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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치협 고문단 "치협 임원진 직무정지가처분 즉각 취하하라"

  • 강신국 기자
  • 2026-06-22 21:53:25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단 및 역대 회장단이 현 34대 집행부 임원진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즉각 취하해 줄 것을 소송인 측에 호소하고 나섰다. 

치협 고문단 및 역대 회장단은 18일 간담회를 열고 김민겸 회장에 대한 당선결정 무효 확인 소송, 34대 치협 집행부 임명직 임원 29명 전원(부회장 7인, 이사 22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이 들어온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19일, 제22대 김정균·23~24대 이기택·25대 정재규·26대 안성모·28대 김세영·30대 김철수·31대 이상훈 전 협회장 등의 고문이 현 치과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 자리에 모인 치협 고문들

고문들은 34대 협회장 선거 직후 터져 나오고 있는 무분별한 소송전으로 협회의 모든 회무가 마비될 위험에 처한 작금의 사태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소한의 회무 유지를 위해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에게까지 직무정지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치과계의 공멸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태라는 지적이다. 

34대 집행부 임원진이 의료기사법개정안, 불법덤핑치과, 구인난 해결, 수가협상 등 개원가 생존이 걸린 중차대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장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치열하게 활동해야 할 골든타임에 협회의 컨트롤타워가 멈춰서면 그 막대한 피해가 고스란히 회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문들은 ▲박영섭 전 후보 측에 협회를 마비시키고 치과계를 분열시키는 임원직무정지가처분소송을 즉각 취하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치협을 셧다운 시킬 수 있는 무분별한 가처분조치는 거둬들이는 것이 치과계의 수장으로 봉사하겠다고 나섰던 리더로서 회원들에게 보일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문단 및 역대 회장단은 직무대행 체제에서도 의료기사법 개악저지 성공, 보험수가 2.6% 성공적 협상 대응, 구강보건의 날 행사 포럼의 성공적 개최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을 위해 일하는 집행부를 격려했다.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은 “한 달 동안 직무대행으로 회원 권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협회에서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 시간이었다”며 “현 임원진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까지 들어와 각 위원회 구성 등 신속히 진행해 나가야 할 협회의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회원들에게 간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사태가 잘 해결돼 치과계가 빨리 정상화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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