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법 개악 저지" 단식 선언한 홍옥녀 회장故강순심 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의 타계 2주기날인 오늘(3일)부터 홍옥녀 간무협회장이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3일 기자회견을 갖고 '규개위 결정 무시, 위헌 조항 되살린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중앙회장의 무기한 단식 투쟁을 알렸다. 홍 회장은 "故강순심 회장이 진눈개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 규개위 앞에서 헤어디자인과와 애완견과도 있는데 유독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조무사만 전문대에서 양성하지 못하게 하느냐고 호소하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2주인날인 오늘 아침 일찍 故강순심 회장이 영면한 납골당에서 추모하고, 목숨걸고 전문대를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식투쟁은 지난 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 제80조제1항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의료법 개정안에 따르면 간호조무사가 되려는 사람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인정을 받도록 했다. 간호조무사 교육훈련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평가를 받도록 하고, 교육훈련기관의 지정을 위한 평가업무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계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도 간호사 보조로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홍 회장은 "규개위에서 위헌요소가 있다고 결정한 내용을 규칙부칙에 명시했으나 제80조제1항에 부칙조항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규개위 결정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난 2년6개월간 추진해온 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을 입법부가 무효화 시켰다"고 지적했다. 규개위는 지난 2012년 12월 7일 자격에 합당한 교육을 이수하는 기준을 설정하고 하한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한을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규제라며, 2017년도까지 규제일몰제를 적용해 현행과 같이 간호학원과 특성화고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도록 하고 2018년도부터는 전문대에서도 양성할 수 있도록 하여 사실상 전문대 학력상향을 결정한바 있다. 홍 회장은 "복지부가 전문대 양성은 1급, 기존 간호학원 및 특성화고는 2급으로 등급화 하는 정부 입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부, 간협, 간무협은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협의해 왔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회장은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며, 4일 오후 4시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앞 집회를 개최한다. 홍 회장은 "전문대를 사수하지 못한다면 저의 존재 의미는 없다"며 "전문대를 사수할 때까지 목숨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시행일은 개정법률안 공포 후 6개월이지만 공포즉시, 2017년 1월 1일, 2019년 1월 1일 시행되는 조문도 있다.2015-12-03 11:34:08이혜경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총회 일정 등 확정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달 26일 제1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 일정을 확정했다. 구약사회는 오는 6일 2015년 결산감사를, 9일에는 2015년 최종이사회, 2016년 1월 16일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2016년 서울시약사회와 관악구약사회 총회 수상자도 선정했다. 총회 후 약사연수교육 강사는 분회회원 중 강사활동이 가능한 회원 2명을 섭외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수거한 보관기간 경과 폐처방전과 폐의약품은 오는 7일 일괄 소각할 예정이다.2015-12-03 11:22:45김지은 -
조찬휘 "오늘부터 문자 선거전 중단합니다"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후보(2번, 중앙대)가 김대업 후보와 3일부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신성하고 소중한 약속이 잘 지켜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찬휘 후보는 3일 "저 조찬휘와 김대업 후보님을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울러 양측 선거대책본부의 전화와 문자로 인해 많은 시달림을 겪으셨던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에 "김대업 후보와 3일부로 문자만큼은 발송하지 않기로 굳게 약속했다"며 "저는 이 신사협정이 회원님께 드리는 신성하고 소중한 약속으로 잘 지켜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언급했다. 조 후보는 "이유를 불문하고 정책선거를 입으로만 외치며 저 또한 전혀 바라지 않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게 한 이번 선거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무조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현행 선거규정으로는 그 어느 후보도 네거티브의 유혹과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본다"며 "회원들의 뜻으로 회장이 된다면, 저는 당장 선거제도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투아웃제를 도입해 선거규정에 위반된 후보는 등록무효처리를 함과 동시에 지금보다 훨씬 저비용 고효율의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각종 관련 규정을 손보는 한편 대의원 총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선거감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무엇보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 