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약제비 절감 인센티브 시범사업새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이 공개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계동 청사에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과 의료산업 성장 동력 육성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먼저 복지부는 오는 6월까지 건강보험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12월까지 관리 운영비 절감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을 경쟁시스템으로 전환키로 했다. 약제비 증가 억제 대책도 나왔다. 의료쇼핑 환자에게 사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6월까지 마련한다는 복안. 또한 복지부는 약제비 총액 절감시 의료기관에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복지부가 지정한 5개 시군구에서 진행된다. 복지부는 2009년 이후에도 매년 당기수지 균형을 목표로 재정지출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하는 등 건보 재정 절감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의료산업화 위해 의료법 개정 = 의료산업화 정책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의료법 개정을 추진한다. 먼저 참여정부에서 추진됐던 의료법 전면 개정안 주요 내용이 고스란히 살아났다.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 허용 ▲종합병원 병상기준을 10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상향조정 ▲의료기관을 의원급과 병원급으로 분류 ▲특수기능병원 제도 도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의료행위가 가능하도록 협진체계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클리닉, 호스피탈, 메디컬센터 등 외국어와 의료기관 고유명칭에 신체부위 또는 질병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거동불편 환자의 보호자도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 =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을 6월까지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노인 등 거동불편 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국민 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보건의료 R&D 강화방안 = 복지부는 보건의료 R&D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1곳을 2010년 말까지 조성, 세계적 수준의 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한다는 복안. 첨단의료단지는 신약 의료기기 품목허가 지원, 연구목적의 외국의사 진료 허용 등 선진국 경쟁국 수준의 규제완화 시범지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6월까지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12월 입지선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해외 환자유치를 위한 메디컬 투어를 전략적 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에이전시 대가 지급 허용 등의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고령친화 및 한의약 산업 육성추진 오송생명과학단지 동북아 바이오 메카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증질환 건강보험 확대 = 복지부는 오는 11월부터 초음파 검사 등 임신기간 중 산전 진찰에 필요한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 경감을 추진한다. 현재 임시기간 중 본인이 부담하고 있는 56만원(비급여 포함)의 30~40%를 경감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또한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백혈병 골수이식, B형 간염 치료제 등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평생복지 안전망 확충 ▲경제성장과 함께하는 보건복지 ▲미래에 대비하는 가족정책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장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2008-03-25 16:30:24강신국 -
약학회, '신약개발'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는 내달 30일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신약개발을 통한 인간복지구현’이라는 주제로 ‘2008 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업자원부 지원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신약개발 연구현황 ▲선천성 면역반응에 기초한 신약개발전략 ▲약물송달기술의 최근 동향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제약기업의 특허전략과 기술이전 ▲품목별 GMP 실시와 공정 밸리데이션 기술 ▲제주 감귤을 이용한 신약 및 기능성 식품 개발 전략 ▲21세기 약학교육의 비전과 인프라 등 11개의 기획심포지엄과 8개의 분과학회 심포지엄 등 총 19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약학회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심포지엄 이외에 기조강연자로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Federation 회장인 Kamal K. Midha 박사, 특별초청강연자로 미국 노스케롤라이나대학의 Channing J. Der 박사를 초청했으며, 수백편의 포스터 발표, 전시회 및 취업설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같은 프로그램 외에도 4월30월 저녁에는 연자 및 좌장 등 교례회를, 5월1일 저녁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약사 가수 황원태씨,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민속공연팀 아리랑의 민속공연, 약학대학 교수와 대학원 및 약업계에서 숨은 재주꾼들을 초청, Gala Dinner를 진행한다. 5월3일 오전에는 약계의 산학연이 참가하는 대한약학회장배 제주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문과 여흥이 함께하는 약학인의 한마당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약학회측은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등록의 경우 정회원 7만원, 학생회원 3만원, 비회원 13만원, 현장등록은 정회원 9만원, 학생회원 4만원, 비회원 15만원이다. 약학회측은 “5월초 일본의 황금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회원들은 항공권 및 숙박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와 전화(02-584-3257, 팩스 02-521-1781)로 문의하면 된다.2008-03-25 09:51:12홍대업 -
