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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회장들 "조 회장 자진사퇴 안하면 검찰 고발"서울지역 분회장들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검찰고발도 불사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0일 2차 분회장회의를 열고 신축회관 운영권 판매 행위에 대한 조찬휘 회장의 진심 어린 대회원 사과와 용퇴를 촉구했다. 이날 분회장들은 조 회장 1억원 수수 사태는 약사회 정관 및 규정을 명백히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약사회 도덕성과 회원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7만 약사회원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이자 회원 신임마저 저버린 행위로 대한약사회장의 자격이 없으며, 더 이상 회원들을 참담하게 만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A분회장은 "이번 일로 회원들은 참담함을 느끼고 있음에도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조 회장은 전혀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용단을 내리는 것이 진정한 대회원 사과"라고 말했다. B 분회장은 "분회장으로서 회원들을 볼 면목이 없다. 이번 사태는 회원 신임을 중대하게 위한 것이므로 책임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고 C분회장은 "설마가 사실로 드러났다. 조 회장에 대한 회원신뢰는 바닥에 떨어져 더 이상 대내외적으로 약사회를 이끌어가기 힘들어졌다. 조속히 사퇴하고 약사회를 바로 세우는 단계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D분회장은 "회장을 못믿는 상태에서 FIP 국제행사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며 "9월 행사에 회원들을 동원할 생각이 없다. 조 회장이 약사회를 위해 조속히 사퇴해 이번 사태를 수습해 주기 바란다. 길게 가면 큰 일 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분회장들은 만장일치로 조 회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를 거부할 경우 검찰 고발도 하겠다고 결의했다. 분회장들은 또한 서울시약사회가 서울시 회원을 대표해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환 회장은 "우선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감사결과를 존중한다"며 "분회장들의 뜻은 회원들의 뜻인 만큼 회원들의 뜻을 따라 약사회가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바로 잡아 나아가자"고 말했다. 2차 분회장회의는 서울시약사회 회장단과 분회장 21명이 참석했다.2017-06-21 12:15:00강신국 -
조 회장 정관 위반 결론 감사단, 지부장 만난다...왜?조찬휘 회장의 1억원 수수가 '정관 위반'이라고 결론지은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23일 시도지부장과 만나 사태를 논의한다. 시도지부장은 20일 감사 결과가 나온 후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어 23일 감사단과 만남이 지부장들 행동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시도지부장 협의회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모처 호텔에서 감사단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원일 협의회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시도지부 약사회장에 발송했다. 지부장들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후 입장 표명을 미뤄왔다. 언론 보도가 있고 20일 감사가 확정되자 '감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일 감사 결과가 '정관 위반'으로 나왔음에도 성명이나 공개 입장 발표 없이 침묵하고 있다. 한 시도지부장은 "23일 지부장들 긴급회동이 예정됐다. 지부장들이 현안을 논의한 후 구체적인 입장 표명 등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간담회에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함께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부장들이 감사단을 통해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정황과 상황을 파악한 후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부산의 분회 차원에서 조찬휘 회장의 거취 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라 내놓은 것과 달리, 지부장들은 신중한 입장을 내보이는 것이다. 한 지부장은 "이번 일의 심각성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분위기를 살피며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 결과가 확정, 발표된 만큼 앞으로 분회와 일부 시도지부 는 성명을 내 조 회장의 책임론을 지적할 전망이다. 이 상황에서 지부장들이 '지부장만 침묵하고 있다'는 시선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23일 간담회를 기점으로 지부장들이 공동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9월 FIP와 전국약사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지부장들의 역할이 누구보다 크기 때문이다.2017-06-21 12:14:55정혜진 -
