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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국시 '약제·정성·정량' 등 1교시 당락 변수올해 약사국시를 치룬 응시생들이 약제학을 비롯한 1교시 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시험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지난해 의약분업 이후 최고치인 89.5%까지 상승했던 약사국시 합격률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제62회 약사국시에서 응시생들은 일제히 약제학, 정성분석학, 정량분석학 등 1교시 과목이 까다로웠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약대 모종규 학생은 시험 종료 직후 가진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며 "약제학을 비롯한 1교시 과목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응시생도 "1교시 과목이 가장 어려웠다. 시험이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약제학 못지 않게 정성분석학과 정량분석학도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응시생들이 1교시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종전에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약제학의 경우 예년 시험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무난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응시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경희대약대 조민호 학생은 "1교시 과목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2, 3교시로 갈수록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역시 같은날 약사국시를 치룬 한 학생은 "기존에 평이하게 출제되던 약제학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뒤통수를 맞은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약제학, 정성·정량분석학 등이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면서 이번 약사국시에서는 1교시 과목이 최종 당락을 가르는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응시생들이 시험의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내리면서 지난해 90% 수준에 육박했던 합격률이 다시 예년 수준인 85%대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62회 약사국시 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일 이후 7일간은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시원은 합격자 발표 직후, 응시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합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2011-01-14 15:43:14박동준 -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로봇수술 5000례 달성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원장 박용원)이 도입 5년만에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하고 14일 기념심포지엄을 열었다. 세브란스병원 로봇복강경수술센터는 2010년 12월 31일 현재 갑상선암, 위암, 전립선암, 대장암, 식도암, 부인암, 두경부암 등 암수술 분야를 중심으로 총 5157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 중에서도 갑상선암이 1825건으로 가장 많고, 전립선암 1537건, 위암 450건, 부인암 149건 등의 순으로 환자들이 찾고 있다. 도입 첫해인 2005년 불과 24건에 불과했던 세브란스병원의 수술건수가 지난해 1734건으로 70배 이상 증가하면서 환자들이 관심이 대폭 늘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이후 지난 2007년부터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돼 현재 27개 병원에 총 33대의 복강경수술로봇 다빈치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치는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최근 세계 각국의 많은 의사들이 한국의 로봇수술을 배우기 위해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Severance daVinci Training Center)'를 찾는다. 트레이닝센터는 복강경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인투이티브사로부터 인정받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의 로봇수술 전문 교육센터이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본격 가동한 세브란스 다빈치 트레이닝센터를 찾은 외국인 의료진은 총 144명, 국내 의료진까지 합하면 313명에 이른다. 그러면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다빈치 로봇은 3차원의 양안렌즈를 사용함으로써 입체시야를 만들어 정확한 원근감을 느낄 수 있어 입체감 결여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한 전통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을 하는 동안에 발생할 수 있는 수술자의 손떨림 (resting tremors of the surgeon's hand)을 자동으로 제거,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비용과 감각 문제라는 단점이 있다. 감각문제란 다빈치 트레이닝 초기에 봉합사 매듭 등에 실수가 많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들이 적당한 힘의 크기를 모르기 때문에 트레이닝 단계를 거쳐야 실수 없이 봉합에 성공할 수 있다. 환자에게는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산 의료 로봇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연세대 양승철(비뇨기과) 교수가 로봇수술의 의료기술평가 토론회를 통해 '안전한 수술을 무리하게 로봇 수술로 진행하는 넌센스가 있다'고 비난한바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도입, 5000례의 수술 건수를 넘긴 세브란스병원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논란에 대한 해명과 다빈치 로봇에 대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다빈치 로봇을 만드는 미국인투이티브사 휴버트 스테인이 직접 참석했다. 박용원 병원장은 "도입 5년만에 5000례를 넘어섰다. 기자회견을 통해 해 다빈치 로봇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빈치 로봇이 한국에서 논란이 됐다.다빈치 로봇으로 인한 수익을 공익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생각은 없나. 휴버트=유감스럽게 현재로선 한국에는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료의 질을 확보해주는 것이 가장 큰 사회 공헌이 아닌가 생각한다. 삶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2007년부터 수요가 증가가 확 늘지는 않는다. 국내 수요에 한계가 온건가? 정운용 로봇센터장=동감한다. 현재 33대가 가동되고 있다. 1대당 400례하는 꼴이다. 포화상태가 맞다. 더 수요는 늘어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닝 코스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향후 트레이닝센터 방향은? 정웅윤 로봇센터장=참관(옵저베이션)이 제일 많다. 어드벤스드 코스는 카데바를 이용한 수술이다. 국내에는 카데바 이용이 제한적이기에 1년에 4번으로 제한적이다. 한도내에서 최대한 한 것이다. 베이직은 동물(돼지)을 이용한 것으로 더 늘려갈 예정이다. -촉각 문제에 대한 기술개발이 어느정도 수준인가? 정웅윤 로봇센터장=매우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곧 현실화 될 것 같다. 시각을 통한 촉각이 어느정도 느껴진다. 일반 복강경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로봇이 복강경보다 그 기간이 짧다.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적응증을 무리하게 넓힌게 아닌가. 