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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은 지금 의학드라마 '브레인' 촬영중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을 배경으로 한 KBS 2TV 월화 의학 드라마 '브레인'이 지난 3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드라마 '브레인'은 KBS 가 창사 이래 첫 선을 보이는 의학드라마로 배우 신하균, 최정원, 정진영등이 캐스팅 됐고 화려한 스케일과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스토리는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자신만만하고 교만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신하균 씨)이 최고가 되기 위해 성공에 집착하지만 천재 의사이자 까칠한 멘토 신경외과 김상철 교수(정진영 씨)를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개과천선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신경외과 전공의 윤지혜(최정원 씨)와 의대시절부터 라이벌로서 주인공 이강훈과 사사건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준석(조동혁 씨)의 등장은 이 드라마에 양념을 가미한다. 이번 드라마의 의학자문 총괄을 맡은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는 드라마에서 범할 수 있는 의학적 오류를 없애고 전문적 정보를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전체적인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대사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세심히 감수해 주고 있다. 또한 강 교수는 배우들에게 신경외과 의사의 기본기인 매듭(tie)과 봉합(suture), 그리고 수술실에서의 주의사항 및 각종 집기의 사용법을 전수해 주고 있으며 자료제공과 각종 수술장면 집도의 대역을 해주는 등 불철주야로 드라마 성공에 열을 다하고 있다. 신하균씨는 "의학드라마에 처음 출연하게 됐고 의사중에서도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신경외과 의사 역할을 맡게돼 어렵지만 서울성모병원의 강석구 교수를 비롯한 전체 신경외과 스텝들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브레인'은 오는 14일 월요일 오후 9시55분 KBS 2TV에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2011-10-28 15:46:15어윤호 -
보라매병원, 연기자 손현주 홍보대사 위촉보라매병원(원장 이철희)이 26일 연기자 손현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매주 촬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에 출연하고 있는 손현주는 지난해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장애아동 합창단 에반젤리를 이끌고 전국 합창단에 나온 선행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손현주는 "얼마전 보라매병원에서 소아환자를 보살피는 간호사의 따뜻한 미소를 카메라로 직접 찍은 적이 있다"며 "환자들과 가족들, 의료진이 있는 감동적인 의료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위촉식이 끝난 이후 진행된 일일 체험 행사에서 손현주 홍보대사는 병동환자 장미꽃 비누 전달, 소아청소년과 외래환자 포토타임, 로비 안내도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환자들을 격려하고 내원객을 안내했다. 한편 손현주 홍보대사는 향후 보라매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계열병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대외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2011-10-28 12:50:43이혜경 -
국립의료원, 28일 고등학생 심폐소생 경연대회국립중앙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28일 제3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에 참여한 전국 300여개의 팀 가운데 선발된 32개팀이 각 팀당 2인 1조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의 정확성을 겨루게 된다.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심폐소생술 실시율과 실시 가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5%& 12316;7%에 불과하지만 심폐소생술이 널리 보급돼 있는 서구국가는 15& 12316;18%에 달한다. 심정지 환자를 최초로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 12316;3배 높은 생존률을 보임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 12316;10%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심폐소생술의 확대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실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심정지 환자 발견 후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과정부터 심사한다. 이번 대회의 12개 수상팀에는 총 29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최우수상팀과 우수상팀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장려상팀에게 국립중앙의료원장상과 소방방재청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팀을 배출한 학교에는 자동제세동기가 부상으로 주어진다.2011-10-28 12:45:4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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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양성자센터 기공식…2014년 완공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최첨단 양성자치료센터의 기공식을 27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 2월까지 병원 단지내 지상 6층~지하 4층, 4369평 규모의 양성자치료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건물은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외부는 알루미늄판넬과 복층유리로 마감할 예정이다. 양성자치료센터에는 기본이 되는 2기의 회전조사형 양성자치료기 이외에 최첨단 치료 보조장비 및 치료계획 장비를 갖추게 된다. 치료실은 현재 회전식 2기로 구성될 예정으로 향후 환자 규모에 따라 확장 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치료실은 환자가 눕는 치료대와 그 둘레를 360도 회전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암 조직을 정밀 조준, 양성자선을 쬐도록 하는 원통형 철제 구조물인 갠트리(Gantry)로 구성된다. 최한용 원장은 "양성자치료센터 설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진료 외에도 연구 개발 역량의 지원 등 보다 포괄적인 방사선치료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첨단 암치료 기술 집약 특히 병원은 세기조절이 가능한 양성자치료법(Intensity Modulated Proton)을 도입하고 사선치료가 가능한 콘빔 실시간전산화단층촬영장치(Cone Beam CT)를 설치한다. 