의사수필가회 2017년 정기총회 개최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한강옥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인호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신임회장, 신종찬/김애양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인호 신임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인지 발행과 한국의학도수필문학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에서는 권혁웅 한양여대 문창과 교수의 '에세이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회를 가겼다. 2부에서는 의학도 수필공모전 성공 개최에 기여한 신종찬 부회장에게 감사장을 최근 수필집을 발간한 전경홍 전 회장, 김인호 신임회장, 황건 회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2017-06-21 12:06: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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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 1300여명 회원과 연수교육 마쳐"올해 단국대병원의불법 약국 임대 시도를 막아내고 면대의심약국 청문회 시행으로 자정활동 강화에 성공했다."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최근 약사회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연수교육에서 약국사회 자정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청소년 약물안전교육으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청년약사위원회, 임상약학 강좌를통해 회원 실력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편의점 상비약의 확대나 의약품 화상자판기 도입 반대를 분명히하고 약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심야공공약국 등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충남약사회가 시행하는 청소년 약물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보건이 크게 향상중"이라고 전했다. 연수교육 개강식 전 박정래 회장은 제9회 청솔대상 백광현 부회장 시상과 15개 시군분회에서 추천한 17명 학생들을 대신해 김병환 천안시분회장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김광신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 여약사 및 임원들과 함께 '장학후원금 마련 1일 바자회'를 운영해 수익금 일체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후원하기로 했다. 또 제약사, 도매회사 등이 행사에 참여해 충남약사회 회원약국과 경영활성화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개강식 후에는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의 '2017년도 제6차 전국약사대회 개최 관련 목적과 개요'에 대한 안내와 함께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2017-06-21 11:03:45이정환 -
성남시약, 약국 에어컨 청소사업 '착착'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회원 약국 에어컨 청소 사업을 시작했다. 시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최재윤, 위원장 정성희)는 청결한 약국 환경조성을 위해 에어컨 청소사업을 진행, 6월 현재 140여개 약국이 참여했고 내달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약사회는 전문 협력업체 선정을 통해 공동구매 형식으로 비용은 낮추고, 청소품질은 향상시키는 한편, 철저한 업체 관리감독을 통해 회원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동원 회장은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회원 반응이 좋아 올해도 연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약국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2017-06-21 10:31:38강신국 -
'1억 수수 사건'…불붙는 조찬휘 회장 진퇴 논란"조찬휘 회장의 1억원 수수 사건이 정관과 규정 위반이 확실하다"며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임시총회를 소집하자고 요청하면서 조 회장의 진퇴여부가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만약 이번 감사결과를 근거로 고발전으로 비화되면 회무 공백은 물론 임기가 절반 이상 남은 조 회장의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잘못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면서도 "다만 임시총회 개최를 9월 전국약사회와 FIP서울총회 이후로 미루면 어떤가"라고 말해 임시총회 개최를 놓고도 격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감사단은 20일 감사에서 정관 규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조 회장이 받은 1억원 중 7000만원만 이범식 약사에게 되돌려 주고 3000만원은 건축사 견적비용을 지출됐다는 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양덕숙 원장이 수표로 받은 1억원을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2016년 3월 총회가 끝난 3월18일 현찰로 7000만원을 전달한 사실도 드러났다. 나머지 3000만원은 이범식 회장이 재건축 비용에 써달라는 취지로 희사했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제 임시총회 개최 여부인데 임시총회는 이사회 결의 또는 재적 대의원 3분 1 이상 요구나 회장의 요청이 있을 때 총회의장이 2주내 소집하도록 돼 있다. 결국 임총 개최는 조 회장의 의사보다 대의원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임시총회가 열리면 조 회장의 불신임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정관규정 위반부터 1억원 수표에 대한 금융기록, 7000만원 변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찬휘 집행부 측은 절차상 실책은 있지만 정관의 불신임 사유인 ▲면허취소 ▲회원의 중대한 권익침해 ▲약사회 명예를 현저히 훼손 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 대의원 설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2017-06-21 06:14:59강신국 -
