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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일반인을 위한 담도암 이야기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담도암'에 대한 공개 강좌를 연다. 이번 건강 강좌는 담도암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환우와 가족 등 일반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담도암이 생기는 원인은?(소화기내과 이인석), 담도암을 빨리 발견해 치료하려면?(영상의학과 이영준), 담도암의 최신 수술 요법(외과 유영경), 담도암의 항암 화학 요법(종양내과 이명아) 등으로 구성돼 담도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강의 이후에는 20여 분 간 질의응답을 통해 담도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전망이다.2011-08-08 14:56: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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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중앙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최병휘)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10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환자 진료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구강좌는 증상 위주의 강의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방사능과 약제들에 대한 문제 등을 토대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최신지견을 함께 공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개원의들은 진료에서 자주 부딪힐 수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강좌는 17일까지 내과의국(02-6299-1391)으로 사전 전화 등록을 통해 이뤄지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5점이 부여된다.2011-08-08 14:49:0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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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바이오 국제연구 허브 센터 설립건국대는 바이오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연구 허브인 '생명공학연구센터(CBRU: 센터장 강린우 신기술융합학과 교수)'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설립에 앞서 대학 측은 미국 스탠퍼드대, 반더빌트대, 위스콘신대, 존스홉킨스 의대 등 해외 생명공학 연구 권위자들을 초청, 10일 오전 10시부터 건국대 법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생명공학기술(Biotechnology for Green Growth)'을 주제로 2011 CBRU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 미 스텐퍼드대 교수, 독성학 분야의 권위자인 반더빌트대학의 피터 갱그리치(Peter Guengerich) 교수, 미국 녹색생명공학기술의 산실인 위스콘신대학의 크리스토퍼 브래드필드(Christopher A. Bradfield) 교수와 유재혁 교수, 미국 최고 의대인 존스홉킨스 의대의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 베트남 최고의 생명공학연구소 호치민시 생명공학연구소 부소장인 구웬 녹빙(Nguyen Quoc Binh) 박사 등이 참여한다. 생명공학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이 해외 우수연구 인프라와 연구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지원하는 해외거점활용연구센터 사업 지원으로 이뤄졌다. 강린우 교수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국내 생명공학 분야 연구자들이 해외 우수연구기관과 자유로운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에서 관련 연구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1-08-08 14:44: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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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판매 저지 위해 약사출신 변호사 '총출동'일반약 슈퍼판매 저지를 위해 약사출신 변호사들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 분석 등을 위해 약사출신 변호사 20여명이 참여하는 법률 자문단이 구성된다. 법률자문단은 약사출신 1호 변호사인 박순덕 변호사를 주축으로 다른 약사출신 변호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법률자문단은 ▲약사법 입법예고안 검토 ▲복지부장관 고발 ▲국민감사청구 등 법률적 자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약사회 측면 지원을 하게 된다. 법률자문단이 활동을 시작하면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부터 각종 고소고발 등 복잡한 법리적인 문제들이 손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법률자문단 참여 예상 약사출신 변호사를 보면 ▲박금낭(법무법인 광장) ▲박순덕(박순덕 법률사무소) ▲박정일(로앤팜) ▲장호재(장호재법률사무소) ▲전순덕(로비즈) ▲정순철(가산종합법률사무소) ▲진현숙(법무법인 화우) ▲이기선(이기선법률사무소) 씨 등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투쟁전략위원회에서 법률자문단 구성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며 "박순덕 변호사가 자문단 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1-08-08 12:24:58강신국 -
전의총 "리베이트 의·약사 처분은 공권력 남용"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의·약사 390명에 대해 복지부가 행정조치를 예고하자, 공권력 남용을 중지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8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의 무차별적이고 무리한 행정조치 계획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라며 "불합리한 처사"라고 밝혔다. 우선 일부 의사가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의약품 판매 촉진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전의총은 시판후조사(PMS)까지 불법행위에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PMS 명목으로 제공받은 리베이트까지 불법으로 처분하기 위해서는 처방에 대한 대가성을 입증해야 한다는게 전의총의 주장이다. 또 전의총은 지난해 11월 28일 리베이트 쌍벌제가 적용되기 이전의 리베이트 수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근거가 없다면서 성과위주의 전시행정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리베이트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복제약가 인하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의총은 "복제약값이 다른 국가에 비해 턱없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정부가 줄곧 외면하고 있다"며 "근본적 원인을 방치한채 의사들만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고가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전의총은 "정부가 오만을 버리지 않고 폭압적인 공권력 남용을 되풀이 한다면 의사들의 분노에 기름이 부어질 것"이라며 "왜곡된 의료를 방치하지 않기 위해 분연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1-08-08 12:06:3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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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전체가 무선인터넷 'Wi-Fi ZONE'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에서는 누구나 프리미엄급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가 제공받게 된다. 