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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약, 탁구동호회 결성…회장에 류병권 약사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11일 관내 탁구장에서 노원구 약사회 탁구 동호회 발족식을 가졌다. 동호회는 회원단합과 신체 단련,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많은 단체가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맞물려 회원 요청에 의해 결성됐다. 초대 탁구동호회장으로 류병권 부회장(동문약국)을 선출했다. 류병권 부회장과 참석한 회원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매주 화요일 1회 저녁 9시부터 익일12시까지 활동키로 했다. 전문 강사 초빙과 초보자 회원 교육도 실시한다. 조영인 분회장은 "회원들이 건강도 챙기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한다"며, "골프 동호회처럼 탁구동호회도 각종대회에 출전해 노원구약사회를 빛내줄 만큼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호회 운영지원금도 전달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조영인 회장, 류병권, 이필상부회장, 전병관 감사, 김동명(준효약국) 선배회원, 염진상(연수온누리약국), 배경숙(메디팜은아약국), 윤기욱(상계동문)약사 등이 참석했다.2015-08-12 16:54: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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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병원, 최신 디스크시술 '텔라' 도입하이병원이 디스크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에 비수술요법인 '추간공내시경레이저시술(TELA-Transforaminal Epiduroscopic Laser Annuloplasty)'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간공(신경공)내시경레이저시술(이하 텔라)은 병변 옆으로 직접 특수 카테터를 삽입한 후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내시경레이저치료에서는 주로 꼬리뼈를 통해 아래에서 위로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지만, 병변부위에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러다보니 병변이 크거나 위쪽 혹은 옆 뒤쪽으로 튀어나온 허리디스크의 경우 치료에 한계를 보였다. 이와 달리 텔라는 신속하게 디스크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술자에게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해줘 정밀한 시술을 가능케 한다. 또한 전진하는 레이저 빔을 사용하는 꼬리뼈내시경방식의 레이저시술과 달리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듯이 신경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향하는 레이저 빔을 사용할 수 있어서 신경이나 정상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고 환부의 디스크만을 골라 태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성준 인천하이병원 척추센터 과장은 "텔라 시술은 난치성 요통 환자나 수술 후에도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 등에게도 효과적이며, 요통을 효과적으로 줄이면서도 어느 정도의 디스크제거와 신경공의 확장이 가능해 눌린 신경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추간공 내시경시술은 기존의 비수술 치료 및 수술 치료의 한계를 극복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시술 중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다른 시술에 비해 낮아서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5-08-12 11:25:3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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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 불법의료신고센터 설치·운영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불법의료행위의 근절을 목적으로 12일부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이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신고나 고발을 하려 해도 절차를 잘 모르거나 참고인 조사에 응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어, 불법의료행위를 인지해도 쉽게 나서지 못했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의원협회는 회원으로부터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아 사실확인부터 고발, 그리고 결과확인까지 협회에서 일임하여 진행하는 불법의료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불법의료신고센터는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는 물론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의 허가되지 않은 의료행위 및 이들과 관련된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다만 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경쟁 의료기관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해서는 신고를 받지 않는다. 이용방법은 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의 우측상단에 마련된 불법의료신고센터를 클릭한 후, 제공된 양식에 불법의료행위의 간략한 내용 및 제출 가능한 증거자료(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불법광고 인터넷주소)등의 최소한의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에서 고발 및 결과확인까지 의원협회의 전담변호사들과 사무국 직원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고자의 신고를 받으면 먼저 전담변호사들이 해당 사안에 위법성이 있는지를 검토한다. 법적검토 후 만약 위법성이 없는 경우 신고자에게 위법성이 없는 이유에 대해 안내한다.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협회 사무국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추가 증거 확보를 하며, 이후 사안에 따라 전담변호사를 통해 보건소, 경찰서 또는 검찰 등으로 선별하여 협회 명의로 고발하거나 신고한다. 필요 시 고발인조사나 항고 등의 절차도 협회에서 책임지고 진행하게 된다. 수사 및 재판 결과는 물론 진행 과정 중의 사항에 대해서도 신고인과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함으로써 신고인이 직접 고발을 한 것 이상의 만족을 주겠다는 것이 의원협회의 구상이다.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개인적으로 불법의료행위를 알고 있거나 발견하더라도 개인의 노력과 비용으로 신고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통해 불법의료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의원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2015-08-12 09:49:42이혜경 -
