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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약품 시장가치 강제로 떨어뜨리는 제도"[이슈해설] 제약은 왜 사용량-약가연동제 개편안 반대하나약가제도를 놓고 두 개 영역에서 전선이 형성됐다. 시장형실거래가 존폐논란과 사용량-약가연동제도( PVA) 개편안이 양 전선의 심장부다.제약업체들 모두가 정부안에 대해 우려가 크지만 시장형실거래가는 주로 국내 제약업계, PVA 개편안은 다국적 제약업계가 '올인'하는 분위기다.복지부 입장에서는 전선을 분리해 각기 대응하는 게 더 유리해 보인다. 특히 약품비상환제도에서 접점을 찾으면서 다국적 제약사들을 고립시키면 적어도 한 개 전선에서는 승산이 매우 크다.그러나 PVA 개편안이 다국적 제약사의 주력 제품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선이 하나로 모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실제 제약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다국적의약산업협회와 함께 PVA 개편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었다.그렇다면 제약업계는 왜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걸까?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번 복지부 개편안이 "우수한 제품이 가진 시장의 가치를 강제로 떨어뜨리는 제도"라는 결론에서 비롯된다.'10%-50억 이상' 품목을 협상대상으로 추가하면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신약의 급성장기, 바로 '시장성공'에 페널티(약가인하)가 집중적으로 부여되기 때문이다.제약업계가 주장하는 PVA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 쟁점으로 모아진다.◆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복지부는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실적과 새 기준을 비교했더니, 협상품목은 85개에서 44개로 절반 가량 감소하고, 재정절감액은 80억원에서 298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품목은 제외시키고, 거꾸로 재정 부담이 큰 품목을 더 추가한 데 따른 것이다.맹호영 보험약제과장은 새로 추가되는 대형품목도 인하율은 평균 2%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제약업계가 우려할 수준은 못된다고 일축했다.제약업계는 그러나 복지부 분석자료가 약가 일괄인하가 시행된 2012년 실적을 전년도인 2011년도와 비교한 것이어서 적용대상과 예상 절감액이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했다.실제 KRPIA가 2012년도 IMS 매출기준 100억원 이상 품목 가운데 2010~2012년 3년간 실적기록이 있는 228개 품목을 평가한 결과, 협상 품목수는 69개, 매출 손실금액은 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중에서는 3년 누계 인하율이 22.7%나 되는 품목도 있었다.또 2012년 IMS 기준 상위 7개 품목의 경우 현재는 대다수가 PVA 적용대상이 아니지만 새 규정을 적용하면 모두 포함된다.3년 누적 매출손실도 23억원에서 326억원 이상으로 커진다. 품목에 따라서는 적게는 17억원, 많게는 130억원의 매출이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제약업계는 "제도 특성상 협상유형 3과 4는 2010년부터 본격 적용돼 대상 품목이 늘어 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재정절감액도 앞으로 급속히 증가할 수 있는 데, 제도 시행초기에 효과를 조기 분석함으로써 정책 실효성이 과소 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실제 건강보험공단 2011년도 실적을 보면 전년에 비해 품목수는 186개, 재정절감액은 236억원으로 현격히 증가했다.새 협상 기준은 신약에 대한 매출손실 뿐아니라 가격역전 현상으로 인해 혼란을 야기하고, 제네릭이나 개량신약 가격을 동반 하락시킨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유망신약이 성장기에 집중적으로 가격이 인하된 뒤, 특허만료로 다시 53.55%까지 추가 조정되면 최초 도입 당시 비교약제나 제네릭보다 약가가 더 낮아져 가격역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가령 헵세라 가격을 참조한 비리어드, 아마릴 약가를 비교한 자누비아 등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됐다.유망신약의 집중적인 약가인하 영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제네릭과 개량신약도 최초 등재가격이 아닌 특허만료 직전가격을 참조하기 때문에 동반하락을 피할 수 없다고 제약계는 지적했다.◆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효과=복지부는 재정에 실질적인 부담을 주고 있는 품목들이 협상대상에 새로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개편안이 재정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복지부 분석대로라면 재정절감 효과는 3배 이상 더 커진다.제약업계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대형품목은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그동안 희귀질환 치료제 등 수익성이 낮은 품목의 손실을 보전하거나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대형품목이 반복되는 약가인하로 손실을 입으면 수익성이 낮은 제품은 국내시장에서 철수할 수 밖에 없고, 연구개발 의욕도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저하와 사회적 비용 및 건강보험 재정부담 증가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제약계 한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문제는 '(시장)성공에 페널티를 물리겠다'는 데 있다"면서 "연구개발과 혁신가치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복지부 말대로라면 300억원 때문에 혁신을 없애도 된다는 것인 지, 아니면 혁신의 가치가 300억원 밖에 안된다는 것인 지 묻고 싶다"고 강변했다.◆해외에서는 어떻게?=성균관대 약대 박사과정 김혜린 씨와 이재현 교수가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지에 게제한 논문을 보면, PVA를 적용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위험분담 방식으로 이 제도를 운영한다.