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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의료 처방전 횟수제한…대면처방 강화"정부가 원격의료 확대 시행과 함께 처방전 발행을 어느 수준까지 확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7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원격의료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고민 사항을 털어놨다. 이 과장은 "처방을 어디까지 확산할 것인가라는 가장 큰 해결 과제도 남았다"며 "처방은 추가적인 진단, 검사가 필요없는 경우에 허용하되 횟수를 제한하고 주기적인 대면처방을 의무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격의료를 두고 범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을 염두하면서, 이 과장은 "원격의료 논의는 이제 시작단계"라고 잘라 말했다. 이 과장은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온라인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거 잘 알고 있다"며 "현행 의료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 원격의료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원격의료가 경제적인 시각에 밀려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입법예고한 원격의료의 기본적 이야기는 복지부 시각에서 합리적으로 설계한다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면진료 대체가 아니라 대면진료 근거로 원격진료가 보완이 되는 방향으로 설정할 것"이라며 "지방의료기관 공공성을 강화는 물론, 대형병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는 1차의료기관에 한해 시행한다고 법에 못 박았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없다"고 밝혔다.2013-11-27 14:29:00이혜경 -
의·약·한 "형제끼리 싸우고 있는데 도둑든 상황"원격의료 반대 틀 안에서 의사, 약사 그리고 의사, 한의사 갈등은 없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27일 열린 '원격의료 허용 중단, 영리병원 도입 반대'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갈등은 잊고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한 가지 예를 들겠다. 형제끼리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도둑이 들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싸움을 멈추고 도둑부터 잡는게 맞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각 직역 단체간 싸움은 형제 싸움 이지만, 정부를 상대로 하는 싸움은 도둑놈을 잡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 노 회장은 "보건의료단체간 첨예한 대립이 이뤄지고 있지만 원격의료, 영리병원은 정부와 펼치는 공동대응 문제이기 때문에 별개로 판단해야 한다"며 "공식 대응에 대해 일희일비 하거나 결부시키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공통의 목표로 힘을 결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각 직역단체 안에서 회원들끼리 오해할 수도 있지만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원격의료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조찬휘 약사회 회장은 "모든 인생사가 총론과 각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의료정책을 시장경제 논리로 풀려는 5개 의약단체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그마한 불협화음도 조금 있었지만 총론은 함께 가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을 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최근 의협이 일방적으로 배포한 보건의약단체 원격의료 공동대응 성명을 반박한 것에 대해 "할 일은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회장은 "공조는 상호신뢰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본다"며 "그런 입장에서 의협 회장에게 한의협 회장이 할 일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문가 의견 무시한채 시행되면 1차적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고 2차적으로 의료인이 피해를 본다"며 "직역간 갈등 문제는 어떤 면에서 한풀 접어 두고 국민을 위한 바른 길을 생각해보는 대승적 측면에서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보건의약 5개단체 공동협의체 운영 총괄은 김세영 치협회장이 맡았다. 김세영 회장은 "우리 자체에 직역 간 갈등은 나무라고 보면 되고 전체가 모여 있는 것은 숲"이라며 "공동협의체는 구성돼 있고, 조만간 실무회의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중요한 것은 기획재정부 태도이고, 두 번째 정부의 태도가 어떻게 나가느냐에 따라서 단계별, 수위별 투쟁 방안, 수위를 협의회에서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3-11-27 12:24:54이혜경 -