첨단 로봇 치료대를 설치, 정밀한 위치오차 교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환자치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엽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 : MLC)를 장착해 치료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또한 갑작스러운 환자의 치료계획 변경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최신 기능을 갖춘다. 이와 함께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을 정확하게 추적해 치료하는 호흡동조 치료시스템 등의 치료 보조장치가 모두 적용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성돼 치료의 정확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흡동조 치료시스템(Respiratory Gating System)은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을 추적하여 정확하게 치료하기 위한 장비로, 환자의 호흡 움직임에 맞춰 방사선 조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말하는데, 폐암과 간암 환자 등의 치료에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에는 주사선(scanning beam) 치료방식과 다엽콜리메이터(Multi-Leaf Collimator) 기능이 적용돼 기존 환자치료용 차폐블럭과 선량보상체를 일일이 선반을 이용해 장시간 정밀 가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2011-10-28 12:39:44이혜경 -
벼르는 대의원들…투쟁동력 모으겠다는 약사회오늘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약사회 집행부 성토의 장이 될 전망이다. 28일 복수의 대의원들에 따르면 임시총회에서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 대책, 의약품관리료 인하 등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의 한 대의원은 "일단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 대책에 대한 약사회의 공과를 따져 봐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대의원은 "공중파 방송의 약국 공격에 대해 약사회가 무방비 상태였던 것 같다"면서 "언론을 잡지 못한 것이 이같은 위기를 좌초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의약품관리료 인하와 카드 마일리지 과세 등 약국 민생에 대한 약사회의 미흡한 대처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의원들은 약사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하자 면피용 임시총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경기지역의 한 대의원은 "임시총회를 조속하게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방어막을 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대의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대의원은 "약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을 때 임총을 열고 약사들의 중지를 모아와 했었다"며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대의원들의 불만과 제안을 모두 경청할 것이라며 그러나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으면서 투쟁동력을 한 데 모으는 것이 임총의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약사회 집행부는 임총에서 대의원 명의의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2011-10-28 12:29:25강신국 -
마산의료원, 2015년까지 300병상 규모로 신축경상남도 산하 도립 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이 현대식 시설을 갖춘 300병상 규모 병원으로 2015년까지 신축된다. 경상남도는 2015년 개원을 목표로 내년부터 마산의료원 신축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이주영 국회의원(한나라당)이 마산의료원 확장을 위한 약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실현되게 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 있는 마산의료원 건물은 1972년 건축돼 시설이 낡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마산의료원 건립 37년 만에 노후화된 병원이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현 마산의료원 건물은 그대로 두고 그 뒤쪽에 있는 옛 롯데크리스탈 호텔과 주택 자리에 병원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옛 롯데크리스탈 호텔 부지는 2009년 롯데그룹이 경남도에 도립 마산의료원 신축사업을 위해 무상기부했다. 주택부지는 경남도가 사들였다. 의료원 관계자는 "새 병원이 신축되면 마산의료원의 병상수는 현재 235개에서 300개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의료원 신축 사업비는 국ㆍ도비를 포함해 597억원으로 우선 내년도 예산에 50억원이 반영됐다.2011-10-28 11:53:1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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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뺀 요양기관 5단체 공단과 수가계약 체결요양기관 내년도 수가협상이 지난 17일 자정을 기점으로 타결된 가운데 각 의약단체들이 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계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28일 오전 8시 의사협회와 약사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사협회와 수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내년도 수가계약에 따른 요양기관별 환산지수를 살펴보면 의원은 2.8% 인상으로 2047억원의 재정을 얻었으며 약국 또한 2.6% 인상으로 584억원을 확보했다. 치과와 한방은 2.6%씩 인상돼 274억원과 370억원을 각각 얻었다. 이 가운데 의원의 경우 공단으로부터 2.8%의 인상치를 받았으나 2.9%와 비교해 환산지수 인상분에 별 차이가 없음에 따라 의협은 공식적으로 2.9%의 인상률을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병원협회는 이번 수가협상에서 유일하게 공단과 타결에 실패, 건정심행이 예고돼 있는 상태다.2011-10-28 10:40:17김정주 -
성동구약, 노숙인 쉼터에 상비약품 지원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희)는 26일 노숙인 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김영희 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숙인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면서 "무엇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현재 실직 노숙인과 부랑자 130여명이 희망근로 및 일용노동을 하며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노숙인 쉼터다. 그러나 노숙인들의 상당수가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정부 기관의 의약품 지원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박형준 관장은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약사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약품 전달식에는 양호 회장, 김영희·김선유·이정민 부회장이 참석했다.2011-10-27 21:35:32강신국 -