바라크루드-레보비르 "이제는 내성 전쟁"지난해 출시와 함께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한 BMS의 바라크루드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에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2차전을 예고했다. 특히 바라크루드와 레보비르는 각각 내성 발현율 1.2%, 0%라는 경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바라크루드, 108명 중 내성 발현 단 2명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낮은 내성 발현율로 미국 및 일본 시장을 접수한 바라크루드는 한층 더 무장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연구 결과 5년 동안 바라크루드를 투여받은 환자 108명 중 단 2명에게만 내성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최초 바라크루드가 허가를 받기 위해 실시한 두 가지 연구의 연장선에서 추가 임상을 진행한 것으로 총 3가지의 임상시험이 혼재된 코호트 연구다. 1년, 2년 연구에서 탈락한 환자군에서 B형 간염이 재발한 환자를 대상으로 총 5년 동안 치료를 지속한 것. 연구 1년째 총 663명의 대상 가운데 2년차에서는 치료가 완료된 완전반응 및 치료가 전혀 안된 무반응 환자 385명을 제외한 278명만 2년째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385명 중 무반응 환자는 22명이며 내성발현율은 0.2%였다. 2년째 278명 중에서도 무반응 환자 8명을 포함한 탈락군과 함께 1차에서 탈락한 환자 중 간염이 재발한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3년차부터 연구를 시작, 내성발현 및 바이러스 억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바라크루드는 3, 4, 5년차 내성 발현율이 모두 1.2%에 불과한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이는 기존에 전체 시장을 양분하던 제픽스와 헵세라와 비교하면 우열을 가리는 것조차 무의미할 정도다. 제픽스의 4년 내성발현율은 67%, 헵세라의 5년 내성발현율은 29%에 이르기 때문. 더욱이 바라크루드는 1, 2년 연구에서 제픽스보다 우수한 혈청전환율, ALT 정상화, 간조직학적 개선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5년 연구에서도 전체 환자 중 93%가 바이러스 미검출 수치에 도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5년 임상의 책임자인 헬레나 브랫 스미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바라크루드가 내성 발현에 높은 방어벽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면서 “바라크루드가 만성 B형 간염을 초기에 치료하는 중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레보비르, 첫 내성발현율 데이터 0% 당초 위약군 대비 6개월의 연구결과만 보유한 이유로 검증 논란에 시달리던 레보비르는 제픽스를 대조군으로 한 1년 연구결과 통해 최초로 내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내놓았다. 특히 48주 동안 레보비르를 투여받은 환자 26명 가운데 단 한명도 내성이 발견되지 않은 내성발현율 0%라는 깜짝 놀랄만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같은 뉴클레오시드 계열인 제픽스의 1·2년 내성발현율이 24%·40%, 세비보의 1·2년 내성발현율이 4%·22%(e항원 양성 간염의 경우)임을 감안하면 극히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클레부딘의 최초 합성자인 주중광 교수는 “레보비르는 바이러스가 복제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중합효소가 활성을 나타내지 못하도록 입체적으로 방해를 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내성을 일으킬 확률이 적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은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 중 자연상태의 염기가 들어갈 위치에 대신 들어가 바이러스 복제가 진행되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내성 발현율이 높았지만 레보비르는 중합효소 작용을 방해함으로써 돌연변이가 생긴 확률을 낮춰 내성 발생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 레보비르는 내성 발현율뿐만 아니라 다른 효능에서도 제픽스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억제 수치는 레보비르가 4.8 log 감소한 반면 제픽스는 3.2 log 감소에 그쳤다. 간수치가 정상화된 비율은 제픽스군이 79%였지만 레보비르군에서는 89%로 다소 높게 나타난 것. 또한 제픽스 복용 48주 동안 내성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에게 레보비르를 대체한 12주 동안 바이러스 억제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클레부딘이 단기간에 바이러스 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사용시에도 내성의 문제없이 안전하고 우수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와 한계 바라크루드의 경우 이번 연구결과는 당초 다른 치료제보다 우위에 있다고 내세웠던 낮은 내성 발현율을 재차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종적으로 내성이 생긴 환자 2명 중 1명은 조직검사 결과 과거에 제픽스를 복용했다는 의혹조차 받고 있을 정도로 내성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것이다. 바라크루드는 과거 혈청 전환율 및 간수치 감소 등에서도 경쟁제품보다 우수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어 미국 및 일본에서 받았던 높은 평가가 결코 과대평가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이번 연구결과에서 혈청전환율 등 효능 분야에서 구체적인 데이터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존 연구에서 탈락자를 대상으로 다시 바라크루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연구 디자인 자체가 세부적인 데이터를 도출할 수 없었기 때문. 