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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 물으니 "메르스 사태, 안일한 정부 대응 탓"대다수 의사들이 이번 메르스 사태가 정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전문 여론조사기관 칸타헬스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총 174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메르스 관련 전문가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는 상급종합병원 근무자 32%, 300 병상 이상 종병 근무자 29%, 300 병상 미만의 병의원 근무자가 각 9%, 30%로 구성됐다. 이들 의료진의 84%는 국내에서 예외적으로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주원인을 '중앙 정부의 미숙한 대응(항목중 3개 복수응답)'으로 꼽았으며 60%가 환자의 다양한 병원접촉(의료 쇼핑 등) 역시 악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또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현 메르스 관리 및 방역 실태가 원내감염과 지역사회 감염 모두 제대로 제어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단 원내감염은 잘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료진이 33%였다. 질환으로서 메르스의 심각성은 2003년 국내에서도 나타났던 사스(SARS)와 비슷한 정도로 느끼고 있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게 특히 위험한 질병으로 보고 있었으며(평균 8.9 점, 10 점 척도) 일반적인 면역력을 가진 성인에 대한 메르스의 위험 수준은 평균 4.4 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 중 80%가 의료인 본인은 일반인보다 메르스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어 메르스 치료에 있어 의료인의 위험도를 높게 평가했다. 칸타헬스는 "종합해보면 의사들은 원내감염, 지역감염의 통제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고 정부와 의료기관 간 정보교류 및 협조, 그리고 환자와 의심자의 시민의식이 사태 해결에 필요한 요소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2015-06-17 12:14:56어윤호 -
정부, 메르스 유가족·격리자 등 심리지원 실시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해 사망한 유가족과 격리자에 대해 국립서울병원의 '심리위기지원단'을 컨트롤타워로 직접 대면상담 등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국립서울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리위기지원단’이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불가피하게 자가격리 등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경우, 전화·화상을 통해 심리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유가족 6명에 대한 사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또 격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모니터링 때 심리지원에 대해 안내하고, 우울, 불안, 불면 등 정신과적 증상을 토로하면 해당지역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격리자 중 확진자 가족 등에게 우선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마음돌봄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5개 국립병원 및 메르스 치료병원과 연계해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료비는 일부 또는 전부를 4·16 세월호 심리치료비 지원 기준에 준해 보조된다. 아울러 메르스로 인한 전 국민의 심리적 불안 등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핫라인(☎1577-0199)을 구축해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때는 보건소, 경찰, 소방과 협력해 현장출동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5개 국립병원·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메르스 전담 심리지원을 위해 '심리위기지원단'을 구성하도록 했다면서 메르스 치료병원에 안내서를 배부해 유가족 및 확진자 가족의 심리지원 연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의협·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진행 중인 심리지원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2015-06-17 11:44: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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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만능줄기세포, 임상적용 가능성 높여"유도만능줄기세포(iPS)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한 층 높이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2012년 야마나카 신야 교수(일본)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업적인 기존 방법에 비해 암 유발 가능성을 없애고,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의생명연구원 권유욱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생물 재료학 분야의 국제저명 학술지인 'Biomaterials' 5월호에 게재했다. 야마나카 신야 교수팀은 2006년, 환자로부터 채취한 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 인체 모든 장기로 분화가 가능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것이 유도만능줄기세포(역분화줄기세포)다. 특정 유전자 중에는 발암 유전자(c-Myc)가 포함돼 있어, 암 유발 및 세포기능 변화의 위험성 때문에 임상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김효수 교수팀은 "2010년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체세포에 주입,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이 방법은 발암 유전자를 주입하지 않아서, 암 유발 및 세포기능 변화의 위험성을 제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배아줄기세포가 아닌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체세포에 주입할 경우 역분화 과정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 그 기저에는 유도만능줄기세포 단백질 중에서 Zscan4 라는 물질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규명했다. 체세포에 Zscan4를 주입한 그룹은 배아줄기세포의 단백질을 주입한 그룹에 비해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하는 속도가 10배 이상 빨랐다. 김효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임상적용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인 암 유발과 낮은 제작 효율을 한꺼번에 해결함으로써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상용화 및 임상적용시기를 앞당기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2015-06-17 10:09:5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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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국민안심 지정번호 1호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복지부와 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5일 첫 지정서를 받았다. 복지부는 메르스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운영 신청을 받아 1차 87개 병원, 2차 74개 병원 등 총 161개 병원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으로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 입원을 원칙으로 한다.2015-06-17 09:19:39이혜경 -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 ICN 참가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와 함께 다포(DAFOH)를 비롯한 국제 NGO 단체가 17일부터 열리는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에 참가한다. 다포(DAFOH)는 강제장기이식을 반대하는 의사들이 설립한 단체이다. 2008년 설립 이후 다포는 전 세계적으로 이 사안을 조사했으며, 학술 발표와 기고문 게재, 도서 출판을 통해 의료윤리를 바로 세우고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다포에도 간호사 팀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풀타임 심리전문간호사로 일하는 데보라 콜린스 페리카는 이번 ICN대회에서의 다포부스활동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의 더욱 더 많은 간호사들이 이 범죄를 중단시키는 것에 공조하도록 당부했다. 