일전에 '조찬휘의 휘파람 정책공약 시리즈'를 발표한 것 처럼 원희목, 전혜숙 두분의 전직 국회의원을 의정 단상에 진출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 많은 회원이 함께 여의도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를 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실천공약, 생활공약, 국민과 함께 하는 공약을 내세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회원님께서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이 있을 수 도 있다"며 "회장에 당선이 되면 3월 대의원 총회를 전후해 회원님께 공약을 재 심판받고 그 적합성 여부를 가리는 한편 회원님으로부터 정책공모를 받아 새로운 회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회원님께 본의 아닌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거듭 사과드린다"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회원님의 뜻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2015-12-03 11:17:54강신국 -
남동구약, 무료급식소에 11년째 쌍화탕 전달인천 남동구약사회(회장 조상일)가 무료급식소에 쌍화탕 1만병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21일 남동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새터민과 어려운 이웃이 사는 만수종합사회복지관, 홀로사는 노인들을 돌보는 남동노인복지센터, 만월사회복지관에 온장고와 쌍화탕 1만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상일 회장은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이 무료 급식후 따뜻한 쌍화탕으로 몸도 녹이고 감기 걸리지 마시라고 쌍화탕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약사회는 쌍화탕 전달 사업을 2006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2015-12-03 11:15:56김지은 -
김대업 "원희목 전 의원이 왜 법인약국 추진하나"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1번, 성균관대)가 "조찬휘 후보 캠프에서 김대업이 원희목 의원과 법인약국을 추진할 것이라는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조 후보 캠프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대업 후보 캠프는 3일 "원희목 전 의원의 국회 입성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조 후보인데 어떻게 김대업 후보가 당선이 되면 법인약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흑색선전을 하는지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는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이 국회의원이 되면 왜 법인약국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 역시 모르겠다"며 "김 후보가 당선되면 모든 것에 우선해 법인약국 저지 및 대응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 캠프는 "법인약국, 의료영리화, 조제약 택배배송 등의 큰 이슈들은 그 문제가 수면위로 불거져 올라오기 전에 대응하고, 저지해야 하는 문제"라며 "그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회를 위해 김 후보가 출마했다"고 설명했다.2015-12-03 10:57:23강신국 -
간무협, 간호인력개편 반발…단식 투쟁 전개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11월 26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개정 의결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반발, 단식투쟁 돌입을 선언했다. 홍 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5일 국회앞 집회 개최 등 관련 법안이 법사위 소위에서 재심의하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원천 봉쇄하고 학력을 고졸로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이미 2012년 국무총리실 규개위에서 평등원칙에 위배한 위헌소지가 있다고 결정한 바 있다. 간무협은 복"지부가 규개위 결정에 따라 2013년부터 법안심의 직전인 2015년까지 2년 6개월동안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추진해 온 간호인력개편의 정책기조를 전면 뒤엎은 동 위헌법안은 정부와 국회를 믿고 충실하게 따른 62만 간호조무사를 짓밟는 입법부의 횡포"라고 밝혔다. 법안 심의 직전까지도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전제로 하는 간호인력개편방안을 담은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하여 정부와 간호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와 협의를 지속해 왔으나, 의료법 제80조 개정으로 그동안의 정책 추진이 무효화되고 더 이상의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다. 의료법개정안 제80조는 2017년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규정한 '간호조무사및의료유사업자에관한규칙' 제4조(간호조무사응시자격)를 의료법으로 그대로 옮겨놓으며 이를 2017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명시했다. 간무협은 "간호인력개편을 하지 않을 경우 2018년부터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전면 허용하여야 한다는 부칙을 빼고 통과시켰다"며 "이해단체 의견수렴 절차 한번 없이 특정 직역의 요구만 반영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입법절차 과정상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옥녀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은 전문대학에서 상위 학력을 제한하여 특정과를 못만들게 하는 선례를 만드는 것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시대에 역행하는 과도한 규제를 담은 위헌 법안이므로 법사위 소위에서 반드시 재심의해줄 것"을 요청했다.2015-12-03 09:00:45이혜경
-