또 집행방식도 약가인하 뿐 아니라 '페이백', 약가재산정, 비용분담 유형 등을 다각적으로 채택하고 있다.연구자들은 "PVA는 근본취지가 신약의 가치를 반영한 약가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사용량에 따른 불확실성을 보완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라면서 "보험자와 제약사간 합의가 기본바탕이 되도록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개편안이 시행되면 중복규제는 차치하고라도 혁신적이고 시장수용성이 높은 약일수록 가격이 더 낮아지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새 협상기준 제도화를 철회하고 제약계의 수용성을 고려해 다른 나라처럼 '페이백' 등 선택기전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3-10-25 06:24:57최은택 -
메토클로프라미드, 소화기능이상 등 적응증 삭제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제제의 '소화기능이상'과 '수술 및 방사능치료 보조제'에 대한 적응증이 삭제된다.또 1세미만 소아에 사용이 금지되며, 최대 처방기간도 5일로 제한된다.24일 식약처는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제제에 대한 허가사항 강화를 위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우선 이 제제는 1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이 금지된다.소아에게 사용하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발되는 구역·구토 예방과 수술 후에 구토 치료를 위한 2차 치료제로만 사용하게 했다.또 단일제 효능·효과 중 '소화기능이상'과 '수술 및 방사능치료 보조제' 적응증을 삭제했다.치료기간은 최대 최대 5일, 처방해야 하며, 성인과 소아 모두 24시간 이내 최대용량은 체중kg당 0.5mg으로 제한된다.아울러, 1세 미만 소아 사용금지에 따라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제제를 의약품적정사용(DUR) 특정연령대금기 의약품으로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한편, 국내에 허가된 메토클로프라미드 함유제제는 14개 업체 20품목이 있다.2013-10-24 15:15:06최봉영 -
한미, 바이오 당뇨신약 일본 물질특허 취득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바이오 당뇨신약 LAPS-Exendin4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LAPS-Exendin4에 대한 일본 물질& 8729;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공시했다.현재 미국과 유럽, 한국 등 10여개 국가 90여개 기관에서 당뇨환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LAPS-Exendin4의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허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LAPSCOVERY를 적용해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바이오신약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미국(2013년)과 국내(2011년)에서 해당 기술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연구센터 권세창 소장은 "일본을 포함한 잇따른 특허등록으로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받게 됐다"며 "특허와 글로벌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외에서 성공한 글로벌신약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LAPS-Exendin4의 안전성과 내약성, 혈당강하 및 체중감소 효과 등을 입증한 임상 2상 결과를 세계 최대 당뇨학회인 미국, 유럽당뇨학회에서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2013-10-24 15:03:24가인호 -
제네릭 경쟁 영향 극복, BMS 3분기 매출 9% 증가BMS는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의 매출 증가로 3분기 실적이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BMS의 3분기 매출은 9%의 증가한 40억7000만불로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40억불보다 약간 더 높았다. 특히 ‘플라빅스(Plavix)'의 특허권 만료 이후 5분기 만에 BMS의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흑색종 치료제인 ‘예보이(Yervoy)'의 매출이 33% 증가한 2억3800만불을 기록했으며 백혈병 약물인 ’스프라이셀(Sprycel)'의 매출 역시 20% 증가한 3억 1600만불이었다.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인 ‘오렌시아(Orencia)'의 매출은 3억 7500만불로 22% 증가했다.혈전억제제인 ‘엘리퀴스(Eliquis)'는 매출이 서저히 증가해 3분기 매출이 4100만불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엘리퀴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BMS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뇨병 약물인 '온글리자(Onglyza)'의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억1100만불로 나타났다.BMS의 순이익은 6억9200만불, 주당 42센트로 지난해 7억1100만불, 주당 43센트보다는 낮았다.한편 분석가들은 BMS의 가장 유력한 거대 품목 후보로 니볼루맵(nivolumab)을 꼽았다. 니볼루맵은 신체 면역계를 촉진해 암에 대항하는 약물로 현재 폐암 환자에 대한 후기 임상이 진행 중이다. 분석가들은 니볼루맵이 승인될 경우 2023년까지 109억불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2013-10-24 07:22:31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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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영향 3분기 실적 개선일라이 릴리는 우울증, 당뇨병 및 항암제의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릴리의 3분기 이익은 12억불, 주당 1.11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불, 주당 1.18불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릴리의 매출은 6% 증가한 57억8000만불로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57억6000만불보다 약간 더 높았다.