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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처방전이 약국 2곳으로...중복 조제·청구 혼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 처방전이 약국 2곳에 발송되는 경우로 인해 조제, 청구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병의원에서 A약국에 팩스 처방전을 보냈으나, 환자가 조제지연 등 이유로 B약국으로 처방전 발급을 요구하면서 처방이 중복 발행되는 것이다. 동일 처방전으로 이미 다른 약국에서 조제 받은 경우, 팝업창을 통해 조제 약국명과 전화번호가 제공된다. 따라서 B약국은 중복 조제를 A약국에 확인해야 하지만, 환자가 약을 수령해 가면서 혼선이 생기는 것이다. A약국 입장에선 조제약 중 재사용이 불가한 약은 폐기해야 하고, 먼저 조제했음에도 중복 청구가 문제된다. 경북 A약사는 “코로나 때문에 처방 원본을 따지지 않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비대면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종종 두 곳의 약국으로 보내면서 혼선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조제를 해 놓았는데 환자가 다른 약국에 가서 약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과 약국은 재사용이 불가한 조제들이 많기 때문에 처방약을 전부 폐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 A약사는 이와 관련 심평원 쪽으로 문의를 했고 중복 청구가 이뤄질 경우, 담당자로부터 약을 수령한 약국이 기준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A약국은 “약을 다 버려야 하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지만, 나중에 중복 청구가 들어오면 약을 수령한 약국 기준이 되고, 환자가 약을 받아가지 않았다면 청구해선 안된다는 답변이었다”고 전했다. 처방 중복 발행, 중복 청구는 비대면진료뿐만 아니라 키오스크를 이용에서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교부번호가 동일하다면 중복 청구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 전에 의료기관과 약국 간 소통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동일 교부번호 처방전이 발행되는 건 빈번하기보다 일부 사례로 보인다. 다만 이 경우 중복 청구가 될 수 있다. 약국들과 병의원 간 소통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고 했다.2022-04-12 10:52:08정흥준 -
금천구약 "약사 고충 해결에 최선"...임원진 구성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종구)는 8일 구약사회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박종구 회장은 "대면 조제, 의약품 품절, 재택환자 처방 청구 등의 문제로 약사로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생겼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상급회와 보건소에 건의해 해결책을 찾고 있는 만큼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상임이사회에서 열심히 지속적으로 인지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내빈과 신임 이사진을 소개하고 부회장, 상임위원장 임명장과 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이날 올해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 각 위원회 사업계획안 심의 진행했다. 2022년도 사업계획은 둘레길 걷기, 동호회 활성화, 약사회 근조기 제작, 연수교육 강화, 약 배달앱 근절을 위한 노력, 선배약사-젊은 약사의 날 행사, 불우이웃 돕기 인보사업 지속, 회원 소통을 위한 다각적 채널 확보, 폐의약품 수거 안내 포스터 제작 등이다. 이어 구약사회는 올해 세입-세출안의 경우 위원회 사업비와 예비비 조정안을 상정했고 이사들의 동의를 얻어 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대체조제를 원활하게 하고, 처방일수 조절을 의사회에 건의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한편 회의에는 박규동 총회의장, 이금봉-조현연 부의장, 이성문-이명희 감사, 이호선 자문위원을 비롯해 이사 16명이 참석했다. [이사] 강민경(수도약국), 강화석(독산종로약국), 곽유균(건강한약국), 박순천(박애약국), 배조일(벽산프라자약국), 여경주(천수온누리약국), 윤금옥(메디팜대안약국), 이영욱(시흥프라자약국), 임득연(명문당약국), 조필연(온누리정운약국), 천영순(대우당약국), 한상윤(정진약국) [집행부 임원] ◆부회장 박성훈(총무·근무약사위), 오경여(약국·정보통신·윤리위), 이향주(여약사·홍보위), 은정화(약학·한약·건기식·보험위) ◆상임위원장 민명기(총무), 박영경(여약사), 임영래(윤리·한약·건기식위), 차동열(약국·정보통신위), 안철원(약학· 근무약사위), 박정임(홍보·험위)2022-04-12 10:48:03강신국 -
"해외에선 자리잡은 경구수액...국내는 활용 부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에서는 다양한 경구수액 제품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활용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경구수액학회에 따르면 경구수액은 탈수치료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 사용을 하면 중등도 탈수와 신부전 경과를 예방할 수 있다. 학회 관계자는 “탈수 치료에 있어 경구 수액제는 최상의 치료가 될 수 있고, 적절한 시기의 사용은 중등도 탈수 및 신부전 등의 경과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일반인들 스스로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경구수액이 더욱 보편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경구수액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활용돼 왔다. 미국 애보트제약의 Pedialyte, 영국 Thompson & Capper의 O.R.S, 일본 오츠카제약의 OS-1, 프랑스 사노피제약의 Dioralyte 등 국가별로 다양한 경구수액이 존재한다. 수액은 정맥수액과 경구수액으로 분류된다. 인체의 수분 부족과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거나,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영양을 공급해주기 위한 용도로 활용된다. 1800년대 콜레라 환자를 치료하던 스코틀랜드의 의사 토마스 라타(Thomas Latta)가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이 대량의 체액 손실임을 확인했고 수액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당시 주삿바늘 감염이 빈번해 경구 수액제 연구가 이어졌다. WHO(세계보건기구)는 표준 경구용 수액제를 확립해 경구수액 보급 캠페인을 진행했고, 효과적이고 저렴한 치료 방법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경구수액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숙취 해소 등 일상적 탈수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돼왔다. 국내에서도 전문약뿐만 아니라 약국에 경구수액 제품이 공급되고 있지만, 학회는 보다 보편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수액학회는 경구 수액제의 임상적 활용을 연구하는 연구회로 시작돼 국내에선 아직까지 활용이 부족한 경구수액요법의 임상적 활용과 연구를 촉진하고자 창립됐다.2022-04-12 09:52:55정흥준 -