결국 바라크루드는 전 분야에 걸친 장기 데이터를 하루 빨리 내놓아야만 내성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서 경쟁제품과의 우수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보비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지만 데이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석연치 않은 대목이 적지 않다. 물론 바라크루드와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연구 배경에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26명만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전적으로 레보비르의 능력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 중 라미부딘 투여 환자를 레보비르로 대체,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에서는 대상 환자가 단 5명에 불과했다. 평균 32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것은 젊은 환자가 노령의 환자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 비춰볼 때 결과가 좋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바라크루드는 평균 47세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7.46 log의 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 또한 바라크루드의 연구 대상이 9.4 log였음을 감안하면 바라크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용이한 환자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7.46 log는 9.4 log의 1/100) 또한 바라크루드가 5년 연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반면 레보비르는 이제 1년치 연구만 마쳤기 때문에 경쟁제품을 넘기 위해서는 향후 입증해야 할 분야가 더 많아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번 데이터만 보면 바라크루드 쪽이 조금 더 신뢰가 간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와 국내 중견 제약사라는 입장을 감안하면 레보비르의 이번 연구결과는 국산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국내학계의 후한 점수가 예상된다.2008-03-25 06:18:05천승현 -
식약청, B형 간염항원 진단용 표준품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은 B형간염 진단제제의 품질관리에 사용할 국가표준품을 개발, 국내 제조사 및 수입사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존에 국가표준품이 없어 국내 제조사에서 외국에서 사용되는 표준품을 고가에 구매하거나 제조사별로 자체 개발한 표준물질을 사용했다. 때문에 객관성·일관성있는 품질관리가 어려웠으며 품질 결과에 대한 신뢰성에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국가표준품은 B형간염 진단제제 개발, 허가 제품의 품질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농도별희석표준품과 다양한 농도와 국내 아형이 반영된 각 18개의 패널로 구성된 혼합농도표준품 2종이다. 식약청은 "국가표준품을 제조사에 공급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 배포함으로써 국내에 유통되는 B형간염 진단제제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8-03-24 15:08:12천승현
-
플라빅스·리피토 등 대형품목 개량신약 봇물고혈압-비만치료제 집중 국내서 개발된 개량신약은 크게 암로디핀제제와 시부트라민제제에 대한 신규염, 신규복합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플라빅스, 리피토, 넥시움 등 거대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개량신약이 개발돼 약가협상 중이거나, 임상 진행 중인 상황으로 파악되나 아직까지 출시된 개량신약은 이들 제제에 한정돼 있는 것이 현실. 노바스크 재심사 기간 만료로 봇물을 이뤘던 암로디핀 개량신약은 아모디핀으로 대표되는 신규염 제제와 레보텐션으로 대표되는 카이랄 개량신약으로 세분화된다. 이중 암로디핀 캠실레이트를 이용한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은 국내 개량신약의 대표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품목은 출시 첫해부터 종병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노바스크 대항마로 떠오르기 시작했으며, 결국 지난해 550억대라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국산 개발 의약품의 자존심을 지켰다. 종근당의 애니디핀이나 SK케미칼의 스카드 등도 최근 약가인하 타격에 힘겨워 하고 있으나 제품 출시 이후 100억 원대를 훌쩍 넘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암로디핀 카이랄 제제인 안국약품의 레보텐션, 한림제약의 로디엔, 신풍제약의 하이탑핀 등은 지난해 매출 100억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큰 폭의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봇물을 이뤘던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의 경우 시부트라민 메실레이트 제제인 한미약품의 슬리머를 비롯해 프리메이스 품목인 대웅제약의 엔비유, 종근당 실크라민, 유한양행 리덕타민, CJ 디아트라민, 동아제약 슈랑커 캡슐 등이 잇따라 시장에 선을 보였다. 시부트라민 개량신약은 출시되자 마자 비만약 시장의 30% 이상을 잠식하면서 승승장구했으며, 한미약품의 슬리머는 발매 6개월만에 100억을 넘긴 품목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여기에 골다공증 복합제로 주목받았던 유유의 맥스마빌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했으며, 또 다른 신규복합제 개량신약인 한국 파마킹의 팬넬캡슐 등도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플라빅스-넥시움-리피토 개량신약 주목 올해 개량신약 개발은 약가 협상중이거나 완료된 플라빅스 개량신약과, 임상진행중인 리피토 개량신약 등에 초점이 모아진다. 