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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무료 학술세미나에 약사 21명 참여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박근희)는 최근 약사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무료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의를 맡은 이조미 의료보험이사는 '건강검진과 임상검사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간, 신장, 혈액 등의 검사항목의 원리와 여러 질환과 임상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교육에 참석한 약사들은 약물치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여러 임상검사치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2012-10-21 19:34:43강신국 -
그란닥터스, 출범 10주년…"새로운 10년 준비"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04년 출범한 그린닥터스가 내년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봉사를 통한 인류애 구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그린닥터스는 그동안 30만 명 이상의 남북한 근로자를 무료 진료한 북한 개성병원과 미얀마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 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수 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해외의료봉사 활동, 지진·해일 등 긴급재난지역 구호활동, 국내의료봉사 및 청소년 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그린닥터스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변화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재 운영 중인 북한 개성병원을 통해 남북평화와 긴장완화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단발적인 해외의료봉사 활동에서 탈피, 의료후진국 의사 국내연수, 국내의료관광 홍보활동 등 지속적이고 상호발전 가능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2012-10-21 15:44:1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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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병원,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선정서울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이 19일 열린 '제5회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에서 모범병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은 서울 지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소방관리 실태에 대해 소방재난본부 및 안전관리분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증 심사관들의 현장실사로 진행됐다. 동부병원은 지난달 20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실시된 안전관리 우수사례 PPT 발표에서 병원장의 안전 및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방화관리자의 철저한 소방시설 개선 보완, 동대문소방서와 연계한 안전관리 및 교육으로 고득점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올해 10월 16일부터 2014년 10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김경일 원장은 "우리병원은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방 안전을 위한 철저한 예방 점검과 시설개선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2012-10-21 12:24:2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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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초경, 아름다운 첫인사' 행사 가져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0일 63빌딩에서 초경을 맞을 학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제3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여성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경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준 회장은 "초경이 점차 빨라지고 있지만, 초경이 빨라지는 만큼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채 초경을 맞이하게 된 아이들이 충격과 혼란을 겪게 되고 초경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며 "초경의 날 행사를 통해 초경을 개인의 비밀이 아닌, 가족의 축제, 사회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초경의 날이 여성 성을 대표하는 사회적 축제로 발전하고 여성의 건강과 인권문제를 되돌아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모인 40여 가족과 참석자들은 앞으로 맞을 딸아이의 초경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나팔꽃 머리띠와 축하케이크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초경을 사회와 가정이 함께 축하한다는 의미로 나팔을 불고 축하를 하는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가지며 초경의 의미를 되새겼다.2012-10-21 12:21:2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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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총정원제, 비정규직 최대 40% 육박"국립대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이 총정원제 실시 후 분원 포함 비정규직이 최대 40%에 육박해 의료의 질 문제가 제기됐다. 의료연대본부는 19일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경북대병원의 본원과 최근 개원한 칠곡분원 등 비정규직 실태를 비판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직원 공채나 특채 시 무기계약직 직군으로 1년을 의무화시키고 있다. 또한 2010년 개원한 칠곡분원의 경우 당초 800명 정원을 기재부와 교과부에 신청했지만 간호사와 의료기술직을 제외한 기능직군(업무보조, 진료보조, 사무보조등 약 130명)은 비핵심부서로 분류되면서 정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임시직으로 메워졌다는 의미다. 그 결과, 올 12월 말이면 계약이 2년차에 접어드는 비정규직 수가 약 30여명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업무직원직'을 신설했꼬, 이들 업무직원직은 동일 업무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임금의 70%를 받고 1년에 2회 평가를 통해 재계약을 하게 된다. 