경기도약, 아프리카 의료소외계층에 약품 지원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가 아프리카 수단 남부지역의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급의약품을 기탁했다.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위성숙, 이사 안화영)는 최근 천주교 수원교구에 2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한만삼 신부는 "기초 의약품조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현지실정을 감안하면 이번 약사회의 의약품 지원은 약이 없어 죽어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전달식에는 김현태 회장, 위성숙·한봉길 부회장과 수원교구 고태훈 스테파노 해외선교부 담임신부와 의약품이 전달되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만삼 신부가 참석했다.2011-10-27 21:32:40강신국 -
"병원인증 받으려 서류·환자수·직원수 모두 조작"[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정책토론회] "인증을 위해 서류조작으로 사기를 쳤다. 조작해야 할 서류가 너무 많아 집에 와서 자식들에게 용돈을 주고 시켰다." "병원 인증평가를 받기 위해 예산을 모두 써 응급실에 에어컨을 못 달았다." "친노조 성격은 인증기간동안 '걸리지 않기 위해' 나이트 근무만 뛰게 했다."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함춘회관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주최한 '새로 바뀐 인증평가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에 참가한 각 병원들의 노동자들은 인증과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들을 여과없이 폭로했다. 의료기관 평가는 2004년부터 정부 주도로 수행되다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민간주도 인증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환자·직원수 조작은 기본…"인증은 사기다" = 토론장에 모인 전국 병원 근무자들은 병원인증평가를 거치며 겪은 병원들의 각종 불법행위와 인력문제, 이를 묵과한 인증평가원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지방의 한 병원' 간호사라고 지칭한 A씨는 토론회 현장에서 "병원명을 밝히기도 창피하다. 한마디로 인증은 사기였다"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이 병원은 환자와 직원 수를 모두 조작하고 소위 '대표선수'를 뽑아 인증원 조사단을 응대시켰다. 그간의 문서와 결재 사인을 조작해야 했는데 분량이 많았다. A씨는 "사인해야 할 양이 너무 많아 집에가서 자식들에게 용돈을 주고 내 사인을 연습시킨 뒤 대리로 시켰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이 병원은 비만인 간호사들을 미관상의 이유로 인증심사기간동안 용역청소직원으로 둔갑시키지도 했다는 것이 A씨의 폭로다. 서울대병원노조 김혜정 부위원장은 "인증심사기간 동안 고형비누에 균이 나온다는 이유로 세제로 손을 씻느라 직원들 피부가 다 벗겨졌다"며 "현재 피부과에서 진료받고 있는 직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서울대병원은 인증평가 항목에 있는 개인신상보호를 심사기간동안 철저히 지키다가 현재는 '스마트폰 케어'라는 새 서비스로 의사와 간호사들이 집에서도 환자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반짝 보안'을 비판했다. 충북대병원노조 권순남 정책부장은 급박한 환자들을 진료하는 응급실에 있어야 할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권 정책부장는 "1~2월에 인증평가를 받기 위해 예산을 무리하게 소진해 응급실에 에어컨을 설치 못했다"며 "심지어 간호사에게 벽에 페인트칠을 시킬 정도였다"고 밝혔다. ◆인증평가 정보 비공개 문제…페널티 마련돼야 = 병원 인증평가가 민간주도로 전환되면서 인증을 획득한 병원들에 인증근거에 대한 자료공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은 "민간 주도로 바뀐 인증평가에 대한 평가대상과 인증절차, 공포내용이 모두 하위법령으로 위임되고 제도 운영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병원 경영자 입장에서는 1~2개월 동안 반짝 준비하기만 하면 되지만 국민은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인증평가 근거에 관한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하지만 병원 서열화를 이유로 전혀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김 국장은 "자율적인 인증제가 효율성을 가지려면 강력한 인센티브와 이에 따른 불인증, 그리고 페널티가 수반돼야 한다"며 "현재 인증과 불인증으로만 양분된 인증제에서 정확한 원칙이 없다"고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환자복지센터 김준현 연구실장은 동일진료, 동일검사에 대한 가격공개 등 환자가 필요로하는 내용이 평가 내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연구실장은 "본질적으로 어떤 정보가 공개돼야 하고 어떤 부분에서 국가가 개입해야 하는 지가 중요하다"며 "서비스 평가인 만큼 철저하게 공공성 원칙을 근간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력문제·중소병원 격차 절감…복지부에 건의하겠다" = 병원 평가인증 1년의 기간동안 불거진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김경숙 정책개발팀장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인력문제와 관련해 김 팀장은 "이 문제는 인증원도 평가 과정에서 절감하고 있는 부분으로 복지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대형병원들에 비해 인증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중소병원의 경우에 대해서도 "병원 실정에 맞게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는 것인데 큰 병원의 기준을 작은 병원들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인증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지만 최근의 설문에서 실제 인증 참여자 중 78%가 이 제도가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도 있다"며 "앞으로도 인증원은 이 같은 사례를 계속 모니터링해서 조사설문하고 보완 사항을 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증 후 병원의 실태가 원상복귀 되고 있는 실태에 대해서는 고질적인 인력문제와 현실보다 높은 기준선이 문제라고 분석하고 중소병원 기준 설정에 어려움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중소병원의 기준을 조정할 때 복지부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선을 다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2011-10-27 17:13:59김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