약사회, 정부에 안전상비약 제도 재검토 건의대한약사회가 안전상비약 제도 재검토를 새 정부에 건의했다. 또, 동네약국 지원과 약국에 대한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도 함께 강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일 오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에서 진행한 '보건의료 전문직 단체 간담회'에서 안전상비약 제도 재검토를 포함한 8개 주요사안을 문재인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요 보건의료 정책에 약사직능을 반드시 포함시켜, 국민 중심의 건강권을 바로 세우는데 약사가 기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안전상비약 제도 전면 재검토 등을 포함한 주요현안에 대한 8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약사회가 전달한 건의사항은 △안전상비약 제도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보건의료 정책 수립시 약사 포함 △약사의 건강증진사업 및 방문보건의료서비스 참여 △소액 다결제 업종인 약국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 적용 △동네약국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강화 △반려동물 보호자 부담 완화를 위한 체계 개선 및 동물약 강제분업 실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소속의 약무정책관(국장) 신설 △약사정책발전위원회 구성·운영 등이다. 조 회장은 건의사항을 설명하면서 “안전상비약 판매업소의 위법행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의원과 약국이 연계한 당번 제도화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심야나 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약사는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책 수립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주요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반드시 약사직능을 포함시켜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화를 선도하는 약사관련 정책 개발를 위해 정부와 약사회가 함게 참여하는 약사정책발전위원회 구성·운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에서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분야 5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대한약사회에서는 조찬휘 회장과 강봉윤 정책위원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이 함께 참석했다.2017-06-21 06:14:48강신국 -
"심장질환 급증…'타비(TAVI)' 급여 95% 시급"1. 83세 여성 A씨는 노화로 인해 지난 2010년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았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은 약물 유지요법으로도 1년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치명질환이다. 나이가 많아 전신마취와 개흉이 필요한 심장판막 수술이 불가능했던 A씨는 의료진 권유로 '인공 대동맥판막 스텐트 시술(타비)'을 받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불편없이 일상생활을 유지중이다. 2. 78세 남성 B씨는 요즘 가슴통증이 잦고 별 다른 이유없이 졸도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 며느리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고 의료진의 타비 시술 권유를 받았지만 쉽사리 결정할 수 없었다. 정부 보험급여 20%를 적용한 환자 부담금이 3200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B씨는 결국 타비를 포기하고 전신마취 동반 개흉수술을 결정한 채 며느리와 함께 진료실을 나왔다. 일명 타비(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로 불리는 '경피적 대동맥판삽입술'은 세계적으로 일반화 추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상황은 다르다. 아직까지 급여 비율이 20%에 불과하고 의사에게 지불되는 시술비가 낮아 타비가 국내 첫 시행된 2010년 이래 7년 간 총 시술건수는 850건에도 채 못미친다. 이마저도 320건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시술된 건수로, 대중화되지 못한 탓에 의료기관 편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시술의 효과, 안전성,개흉수술 대비 뛰어난 환자 회복속도 등을 토대로 타비의 국내 활성화와 보험급여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심장병원장을 역임했던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는 "우리 병원이 2010년 국내 첫 타비 시술 이래 최근 시술건수가 300건을 넘어섰다. 하지만 세계 현황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궁극적으로 보험적용률이 낮아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타비가 전액 보험이 적용되고, 안전한 시술로 인정받아 보편화 된 국가가 많은데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타비 급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심장병원은 이날 타비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 갔다.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은 노화에 따라 심장판막이 딱딱하게 굳어 석회화되는 대표적 퇴행성 심질환이다. 