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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횡포 못참아"…건정심 도중 퇴장건정심에서 오는 7월부터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병의원에 당연 적용하기로 결정하자 의협 대표로 참석한 위원 2명이 회의 도중 퇴장하면서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초 의협은 건정심을 통해 ▲적정수가 보장 ▲포괄수가제 세분화를 통한 환자 분류작업 ▲과소진료 방지를 위한 의사 행위료 분리 ▲임상진료지침·진료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모니터링 방안이 마련 등을 준비, 1년 이후 1, 2, 3차 의료기관내 포괄수가제 동시 시행을 주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부 정회 이후 오후 4시부터 시작된 2부에서 의협 대표로 참석한 윤용선 위원과 유승모 위원 등 2명은 복지부가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을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안건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면서 회의장을 나왔다. 회의장을 나선 유승모 위원은 "다수의 횡포에 의해 건정심에서 쫓겨 난 것"이라며 "불합리한 건정심 위원 구조로 추방 당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윤용선 위원은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을 당연시 하고 7월 시행 안건을 심의하려고 했다"며 "1년 이후 시행하자는 이야기는 하지도 못했다"고 언급했다. 윤 위원은 "의협은 포괄수가제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다"라며 "강제적용은 말이 안된다. 건정심에서 의협이 합의했다고 하면서 심의·의결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합의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2명의 위원이 건정심 회의장을 퇴장하자마자 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 건정심 구성원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위원장을 제외하고 의료소비자와 공급자, 공익단체가 각 8인씩 총 24명의 위원을 구성하도록 돼 있다"며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공익단체 8인 중 공단과 심평원 등 정부측 인사가 포함돼 의료서비스 가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이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사를 대표하는 위원이 8인 중 3인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계획에 의료계가 합의했다는 명분을 실어주기 위한 요식행위일 뿐이라고 했다. 송 대변인은 "노사가 1:1 동수로 협의구조를 갖춘 노동위원회와 같이 의약치한 등 각 단체와 정부가 1:1 협의체를 갖춰야 한다"며 "건정심 위원 구성이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 건정심을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 대변인은 "절대 건정심에 슬그머니 돌아가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의협의 건정심 회의 퇴장과 관련 복지부 박민수 보건정책과장은 "의협 대표들이 쫓겨난다는 표현을 하면서 퇴장했다"며 "이후 건정심 위원들이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건정심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의협 대표로 참여한 2명의 위원은 포괄수가 당연적용 시행 자체에 대한 재논의 없이는 포괄수가의 수준 등 안건 심의는 거부한다고 퇴장했다"며 "건정심 위원 전원은 직역과 상관없이 의견을 존중하는 회의체로서 의협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2012-05-24 17:33:26이혜경 -
마포구약, 지역 어르신 대상 복약전문상담 진행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지난 22일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복약전문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는 구약사회 이승미 문화홍보단장이 상담자로 나섰다. 한편 구약사회는 같은 날 보건소와 합동으로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을 병행실시했다.2012-05-24 15:22:33김지은 -
마포구약, 보건소·경찰서 직원 자녀에 장학금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양덕숙)는 지난 23일 '제3차 상임이사회'에서 지역 보건소, 경찰서 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약사회는 전달식에서 직원 자녀 4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안혜란, 위원장 장재임)에서 자선다과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된 것이다. 양덕숙 회장은 "마포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점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잇다"며 "약사회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2012-05-24 15:14:14김지은 -
"이웃 같은 약국·존경받는 약사로 거듭나야"광주광역시약사회는 지난 20일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012년도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개국약사, 도매업체 근무 관리약사 등 11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경오 회장의 약사윤리, 약국경영과 약계현안 소개를 시작으로 최은주 약학이사 겸 연수교육위원의 'Medication Therapy Mamagement', 박동규 문학평론가 겸 교수 명사초청강의 등 총 1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경오 회장은 "우리 약사회와 전국에 많은 약국들은 불안한 약업 현실 속에서 불투명한 미래에 놓였다"며 "사회가 변화하듯 우리 스스로 환경 변화에 먼저 적응해 '이웃 같은 약국', '존경받는 약사'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공공 전문인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2-05-24 10:42:43이상훈 -
영등포구약, 자선다과회 기금 불우이웃에게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주재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기, 위원장 최임숙)는 22일 여의도 열빈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 등을 점검했다. 주재현 회장은 "지난달 자선다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여약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과회 성금을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보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최근 열린 '추억만들기' 두 번째 프로젝트인 북악산 둘레길 걷기 번개 모임을 개최를 보고 하고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2012-05-24 09:25:04강신국 -
강서구약, 22년 장학사업…올해도 1500만원 지급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종민)는 22일 제2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학생 30명에게 15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구약사회가 전달한 누적장학금은 2억5000만원을 돌파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중학생 12명, 고교생 18명과 학부형, 내외귀빈, 본회 임원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각 50만원과 박효식 감사가 후원한 문화상품권 각 5만원, 장학증서, 제약사에서 후원한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종민 회장은 "수혜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드린 문화상품권으로 인생의 좌표가 될 서적을 구입해 읽고 지혜를 얻어 성공적인 인생의 전기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강서구청 최시혁 행정지원국장, 강서경찰서 나계수 경무과장, 하현성 보건소장, 김수경 의약과장, 노덕재 총회의장, 전창섭 부의장, 박효식 감사, 명건복·최두주 자문위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서약사장학회는 230여 개국회원과 여약사위원회, 중앙대 약대 강서 동문회가 마련한 특별성금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박효식 감사(내인당약국)가 장학생들을 위한 문화상품권 대금으로 150만원의 후원했다. 구약사회는 총22회에 걸쳐 중·고·대학생 465명에게 2억5459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2012-05-24 09:08:28강신국 -
