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스멕타 제제 소아 적응증 삭제 추진…"제품 회수 없어"
- 2"포타겔·스타빅, 만19세 미만 금기"…소청과·약국 혼란
- 3복합제 기등재 약가인하 후속 논의...16% 일괄하락 기로
- 4항생주사제 약가우대 실효성 논란…깐깐한 요건에 수급난 우려
- 5제약바이오, PBR 1배 미만 90곳…주가하락에 저평가 속출
- 6"선약국 연고의 비밀?"…약사 유튜버의 특허 분석 '화제'
- 7K-뷰티 열풍에 커지는 약국 화장품 시장…학회도 출범
- 8한미약품, 앱토즈 인수…백혈병 신약 '투스페티닙' 직접 개발
- 9"학업에 열정만 있다면"…호쿠리쿠대학 약학부 가보니
- 10대면교육 원칙 강화했더니…약사 연수교육 논란,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