또 병원 차원의 인센티브가 있나. 박용원 원장=의료비가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국내 회사와 국산 장비를 개발 중이다. 이 분야의 선도를 위해 연구를 더 많이 늘려야 한다. 향후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다. -양승철 교수가 적응증이 무시된 채 너무 남용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다른병원은 케이스 당 100여 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용원 원장=우리는 인센티브 없다. 특정 시술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규정상 어렵다. JCI 기준에 따라 임상권한 부여 위원회를 병원장의 승인을 득해야 할 수 있다. 적응증은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한다고 생각한다. 초창기 시작한 곳이 한국이기에 적응증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문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사에 불만이 많다. 연구기금을 더 줄 수 없는가. 전체 시장에서 로봇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돼야 한다고 보는가. 휴버트=우리 회사 리서치 기금이 많지는 않지만 있긴 있다. 수요에 맞게 연구 및 임상성과가 필요한 경우에 준해 제공할 수 있다. 이곳 한국 세브란스병원엔 지원 계획 고려한바 없다.2011-01-14 14:45:00이혜경 -
서울시약 "위장약 등 전문약, 일반약 전환 필요"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전문약으로 분류된 기초 항생제나 사후피임약, 위장약 등을 일반약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시약사회는 최근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추진 시도 전면 중단과 전문약의 일반약 전환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시약사회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의에 앞서 기형적인 전문약 일반약의 구조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일부 시민단체와 의사협회가 주장하는 편의성은 약국외 판매로만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며 "전문약과 일반약의 구조를 개선해 (자연스럽게) 개문하는 약국이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기초 항생제나 사후피임약, 위장약, 안전성이 확보된 전문약을 재분류해 약국의 관리 하에 판매토록 해 국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이 우선 실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약사회는 또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이 문닫는 휴일이나 심야시간대에는 처방전 리필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2011-01-14 13:40:56박동준 -
약사회, 송천 한마음의 집에서 봉사활동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이 신년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송천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4일 약사회에 따르면 신성숙 부회장를 필두로 조병금 여약사이사, 여약사위원 1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손수 준비한 떡과 음식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설거지, 내·외부 청소와 환경정리 등 활동을 펼쳤다. 한편 송천 한마음의 집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로 약사회 김명섭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으며 1, 2급 중증장애인 56명이 거주하고 있다.2011-01-14 13:21:43박동준 -
뉴질랜드·불가리아 약대 출신도 약사국시 응시올해 약사국시에도 뉴질랜드, 볼가리아 등 다양한 외국 약대를 졸업한 지원자도 다수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의 외국대학 졸업자 약사국시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필리핀 소재 대학 출신 22명을 비롯해 총 36명의 외국약대 졸업생이 시험에 최종 응시했다. 필리핀 약대 출신 외에도 볼리비아와 일본약대 출신 각각 4명, 호주 2명 등이 지원했으며 뉴질랜드, 독일, 미국, 불가리아 약대 출신들도 각 1명씩 약사국시에 응시했다. 이 가운데 필리핀 약대 출신 22명은 지난 1994년 7월 약사법 개정 이전에 필린핀에서 약대를 재학하고 있었거나 졸업한 인원들이다. 1994년 약사법 개정 이전까지는 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필리핀 약대를 졸업하면 국내에서도 약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약대를 졸업하고 해당 국가에서 약사면허까지 취득해야만 국내 약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다. 필리핀의 경우 외국인에게는 약사면허를 부여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에 약사국시에 응시한 22명은 법 개정 이전에 이미 필리핀에서 약대를 재학 중이었거나 졸업한 상태여서 구 약사법의 적용을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약사국시의 최종 응시자 대상자는 1696명으로 이 가운데 46명이 결시해 97.3%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이번 약사국시에 응시한 뇌병변 장애 지원자는 국시원측의 특별조치로 국시원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다.2011-01-14 12:00:55박동준 -
부산 사상구약 "약사 응집력으로 현안 극복"부산 사상구약사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사상구약사회(회장 이은상)는 13일 파라곤호텔 3층 그랑프리홀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문경희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약사들은 국민에게 봉사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실로 존경받는 직업의 일 순위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앞장서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약사상을 구현하자"고 강조했다. 이은상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DUR사업 전국확대 실시,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등 약업계는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며 "강력한 응집력을 대외로 부각시켜 어려운 환경 변화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 토끼해에는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직능확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자신이 속해있는 약사회에 보답하고 미래의 약사후배들에게 떳떳한 선배약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03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원이 된 2부 회의에서는 3103만4164원의 2010년도 세입세출결산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본인부담금 할인행위 근절, 분기별 약국 자율지도 점검, 다문화가정 무료투약,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 회원단합, 동호회 활성화 등의 2011년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2900만1325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구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약사사랑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제원 국회의원, 송숙희 구청장, 박진엽 시약 자문위원, 유영진 회장, 박성수 신협이사장, 최정신 여약사회장, 이민재·박정희·배신자·문영석 부회장, 최창욱 총무이사를 비롯한 각 상임이사, 이병우 분회장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구 분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1-01-14 11:37:31이현주 -
