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조찬휘, 선거문자 막판 신사협정
- 강신국
- 2015-12-03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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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약 자선다과회 행사서 조우한 두 후보 즉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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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2일 저녁 8시 안양시약사회 사랑의 다과회-송년회에 참석해 문자메시지 전송에 대한 신사협정을 맺었다.
기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의 피로감 호소, 비용 문제 등이 있는 만큼 3일 단 1번의 포지티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문자 발송을 중단하기로 합의 한 것이다.
두 후보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 웃음 꽃을 피우며 한달간 선거운동과 소회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한 달간 으르렁 대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결국 한 자리에 모이니 그들도 사이 좋은 선후배 약사였다.
이 자리에서 결국 문자메시지 이야기가 나왔고 두 후보는 전격적으로 문자메시지 홍보를 중단하기로 즉석에서 합의를 했다.
한편 행사에서 손병로 안양시약사회장은 두 후보에게 인사말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배려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조찬휘 후보는 "한달간 선거운동을 한 김대업 후보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은 후보가 아닌 지난 회장 재직시절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22개 현안을 해결하며 느낀 점은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정책만이 살길"이라며 "국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 10년 후 약사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같은 배경에서 약바로쓰기운동본부도 만들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정립에 안양시 약사회원들이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오늘 안양시약 다과회와 송년회처럼 따뜻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아쉬움과 죄송함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약 회장 후보로 나온 이유는 딱 하나다. 변화의 열망이었다"며 "약사회가 조금은 새롭고, 젊고, 미래지향적인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바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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