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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기부터 편의점약·동물약까지…규제샌드박스 태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관련 민원과 안건이 연일 규제 샌드박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규제 면제를 이용, 의약품 관련 사업에 첫 깃발을 꼽기 위한 기업들 움직임이 치열해지는 것인데, 약사회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게 됐다.16일 약사회, 복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규제 샌드박스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한창 논의가 진행 중인 화상투약기 외 안전상비약, 동물의약품까지 활성화 안건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신제품이나 새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임시허가, 실증특례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최장 4년 자유롭게 사업이 가능해진다.현행 약사법 등에 의해 금지된 의약품 관련 사업도 규제 샌드박스에서 임시 허가되거나 실증특례 진행 대상에 포함되면 일정 기간 동안 사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최근 규제샌드박스에 의약품 관련 안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는 기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현재로서는 약사법에 길이 막혀 있는 의약품 관련 사업을 규제샌드박스라는 키를 통해 열어보겠단 의중인 것이다.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기업의 이윤이 닿는 분야 중 유일하게 남은 것이 의료, 의약품 시장일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 기업들은 이 분야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든 법이나 규제를 피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플랫폼 업체의 경우 사업을 선점해야 승산이 있다. 그런 점에서 규제샌드박스는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현행 법을 부정하고 특정 기업에 특혜를 몰아주는 셈인데 규제샌드박스 제도 자체에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당장 의약품 관련 이슈가 규제샌드박스 안건으로 제기되면서 주무 부처인 복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특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문인 만큼, 약사회는 당장 정권 교체에 따른 향후 상황 변화도 예의주시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화상투약기 관련 건만 봐도 현재 본회의 상정을 위한 검토회의가 진행 중인데, 오는 21일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안건 상정을 위한 사전 검토 회의가 3차례나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이번 3차 회의가 사실상 본회의 상정을 위한 수순 아니겠냐는 예상도 제기된다.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약사회 입장에서는 회무나 대관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이고 피곤할 수 밖에 없다”며 “규제 샌드박스의 경우 안건이 올라오는 부처도 다양해 동시다발로 사안이 올라올 수 있고, 여기에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의약품에 관련한 안건은 복지부가 주무 부처로 의견을 내는 만큼, 정권이나 복지부장관, 실·국장의 의중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관련 안건들이 지속되면 복지부도 계속 방어만 하기는 쉽지 않고, 약사회도 무조건 막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2022-04-15 15:03:57김지은 -
최광훈 집행부 공개 저격한 장동석 약준모 회장…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의 일등공신인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현 집행부를 향해 작심발언을 하고 나선 데 대해 약사회 내·외부의 추측이 무성하다.장 회장은 14일 자신의 SNS에서 현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응력, 대안 부족은 물론 현안 대처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광훈 회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선거 기간 해결사를 자처했던 최 회장이 충분한 준비가 돼있어야 했다”면서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고,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장 회장의 이번 발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선거 과정과 최광훈 회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활동, 현재 사실상 장 회장을 염두에 두고 비워져 있는 한 자리의 부회장직 등 상황 때문이다.약사회 내외부 일각에서는 장 회장이 자신의 약사회 임원 기용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약사회에 대한 스탠스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최광훈 회장은 그간 공공연하게 장 회장의 임원 기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중을 밝혔지만 취임 한 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방안 제시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장 회장과 최광훈 회장 간 임원 인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시기적으로 장 회장을 바로 임명하는건 최광훈 회장에게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장 회장 측도 답답함을 느끼는 측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장 회장 측은 현재 약준모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민심을 반영,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준모의 기본 기조인 약사회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장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이나 현재 집행부에 약준모 소속 약사 몇 분이 임원으로 활동하는 상황 등으로 약준모가 현 집행부와 결을 같이한다는 오해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약준모는 약사사회의 견제 역할, 회원 소통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 지난 상임이사회에서도 그런 기조를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민원이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약준모 회장으로서 약사회의 그런 부분이 우려돼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부분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2022-04-15 11:43:26김지은 -