인천약사대상에 김말숙·김사연·최상대 약사인천시약사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시약사회는 13일 저녁 관내 음식점에서 위원 15명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인천약사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상자는 수성당약국 김말숙 약사, 한길약국 김사연 약사, 광장약국 최상대 약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열리며 대상 트로피와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2011-01-14 11:08:04강신국 -
성대약대 동문회 "도매, 약국개설은 폐륜행위"서울 지역 구약사회에 이어 성대약대 총동문회까지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를 상대로 약국을 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성대약대 동문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한양대병원 후문부지 매입으로 성동구약사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임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동문회는 "자본력을 무기로 한 기업의 약국진출은 이미 그 도를 넘어서 약사들의 직능에 대한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도매업체의 약국 진출은 의약분업의 기본취지를 크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동반자관계인 약국에 대한 패륜행위"라고 질타했다. 동문회는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는 어떠한 형태로든 본 건물에 약국을 개설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동문회는 임 대표가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동문회는 "일반인의 약국 개설 및 도매업체 자본의 약국진출은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동문회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못박았다.2011-01-14 10:16:3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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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합격 하세요"…약사국시 응원열기 '후끈'눈발까지 날리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후배 약대생들의 응원열기로 약사국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4일 제62회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서울 한산중학교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대생, 약대 교수, 약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 약사국시 응시생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했다. 이들은 각 약대별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선배들이 국시장으로 들어설 때마다 합격의 기운을 듬뿍 담은 함성을 쏟아냈다. 52명이 응시한 경희대약대 김배환 학생회장은 "지난해 경희대약대는 약사국시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전원 합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운 날씨에도 마지막까지 국시장 입구를 떠나지 않고 '삼육대'를 연호하며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한 삼육대약대 최병규 학생 등도 "후배들의 힘을 받아 선배들 모두 합격해 달라"고 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방에서는 학장을 비롯한 교수들까지 서울로 상경해 시험에 응하는 제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눈에 띠였다. 충남대약대 황성주 학장은 "약대 6년제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내년이면 4년제 약사 배출이 끝난다"며 "올해 약사국시에도 전원이 합격해 4년제 약사와 6년제 약사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구 대한약사회장,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관계자들의 약사국시 응시생 격려도 이어졌다. 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약 임원, 사무국 직원들이 일찍부터 국시장에 나와 미리 준비한 합격기원 떡을 나눠주며 응시생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김구 회장은 김건상 국시원장과 시험장을 둘러보고 "약사국시는 약대생이 약사라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마지막 관문"이라며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새내기 약사로서 힘차게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올해와 내년이면 4년제 약사 배출은 마무리 된다는 점에서 모두 합격해서 약사회의 젊은 회원들로 다시 만나자"고 강조했다. 후배들과 약사회 관계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국시장에 들어선 응시생들도 그 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12일 미리 서울로 상경해 국시를 준비한 충남대 이우현 학생은 "열심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응시생 모두가 합격할 것"이라고 했으며 함께 국시에 응시한 안준현 학생도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합격을 다짐했다. 한편 3교시로 진행되는 이번 약사국시에는 외국약대 출신 37명을 포함해 역대 최대 수준인 총 1696명이 응시해 광장중 972명, 한산중 724명으로 분산돼 시험을 치르고 있다.2011-01-14 10:00:04박동준 -
약사회, 슈퍼판매 비대위서 재분류 대책 수립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 채비를 마쳤다. 특히 약사회는 비대위를 통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 주장에 역공을 가할 수 있는 이슈 개발 및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대책도 수립할 방침이다. 13일 약사회는 2011년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김구 회장을 위원장으로 부회장, 수석정책기획단장, 상임이사, 참여이사 및 시·도약사회장이 참여하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약사회는 논란이 잦아드는 시점까지는 사실상 비대위를 중심으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에 회세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비대위를 통해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과 국회 등에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위한 협회의 입장 전달 및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 등 안전성 문제 등으로 인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반대 여론을 조정하는 작업도 진행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비대위 산하에 ▲대국민사업팀 ▲홍보팀 ▲전략사업팀 ▲전략기획팀을 구성하고 실행위원회에서 각 팀별 업무 협의를 통해 논란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기획팀에서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저지할 수 있는 이슈를 개발하고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약사회는 "비대위를 통해 휴일 및 야간시간 의약품 구입 불편을 이유로 일각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기도를 저지하고 접근성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비대위 구성의 의미를 밝혔다.2011-01-14 06:45:4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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