조찬휘 "김 후보 처방자동입력 무료화 공약 포퓰리즘"대한약사회장 선거 조찬휘 후보(2번, 중앙대)가 김대업 후보의 처방자동입력 시스템 무료화 공약은 포퓰리즘이라며 공약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조찬휘 후보 선거캠프는 3일 김 후보가 주장하는 가상시리얼 코드를 이용한 처방자동입력 시스템은 어떤 형태로든 약사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약을 폐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 선거캠프는 "가상시리얼 코드 접수 과정에서 공적기관에서 부여받아 진료 후 처방전을 정부기관(공단) 또는 위탁기관(심평원)으로 전달하고 이 기관은 지정된 약국 또는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실질적인 전자처방전제도 도입"이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 캠프는 "앞서 대한약사회가 검토한 전자처방전제도는 의원과 약국 간의 담합 등의 문제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키오스크 정도도 주변약국에 끼치는 영향이 큼에도 불구하고 전자처방전은 의원 병원에서 조제약국을 유도하는 등 담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후보 캠프는 "만약 일회용 가상 시리얼코드를 공단, 심평원 등에서 병원에 발부하고 처방 병의원은 이 코드에 처방전을 붙여 심평원으로 전송하게 된다"며 "환자는 조제하고 싶은 약국으로 가서 약국에서 심평원에 조회해 전자처방전을 받는다면 환자 본인 또는 환자가 위탁한 자임을 증명할 방법이 뚜렷하게 없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 캠프는 "환자 또는 환자의 위임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할 종이 또는 휴대폰에 코드를 보내는 등의 보안 및 안전장치가 필요하고 개인정보 누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2015-12-03 09:00:38강신국 -
김대업-조찬휘, 선거문자 막판 신사협정김대업-조찬휘 후보가 오늘부터 선거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2일 저녁 8시 안양시약사회 사랑의 다과회-송년회에 참석해 문자메시지 전송에 대한 신사협정을 맺었다. 기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의 피로감 호소, 비용 문제 등이 있는 만큼 3일 단 1번의 포지티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문자 발송을 중단하기로 합의 한 것이다. 두 후보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 웃음 꽃을 피우며 한달간 선거운동과 소회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한 달간 으르렁 대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한 자리에 모이니 그들도 사이 좋은 선후배 약사였다. 이 자리에서 결국 문자메시지 이야기가 나왔고 두 후보는 전격적으로 문자메시지 홍보를 중단하기로 즉석에서 합의를 했다. 한편 행사에서 손병로 안양시약사회장은 두 후보에게 인사말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배려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조찬휘 후보는 "한달간 선거운동을 한 김대업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은 후보가 아닌 지난 회장 재직시절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22개 현안을 해결하며 느낀 점은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정책만이 살길"이라며 "국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 10년 후 약사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같은 배경에서 약바로쓰기운동본부도 만들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에 안양시 약사회원들이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대업 후보도 "조찬휘 후보님도 정말 고생하셨다. 선거결과에 무관하게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오늘 안양시약 다과회와 송년회처럼 따뜻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아쉬움과 죄송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약 회장 후보로 나온 이유는 딱 하나다. 변화의 열망이었다"며 "약사회가 조금은 새롭고, 젊고, 미래지향적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이었다"고 밝혔다.2015-12-03 06:14:59강신국 -
"해외환자 50만명 진료-연간 5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정부는 '의료 해외진출법'이 시행되면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촉진되고, 더 많은 외국인이 국내 의료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반겼다. 구체적으로 2014년 125개인 해외진출 의료기관이 2017년에는 160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해 국내 의료를 이용하는 외국인환자는 50만명을 달성하고, 연간 최대 5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국인환자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 브로커 등을 근절하는 근거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3일 새벽 '2017년 외국인환자 50만명, 연 5만개 일자리 창출'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 해외진출법' 제정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를 차례로 제시했다. 먼저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촉진된다고 했다. 2014년 125개인 해외진출기관이 2017년에는 16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수출입은행 등에 따른 금융, 세제 상의 혜택을 통해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외국인환자 서비스 질 제고로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료를 이용하게 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2014년 27만명인 해외환자 수가 2017년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 외국인환자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해 이를 충족한 유치 기관은 홍보, 전문 인력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해외환자 유치기관은 연간 약 13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환승객 등에게 면세점, 공항, 항만 등에서 제한적으로 의료광고도 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복지부는 외국인환자가 자국에서 화상통신 등을 통해 상담과 교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연간 최대 5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생긴다는 전망도 내놨다. 