명지병원은 LG U+와 협약을 맺고 원내에 무선 중계기 250여대를 설치, 병원 전체를 U+ Wi-Fi Zone으로 구축, 지난달 말까지 테스트를 거쳐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의료진 등 직원은 물론 환자나 보호자, 기타 방문객들까지 외래 및 입원실 등 병원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의 무료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구축된 무선 인터넷 존은 기존 통신 라인을 모두 인터넷 전용 초고속 라인으로 교체함은 물론 최신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통신 인프라를 구축, 빠르고 끊김 없는 최상의 통신품질을 실현했다. 원내 전반에 걸친 무선 인터넷 환경 조성에 있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의료장비에 대한 안정성과 통신보안이다. 우선 병원 곳곳에 있는 의료장비들에 무선 통신기기가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의료장비가 있는 지역은 따로 구분해 전혀 다른 신호 체계를 사용, 의료장비에 대한 영향이 전혀 없도록 했다. 이를 넘어 향후에는 'CEBP(Communication Enabled Business Process)'개념을 도입해 의료장비와의 연동으로 의료기기의 오작동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24시간 의료 서비스의 신뢰성을 보장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안 레벨이 높은 암호화 통신을 사용해 의료 및 임상 정보의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높은 보안 등급을 유지했다. 명지병원은 이번에 구현된 최신의 통신망 시설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의 연계방안도 추진한다. U-Health Care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환자별 가정환경 모니터링, 전용 진단지원시스템(DSSH)을 통한 서비스 지원확대, 환자의 병력에 의거한 맞춤형 평가 및 케어 서비스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환자 중심의 개방형 EMR과 소셜네트워크를 연계한 관리 체계 구축, Mobile Health Care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IT융합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2011-08-08 11:32:47이혜경 -
전북마퇴본부 "슈퍼판매 되면 국민 건강권 침해"마약퇴치운동본부 전북지부(본부장 백칠종)가 일반약 슈퍼판매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마퇴본부는 8일 지난달 29일 입법예고된 약사법 개정안은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확산시킬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마퇴본부는 "전문가의 조언이 배제돼 국민의 건강권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2011-08-08 11:22: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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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광진푸드마켓서 나눔행사 진행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현상배)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영희, 위원장 우숙영)는 지난 2일 광진푸드마켓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광진푸드마켓은 광진구청에서 설치·운영하는 곳으로, 관내의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월1회 5품목을 무상으로 이용할수 있는 무료마켓이다. 현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약사회 현안이 긴박해 나눔사업에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 또한 약사회의 일이라 생각해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자리에서 현 회장은 광진푸드마켓에 약사법 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진푸드마켓 오흥순 소장은 "약사회 후원을 통해 매달 40여만원의 후원금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광진구약사회 코너도 마련했다"며 "큰도움에 감사하다며 서명운동에 적극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상배 회장, 조영희 부회장, 우숙영 위원장, 홍춘기 여약사자문위원이 참석했다.2011-08-08 10:55:05소재현 -
정신신체의학회 국제 학술대회, 서울 개최제21회 세계정신신체의학 학술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정신신체의학의 새로운 비전: 과학과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38개국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신체형장애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통증과 감정, 의사-환자 관계의 정신생리, 정신면역학, 정신신체의학에서 유전자-모방성 문화정보-문화의 역할, 정신신체의학의 과거와 현재, 암환자의 정신사회적 문제와 치료가 다뤄진다. 이외에도 초청심포지엄을 통해 정신신체의학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신신체의학은 건강과 질병에서 정신, 신체, 사회(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환자의 진료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1920년대에 정신과 신체가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신생물학'의 개념이 도입된 이후 사회적 요소(환경)가 추가된 생물정신사회적 모형으로 발전했다. 통합적 모형을 의학에 도입함으로써 생물학적 모형에 의존했던 기존의 건강과 질병의 평가 및 치료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이뤄졌다. 정신신체의학 중 최근 주목받는 것이 신체형장애다. 신체형 장애는 신체증상은 있지만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정신신체의학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장애 중 하나다. 일단 신체증상은 있으나 기질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신체형장애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진단의 오류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흔히 두통, 흉통, 복통 등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가도 의사로부터 별다른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분명히 몸이 아픈데 병원에서는 뚜렷한 병명을 알려 주지 않는다. 이에 실망한 환자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여러 가지 검사를 다시 받게 된다. 