지샘병원 소아환자전문 소아병동 개소군포 지샘병원(병원장 차승균)은 지난 10일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 진료를 위해 소아병동 개소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샘병원 소아병동은 기존 8층에 있던 것을 12층으로 새롭게 단장해 옮겼으며, 1인실, 2인실, 4인실, 6인실 병실을 마련하고 총 29병상을 갖췄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소아병동은 성인과 다른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한 진료와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자제를 사용하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전체 병실을 꾸몄다. 또한 소아병동은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병실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다양한 병실 구성으로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샘병원 차승균 병원장은 "지샘병원 소아병동은 소아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조성에 특히 신경썼으며, 친숙한 이미지와 친환경 자제를 사용하였다”며 “소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동안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샘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이옥엽 과장, 박종훈 과장, 진현주 과장 총 3인의 전문의가 진료하며, 소아환자 응급진료를 위해 응급의학과와 함께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었으며 별도 소아환자 전용 응급진료 구역을 갖추고 있다.2015-08-12 09:11:29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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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병원 진료부원장에 이상화 교수 임명서남병원 진료부원장에 이상화(56·가정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상화 진료부원장은 공공의료단장을 겸임하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이상화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 · 박사학위를 취득 한 후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강사, 캐나다 Mcgill 의과대학 노인병센터 교환교수로 학문을 쌓은 바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동카톨릭병원 가정의학과장,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노화방지, 평생건강관리, 노인병 등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가정의학회 홍보이사, 대한일차의료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노인의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기획이사, 노인병 연구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상화 진료부원장은 "서남병원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사업을 강화하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5-08-12 09:11:25이혜경 -
서울지역 약사 500명, 시청광장서 국민과 만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5년 건강서울 페스티벌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가 9월1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11일 '건강서울 2015,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부터 약사와 함께하는 건강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다. 행사장에는 21개 프로그램에 22개 부스외 30여개 제약사 부스가 설치된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신규 부스는 ▲진단시약 ▲한국이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시약 ▲전염병 그것이 알고 싶다 ▲세이프약국 ▲나의 건강 나이는 ▲직업체험교육(약국이 교실이다) 등 5개다. 또한 ▲오늘은 내가 약사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인형극) ▲중년건강 ▲백세건강 ▲뷰티&헬스 ▲동물의약품 ▲한방생약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의 바른 선택 ▲일반약 바로알기 ▲대체조제 바로 알기 ▲금연 ▲어르신 돌봄, 소녀돌봄약국 ▲당뇨 혈압관리, 나트륨 줄이기 ▲치매 예방 ▲가정내 응급처치 등 기존 부스도 마련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 ▲약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골든벨 ▲추억의 체력장도 진행된다. 김종환 회장은 "3년차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약사 500명이 시청 광장에서 국민과 만나 상담을 하게 된다. 약사는 약의 전문가, 약국은 건강관리센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약사회원들에게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의미와 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명칭을 페스티벌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 공동 준비위원장인 추연재 부회장은 "건강서울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대회보다 더 진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영희 부회장도 "올해 행사부터 모든 영역에서 지부와 분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콘테츠도 확대했고 체험부스도 늘렸다"고 소개했다.2015-08-12 06:14:50강신국 -
서초구약, 약국경영 세미나서 제품 활용법 공개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최미영) 서초팜아카데미(단장 서기순 부단장 오재훈)는 지난 9일 구약사회관에서 오재훈 약사가 진행하는 약국경영 실전 세미나 3회차를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세미나가 지난 1, 2차 세미나 참석 약사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오재훈 약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오메가3를 중심으로 약국 제품 활용법을 설명했다. 특히 약국을 방문한 환자의 궁금증에 막힘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필수지방산에 대한 종합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초팜아카데미는 이번 세미나처럼 소규모 강의, 세미나, 토론회 등 부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약국경영 실전 세미나는 10월 경으로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미영 회장, 서기순 팜아카데미 단장을 비롯해 20여명 회원 약사들이 참석했다.2015-08-11 20:21:00김지은 -
국내·외 대기업 신제품, K-HOSPITAL 출품K-HOSPITAL FAIR 2015에 국내·외 대기업들 신제품 줄줄이 출품된다. JW중외메디칼은 주력 제품인 Honeylux LED RK 무영등, T-7000 수술대, i3000 보육기, G2000 검진대 등 다양한 전략제품으로오는 9월 10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HOSPITAL FAIR 2015에 참가한다.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의료기기 국산화에 앞장 서고 있는 JW중외메디칼은 Honeylux LED RK 무영등, T-7000수술대, i3000 보육기, G2000검진대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국산화하여 국내외 시장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Honeylux LED RK 무영등 특징은 직렬식 LED렌즈 무영등과 리플렉터무영등의 장점을 혼합하였으며, 유니크한라이팅 구조로 인한 사용자 피로도를 최소하한다. 