수원시약, 임원 워크숍...향후 3년 회무방향 설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최근 상임이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주요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김호진 회장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2년 이상의 시간이, 화창한 꽃들과 함께 기지개를 켜듯 소생하는 계절이다. 3년의 회무를 계획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그간 미뤄왔던 회무가 다시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원에 신규 개설약국이 몇 해 사이 많이 늘었다. 젊은 약사들과 기존 선배 약사들과 연계가 잘 이뤄져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약사회가 돼야 한다"며 "회무의 중심에도 젊고 새로운 약사들과 교류를 넓히는 방향으로 잡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약사회는 12개 위원회, 5개 특별위원회에서 29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회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무 참여가 처음인 상임이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시약사회는 이전 집행부에서 추진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시상과 전담상담약사제도' 계승, 약국 간판 및 유리창 청소, 배달앱과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회원과의 소통 강화와 상급 회에 적극적인 정책제시, 슬기로운 약국 생활 프로젝트 등을 집중 논의했다.또한 시약사회는 약사회 힘은 회원의 관심과 참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관심사가 같고 연령대 가 비슷한 회원 소모임을 열어 회원의 목소리를 듣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집행부 외에 한희용 감사, 조수옥 감사가 참석해 3년간 회무를 책임질 신임 상임이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2022-04-15 11:19:41강신국 -
용인시약, 코로나 상황대비...약사 인력풀제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는 긴급하게 약사인력이 필요한 회원 약국에 신속하게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시적 인력풀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인력풀제는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이 폭증하고 확진자의 직접 약국 방문과 대면 투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곽은호 회장은 "1인 약국장이거나 근무약사가 감염되는 경우 등 급하게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일 때 회원약국의 인력수급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시약사회는 지난달 17일부터 모집된 인력풀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체 약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인력풀제는 6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력풀제 문의는 시약사회(031-275-2339)로 하면 된다.2022-04-15 11:13:57강신국 -
송파구약, 플랫폼·한약사 현안 대응 TF 운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13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전자플랫폼과 한약사 대응 특별 TF를 위한 이사진을 구성했다.위성윤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자가진단키트 초기물량 확보 어려움과 판매가 논란, 품절 및 수급불안정 의약품 해소에 상급회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또 재택치료자 비급여 서류 간소화에 노력중이다”라고 강조했다.이사회 주요안건으로 이사 구성 보고 및 부회장, 상임이사 임명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안) 재가 건, 2022년도 세출예산(안) 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이사는 총 43인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7개 위원회와 2개의 특별TF를 구성한 집행부에는 임명장을 수여했다.특별 TF로 전자플렛폼TF(팀장:정한성 부회장) 한약사대응TF(팀장:염인아 부회장)를 상임이사진으로 구성했다. 대책을 모색하고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할 정책적 아이디어는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2022-04-15 10:59:30정흥준 -
"해결사라더니..." 장동석 약사, 최광훈 집행부 저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장동석 약준모 회장이 대한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능력 부족을 공개 저격했다.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로 최광훈 회장에게 힘을 실어줬던 장 회장이 약 5개월만에 미숙함, 대안 부족 등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14일 저녁 장 회장은 약사회 집행부의 회무 능력을 지적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장 회장은 그동안 약사회 집행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인사추천위원장을 맡으며 회무 준비를 함께 해왔던 인물이다.장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회원 바람에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거 같다”면서 “임기 초반이지만 대응력 부족과 대안 부족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집행부의 미해결 현안들과 급작스럽게 맞닥뜨리는 현안들에 당황하는 모습과 미숙함을 보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선거 과정 해결사를 자처했던 최광훈 회장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핑계 없는 무덤이 없고, 이유 없는 행동이 없듯 자기합리화를 위한 수만 가지의 동기를 대서는 안된다. 