의료연대본부는 "이 문제는 서울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등 전국 모든 국립대병원에 해당되는 문제"라며 "총정원제 틀속에서 인력을 규제해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의료연대본부는 "이 지역 의료 공공성을 확보하고, 또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병원 현장의 상황을 무시한 채 정부의 획일적인 잣대로 인력을 통제하는 방식의 총정원제는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2-10-21 11:02:1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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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제2회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 개최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지역약물감시센터는 지난 17일 '제 2회 약물 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 약국에서의 약물유해반응 모니터링 방향', '항암제 및 중추신경계 약물에 의한 약물유해반응 및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금수 진료부원장은 "향후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된 약물감시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있어서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이 구축해 놓은 약물 유해반응 보고시스템과 지역 병의원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의미 있는 연구와 효율적인 약물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2-10-21 10:50:0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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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를 무자격자로 고발하는게 의사역할 인가"전의총의 약국고발로 시작된 의약단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대한약사회가 의사협회와 전의총의 연계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는 20일 전의총의 약국 고발과 관련한 의사협회 입장 발표에 대해 전혀 진정성을 느낄수 없는 후안무치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김대업 팀장은 "현재 의사협회장인 노환규 씨는 전의총을 설립하고 약국 고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며 "의협이 전의총 약국 고발 행위와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팀장은 "약사회는 자율정화TF를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이른바 카운터) 척결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의총이라는 단체가 약사회의 자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주로 점심시간에 잠깐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에게 약을 구입하고 무자격자가 판매했다고 고발하는 행태가 정당한 활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전의총은 다른 직능을 배척하는 정도가 아니라 직능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공동의식은 찾아볼 수도 기대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전의총은 이제 함정조사도 부족해 가운 입고 있는 약사까지 무자격자라고 고발할 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팀장은 "자정이라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가는 일련의 쇄신을 의미한다"며 "전의총이나 의협처럼 부정확한 근거로 타 전문가 단체를 흠집내는 것이 의사직능을 보호하는 행위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했다. 김 팀장은 "의사협회는 타 단체의 자정활동을 훼방 놓는 행위를 중단하고 먼저 의사 직능의 문제점들을 정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약사회는 자율정화TF 제보나 자체 활동을 통해 수집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자료를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를 포함한 다른 시민단체나 환자단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아울러 시도약사회 등에도 언제든지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자율정화TF는 의권연을 포함해 성남시약사회 등에 불법 의료기관 명단 등을 제공한 바 있다.2012-10-20 06:44:56강신국 -
"가을 등산, 구두·청바지 착용 피하세요"본격적인 단풍철이 돌아온 가운데 사소한 행동으로 박리성골연골염, 척추압박골절, 반월상연골판 등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즐겁고 안전한 가을 등산을 즐기기 위해 산행 시 피해야 할 3가지를 알아보자. 등산을 하다 보면 의외로 구두를 신고 산행하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신발 밑창이 미끄러운 구두를 신는 경우 미끄러지거나 발목이 접질리는 사고 위험성은 거의 100%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와 달리 구두는 복숭아뼈 밑까지만 닿는 높이로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지 못해 산행 시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한번 삐끗한 발목은 산행이 끝날 때까지 장시간 무리가 가게 된다. 발목을 삐끗했을 때 부기와 통증이 있거나 뼈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박리성골연골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단순한 염좌로 생각하고 찜질 등으로 치료를 미루다 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하산하는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평지에서 발목을 다치는 것보다 산행 시 발목을 다치게 되는 경우 더 심한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등산시 금해야 할 다른 행동은 음주 하산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마시는 막걸리는 몸을 나른하게 하고 긴장을 푸는 역할을 할 것 같지만, 기분 좋게 한 두잔 마시다 취기가 올라 하산할 때는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져 산에서의 음주는 금물이다. 사고 발생율 또한 등산보다 하산 시에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산 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본인 체중의 3배로 여기에 배낭 무게와 흙과 돌, 나뭇잎 등으로 인해 생기는 미끄러움까지 더해져 몸의 중심을 잡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음주 하산을 하게 되면 술로 인한 주의력까지 현저히 떨어져 균형 감각을 잃게 되고 낙상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기 쉽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척추가 주저앉아 변형되는 골절로 엉덩이 부분이 바닥에 부딪혔을 때 발생한다. 주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음주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진 노인들과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산행자가 낙상할 경우 부상 정도가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이 반복되면 소위 꼬부랑 할머니가 되므로 압박골절이 한번이라도 있었던 사람들은 각별히 외상을 조심해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송준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척추압박골절은 다치고 나서 극심한 통증이 따르는 경우가 많고 그 통증이 지속되므로 다친 후 많이 아프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간단한 시술로 통증이 즉각적으로 감소하여 금방 편해지므로 생각보다 치료가 용이한 편"이라고 밝혔다. 등산은 하체 중심의 운동이다. 몇 시간씩 장시간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계곡, 암벽 등 여러 가지 난코스를 만나게 된다. 