의약단체-보건의료노조, 원격의료·영리병원 공동 투쟁원격의료 반대를 중심으로 보건의약단체, 보건의료노조가 공동 투쟁을 선언했다. 보건의약단체장들이 원격의료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한 반대의견을 모은 적은 있지만 노조를 포함해 한 자리에 모여 투쟁을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1시 '원격의료 허용 중단! 영리병원 도입! 6개 보건의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보건의료 가치를 훼손하고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허용 등 보건의료영리화, 상업화 제도 도입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정부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격의료가 허용될 경우 동네의원, 약국과 지방 병원들을 붕괴는 명약관화하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경제부처가 중심이 돼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일부 재벌기업들에게만 막대한 이윤을 안겨줄 뿐'이라며 "원격의료가 전격 도입될 경우 적어도 5만명 이상 보건의료분야 일자리가 없어지는데 정부 대책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영리병원 허용에 대해서도, 국민의료 93%가 민간의료에 의해 지탱되는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전체 보건의료단체와 보건의료노조까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그 만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사안이 보건의료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기자회견 마련 취지를 밝혔다. 김세영 치협회장은 "행정부처 독립 존재를 생각해본다면 보건의약계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왜 필요하느냐"며 "복지부를 폐지하고 기재부 복지과를 남기는게 맞을 것"이라고 비난했다.2013-11-27 11:14:35이혜경 -
강남·관악구약, 마퇴본부에 마약퇴치 후원금 전달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와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가 지난 20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를 방문해 마약퇴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남구약사회 김동길 회장은 "마퇴본부의 마약퇴치활동이 범국민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약사회 전웅철 회장도 "마약 없는 밝은 사회와 대한민국의 마약 청정국 유지를 위해 마퇴본부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문희 이사장은 "약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마약청정국을 마퇴본부가 반드시 지켜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강남구약사회에서는 김동길 회장과 문민정 부회장, 이문영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관악구약사회에서는 전웅철 회장과 오세은 부회장이 방문했다.2013-11-27 10:00:48김지은 -
성동구약, 고 이동열 자문위원 영결식 엄수성동구약사회(회장 양호)가 오늘(27일) 오전 구약사회관에서 고 이동열 자문위원 영결식을 진행했다. 성동구약사회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10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했다. 양호 장례위원장은 조사에서 "이 자문위원은 성동구약사회 등불이셨고 서울시약과 대한약사회 회무를 통해 약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좋은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애도했다. 이어 진교성 성동구약사회 자문위원의 추도사와 장남의 영결사 등이 진행됐으며 고인의 시신은 원저동 화장장에서 화장절차를 마친 후 경기도 광주시 가족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 이동열 자문위원은 성대약대를 졸업하고 지난 1963년 홍익약국 개설 후 50여 년간 약국을 운영했으며 성동구약사회 12·13·15·16대 회장, 서울시약사회 보건위원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직을 역임한 바 있다.2013-11-27 09:41:50김지은 -
병원계, 선택진료 등 비급여 제도 원점 재검토 요구정부의 일방적인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 제도개선 움직임에 병원계가 단단히 뿔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 국립대병원장협의회(회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회장 이철 연세의료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는 27일 오전 병협회관에서 비급여 제도개선 정책철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행복의료기획단 해체와 비급여 제도개선 정책 철회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병원계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국민들의 뜻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윤수 병협회장은 "저수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 비급여 재도개선 체계가 병원계에 폭탄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재정확충 방안이 지극히 부족하다는 위기감 때문에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영상장비 수가인하, 7개 질환 포괄수가제 도입, 초음파 급여화, 카드수수료 인상 등 병원 경영을 악화시키는 제도로 인해 생존 한계에 다다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나춘균 병협 대변인은 "병원계 생존을 위해서 중대한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 방침에 따라 대응 수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봉 25% 자진삭감 의료원장 "진정 국민이 원하는 건?" 