의료계, 전자처방 실태조사 착수...공적시스템 도입 변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계, 소비자, 산업계, 전문가, 정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킥 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공적 전자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발행할 전자처방전을 공공기관의 PHR(또는 DUR)과 유사한 서비스 형태로 처방 정보를 전달해 집합된 공공기관의 처방정보를 약국에서 조회할 수 있게 구축된 시스템을 의미한다. 공적 전자처방전은 약사회가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대선 공약 채택을 위해 정치권에 건의한 의제 중 하나다. 정부가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논의를 시작하자 의료계도 일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을 시작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홈페이지, 모바일, 키오스크 등을 통한 전자처방전 서비스 현황과 운영형태 등이다. 아울러 공적 처방전달 시스템 구축시 문제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정부 제도화 반대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 조사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협의체에 참여 중인 한 인사는 "1차 회의를 해보니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고, 병원협회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면서 "결국 문제는 의료계 아니겠냐"고 전했다. 또 다른 인사는 "이번 협의체는 연구용역을 발주하기 위한 전 단계로 보면 된다"면서 "7월까지 협의체 운영이 예정돼 있는 만큼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의사출신 복지부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가 구성한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는 지난달 첫 회의를 개최했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약무정책과, 의료정보정책과와 의협, 약사회, 병협, 환자단체연합, 하이웹넷, 엔디에스, 의약대 교수, 심평원, 공단, 보건의료정보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의제는▲각 단체별 논의 요청사항 제안 및 논의방식, 향후계획 ▲전자처방전 도입 및 운영 현황 ▲비대면진료 제도화 등 구축 여건 변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운영 목적 ▲현재 민간시장 현황과 공공과 민간 운영 방식의 장·단점 ▲주요국 운영사례 및 시사점 등이다.2022-04-12 00:23:23강신국 -
약사 면허신고 67%…재작년 연수교육 월말까지 이수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면허신고 마감과 맞물려 연수교육 미이수자들의 평점 이수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약사들의 상황을 고려해 필수 평점 이수 교육을 한 달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에 따르면 지난 7일 약사 면허신고가 종료된 가운데 회원 약사들의 관련 문의와 약사 연수교육 이수 여부 등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우선 약사회는 면허신고가 종료된 지난 7일 기준 약사 면허 신고자는 총 4만8439명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통계연보 기준 2020년 전국 약사가 7만2530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67%가 신고를 마친 셈이다. 이번에 면허신고를 진행할 약사들의 경우 2020년도, 2021년도 약사 연수교육 필수 평점을 이수했어야 하는 만큼, 관련 평점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것. 약사회는 이에 따라 기존 3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사이버연수원 내 2020년도 보충 연수교육을 4월 말까지 한 달 연장 오픈한 상황이다. 2020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은 사이버연수원 내 2020년도 보충 연수교육 메뉴에 접속해 관련 교육을 받으면 된다. 더불어 약사회는 2021년도 연수교육 미이수자들에 대한 보충 연수교육은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전년도 보충 연수교육의 경우 그해 6, 7월에 오픈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면허신고와 맞물려 불안해 하는 회원 약사들의 심리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교육을 오픈하려고 계획 중이라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조광방 약사회 팀장은 "3월에 마무리되는 것인데 회원 문의와 민원이 많아 4월 말로 한 달 교육을 연장하게 됐다"면서 "면허신고 종료 시점과 맞물려 연수교육 이수나 면허신고를 못했다는 문의가 적지 않다. 2021년도 보충 연수교육도 분회나 지부 교육은 모두 마무리된 상황인 만큼 최대한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올해 말까지 약사 면허신고와 관련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효력 정지 등의 처분 유예를 건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용 홍보이사는 "이번에 면허신고를 못해 불안해 하는 회원 약사들이 적지 않다”면서 “현재 처분 유예를 건의해 놓은 상황이지만 뚜렷한 답은 듣지 못했다. 처분 유예 요청과 별개로 약사회 차원에서 미이수 건수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04-11 18:02:37김지은 -
