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문제 없다"…약국개설 핫플은 강남·광교·세종
- 강신국
- 2021-08-10 11: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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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호재에 틈새노린 개업 늘어
- 5월 기준 전년비 약국 559곳 증가
-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중 약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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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00대 생활업종 중 약국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만 2921곳이던 약국은 올해 5월 2만 3480곳으로 559곳(2.44%) 증가했다.
극심한 코로나 불경기 상황에서도 약국 개업은 이뤄졌다는 이야기다.
◆서울 = 강남, 서초, 금천에서 약국 개설이 호조를 보였다. 강남은 지난해 5월 449곳에서 1년 새 474곳으로 25곳이 늘었다. 서초도 242곳에서 261곳으로 19곳이 늘어 7.8%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코로나로 근무약사 채용이 줄면서 월급 정도만 벌면 개설하는 분위기와 재건축으로 개포동, 우성사거리 등의 상가에 신규 약국들이 오픈한 게 원인이다. 여기에 지하철약국 개설도 한몫했다.
122곳에서 131곳으로 7.3%도 상승한 금천은 재개발 여파도 있지만, 기존 약국 자리에 아닌 곳에 틈새를 파고든 개업이 많아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곳곳에 약국이 개업하고 있다"며 "치고 들어오는 약국부터 기존 약국 입지라고 보기 힘든 곳에 개업하는 약국이 늘었다"고 전했다.
◆경기 = 수원영통과 하남, 김포지역에서 약국 개설 열기가 뜨거웠다. 수원영통은 광교신도시 조성이라는 호재를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노린 약국 개설이 증가했다. 수원 영통구는 123곳에서 139곳으로 1년 새 13% 늘었다. 수원의 전체 약국 수는 506곳이다.
하남도 98곳에서 109곳으로 약국 개업이 11% 증가했다. 위례, 미사강변, 교산신도시 등 재개발 호재로 클리닉센터 입점 약국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포도 핫플이었다. 144곳에서 159곳으로 10.4% 늘었는데, 김포 한강신도시 개발 여파다. 김포시약사회는 이제 중형 분회로 발돋움하는 모양새다.
◆세종 = 수도권 외에 지역에서는 세종이 눈에 띈다. 세종은 정주 환경 개선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121곳에서 올해 140곳으로 19개 약국이 신규 개업했다. 증가율만 15.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 증가율이 2.6%임을 감안하면 7배 높다.
한편 전국에서 약국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으로 506곳이었고 이어 경기 성남 485곳, 서울 강남 474곳, 경기 고양 439곳, 경남 창원 419곳 순이었다.
광역단위에서는 경기 5295곳, 서울 5289곳으로 경기도가 서울을 추월했다. 이어 부산 1591곳, 경남 1326곳 대구 1313곳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집계 자료에는 한약사 개설약국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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