또한 암로디핀 카이랄제제와 시부트라민 후속 개량신약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시장이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우선 플라빅스 개량신약의 경우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에서 개발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종근당이 수년간 개발한 프리그렐(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은 ‘고분자 착염 항혈전제 개량신약 기술'이 신기술로 인정받는 등 독창적인 신규염 개량신약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프리그렐은 우여곡절 끝에 플라빅스 대비 68%의 약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의 빅스그렐(클로피도그렐 베실레이트)도 플라빅스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프리그렐과 같이 급여가 결정됐다. 또한 현재 약가협상 중인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피도글정'은 현재까지 약가를 받지 못했으나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항혈전제 개량신약 시장도 국내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와함께 카이랄 개량신약인 암로디핀 이성체 시장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중 허가을 완료한 SK케미칼의 넥사드정(S-암로디핀+겐티세이트)도 약가신청에 들어가 조만간 제품 발매가 예상된다. 후속주자로 한미약품의 캠실산 S-암로디핀을 추출한 'HM70139'와 CJ의 암로디핀 카이랄제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이랄 시장은 최근 암로디핀 말레인산 제제가 큰 폭의 약가인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향후 활발한 개발이 예상되고 있다. 시부트라민 개량신약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부트라민 프리베이스 품목인 SK케미칼 '에스듀', 광동제약 '시부펙스', 신풍제약 '시부틸', 휴온스 '에스림', 동광제약 '리슬림' 등의 개량신약이 슬리머와 엔비유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캡슐(역류성식도염)도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에서 S-오메프라졸 개량신약으로 개발한 에소메졸 캡슐은 상반기 중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등도 올해 천식치료제 개량신약을 출시 예정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일부 제약사에서 리피토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에는 이 시장도 핫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량신약 재정절감 효과 뚜렷 제약업계는 개량신약 발매가 보험 재정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많은 개량신약이 출시된 암로디핀 제제 경우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전체시장은 약 1600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노바스크가 점유하였다고 가정할 경우 노바스크 판매량은 약 3억정으로 추산할 수 있다. 반면 2005년말 암로디핀 개량신약 시장점유율이 약 30%정도이며, 이를 판매량으로 산출하면 약 9천만정의 개량신약이 판매됐기 때문에 약가차액을 곱하면 연간 약 140억원의 보험재정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량신약이 오리지널의 40%까지 시장을 점유한다면 연간 약 180억 원의 재정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규복합제의 경우 복용편이성 및 부작용감소 등의 기존약제와의 비교우위를 이유로 약가를 높게 등재시킬 경우 직접적인 재정절감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환자의 복약순응도 증진 등의 간접적인 이익이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슬리머와 같은 비급여의약품의 경우는 정부의 보험재정절감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지만, 낮은 약가로 인하여 그 차액만큼의 국민의료비절감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특허 회피전략서 탈피해야 제약업계는 개량신약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허 회피전략에서 탈피해 제형개발과 흡수율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개량신약의 경우 염변경 의약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개량신약이라기 보다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 따라서 이제는 국내제약업계가 DDS(약물전달기술)이나 제형의 획기적 변화 등을 통한 의약품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흡수율(생체이용률)을 높이는 품목개발이 상당히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개량신약 활성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2008-03-24 06:59:54가인호 -
바이오벤처 코바이오텍, 팜스웰 인수합병코바이오텍이 원료약 전문회사 팜스웰을 인수합병한다. 피합병사인 '팜스웰'은 지난 21일 '코바이오텍'과 오는 6월 11일자로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양사 합병후 최대주주는 피합병사는 팜스웰의 권영진 대표가 된다. 합병 이유는 양사의 성장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시장경쟁력 강화며 주주총회는 오는 5월 7일 개최된다. 한편 팜스웰은 강산약품에서 작년 '팜스웰'로 사명을 변경한 원료약 전문회사며 코바이오텍은 고지혈증 치료제 품목허가 등을 취득한 의약품 원료 제조, 각종 발효기 제조, 동식물 세포 배양기 제조회사다.2008-03-23 21:25:28이현주
-
'태경백선피' 등 불량 한약재 행정처분서울시가 한약재 부적합 품목에 대해 업무정지 및 허가 취소 등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려 약국에 부적합 한약재가 유통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조치된 제품은 태경제약의 '태경백선피(제조번호 TK 29482/제조일자:2008.1.9)'와 동의한방제약(구 진형제약)의 '동의한방목단피(제조번호 0980071119/제조일자:2007.11.19)'다. '태경백선피'는 회분 시험 부적합으로 전 제조 업무정지 6월(2008.4.10~2008.10.9)과 동시에 전량 회수폐기 조치된다. 또 '동의한방목단피'는 잔류이산화황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아 3월27일자로 해당품목의 허가가 취소 및 회수폐기 조치된다. 따라서 약국가는 이들 제품의 유통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2008-03-23 20:41:28김정주