회원들에게 미숙함을 보여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쓴소리를 했다.이어 장 회장은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 회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정부가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 차원의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음을 던졌다.장 회장은 “비대면 진료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들은 부차적으로 의약품의 배달, 배송은 따라 간다고 생각할 것이다. 약사회는 얼만큼 준비하고 있을까. 철저한 준비와 대비책이 필요하다. 무조건 반대가 능사는 아니다. 대안없는 반대는 무지함이다”라고 꼬집었다.배달앱이 우후죽순 생기며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 강력히 중단을 요구하고,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장 회장은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와 불법적인 의약품 배달에 대해 엄단하기 바란다. 또 정부는 나서서 불법을 행하는 업체들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규제해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2022-04-14 20:07:28정흥준 -
경기 분회장들 "약사현안에 선제적인 대처 주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3일 제33대 집행부 첫 분회장회의를 열고 코로나 19사태 등 현안과 지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의약품 전달체계 전환에 따른 대면투약관리료 신설 ▲코로나19 약국 방역관리 가이드라인 ▲재택치료 대상자 약제비 보건소 청구관련 개선 요구 등 코로나 19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대책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화상투약기 규제샌드박스 대책과 불법 약 배달 앱 현안에 대해서도 경과사항 보고와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부 소속 회원들을 소개하고 분회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이어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감염병 대응단계 하향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 힐링, 회원간 소통, 화합을 위해 문화-체육행사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보고도 있었다.한편 지부 방문약료-의약품안전사용위원회에서는 올해 방문약료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제3기 사회약료 실무교육 시행에 따른 준비사항 등 제반 사항을 안내하고 회원 참가 극대화를 위한 분회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회에 참석한 분회장들은 ▲정부와의 협상에 앞서 회원들의 의견과 중지를 모아 협상 진행 ▲비급여 약제비 보건소 청구와 관련하여 필수 비급여소명서식과 관련한 초기 대응의 아쉬움 ▲보건소에 청구하는 약제비 재원이 지자체 재정상황에 따라 다르고 재원이 부족하거나 고갈되면 약국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책이 필요하고, 비상상황에서 약제비 청구시 처방전 첨부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조제기록부로 대체하자는 의견 ▲코로나19 사태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및 품절사태를 동일성분조제, 변경조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이를 위해 회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아울러 "약사회가 그동안 당면한 현안에 대해 시종일관 수세적인 자세로 일관해 온 측면이 있다. 사후 약방문식 대처로 회원들이 힘들고 지쳐있다"며 "이제는 과감히 방향을 전환해 현안에 대해서는 보다 선제적이고 공세적인 자세를 견지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박영달 회장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인 회무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분회장들과 현안을 공유해 지혜를 모아 회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경기지부가 회원들에게 나아갈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지부와 분회가 동반자적 입장에서 합심해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1차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을 비롯해 연제덕, 안화영, 신윤호, 조수옥, 한일권, 이정근 부회장 및 임용수 본부장, 권태혁 총무위원장과 21명의 분회장이 참석했다.2022-04-14 16:28:33강신국 -
최광훈 한 달...밀려드는 현안에 손도 못댄 한약사 대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취임이 오늘(15일)로 한 달이 됐다. 최광훈 집행부의 첫 한 달은 밀려드는 약사 현안의 방어에 시간과 힘을 쏟았다.우선 대면투약료 신설,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방어 등 당장의 민생 현안 해결에는 선방했다는 평가지만, 해결사를 자임하며 선거에서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던 한약사 문제에 대해선 뚜렷한 정책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은 지난달 26일 열린 경기도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의 "회오리보다 더한 믹서기 속에 있는 것 같다"는 최 회장의 발언에서도 엿볼 수 있다.취임과 동시에 감기약 수급 불안정을 비롯해 코로나 확진자의 약국 방문, 화상투약기의 규제샌드박스 상정 가능성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밀려 들었고, 관련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지시와 주도보다는 소통과 자율을 강조하는 최 회장의 리더십이 앞으로 약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대면투약료 신설·화상투약기 상정 보류…현안 방어 ‘성공적’이번 집행부는 취임과 동시에 당장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들이 적지 않았다. 실제 약사회 내·외부에서는 역대급으로 취임 초 긴급 현안이 쏟아진 집행부 중 하나로 꼽힌다는 말도 나온다.