약사 사이버연수원 오픈…필수 2평점 이수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약사 연수교육을 책임질 사이버연수원이 오픈된다. 약사들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이버연수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아 필수 2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2022년도 약사 연수교육 이수를 위한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연수원을 통한 올해 연수교육은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약국 개설이나 근무약사로서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할 약사는 연수원에서 필수 2평점에 해당되는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은 올해 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독려기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필수 2평점 연수교육은 4개 영역 별 네 과목이 준비됐으며, 각 과목당 평점은 0.5점이다. 각 영역에서 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면 필수 이수 평점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필수 이수 영역은 크게 ▲약사제도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1 ▲임상2 파트다. 각 영역 별로 4개 과목이 마련돼 있다. 약사회는 사이버연수원 2평점을 이수해야 하는 약사의 경우 약국을 운영하거나 근무 중인 경우가 많은 만큼, 동물약· 한약제제 등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유료로 운영되는 총 64개 평생교육 강좌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강좌, 약물상담교육 강좌, 법정의무교육, 기타교육 등이 운영된다. 약사회는 올해 사이버연수원 서버를 이전 작업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 조광방 팀장은 “새로운 서버로 이전을 해 다시 사이버연수원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서버 이전과 확충이 진행된 만큼 이전보다 안정적인 스트리밍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팀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도화 사업을 통해 정기 연수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가 탑재됐다”면서 “평생교육 강좌는 임상, 동물의약품을 비롯해 인문학 강좌 등이 새로 수록됐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버연수원 강좌 이용에 관한 문의는 사이버연수원 콜센터(1670-5877)로 하면 된다.2022-04-11 17:32:23김지은 -
"차별화된 상담으로 약국 성장" 입소문 난 혼일학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학술모임 중에서도 차별화된 상담법으로 최근 입소문이 난 학회가 있다. 지난 2018년 소규모 학술모임으로 시작한 혼일학회가 그 주인공이다. 특별한 홍보 없이 서울과 경기, 대구, 강원, 부산 등으로 알려지며 현재는 220명이 넘는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로 상담과 매약의 중요성이 급부상하면서 학회는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증상에 집중하기보단 원인을 찾기 위한 상담법, 새로운 축(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접근이 약사들의 마음을 끌었다. 약사와건강 초기멤버였던 박범규 약사(50· 강원대)의 축 개념 강의가 구심점이 됐고 학회는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박 약사는 "축은 하나의 기둥을 뜻한다. 우리 몸엔 연동돼서 움직이는 근육과 인대, 근막이 있다. 몸은 여러 개의 띠이자 축으로 나눠져 있다"면서 "상담으로 통증을 야기한 비틀림의 원인을 찾도록 돕는 것이 축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가령 골반이 틀어진 여자에게 생리통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거나,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어깨, 허리, 복부와 연결돼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통증에만 집중하면 선택지는 진통제밖에 없다. 서로 연관이 없는 몸의 부위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특정 부위의 긴장과 장력은 연결되는 다른 부위의 통증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환자에게 꼭 물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원인이 개선되도록 돕는다.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상담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진통제로 해결되지 않던 것들을 약사가 케어하고, 나아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지 상담을 덧붙여줄 수 있을 때 약국은 성장한다. 처음엔 공부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일정 수준까지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약국 상담에 적용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룬 약사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환자에게 활용할 제품이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팜코텍스를 설립해 건기식 제품도 생산 중이다. 서울 서초 스마트온누리약국 오은주 약사(52· 덕성여대)는 "약사와건강에 있을 때부터 박 약사님이 올려주는 글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나중에 학회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가입을 했다"면서 "10년 한방 공부도 했고, 다른 강의들도 많이 들어봤지만 실용적이라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약사는 "성분과 용량만으론 상담이 될 수 없다. 제품에 환자를 맞추는 게 아니고, 환자에 제품을 맞추는 상담을 하면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덕분에 매약 매출도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또한 학회는 ‘혼니버스’와 ‘와칭 혼니버스’라는 명칭으로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회원 약사들은 환자 상담 사례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박 약사는 주 3일 약사들이 올려준 일부 예시를 집중 분석하는 영상을 업로드한다. 약사들이 타 약국의 환자 사례를 통해 끊임없이 실전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는 6주 간 화요일과 목요일 온라인 강의도 진행한다. 