또한 진보된 LED 모듈 기술로 번짐 없는 선명한 빛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JW중외메디칼 보육기의 신제품 i3000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육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i3000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 정확한 습도 제어가 가능하며, 또한 사용자 편의를 노려한 LCD 기능 X-ray 카셋,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수술 포지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수술대 T-7000은 수직, 수평 이동 기능과 낮은 base로 C-arm 접근이 용이하며, Safe lock 기능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해준다. JW중외메디칼은 또 다른 주력제품으로 Karl Storz 내시경을 선보인다. Karl Storz 내시경은 Full HD급 고화질 모니터를 통해 기존 내시 내시경에서 볼 수 없었던 1-5mm 미소병변 발견 가능한 연성내시경이다. K-HOSPITAL FAIR 2015(2015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KINTEX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2015-08-11 19:15:4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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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노숙인 자활지원센터에 약물 안전교육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는 11일 용산구 소재 노숙인 자활 지원센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6차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에서는 20명의 지원 대상자를 상대로 용산구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장 정창훈 위원장이 당뇨 및 혈압약 복용법 등을 강의했다.2015-08-11 18:09:09정혜진 -
병원 근무자, 폭언에 성희롱까지…직장만족도 낙제점병원 노동자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 등으로부터 폭언, 폭행, 성희롱 등 불쾌한 언행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은 11일 지난 4월~5월 83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 1만 629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원 노동자 10명 중 5명(49.8%, 8694명)이 폭언을 경험한 바 있고, 폭행(7.8%, 1270명), 성희롱(9.6%, 1556명), 성폭력(0.4%, 62명)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노동자들이 경험한 폭언의 당사자는 주로 환자(33.4%)와 보호자(29.4%)였고, 의사(16%)와 상급자(14%)도 있었다. 환자로부터의 폭행(5.4%, 990명)이나 성희롱(5.3%, 994명)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폭언, 폭행, 성희롱과 같은 불쾌한 언행을 겪은 상태에서 적절한 휴식을 보장받은 비율은 4.6%(677명)에 불과했고, 대부분 혼자 그냥 참고 넘어가거나(폭언폭행 86.2%, 성희롱 51%), 주위 도움을 요청(폭언폭행 49.2%, 성희롱 43.5%)했다. 노동조합 및 고충처리위원회(폭언폭행 14.1%, 성희롱 24.6%)나 법적인 대응(폭언폭행 10.9%, 성희롱 20.9%)과 같은 공식적으로 해결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간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7시간, 저녁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9.1시간인데 비해 밤근무자의 1일 평균 근로시간은 무려 13.1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인 8시간보다 5.1시간이나 많았다. 법정노동시간을 뛰어넘어 장시간노동이 만연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보상은 18.1%에 불과했다. 병원 노동자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10.6시간이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8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병원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우리나라 임노동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 41.9시간에 비해 주당 7.9시간 더 길며, 연간 노동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589시간으로 주 40시간제에 따른 연간 노동시간 2080시간보다 연간 509시간이나 더 일하고 있는 셈이다. 병원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은 인력부족에서 비롯됐다. 부서 및 근무지에서 어느 정도 인력이 부족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인력에 비해 평균 2.5명(11.3%)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병원의 인력부족은 건강악화(65.7%), 업무스트레스(54.2%), 질병위험 노출(67.6%), 휴가미사용(67.5%) 등 병원노동자의 노동조건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질 하락(81.1%), 친절 서비스 미흡 (80.6%), 의료서비스 미제공(74.1%), 의료사고 노출 경험(47.4%) 등 환자안전과 의료공공성, 의료서비스의 질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5점에 불과했고 노동시간 및 노동강도는 37.5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5년 병원노동자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9년에 불과했고, 간호사의 평균 근속기간은 이보다도 짧은 7.4년에 불과했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14년 54%보다 8%나 증가한 62%에 이르렀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로는 절반 가량이 직무불만&노동강도 등 일이 힘들어서(49.3%)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낮은 임금 수준(14%)과 결혼출산육아, 가족연고 이전(14.7%)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 노동자들의 감정노동(emotional labour) 수행정도도 아주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감정노동 수행 80% 이상이 28%나 됐고 업무 소진 80% 이상 증상이 13.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노동자들은 환자 및 보호자를 대할 때 솔직한 감정을 숨기고 일하거나(71.5%), 자신의 기분과 상관없이 웃거나 즐거운 표정을 짓고(67.2%), 환자 및 보호자를 응대할 때 실제 기분이 되도록 노력(54.8%)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같은 실태조사 보고를 11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이목희,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정진후, 보건의료노조 공동주최로 열린 병원실태조사 결과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추진계획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3대 존중병원 만들기 캠페인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26년전 현장 간호사로 일할 때 밥을 6분 만에 먹어쏙, 지금도 현장 조합원의 노동조건 환경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 만들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안전한 병원 만들기 ▲폭언 폭행 성희롱 성폭력없는 따뜻한 병원 만들기 ▲충분한 인력 확충으로 근무시간 지키기 등을 2015년 3대 캠페인 주제로 정하고 4행시와 표어만들기 공모전, 뺏지달기, 현장위험보고운동, 대국민 홍보활동과 캠페인, 교섭, 대정부 면담, 토론회, 입법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2015-08-11 16:39:3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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