결국 이런 환자들은 이른바 의학적 고아가 되는 셈이다. 이런 경우 환자는 의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중복되는 고가의 검사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 때로는 무절제한 약물남용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장기간 병원을 다녀도 낫지는 않기 때문에 나중에는 가족들과 갈등을 겪거나 심각한 경우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국내 연구결과 내과계 입원 환자들의 71%가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 악화되는 정신신체장애로 밝혀진 바 있다. 또 이들 중 4분의 1은 정신적 고통이나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환자에 대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다양한 신체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미분형 신체형장애 유병률은 10~30%로 높지만, 다른 신체형장애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런 장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고경봉(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는 신체형장애에 유전적 특성이 관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경로의 세로토닌과 연관된 유전자 다형성을 조사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음을 2011년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 인터넷판에서 발표했다. 신체형장애가 정신사회적 및 문화적 인자들과 같은 후천적 요인들과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고경봉 교수는 "이 학술대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체형장애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신신체의학의 미래를 제시함으로써 암환자 등 많은 환자에게 환자 중심의 진료, 개인별 맞춤의학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1-08-08 10:45: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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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가 휴가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3명중 1명이 암을 경험할 정도로 암은 이제 한국인의 삶 가까이 있지만, 유방암 환자들은 야외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보통 암은 수술 후 5년간 재발이 안 될 경우 완치 판정을 받는데 반해 유방암의 경우는 그 기간이 10년이다. 그 만큼 재발률이 높아 수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완치 판정을 받을 때 까지 장거리 여행이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6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정모(61)씨의 경우 암 발병 전 10년간 에어로빅을 하고 일 년에 두세 번 장거리 여행을 다니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했다. 하지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던 초기, 육체적·심리적으로 지쳐있어서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수술 후 2년째 되던 해 큰 결심을 하게 된다.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아직 치료중인 과정에서 장거리 여행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정씨는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 과연 예전처럼 체력이 될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며 "의료진들의 조언과 유의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여행을 통해 삶을 재충전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정씨와 같은 유방암 환자들이 여행 시 꼼꼼히 챙겨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이 여름휴가를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을 조언한다. ◆장거리 비행 시 몸을 자주 움직여 줘야 한다 정씨는 수술 전에도 해외여행을 자주 다녔기 때문에 유럽 현지에서의 여행은 힘들지 않았다. 그녀를 힘들게 했던 건 12시간이 넘는 비행이었다. 유방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건강했을 때에 비해 체력이 약해진다. 따라서 체력소모가 많은 장거리 여행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문병인 교수는 "환자들은 건강했을 때에 비해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하게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여서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행지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유방암 환자들에게 균형 잡힌 음식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휴가지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여행을 하다보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으로 발길을 돌리기 싶다. 하지만 패스트 푸드는 지방과 염분 그리고 동물성 단백질이 많아 자극적인데다가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부족해서 영양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다. 문제는 인체의 영양 균형이 깨지면서 면역 기능이 저하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지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제공되는 식단을 선택해 영양의 균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해가 될 수 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자 여행을 하게 되면 한 곳이라도 더 둘러보려는 욕심이 나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휴식으로 체력을 안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병인 교수는 "도보로 여행을 할 때 50분 걷고 10분 정도 규칙적으로 쉬는 것이 좋다"며 "3시간 정도 걸었을 경우 30분 정도 긴 휴식을 취하고 다시 걸어야만 신체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여행의 목적은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 외에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특히 암 환자에게 긍정적인 마음과 웃음은 암을 극복하는 데 중요하다. 사람이 웃게 되면 뇌에서 엔돌핀이 분비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문병인 교수는 "유방암 치료기간 동안 여행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먼저 담당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휴가로 바닷가 보다는 산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2011-08-08 10:06: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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