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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한의사 복수면허자 겸업 허용...고심하는 재판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한의사 복수면허 겸업 허용에 대한 2심 판결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의약단체 의견 청취까지 마친 상황이지만, 복수면허를 활용한 한의원과 약국 개설 신청에 대한 선례가 없다 보니 재판부도 신중을 기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다. 15일 서울고등법원에 따르면 내일(16일)로 예정됐던 판결 선고일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앞서 8월 24일 변론을 종결하고, 10월 19일 판결을 선고할 계획이었지만 11월 16일로 한 차례 미뤄졌고 또 다시 변론이 재개될 전망이어서 판결 선고일까지 수개월이 더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월 변론 종결 당시 재판부는 '복수면허를 활용한 한의원과 약국 개설 신청이 접수된 사례가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개의 전문 자격을 갖췄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겸업 관련 문제가 한의사와 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도 해당될 수 있는 만큼 의견을 들어보면 어떨까 싶다'며 의사협회와 약사회 등에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었다. 의사협회는 '한의사와 약사 면허 이중 보유자가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다른 장소에 약국 개설을 할 수 있다'는 1심 판결에 대해 복수 면허자의 복수 기관 개설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한의사와 약사 두 가지 면허를 모두 보유하고 있고 이미 한의원을 개설하고 있는 한의사가 추가로 약국을 개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조항은 현행 의료법 또는 약사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의료인은 의료기관 내에서 진료행위를 할 의무를 명시해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의료법 제33조 제1항, 의료인이 자신의 면허를 바탕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1인 1개소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회신했다. 약사회 역시 보건소와 함께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소송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법원의 겸업 허용 판단이 약사법 제21조 약국의 관리의무 제1항 '약사 또는 한약사는 하나의 약국만을 개설할 수 있다', 제2항 '약국개설자는 자신이 그 약국을 관리해야 한다' 등에 있어 향후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입장이다. 앞서 '한의원과 약국을 동시 운영할 경우 약사법 제21조 제2항 '약국 개설자는 자신이 그 약국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만으로 약국 개설 신고를 반려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복수면허자인 원고의 손을 들어줬던 1심 판단과 의약단체의 주장은 각기 다른 맥락이다. 관련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원피고 측이 아닌 재판부에서 변론 재개를 신청한 게 아닌가 싶다"면서 "선례가 없다 보니 판단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은 1997년 약사면허를, 2006년 한의사면허를 취득한 복수면허자가 2015년 한의원을 개설해 운영하던 중 2020년 약국을 양수하고 보건소에 지위 승계 신고를 했다가 반려 처분이 나자, 반려처분 취소를 구하게 된 소송이다. 지난해 7월 1심에서는 원고인 약사·한의사 복수면허자가 승소한 바 있다.2022-11-15 10:40:19강혜경 -
성북구약, 상임이사회·임원워크숍 갖고 주요 안건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2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부암동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진행하고 주요 안건과 현안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시약사회 지도감사 수감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및 회원 화합의밤, 장함금 전달식 개최 ▲동물약 줌 강의 개최 ▲자체감사, 최종이사회, 정기총회 개최 건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구약사회과 회의실, 냉난방기 교체에 관한 건과 동호회 활성화 방안, 코로나 극복을 기념한 전 회원 약사 해외연수 추진 건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최명숙 회장과 신형근, 김수남, 오천권, 신경 부회장, 이현희, 한승진, 유길, 위지영, 김은진, 서은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2-11-15 09:16:13김지은 -
인천 중·동구약, 장학위원회 설립…학생 10명에 장학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 중·동구약사회(회장 천명서)는 지난 12일 시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관내 10명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5월 장학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장학기금은 중·동구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뜻을 모아 기부해 조성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구 원도심 4개소, 중구 영종도 3개소, 동구 3개소 고등학교에서 각 1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총 10명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구약사회는 이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각 50만원,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천명서 회장은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참다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 기부에 동참한 장진아 정책이사가 구약사회에서 진행하는 약물안전사용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과 부모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진 부회장·총무이사, 전경임 윤리이사, 이형재 의보이사, 이명숙 약학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인천여자상업고 3학년 안은서 ▲인천정보과학고 2학년 오하늘, ▲인성여고 2학년 조민지, ▲제물포고 2학년 안우민, ▲인천해사고 1학년 최민재, ▲영종국제물류고 1학년 윤은민, ▲인천공항고 2학년 조수연, ▲영화국제관광고 1학년 박서진, ▲인천재능고 2학년 정찬인, ▲인천동산고 2학년 이진우이다.2022-11-15 09:01:04김지은 -
의협 등 13개 직능단체, 27일 간호법 저지 총궐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사당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십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총궐기대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간호법안이 통과될 움직임에 적극 대비하고 간호법 제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들이 결사 저지의 뜻을 국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의협은 "의료 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의료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간호법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간호법안으로 직역 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선례가 남는 일이 없도록 의협을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을 필사적으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협은 14일 긴급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총궐기대회 개최를 의결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참여단체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이다.2022-11-14 23:36:06강신국 -