기자회견 자리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이자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근 회장은 "병원들이 중대한 결심을 하더라도 환자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2011년 상급종합병원이 741억원 적자를 봤다"며 "허리띠를 줄이고 나도 스스로 봉급 25%를 감면했다"고 언급했다. 그 정도로 현재 병원계 경영 상황이 힘들다는 것이다. 26일 뇌수종 수술을 진행했다는 박 회장은 "레지던트 시절 수술 할 때와 수술도구, 수술복, 소독약, 의료기기가 모두 달라졌다"며 "의료기술과 환자 만족도는 늘고 있는데 계속 병원이 감당하라고 하면, 과거로 회귀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병원 감염이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병원들이 씨를 뿌려 나무를 기르고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정부가 햇빛과 비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김성덕 회장은 "사립대병원장들이 모인 적이있는데 모두가 범의료계 의견을 통합해 비급여 제도개선 의견을 내줘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며 "지난주 의협을 만났고 오늘 병협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대병원장협의회 오병희 회장은 "국립대병원장 입장에서 비급여 제도개선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이 유감 스럽다"며 "경영 측면 보다 비급여 제도가 순기능, 역기능 있다고 보는데 병원계 의견이 개진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국립대병원은 진료 뿐 아니라 비급여 제도로 인해서 대학병원 원래 기능인 교육 연구 기능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은 결과로 손해 보는 것은 국민들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관심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3-11-27 09:26:45이혜경 -
경기도약 탁구대회서 안산시약 단체전 우승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주최하고 안산시약사회(회장 김덕진)가 주관한 도약사회장배 제2회 약사탁구대회가 지난 24일 와스타디움 실내탁구장에서 열렸다. 분회를 대표해 출전한 60여명의 선수는 평소 갈고 닦은 저마다의 탁구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결과 단체전은 안산시약이 우승을, 수원시약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금배 우승은 오승은 약사(안산)가, 준우승은 이창록(평택)약사에게 돌아갔다. 함삼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를 통한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안산시약 임직원들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푸짐한 간식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 & 8211; 안산시약, 준우승 - 수원시약 ◆ 개인전 금배 우승 - 오승은(안산), 준우승 - 이창록(평택) ◆개인전 은배 우승 - 노경미(수원), 준우승 - 이주안(안산) ◆복식 금배 우승 - 김승재, 오승은(안산), 준우승 & 8211; 서정래, 임용수(안산) ◆복식 은배 우승 - 류시형, 이주안(안산), 준우승 - 오현규, 이유철(군포)2013-11-27 08:49:29강신국 -
대구·경북지역 약사 97명 프리셉터 교육 참여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최근 경북약사회, 지역 4개 약학대(경북대, 계명대, 대가대, 영남대)와 공동으로 약대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실습 프리셉터 교육에는 대구 70명, 경북 27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양명모 회장은 "약대 6년제는 약학계와 약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실무실습에 참가할 개국가, 병원약사회, 약대는 팜 프론티어 정신으로 똘똘뭉쳐 양질의 6년제 약사배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경북약사회 한형국 회장도 "지역 4개 약대 교수와 지역약사회가 힘을 합쳐 대구·경북이 가장 충실한 실무실습을 진행하자"고 전했다. 프리셉터 교육은 경상대 윤현옥 교수의 '지역약국 실무실습교육의 교안 소개'를 시작으로 ▲지역약국 실무실습교육 사례 발표(현대온누리약국 최혜윤 약사) ▲보건의료인의 대화 기술(원희목 이화여대 헬스커뮤니케이션 원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무교육 지도약사의 자세와 역할(계명대 이영숙 교수) ▲효과적인 실무실습 교수법(대가대 민보경 교수) ▲효과적인 실습 교육을 위한 약학정보 활용(영남대 이인향 교수) ▲실무실습에서 과제물 및 수행평가(인제대 천부순 교수) ▲대구경북지역 실무실습 운영계획(영남대 강원구 교수) ▲성희롱예방교육(계명대 이영숙 교수) 등이 소개됐다.2013-11-27 08:40:05강신국 -
"실무실습 이대론 안된다"…약대 학장들 긴급 회동"더 이상 약교협만 믿고 있을 수는 없어 긴급 회동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대강 끼어맞춘다 해도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약대 학장들이 26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긴급 회동 자리를 가졌다. 최근 6년제 약대 최대 이슈인 실무실습 문제의 현실적 대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학장들은 이 자리에서 병원과 약국, 제약사 등에 대한 실무실습 비용 처리 문제와 더불어 실습장소 수용 인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회동에 참석한 학장들에 따르면 실습 비용의 경우 병원별로 요구하는 비용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은 초기 약속했던 비용보다 더 큰 금액을 요구해 대학과 갈등을 빚고 있다. 