릴리는 5종의 신약이 출시 될 2014년에는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주요 약물의 특허권 만료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릴리는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모든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릴리는 2014년에 4종의 당뇨병 약물의 승인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매출이 다시 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2013-10-24 07:08:48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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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경구수액제 '발란스라이트 F' 허가권 인수휴온스가 경구용수액제 '발란스라이트F'를 11월1일 공식 출시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약은 본래 한국콜마의 제품으로 휴온스는 지난 8월 허가권을 양수했으며 현재 제품 생산을 완료한 상태다.발란스라이트F와 같은 경구용 수액은 주로 소아 설사의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WHO는 소아 설사 치료방법으로 흔히 사용되는 지사제나 항생제 요법의 경우 일시적인 설사억제 효과만을 가져올 뿐 오히려 만성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1차요법으로 경구 수액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하지만 경구 수액은 국내서 많은 처방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실제 JW중외제약의 '페디라', 삼아제약의 '페레드롤' 등은 이렇다 할 매출을 확보하지 못한채 프로모션 활동이 중단됐다.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는 "이상하게 부모들은 경구 수액제는 주사제 보다 효능이 덜 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경구제가 설사의 양이나 횟수를 직접적으로 줄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있었다"고 말했다.따라서 휴온스의 발란스라이트F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의사 및 환자들의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소청과의사회 관계자는 "수많은 임상에서 정맥 수액과 경구 수액의 효능차가 없음이 입증됐고 소아의 탈수 치료에는 포도당과 전해질이 들어 있는 경구수액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좋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2013-10-24 06:24:53어윤호 -
성상기재 오류·제품 변색 등 GMP 규정 위반 속출GMP 규정을 위반한 국내·외 제약사들이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색깔이 변하거나 카드뮴이나 납 등 중금속 기준치 허용치를 넘은 경우도 적발됐다.23일 식약처는 다이이찌산쿄, 유씨비 등 GMP 규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 현황을 공개했다.다이이찌산쿄는 세비카정5/40·10/40mg의 기재사항 중 성상을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했다.세비카정4/40mg은 연한노란색, 세비카정10/40mg은 적갈색으로 허가받았으나 각각 흰색으로 잘못 기재했다.처분은 각각 1개월15일 판매업무정지. 회사 측은 과징금 2835만원으로 갈음했다.한국유씨비제약은 유시락스를 출고하면서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일부 제품이 노란빛을 띠는 흰색으로 변색했음에도 적합 판정해 출고한 것.식약처는 수입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동국정밀화학은 동국정밀가도디아마이드의 원료인 40%메칠아민 등에 대한 변경허가를 하지 않아 제조업무 1개월 정지 처분을 받았다.한약재 제조업체도 GMP 규정을 위반했다.농림생약은 농림차전차를 제조하면서 회분과 산불용성회분 기준치를 초과해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또 농림승마는 카드뮴, 납, 비소 등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농림초두구는 잔류이산화황 부적합으로 각각 제조업무가 3개월동안 정지됐다.이레제약 이레위유도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로 3개월 제조업무정지에 처해졌다.또 태경제약은 태경백합, 태경오령지, 태경산조인에 대한 회수계획서 미제출로 1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이번에 행정조치를 받은 제약사의 처분 기준일은 내달 1일부터다.2013-10-24 06:24:50최봉영 -
비모보와 낙소졸, 외자·국내사 대격돌 예고한미 낙소졸AZ 비모보PPI와 NSAIDs가 결합된 진통소염복합제 시장이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사간 경쟁체제로 전환된다.지난해 AZ가 넥시움과 나프록센을 결합한 첫 진통소염복합제 비모보를 발매한데 이어 한미약품이 에소메졸과 나프록센을 복합한 낙소졸을 내달부터 출시하기 때문이다.이 시장이 주목받는 것은 NSAIDs처방에 따른 위장관 부작용으로 병용처방이 빈번하게 이뤄져왔다는 점에서 복합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그동안 NSAIDs 단독 처방의 경우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빈번하다는 점에서 항궤양제 병용처방이 필연적으로 따라왔다.업계에 따르면 NSAIDs와 항궤양제 병용 시장이 약 1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따라서 PPI와 NSAIDs복합제는 향후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는 관측이다.