이런 경우 우리 몸의 어느 부위보다 하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등산바지를 선택할 때 신축성을 최우선으로 보는 이유도 이런 활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불안정하고 긴장된 자세로 계속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산행에서 신축성이 떨어지는 청바지를 착용한다면 보폭과 활동성에 제약을 받아 낙상위험은 물론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될 수도 있다. 무릎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가해지면 손상 위험이 높아지는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위뼈와 아래뼈 사이에 있는 물렁뼈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한번 손상되면 자연회복이 불가능해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찢어진 채로 남아 만성통증 등 후유증이 발생한다. 등산 후 무릎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반월상연골판은 한번 파열되면 치료가 끝나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면서 재발하거나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12-10-19 12:06:00이혜경 -
"쌀·닭으로 진료비 내던 환자들이 나를 찾는데...""48년 전 쌀이나 닭으로 진료비를 내던 환자들이 아직도 '최 원장'을 찾는데…. 어떻게 진료실을 비울 수 있겠어" 올해 일흔 다섯의 최백희 희명의료재단 이사장은 1964년 부인과 운영하던 의원을 23명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종합병원 수준까지 키웠지만, 아직까지 진료실을 비우지 않고 있다. 1층 접수실에서부터 '최백희 원장'을 찾는 '이제는' 노인이 된 48년 전 단골 환자들 때문이다. 금천구 시흥사거리가 편도 국도선이던 시절, 최 원장은 지금의 희명종합병원 자리에 신성신의원을 개원했다. "주변에 한의사 1명, 의사 1명이 개원을 했었지. 서로 사이좋게 상부상조하면서 환자를 진료했던 것 같아" 의료보험이 없었던 시절, 의료환경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한다. 당시 최 원장은 밤낮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쌀이나 닭으로 진료비를 대신하는 사람들까지 감쌌다. "그들 때문에 지금의 희명병원이 있는거야. 85년도인가, 희명병원으로 새롭게 개원하면서 병원 규모를 늘렸어" 희명병원을 운영하면서 최 원장은 1994년에 의료법인 희명의료재단을 설립했다. 본격적으로 진료과목을 확충하고 병상을 늘려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였다. 금천구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희명병원은 최근 '척추·관절'을 특화분야로 내세우고 있다. 스포츠의학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신 장비를 도입, 척추·관절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비수술적 치료관리 및 수술 후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병원급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 원장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는 "최근 위·대장 내시경 검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5명의 내과 전문의가 오전 8시부터 다양한 치료 내시경을 하는데, 전문의를 1명 더 모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가정의학과 전문 최백희 원장, 피부과 공부를 시작하다=최 원장은 피부과 진료실 한켠을 자리 잡고 앉아 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지만, 64년도에 국내에서 흔치 않던 피부과 레이저 기기를 놓고 진료를 한 만큼, 피부과 또한 그의 전문 분야다.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지. 새로운 기술도 습득해야 하고…." 신성신의원을 부인에게 맡기고 1년동안 월남전에 참전했던 최 원장은 그 곳에서 임상병리과장을 맡아 새로운 분야를 도전했던 전력이 있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로 아직까지 금천구 '터줏대감'으로 진료를 하고 있는 최 원장이지만, 요즘 들어 아쉬운 점도 있다고 귀띔했다. 의협 재무이사, 초대 구로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정회 활동까지 의협 역사의 '산 증인'인 최 원장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주변 병·의원과 경쟁을 하게 되면 동료 의사를 미워할 수 밖에 없다"며 "의업을 천직으로 여기면서, 인생을 즐겁게 산다면 후회없는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진료할 수 있을 때까지 '최 원장'으로 남겠다는 그는 "인생을 재밌게 살면서, 긍정 마인드를 갖는게 건강유지비법 같다"며 "오래도록 진료를 하고 싶다"면서 끝인사를 했다.2012-10-19 12:04:52이혜경 -
서울성모병원, 다차원 영상장치 치료법 선봬악성 골반골(뼈) 종양 환자를 이동형 다차원 영상장치와 컴퓨터·보조 항법 장치를 이용, 고관절 또는 주요 신경근을 보존한 상태로 종양을 정확하게 절제하고 재건 치료가 가능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팀은 절개생검을 통해 악성 골반골 종양으로 확진된 환자에서 술전단순방사선 사진과 MRI, CT 등의 영상을 분석, 구체적인 종양절제 및 재건 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진행했다. 악성 골반골 종양의 수술적 절제는 골반골 형태가 복잡하고 종양의 발견이 늦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사지에서와 같은 나눠진 구획이 없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또한, 방사선 투시하에 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매번 전후면과 측면 영상을 얻기 위해 복잡한 과정을 반복으로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제한이 있었다. 치료팀은 비구주변 또는 악성 골반골 종양 환자에서 이동형 다차원 영상장치와 컴퓨터-보조 항법 장치를 이용하여 고관절 또는 주요 신경근을 보존한 상태로 종양을 절제하고 재건한 조기경험을 분석했다. 악성골반골 종양 환자 5명(고악성도 연골육종 1명, 갑상선암에서 전이된 2명, 후두암에서 전이된 1명, 악성말초신경초암 전이된 1명)을 대상으로 종양절제 및 재건 계획을 세우고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전 종양과 비구 또는 천골 신경근과의 최단거리는 12~20mm였으며, 이동형 다차원 영상장치(O-arm) 투시가 가능한 수술대 위에 환자를 눕히고 피부절개를 통한 절제할 골반골을 노출시킨 다음 절제연의 바로 위쪽 부분에 기준점을 설치하고, 장치에서 출력한 영상을 얻어 기본 데이터로 활용했다. 수술 중 절제가 진행되는 부위에 탐식침을 위치 시켜, 시상면, 관상면 및 횡단면 영상에서 절제위치를 확인하면서 동시에 술전에 계획했던 면을 따라 종양을 절제한 부분과 국소재발에 대해 12~28개월의 추시기간(평균 19.2개월)을 가지고 평가했다. 그 결과 비구주변 악성종양에서 최소 5mm이상(5~11mm)의 절제연이 확보되었으며, 추시기간 중의 국소재발 소견은 없었다. 다만 장골 후방부와 우측 천장관절부를 침범한 악성 말초 신경초암 환자에게서 새로운 전이병소가 발견됐지만 평균 19.2개월의 추시기간 강 개정된 사지보존 국제학회 기준에 의한 기능적 결과는 30점 만점 기준 평균 27.4점(91%)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정양국 교수는 "악성골반골 종양 절제술이 종양부위의 관절을 살리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다차원 영상 이용한 수술법이 관절과 신경을 보호하는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 연구결과는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골관절종양학회에 참가해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2012-10-19 11:58:1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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