지역 약국과 제약사 역시 최근 일정 금액 이상의 실습 비용을 책정하면서 등록금에 실무실습 비용을 책정하지 않았던 일부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별도로 실습비를 요구해야 하는 형편이다. 실습비를 두고 학교와 실습장소, 학교와 학생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습장소 또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문제가 되고 있다. 정원 외 입학자까지 고려하면 총 2000여명의 약대생들이 실습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정작 교육을 진행할 병원 등이 수용할 수있는 실습생은 1200여명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동 참석자들은 약교협 차원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만큼 학장들이 급기야 긴급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는 입장이다. A약대 학장은 "약교협은 큰 틀에서 관련 단체들과 협의를 했다는 입장만 밝힐 뿐 실질적 대안은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각 대학별로 실무실습 문제는 당장 터질 시한폭탄과 같은 문제로 해결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13-11-27 06:24:54김지은 -
환자가 의사보다 먼저 검사 결과를 아는 시대가 왔다회진 도는 의사보다 더 빨리 검사 결과를 접하고, 스마트폰 일기를 쓰면 알아서 병원에서 몸 상태를 체크하고 진료예약을 잡아준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유헬스센터를 만들고 모바일 앱 개발을 서둘렀던 아산병원은 현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병원에서 가장 유명한 모바일 앱은 '내 손안의 차트'다. 2010년 배포하고 올해 6월까지 약 13만명이 다운로드 했다. 최소 5번 이상 로그인 해서 사용하고 있는 엑티브 유저는 4300명 정도다.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이 앱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메뉴는 병원 EMR과 연계된 '마이차트(my chart)'다. 검사결과, 예약정보, 투약정보, 질병정보, 혈당관리가 서브메뉴로 들어가 있다. 2011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엑티브 유저 17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가 EMR 시스템 때문에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의료진을 만나지 않아도 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검사결과 서브메뉴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서울아산병원 의생명정보학과 신수용 교수는 26일 원내에서 열린 '제3회 유헬스 세미나'를 통해 "채혈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병원 회진을 도는 교수가 깜박하고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환자가 내미는 스마트폰 결과를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환자 적극적인 치료 위해 개발된 '두근두근' 환자가 작성한 스마트폰 일기를 의료진이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는 '두근두근' 앱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를 통해 만들어졌다. 2011년부터 자체개발을 하다가 2012년 보건복지부 암정복과제로 사업이 채택됐고, 올해 상반기 '두근두근(pit-a pat)' 유방암 생존자용 앱이 개발됐다. 이 앱은 항암치료 부작용, 수면장애와 우울, 항호르몬약제 순응도를 체크를 위해 유방암 수술전전신요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데이터를 수집하도록 돼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종원 교수는 "환자가 앱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넣으면 병원에서 분석해서 환자에게 피드백을 해준다"며 "환자들은 3~6개월 마다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앱을 통해 수면 패턴 등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보이면 바로 전화를 해서 병원을 오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1주, 또는 2~3주 간격으로 써야하는 일기가 정해져 있고 수면패턴, 우울장애 점수, 약물복용 등을 작성하면 원내 종양내과, 종양정신과, 외과가 병원 EMR로 연결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환자 패턴을 살피게 된다. 건강상담 메뉴가 있어 환자가 직접 의료진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고, 의료진은 즉각 답변을 해준다. 이 교수는 "의료진의 협조가 필요할 정도고 굉장히 번거롭다"며 "하지만 시범적으로 운영한 경과 굉장히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아산병원 모바일헬스 발전에 대해 의료정보실 성병욱 부실장은 "개인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최근 헬스케어와 정보통신 기술 융합된 스마트 모바일헬스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수 많은 헬스데이터가 커뮤니티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하도록 제공되는 서비스가 인기를 받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헬스센터 박중열 소장은 "앞으로 유헬스센터는 발전된 환자 중심 통합모바일헬스케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3-11-27 06:24:4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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