치협, 국회 토론회..."임플란트 급여 4개까지 확대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0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와 국회의원회관에서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를 열었다. 현행 건강보험 정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험 임플란트 2개를 본인부담금 30%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지원이며, 노인의 저작기능 유지·회복 및 전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보장 개수가 확대돼야 한다는 요청이 치과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청회는 이 같은 여론을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 공감대를 형성해, 임플란트 보험 적용 범위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또 완전무치악 환자 등 보험 적용 시급 대상에 관한 제언도 이뤄졌다. 박태근 회장은 "현행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정책은 만 65세 이상 연령에 임플란트 2개, 본인부담금 30% 조건으로 보험 적용되고 있지만, 치의학적으로 2개 임플란트는 부족하고 4개로의 보험 확대가 시급하다. 따라서 이를 정부와 국회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천만 노인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는 현실에서 어르신들의 먹고 씹는 기능은 너무나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건강한 치아가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권 확보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임플란트 급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희 의원도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치료는 건강보험 주요 정책에 대한 정책 방향성 평가에서도 치매 국가책임과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회에 정성훈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적용 가능한 요소를 검토해 적극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과장은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는 복지부 내에서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라며 "개수 확대, 완전무치악 환자 적용 등 각 사안의 핵심과 우선 순위를 신중히 검토하고 의논하겠다"고 밝혔다.2022-11-14 23:27:54강신국 -
전북약사회장배 골프대회서 서용훈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백경한)가 13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주관한 제12회 마약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전라북도약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서용훈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우승 서용훈 약사 ▲준우승 이명노 약사 ▲여자메달리스트 양미연 약사 ▲남자메달리스트 김영석 약사 ▲롱기스트 정규하 약사 등이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약사회원, 제약회사, 유통업체 임원 등 20팀 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회원간 상호 친목 도모와 화합은 물론 활발한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을 위해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022-11-14 23:20:25강신국 -
경기도약사회 볼링대회서 수원시약사회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가 13일 수원 킹핀볼링장에서 주관한 제29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에서 수원시약사회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약사회 주관으로 10개 분회 90여명의 선수, 응원단과 내빈 등이 참석한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수원시약사회(윤석찬, 정장섭)에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안양시약사회(양혜경, 전정수), 3위는 평택시약사회(전희준, 한상일)가 차지했다. 스카치 부문에서는 시흥-안양 연합(김경옥, 문성익)이 우승을, 수원시약사회(임성수, 최은경)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항만(화성), 여자부 계효숙(수원)이 금상을 받았다. 박영달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체육 행사 등을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번 볼링대회를 기회로 내년부터는 체육대회 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약사사회를 둘러싼 현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약국의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약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볼링대회를 통해 경기도약사회의 역할과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조수옥 부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참가한 선수단과 응원단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회를 위해 좋은 장소를 마련해 주고 간식 등을 준비해준 수원시약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 단체전 - 우승 : 수원시약사회 윤석찬, 정장섭 - 준우승 : 안양시약사회 양혜경, 전정수 - 3위 : 평택시약사회 전희준, 한상일 △ 개인전 - 금상 : 남자부 김항만(화성), 여자부 계효숙(수원) - 은상 : 남자부 최상필(군포), 여자부 조서연(안산) - 동상 : 남자부 김두원(성남), 여자부 정양희(수원) △ 스카치상 - 1위 : 시흥& 8228;안양시약사회 연합 김경옥, 문성익 - 2위 : 수원시약사회 임성수, 최은경2022-11-14 23:10:21강신국 -