복지부는 UAE 국비환자에 대한 통역료가 고가인 상황에서 전문적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이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의료통역사, 의료코디네이터, 국제간호사 등을 꿈꾸는 청년들이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객관적인 의료통역 검정 등을 통해 전문성과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업, 제약·의료기기 업계, 항공업, 교통·숙박업, 건설업 등 다양한 연관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난다고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연구원 분석결과 연간 최대 3조원의 부가가치 및 최대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외국인환자 권익을 보호하고 불법브로커 등을 근절하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복지부는 먼저 외국인환자가 본인의 진료와 관련된 사항과 분쟁해결 절차 등 권익과 관련된 사항을 알 수 있게 된다고 했다. 또 불법 브로커와 거래하거나 수수료를 과도하게 요구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서 그 동안 사회적 문제가 돼 온 바가지 진료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유치 의료기관에 배상책임보험 등의 가입을 의무화 해 환자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도록 했다.2015-12-03 06:14:52최은택 -
"원격의료 보안사고 발생땐 최대 3000억 피해"원격의료 시행 이후 1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할 시 약 900억~3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이 같은 위험분석 시뮬레이션에서 사용한 시나리오는 약학정보원 정보유출 사례에 기반한 것이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연구책임자 이경호)는 지난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주한 '원격의료체계 기술적 안전성 평가' 연구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연구팀은 약학정보원 정보 유출사고와 같이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위험분석모델 중 FAIR(Factor Analysis of Information Risk) 방법론을 이용, 원격의료의 정성적·정량적 피해규모를 산정해 위험분석을 했다. 원격의료 서비스에 사용되는 블루투스 혈압계와 관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취약점을 확인한 결과 의료정보 및 개인정보 평문전송, 기기 내 개인정보 평문저장, 페어링 PIN코드 평문전송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위험분석에서는 모든 시나리오에서 위험등급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격의료 보안기능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송구간 및 시스템 구간 등 모든 시나리오를 검토해보면 1건의 보안사고가 일어날 경우 의료정보 피해규모는 약900억~3000억원 정도다. 이는 개인정보 피해규모인 600억~2500억원보다 더 많다. 최저 900억원에서 최고 3000억원의 피해 규모 중 가장 높은 피해를 입는 시나리오는 약학정보원 정보유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약학정보원 시나리오에 의하면 원격의료 서비스 시행시 1건의 보안사고로 약 2000억~2600억원의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약학정보원 시나리오란 권한이없는 내부임직원의 악의적인 행위로 의료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의사와 의료인 간 원격의료와 의사와 환자간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도 포함됐지만, 원격의료 서비스 진행 현장의 비협조로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연구팀은 의사와 의료인간 원격의료가 시행되고 있는 총 17개 기관에 20회의 협조요청을 했다. 그 중 4건은 응답이 없었으며 6건은 보건복지부 자료와 달리 원격의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9건은 현장 방문 불가 통보를, 나머지 1건은 유일하게 A보건소만 현장확인 가능 답변을 보냈다. A보건소의 PC 및 웹사이트 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비암호화 통신, 악성코드 감염 노출, 비밀번호 설정 취약, 파일 외부 전송 통제 불가, PC 보안 프로그램 미설치, 저품질 영상 등의 문제점이 노출됐다. 의사와 환자 간 모니터링은 연구팀이 마을회관 원격의료 서비스 구축회사인 N업체에 방문해 현황조사를 마쳤다. 이 마을회관은 병원에서 사용되는 혈압측정계, 통합게이트웨이, 인터넷모뎀, ID카드의 장비를 운영했다. 하지만 현장확인 결과 ID카드 도용으로 인한 오진 발생 가능, 외부인의 시스템에 대한 접근차단 조치 부실, 서비스 이용 교육 및 정보 제공 부재, 이용자 개인정보 동의 및 관리절차 부재 등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의사와 의료인간, 의사와 환자 간 원격 서비스 현황조사를 통해 기술적 안전성이 의료정보의 비밀성과 가용성, 서비스의 가용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2015-12-03 06:14:48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위탁 제네릭 30%대 약가 추락...딜레마 빠진 중소제약
- 2경기도약 "학술대회 만족도 90%...AI 체험존 큰 호응"
- 3저용량 격전지된 이상지질혈증 2제...보령·안국약품 가세
- 4치협 고문단 "치협 임원진 직무정지가처분 즉각 취하하라"
- 5정우신약 최대주주 오른 2세 정우채 실장 영향력 확대
- 6[전문가 칼럼] 약국 개설, 벽 하나로 나눴다고 끝 아니다
- 7일양, 합작사·회계 리스크 해소…'원비디' 중국 정상화 시동
- 8헬스케어 67곳 거래량 삼전에도 밀려…증시 랠리 속 소외감
- 9공단 주도 전자처방전 구축…비대면진료 하위법령 논의 속도
- 10'테빔브라', 급여 확대 속도…키트루다 대항마 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