무엇보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재택환자 급증, 검사체계 개편 등에 따라 약국이 받는 직·간접적 영향이 적지 않았고, 신임 집행부가 취임과 동시에 관계 부처들과 협의를 통해 실타래를 풀어야 할 사안이 산적해 있었다. 여기에 그간 수면 아래 있던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가능성이라는 난제도 기다렸다는 듯 수면 위로 올랐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최광훈 회장을 필두로 정책 담당 부회장과 상근임원, 위원회들이 현안 해결에 나섰고, 고무적인 성과도 나왔다.코로나 확진자의 약국 직접 방문에 따른 대면투약관리료 신설이 대표적이고, 그간 약속에만 그쳤던 자가검사키트 반품도 확정됐다. 감기약 등의 대대적인 품절 사태로 인한 약국 간 교품이 크게 늘면서 불거진 청구불일치 우려도 우선은 연내 청구불일치 소명 등 약국의 추가적 행정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복지부의 약속도 받아냈다.반면 화상투약기를 필두로 안전상비약까지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과제들이 향후 최 집행부 회무에 복병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약사회 관계자는 “최 회장 스타일이 본인이 특정 사안에 대해 주도하기보다는 각 현안별로 관련 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 같다”며 “그렇다 보니 각 위원회가 자생력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끌어갈 수는 있다. 반면 시간이 갈수록 담당 부회장이나 위원장 역량에 따라 위원회 별 편차가 크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최 집행부 취임 직후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특정 위원회가 쫓기듯이 따라가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인수위원회에서 임원 인선을 조금 서두르고 취임 전부터 관련 현안이나 업무 파악을 진행했다면 조금 대응이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취임 첫날부터 최우선 과제로”…실종된 ‘한약사’ 정책“회장이 되면 취임 첫 날부터 한약사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처리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겠다.” 최 회장이 지난 선거 운동 당시 회원 약사들을 향해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부분이다.선거 운동 과정에서 최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우며 한약제제 분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취임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액션을 예고했었다.나아가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약사, 한약사 면허 범위 내 의약품 판매에 관한 약사법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었다.최 회장 당선 배경엔 한약사 해결 문제 해결 의지가 일정 부분 작용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일선 약사들도 취임 이후 최 집행부의 한약사 문제 관련 정책 방향이나 대응에 주목하는 측면이 있다.하지만 현재로서는 최 집행부 출범 후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뚜렷한 정책 방향이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한약 파트를 담당하는 부회장을 필두로 한 한약 정책, 현안 관련 TF팀 구성 방향 정도가 논의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진행되는 대한약사회 임원워크숍 이후에나 관련 정책 방향이나 사업 계획 등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인수위나 집행부 출범 후 현재까지 한약사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 “워낙 중·장기적이고 예민한 문제이다 보니 시간을 갖고 풀어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임원워크숍 이후에나 한약사 문제 대응과 관련한 한약위원회의 추진 방향 등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04-14 15:22:25김지은 -
경기 분회장협의회장에 변영태 평택분회장 당선변영태 경기 31개분회장협의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향후 3년간 경기도분회장협의회를 이끌어갈 협의회장에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60, 충북대)이 선출됐다.13일 경기도약사회가 주관한 1차 분회장 회의에 이어 진행된 분회장협의회 모임에서 협회장 선출이 진행됐고, 변영태 회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백준호 파주시약사회장간 경선에서 변 회장이 당선됐다.변영태 신임 협의회장은 "협의회는 분회장들 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가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지부와 대약에 전달하겠다. 회무 집행에 협조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변영태 협의회장은 재선 평택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약사자율지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2022-04-14 10:30:53강신국 -
병원협회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협회가 병원관련 각종 법률 교육을 통해 준법경영을 지원하고자 11번째 '병원 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연다.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5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대면교육으로 12회에 걸쳐 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병원 업무담당자로서 필요한 의료관련 법률 소개와 병원현장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에 내실을 기했다는 설명이다.교육 대상자는 병원 및 유관단체 임원, 법무·원무 담당자 등이며 장소는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교육은 5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7월 26일에는 수료식 및 인증시험이 실시된다.협회 측은 "교육생 모집은 5월 2일까지 온라인 등록으로 이뤄지며, 30명 선착순 마감 예정될 계획"이라며 "등록방법 및 교육일정 등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4-14 09:56:2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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