-
다케다-애보트, 미국내 공동지주회사 분할수요일 다케다와 애보트는 공동 지주 회사인 TAP사를 동등하게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다케다는 블락버스터 궤양약인 ‘프레베시드(Prevacid)’를, 애보트는 전립선암 치료제인 ‘루프론(Lupron)’을 나눠 가지게 됐다. 다케다는 이번 분할에 대한 대가로 애보트에 약 15억달러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다케다는 미국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는 분할을 통해 획득한 궤양 치료제와 통풍 치료제 신약에 대한 사업을 미국 자회사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 약들은 현재 FDA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애보트는 루프론에 대한 권리 획득 외에 TAP사 신약들의 성과에 따라 추가 금액을 다케다로부터 받게 된다. 프로베시드는 연매출이 23억달러이고 2009년말 특허권이 소멸된다. 그러나 다른 속쓰림, 궤양 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다케다는 기대하고 있다. 루프론은 연 매출이 6백만 달러. 2015년까지 특허권 보호를 받는다.2008-03-22 10:42:04이영아
-
정부, 보건의료 분야 대규모 규제개혁 착수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개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최근 각 의약단체에 공문을 보내 보건, 복지, 가족분야에 대한 규제개혁 과제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이번 규제개혁은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 ▲사회서비스 시장의 활성화 ▲인허가 등 행정절치 간소화 등에 집중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9일 1차 규제개혁 과제 접수를 받았고 내달 4일 2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심의기구를 구성, 제출된 과제를 면밀히 검토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청와대는 정부는 상반기 정부 규제 관련 법 조항 5000건 중 40%에 해당하는 2000건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규제 개혁은 정부 각 부처가 직접 담당하며, 청와대가 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 현장 적합형 규제가 주로 개선될 것"이라며 "국민과 관련기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 규제개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분야에서 어떤 규제가 개혁 대상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전경련과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실무를 담당하는 규제개혁연구작업반이 마련한 5000여개 규제개혁 방안이 있다. 이 자료는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실에 제출된 바 있다. 이중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 규제개혁 방안은 총 151개다. 전경련이 제안한 주요 규제개혁 방안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요양기관 계약제 개선 ▲사용량 약가 연계제도 폐지 ▲공단 약가협상 제도 폐지 ▲기등재약 목록정비 폐지 등이 제시돼 있다. 또한 ▲의료관광산업에 환자소개 알선 등 허용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에 대비 처방전 서식변경 ▲의료인 복수기관 개설 허용 ▲의료기관 영리법인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 등이 제안됐다. 아울러 ▲일반인 약국 개설허용 ▲1약사 1약국 제도 폐지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허용 ▲의약품 소포장제 개선 등이 규제개혁 대상으로 꼽혔다. 한편 약사회측은 의약품과 관련된 규제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은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만큼 규제개혁 보다는 규제강화가 필요한 측면이 있다"며 왜 약사라는 전문 직능인에게 의약품 취급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부여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2008-03-22 07:13:55강신국
-
아반디아 제네릭, 당뇨신약 보험등재 '발목'MSD의 당뇨신약 ‘ 자누비아’가 생동조건부 허가를 받은 ‘ 아반디아’ 제네릭 품목 때문에 급여등재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제급여위)는 20일 새로운 계열의 당뇨신약인 ‘자누비아’에 대해 비급여 결정했다. MSD가 ‘자누비아’의 보험상한가(24,50,100mg 동일)로 요구한 가격은 비교약제인 ‘아반디아’ 4mg과 동일한 1400원이다. ‘아반디아’ 제네릭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를 개선시키지 못한 ‘자누비아’에 '높은'(아반디아와 동일한) 가격을 인정해 줄 수 없다는 게 급여평가위의 판단. 최초의 DPP-4 계열 당뇨신약으로 저혈당이나 체중증가 부작용을 개선시킨 약물이라고 호언했던 제약사에게는 망신살이 뻗친 셈이다. MSD는 여기다 서양과 비교해 비만이 아닌 당뇨환자가 많고 췌장의 베타세포 부피가 적은 국내 환자에게 ‘자누비아’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던 터다. 이날 ‘자누비아’의 발목을 잡은 품목은 지난 2006년 12월 생동조건부 허가를 받은 유한양행의 ‘로시타존정’이다. 유한은 ‘아반디아’의 물질특허가 2013년 9월에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시판허가와 급여등재 시점을 조율 중인 것을 알려졌다. '아반디아'의 재심사기간은 지난해 4월 이미 만료됐다.2008-03-22 07:12:13최은택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6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7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8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9제약사 동물약 개발 날개다나...R&D 세액공제 최대 40%
- 10"창고형약국 적극 대응을"…서울시약 감사단, 집행부에 주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