실적 위주 약사감시…약국가 "이번엔 꼭"지자체 평가항목에 약사감시 실적을 제외하는 방안이 공론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평가항목이 실적을 올리기 위한 약사감시의 빌미가 된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3일 열린 의약계 발전 협의체 회의에서 지자체 정부합동업무 평가용 매뉴얼에 약사감시를 지자체 평가항목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동안 약사감시가 정부평가기본법에 따라 지자체 업무평가 메뉴얼에 포함돼 실적 위주의 과도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회의에 참석한 박인춘 부회장은 "의약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기능와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약사감시 용어 정리와 실적위주의 약사감시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복지부도 약사감시 용어와 지자체 평가항목 제외를 긍적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약국가는 불법과 약사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근절돼야 하지만 실적위주의 단속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임의조제, 면대약국, 카운터 등은 반드시 색출돼야 하지만 실적위주의 단속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마포구의 P약사는 "분기마다 한번꼴로 약사감시가 진행되지만 시장통 약국의 카운터는 버젓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적발 건수를 올리기 위한 지자체의 행태는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2012-05-24 06:44:58강신국 -
"10명 중 1.2명은 검사해도 이상 없는 전신통증"한림대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팀은 아주대 임상역학 연구소팀과 공동으로 농촌(안성시)과 도시(안산시) 두 집단에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신통증 유병률을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과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4800명을 대상으로 나이, 체지방지수, 비만, 결혼여부, 교육정도, 음주, 흡연, 운동, 고혈압, 손·발관절염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전신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12%(남자 5.5%, 여자 16.2%)에서 전신통증이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서 유병률이 높았고, 남·여 모두 나이가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손이나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서 전신통증이 더 흔하게 나타났다. 김현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인구 집단 대상의 대규모 연구로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에서 전신통증의 유병율을 파악하고, 전신 통증의 위험 인자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신통증이란 척추를 포함, 신체의 좌우와 허리를 중심으로 상하 모두에 통증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명확한 원인 질환이 동반되지 않고, 검사상에 이상 소견도 나타나지 않으나 삶의 질 저하와 일상생활에 기능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3개월 이상 지속되게 되면 섬유근통 증후군으로 진단된다. 외국의 보고에 따르면 전신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동반 질환 없이도 수명이 짧아지고 암의 발생이 높아지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인구 집단에서 전신통증의 유병률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2월호에 실렸다.2012-05-23 16:14:4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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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 중국인 화상환자에게 치료물품 지원화상전문 메디컬그룹 베스티안(회장 김경식)이 지난 18일 전신화상으로 투병 중인 중국인 노동자 리우웨이씨에게 치료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은 지난해 말 재단법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은 CJB청주방송에서 진행하는 리우웨이씨 후원 연중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진행됐다. 리씨는 2006년 '코리아 드림'을 안고 청주 건설현장에서 일용노동자로 일하던 중 청주시 우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온몸의 75%가 화마에 노출되는 중화상을 입었다. 건물에 갇혀있는 동료를 구하려고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제때 빠져 나오지 못하면서 입은 화상으로, 함께 기거했던 동료는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청주방송은 여러 차례 리씨의 사연을 방영한 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천원의 힘, 희망 캠페인'을 벌여 총 3460만원을 모아 리씨 부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베스티안도 5000여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정부의 긴급구호자금으로 지원했으며 200만원 상당의 패치형 치료제와 보습제 등을 전달, 화상의 사후 관리를 맡기로 했다. 신현경 전략기획본부장은 "화상전문병원인 만큼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화상환우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내달 1일 KBS강태원복지재단과의 MOU체결을 통해 화상재건 성형수술이 필요한 19세 미만 환우들에게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홈페이지(http://www.ibestian.org)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2012-05-23 16:07:5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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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1개월 이상 수술 지연시 생존율 영향"암 진단 후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1달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은 1.59배, 직장암은 1.28배, 췌장암은 1.23배, 폐암은 1.16배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윤영호, 노동영, 허대석 교수팀이 국립암센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위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등 6대 암 수술을 받은 14만7682명의 환자에 대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연평균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병원을 상·중·하로 3등분 했을 때 상위 병원에서 1개월 이상 수술이 지연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은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지만, 직장암과 유방암은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각각 1.2배, 1.45배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대 암 모두 하위, 중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상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5년 생존율이 1.36배에서 1.86배 까지 낮았다. 하위, 중위 병원에서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상위 병원에서 1개월 이내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위암은 1.96배, 대장암 1.87배, 직장암 2.15배, 췌장암 1.78배, 폐암 2.21배, 유방암 3.8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암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술 건수와 수술 지연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 등에서는 일정 수준(수술 건수)이상의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영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2000년대 초에는 진단 후 1개월 내 수술 받는 비율이 각각 79.2%, 76.2%이었으나, 지역별로 암환자들이 진단 후 1개월 내 수술을 받는 비율을 발표하는 정책을 시행한 다음 10년 후 에는 각각 98.5%와 96%로 향상됐다. 윤영호 교수는 "수술 건수가 많으면 수술 성과가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지난 10년간 복잡한 암수술은 큰 병원으로 집중됐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위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집중화 현상은 환자들에게 생활지를 떠나 타 지역에서 수술을 받게 하고 수술이 지연되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입장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보험의 중증질환 보장성강화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인 2005년까지의 자료이므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성과연구를 통해서 암 진료의 질 현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Annals of Oncology' 2012년 5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2012-05-23 15:56:2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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