경찰 "층약국-병원 담합 무혐의"...법원서 뒤집힌 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찰이 병원과 층약국의 담합을 수사한 결과 무혐의가 나왔지만, 법원은 약사법의 취지는 담합을 근원적으로 방지하는 목적이라며 개설 취소라는 상반된 판결을 내렸다. 보건소가 경찰에 직접 수사의뢰를 했었는데, 법원은 보건소가 병원, 약국의 담합 가능성을 인식한 것으로 적극 해석했다. 지난 12일 ‘의사 자녀명의로 근생시설 임대...법원, 층약국 개설 취소’ 보도에서 다룬 행정소송 판결문에는 약 2년 간의 구내약국 논란 과정이 담겼다. 지난 2020년 영등포구의 모 층약국이 개설된 후 보건소는 병원과 약국이 담합행위를 한 것이 있는지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는데 약 두 달만에 무혐의로 내사 종결됐다. 또 보건소는 서울시에 병원과 피부관리실의 외부인테리어가 유사하다는 이유로 부속시설로 볼 수 있는지 질의를 남겼지만 객관적 요건이 불충분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보건소는 같은 해 12월 ‘피부관리실 공간을 진료 후 처치목적으로 사용하며 의료기관 외 의료업을 했다’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병원장을 고발했다. 이때에도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경찰 수사와 서울시 유권해석을 뒤집었다. 변론 과정에서 경찰수사 결과 무혐의 판결에 따라 개설은 적합한 판단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약사법을 더 적극 해석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수사 결과 담합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3호에 위반되지 않는 개설 허가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피고(보건소)가 경찰에 이 사건 병원과 약국의 담합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에 미뤄 볼 때 스스로도 담합 가능성이 높음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병원과 피부관리실, 약국 상가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는 건물 관리사무소에 1건으로 신고된 후 진행됐다. 또한 사건 병원과 피부관리실의 외부 인테리어는 하나의 시설인 것처럼 보이도록 시공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상가를 미성년 자녀들에게 증여하고, 분할한 후 병원에 인접한 공간에 피부관리실을 입점시켜 병원과 약국이 바로 인접하지 않고 다중이용시설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외관을 갖추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병원, 약국이 담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약사는 병원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임대차계약을 지속시키고, 외래처방 조제를 독점하기 위해 처방전을 검증, 견제할 의무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며 개설 취소 판결을 내렸다.2022-11-14 20:09:03정흥준 -
천문우 서울약대 명예교수 별세...제자들 추도 물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대 천문우 명예교수가 지난달 28일 향년 79세로 별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서울대 약대 학장과 동국대 약대 석좌교수, 아시아의약화학연맹 회장 등을 역임한 약학계 거목의 영면에 제자들의 추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 천문우 교수는 서울대 19회 졸업생으로 1979년부터 2008년까지 약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이 기간 약학대학 18대, 19대 학장을 맡았었고 정년퇴임 이후엔 동국대 약대 학장 및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 약대 동창회장과 아시아의약화학연맹 회장도 맡은 바 있다. 14일 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는 제자대표로 추도문을 통해 “국내외 많은 학술단체의 임원을 역임하시면서 연구자의 양성과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약학대학의 학제 개편, 장학사업 추진 등 발판을 마련해 주셨다”면서 “또 복지부 등 정부기관의 신약개발 R&D 사업의 기획행정가로서 약학계 연구력에 큰 힘을 주셨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생전에 많은 발전기금을 출연해 신약개발센터의 건립, 동창회의 발전에 힘썼다. 또 대한약학회 약품화학 분과회에 ‘천문우 의약화학 학술상’을 제정해 제자들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켰다”고 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제자들은 교수님께서 살아생전 들려주신 주옥같은 말들을 늘 가슴에 되새기면서 한 인간으로, 교육자로, 연구자로서 인생의 바른길을 걸어가겠다”고 전했다.2022-11-14 17:54:36정흥준 -
22년 만에 2024 아시아약학연맹총회 서울서 열린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 약사들의 위상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울려 퍼졌다.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FAPA 총회에서 각국 대표단은 대한민국 서울을 2024년 총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은 지난 2002년에 이어 22년 만에 아시아 약사들의 축제인 FAPA총회 및 학술대회를 치르게 됐다. 한국은 지난 1968년, 1982년, 2002년 3차례 FAPA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2024 FAPA 총회 개최를 한국 지역약국 약사들의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아시아 국가들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대만·태국·파키스탄과 4파전 끝 유치…서동철 소장, FAPA 부회장에 2024년 FAPA 개최지로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파키스탄, 대만 등 총 4개국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4파전 끝에 한국이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말레이시아 FAPA 총회 행사 중 진행된 2024 서울 총회 개최 MOA 체결식에서 “2024년 FAPA 총회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아시아 경제 중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번 경사를 수락하게 돼 더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24 총회를 주관하는 대한약사회는 약국이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건강지킴이로서 국민에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 모습을 2024 FAPA 서울 총회에 참석해 직접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유익한 학술 행사와 소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한약사회는 성공적 총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석구 FAPA 부회장은 MOA 체결식에서 2024년에 열릴 FAPA 서울 총회 개최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2024년은 FAPA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의미가 더 깊다”면서 "최고의 학자와 저명한 연사를 초청해 최신 학술 동향을 반영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 더불어 케이팝 공연 등을 통한 K-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FAPA 총회 폐막식 및 갈라디너 행사에서 대한약사회 민재원 국제이사와 이향란 부산시약사회 미디어이사를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한 한국 약사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약사들은 한국에서 준비해 온 태극 마크의 부채를 행사에 참가한 해외 약사들에게 직접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남수자 전 FAPA 회장이 FAPA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프타임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FAPA 신임 부회장에, 대구가톨릭대 주상훈 교수가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이다. 장석구 FAPA 부회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8년의 임기가 종료됐다.2022-11-14 17:30:1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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