우선 AZ가 첫 발매를 시작한 비모보는 정형외과 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생명과학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발매 초기 실적은 예상보다 높지 않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비모보는 올 상반기 20억원대 실적을 기록중이다.그러나 '복합제' 무기가 장착돼 있다는 점은 향후 비모모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요인이다.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저렴한 약가를 내세운 한미약품의 시장진입은 AZ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의사들이 PPI와 NSAIDs복합제 병용처방 시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이 가격이기 때문이다.한미측은 약가 경쟁력을 내세우기 위해 1일 약가 890원(정당 445원)을 받았다. 비모보 1일 약가(1430원, 정당 715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진통소염제 리딩품목인 쎄레브렉스 1일 약가(973원)보다도 저렴하다.또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측이 낙소졸을 '전사적인 주력 품목'으로 선정했다는 점은 높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대목이다,한미는 '2012년은 팔팔, 2013년은 낙소졸'이라는 영업방침을 세워놓고 제품 발매 준비를 마쳤다.회사 관계자는 "발매 첫해 블록버스터 등극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시장을 선점한 '비모보'와 후발품목이지만 경쟁력을 보유한 '낙소졸'이 내년 상반기 진통 소염복합제 시장에서 어떤 실적을 낼지 주목된다.경쟁 상대는 또 있다. 비모보 제네릭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중상위제약사들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넥시움 특허가 내년 5월까지 존속된다는 점에서 이 시장은 당분간 비모보와 낙소졸의 2파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한편 NSAIDs 소염진통제 전체 시장은 연간 약 2400억원 규모이며 쎄레브렉스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2013-10-23 12:24:58가인호 -
의약품 허가 사전검토시 추가자료 제출 절차 신설식약처가 의약품 사전검토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신설했다.이에 따라 업체의 적합 판정 비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식약처는 최근 사전검토제 일부 절차를 개선에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품목허가 사전검토제를 이용한 업체에게 1차 보완 통지 이후 추가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새로 마련했다.이전에는 업체가 1차 통보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소명 절차는 있었지만, 추가자료 제출 기회는 없었다.결국 자료미비가 1차 통지에서 발견될 경우 최종통보에서 추가자료 제출로 종결되는 경우가 많았다.제약업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자료 제출 기간을 신설해 달라는 건의해왔다.식약처는 이를 수용해 절차를 신설하고 최대 60일간 제출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또 추가자료 검토를 위해 사전검토 처리기간도 연장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사전검토제 절차 개선으로 적합 판정을 받는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13-10-23 12:24:51최봉영 -
동아, 수퍼항생제 FDA 허가신청…글로벌 신약 눈앞동아ST가 개발한 중증 피부 감염 치료 수퍼항생제 ' 테디졸리드(제품 코드DA-7218)'가 미국 시장 발매 가능성을 높였다.동아ST(대표 박찬일)는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사에 라이센싱 아웃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를 미국 FDA에 허가신청(NDA;New Drug Application)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NDA 제출은 지난 9월 트리어스사를 인수한 큐비스트사에서 진행했다.이 약은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대한 적응증을 갖고,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13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임상시험 결과 테디졸리드는 미국FDA와 유럽EMA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유효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제약업체가 개발한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허가받은 것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유일하다. 테디졸리드는 두번째로 허가받는 국산신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테디졸리드는 FDA로부터 우선검토 대상에 선정돼 빠르면 2014년 하반기 판매승인이 기대되고 있다.박찬일 사장은 "심각한 피부 감염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우수한 내약성, 1일 1회 편리한 투약, 짧아진 치료 일수의 특장점을 가진 약물인 '테디졸리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테디졸리드는 1일1회 용법과 짧은 치료기간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테디졸리드의 북미 판권은 큐비스트사에 있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이머징 마켓 판권은 바이엘이 갖고 있다.2011년 트리어스사가 바이엘에 해당 지역 판매권을 라이센싱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원개발사인 동아ST가 판매할 예정이다.큐비스트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EMA에 허가신청 자료를 제출할 방침이다.2013-10-23 09:15:18이탁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