축과 질환의 상관 관계에 대한 교육이 주된 내용이다. 박 약사는 "약국에서 건기식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도 제품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약국은 상담에 더 집중해야 한다"면서 "상담이 약국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약사들이 이번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학회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2-04-11 16:53:1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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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서울 둘레길 걸으며 회원 단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 등산반은 지난 9일 올해 첫 둘레길 걷기에 도전했다. 용마산에서 시작해 아차산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17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 구약사회는 약국 일상을 벗어나 산길을 걸으며 함께 스트레스를 날렸다. 또 건강증진과 단합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아 총 8코스인 서울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남은 코스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등산에 참여한 한 회원은 “늘 쳇바퀴 도는 생활만 하다가 푸른 하늘과 넓게 펼쳐진 풍경들, 분홍빛 철쭉꽃과 노란개나리까지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2022-04-11 15:33:58정흥준 -
경기도약, 내달 19일 첫 자선다과회...장학금 조성 목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내달 19일 지부 첫 자선다과회를 개최한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9일 도약사회관에서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올해 위원회 사업의 전반을 논의하며 5월 19일 제1회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다과회에서 모인 성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도내 7개 약대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이어 위원회는 80명의 여약사위원 인준과 여약사 부위원장에 조성희(화성), 윤인미(안산) 위원을 총무에는 신지연(수원) 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조수옥 부회장은 "우리의 희망인 약대 후배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 약사 사회를 빛낼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선다과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소홀함이 없이 차근차근 준비하자"고 말했다. 박영달 회장도 "첫 회의에 많은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니 힘찬 출발이 기대된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송경혜, 위성숙, 이혜련, 김희식 지도위원과 여약사 위원 등 총 45명이 참석했고 첫 회의인 만큼 여약사위원 소개의 시간을 갖고 인사를 나눴다.2022-04-11 15:24:19강신국 -
의·약사 이어 지자체도 "확진자 비급여 청구 문제많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 약사에 이어 지자체들도 정부에 현행 코로나 확진자 비급여 약제 별도 청구의 개선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 보건소 등 지자체는 재택환자 비급여 약제, 외국인 환자 본인부담금 청구 등에 대한 업무 과부하를 중대본 측에 전달했다. 현행 코로나 확진자의 약제비 중 비급여나 외국인의 약제비, 본인부담금 등은 관할 보건소에 별도로 청구하도록 돼 있다. 관련 처방 한 건당 약제비용 신청서와 처방전 사본, 약제비 영수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필수비급여 소명서식을 함께 제출하도록 돼 있다. 비급여 약제비 처리 시 관련 처방 조제 한 건당 6장의 서류가 필요한 형편이다. 여기에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과 약제비 역시 보건소에 별도로 청구해야 하며, 약국에서는 이와 관련한 별도 서류를 준비하도록 돼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구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일선 약국뿐 아니라 해당 서류를 직접 접수하고 처리해야 하는 관할 보건소들도 적지 않은 업무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중대본에 비급여 약제비, 외국인 환자 약제비 등에 대한 청구 절차 간소화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뿐 아니라 보건소들도 해당 서류를 처리하는 데 업무 과부하가 상당한 상태”라며 “최근 지자체 차원에서 중대본에 관련 청구 절차 간소화를 요구한 것으로 안다. 지자체, 의사, 약사가 관련 절차 간소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오는 13일 열리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에서 관련 내용을 중점 건의사항으로 채택,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약사회뿐 아니라 의사협회, 지자체들까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공조 체계를 통해 비급여 소명서식 완전 폐지와 외국인 등에 대한 청구 절차 간소화 등을 적극 요구할 예정이다. 관련 단체와 지자체까지 개선 필요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중대본의 결정만 남게 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보발협 회의에서는 비급여 약제비, 외국인 본인부담금 처리 등의 간소화를 핵심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며 “특히 비급여 약제비 소명서식 폐지, 외국인 본인부담금 별도 청구 등에 대해선 약사회뿐 아니라 의사협회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공조체계를 통해 풀어나가려 한다. 중대본의 결정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2022-04-11 15:21: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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