다포의 자문위원인 IAEOT 이승원 회장은 부스활동을 앞두고 "2013년 의사들 7142명이 다포의 유엔 청원을 위한 서명에 동참했는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간호사들의 서명과 동참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06-17 09:08: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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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문화 예술 분야 후원 확대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문화 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동문들로 이뤄진 카메라타 뮤지카 이화(Camerata Musica Ewha, 이하 카뮤이)앙상블을 정기 후원한다.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330주년 J. S. Bach 그리고 Camerata Musica Ewha The First Concert'란 이름으로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카뮤이는 지난 2월 창단된 앙상블 팀으로 박수경 예술감독과 팀의 리더인 김사란, 심보라미 씨를 중심으로 뜻을 함께 하는 이화여대 관현악 선후배가 모여 만들어졌으며 각각 솔리스트로서의 역량을 가진 전문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첫 정기 연주회에서는 바흐(J.S Bach)의 탄생 3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과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음악을 연주한다. 카뮤이는 이번 창단 기념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앙상블을 후원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올해 말 환자를 위한 자선연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웅 홍보실장은 "이번 앙상블 후원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 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합창연구학회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 연주회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공연에 대해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이든예술기획(02-6412-3053)으로 하면 된다.2015-06-17 08:52:39이혜경 -
명지병원, 네팔 지진피해 의료지원 백서 발간네팔 대지진 등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는 대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백서 형태로 발간됐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네팔 425지진, 초기 10일간의 긴급의료지원단 기록'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통해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 현장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긴급의료지원단을 파견, 독자 의료캠프를 운영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친 서남의대 명지병원의 사례를 자세하게 기록했다. 백서에는 긴급의료지원팀 파견의 결정과 준비 과정, 현지 활동에 따르는 제반 어려움, 사업 결과에 따른 평가 등 구호 활동 준비에서부터 현지 활동과 철수 후까지의 사항들을 시간대별로 사진 및 관련 자료들과 함께 담았다. 네팔 대지진 소식이 전해진 25일 직후부터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한 26일, 현지에 도착해 곧바로 구호 활동에 들어간 27일 등 열흘간의 활동 기록은 향후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칠 경우 매뉴얼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기에는 외상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이후 내과계 질환자 비율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외상후스트레스에 따른 호소가 증가하는 등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대재난 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긴급의료 약품 및 의료 소모품 리스트 등이 실질적인 도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그간의 국내외 재난 시 의료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재난 시의 긴급의료지원에 대한 제언도 담았다. 그간 국내 의료계는 국내외 대재난 시 지속적인 긴급 구호활동을 펼쳐왔음에도 활동 이후 체계적인 보고서가 만들어지거나 관련 정보와 기록이 공유된 일이 없어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불필요한 과정이 되풀이되는 등의 아쉬움을 남겨 왔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명지병원이 지난 10년간 현지 의료 봉사 및 의료 현대화를 통해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며 "추후 유사 재난에 대비하는 정부와 기관, 관련 단체 및 의료기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발간 의미를 설명했다. 명지병원은 이번 백서를 관련 부처와 지자체, 병원계 및 희망 기관에 무료로 배포해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2015-06-17 08:48:26이혜경 -
충북대병원,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충북대병원이 메르스 관련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충북대병원은 메르스와 관련해 불안,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메르스 치료 후 퇴원한 환자 및 보호자, 메르스로 인한 격리 해제자 및 보호자, 메르스 관련 보도로 스트레스를 체험하고 있는 일반 지역 주민 등이다. 한정호 충북대병원 대변인은 "이번 재난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상시 운영, 모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진료가 가능하다"며 "최대한 대상자가 원하는 일시에 신속한 진료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06-17 08:46:1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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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혁투 "박원순 시장 검찰수사 환영"박원순 시장을 메르스 허위 사실 유포로 검찰 수사를 의뢰한 의료혁신투쟁위원회(공동대표 최대집, 정성균)가 검찰의 조속한 수사 착수를 환영하고 나섰다. 의혁투는 16일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깼다"고 지적했다. 의혁투는 "삼성의료원 근무 의사인 35번 환자에 의해 전염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환자 당사자의 주장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정치인의 근거없는 선동과 행정가의 무능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6-17 08:41: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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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협에 메르스 격려금 1천만원 전달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16일 대한의사협회에 방문,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을 격려하고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심 회장은 "훌륭한 의사들의 헌신과 수고로 인해 메르스가 진정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의협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사들이 똘똘 뭉쳐서 메르스와 싸워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도 "많은 노인들이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상황이라 메르스의 위협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실력과 철저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의사들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최일선 현장의 의사들을 격려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앞장서서 의료진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욱 분발하여 메르스 조기 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심 회장 외에 김성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남상해 종로지회장, 이상익 성동지회장, 진두수 마포지회장, 나병기 정책이사, 한상덕 정책이사, 강희성 복지부총장, 강채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방문했다.2015-06-17 08:36:1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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