심장이 피를 온 몸에 보낼 때, 쉴 새 없이 열리고 닫히며 피를 통과시키는 '문지기'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심한 가슴 통증, 숨 가쁨 현상과 함께 갑자기 기절하는 증상이 빈발한다. 이럴 경우 약물로 질환을 관리해도 1년 생존률이 50%에 닿지 못한다. 노인 환자들의 고장난 심장판막을 고치기 위해 지금까지 의료진들은 고령 환자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전신마취를 동반한 개흉 후 인공판막 이식술 등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타비 판막의 등장으로 마취와 개흉없이도 질환 치료가 가능해졌다. 수면내시경과 같은 수준의 수면마취 후 경흉부 심초음파를 통해 석회화 된 심장판막을 타비 판막으로 정상화시키기 때문이다. 서울아산심장병원이 타비 판막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시술 성공률은 95% 이상, 사망이나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3.3%, 2% 미만으로 나타났다. 개흉수술 대비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도 동등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분석되며, 시술법의 발전으로 차츰 타비 환자의 위험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중환자실 포함 일반병실 입원기간이 평균 2주~3주가 요구됐던 개흉수술 대비 타비 시술은 중환자실 하루 입원 후 2일~3일 간 일반병실 생활을 하면 바로 퇴원이 가능하다. 시술 소요시간도 마취에서부터 시술완료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국내 타비 건수가 세계보다 낮고, 환자가 타비를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로는 높은 비용이 꼽힌다. 정부가 지난 2015년 다학제 통합진료방식을 필수로 하는 타비 실시 조건을 고시하고 부분 급여를 적용했지만 타비 시술의 평균 환자부담금은 3000만원이 넘는다. 의사들은 인구 고령화로 타비 대상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들어 보험급여를 95%까지 확대해야한다고 말한다. 값비싼 타비 시술의 5%만 환자가 낼 수 있어야 심판막 질환 사망률이 떨어진다는 견해다. 서울아산심장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은 다학제 기반 타비팀을 꾸렸다. 심장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가 포함됐다"며 "환자 대부분이 간편하고 안전한 타비 시술을 원하지만, 비용이 선택을 가로막는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3주간 입원했던 개흉수술과 달리 타비는 보통 3일이면 퇴원한다. 시술 후 30일 내 사망률이나 뇌졸중 발생률도 1% 미만"이라며 "다학제가 요구되는 시술이라 적응증이 까다로운데, 타비를 실시할 수 없는 환자들도 타비를 원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도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 값이 비싼만큼 타비가 도움이되는 환자군을 체크하고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의료진과 환자 편의성은 이미 타비가 월등하다. 중등도 위험도 타비 시술이 수술보다 다쁘지 않다고 나왔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미국과 일본, 독일은 타비를 전면 급여화 했다. 우리병원이 타비 시술 300례를 넘겼다고 이렇게 공개하지만, 미국은 대부분 병원이 300건을 넘긴지 오래다. 일본은 우리보다 타비 도입이 늦었는데도 지금은 국내 대비 10배 더 많이 타비를 시술중"이라고 설명했다.2017-06-21 06:00:17이정환 -
약사회,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약손사랑 전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여성보건위원회(부회장 조덕원, 위원장 이경숙·김종희)는 지난 15~19일 5일간 베트남 호치민 인근과 바리아붕타우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과 물품지원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와 국제구호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한 봉사활동에는 어려운 취약계층 8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진료 후 치료 및 처방약에 대해 조제와 복약지도가 진행됐다. 조덕원 부회장은 "사랑플러스캠페인 일환으로 실시하는 장애인건강지킴이 활동 등 국내에서 진행된 약손사랑에 이어, 국외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나눌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전북도약 소현숙 부회장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지부 임원과 시도지부 여약사담당 부지부장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창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는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청병원, 일산백병원, 대한간호협회, 간호조무사, 국제구호기구 일반봉사자 8명 포함한 30여명이 참여했다.2017-06-21 06:00:01강신국 -
"조 회장, 정관·규정 줄줄이 위반…임시총회 소집"대한약사회 감사단은 "조찬휘 회장의 약사회관 재건축 가계약금 1억원 수수 사건이 정관과 규정에 위배된다"며 임시 대의원 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아울러 계약금을 보관했던 양덕숙 원장이 이범식 약사에게 돌려준 금액은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000만원은 건축설계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감사단은 20일 감사 결과 약사회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신축회관 일부 전세우선권 및 운영권 판매 사항은 정관과 규정위반이 확실하다"며 "조속한 시일내 약사회 최고 의결기구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사실 확인을 한 후 총회 의결을 통해 사항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사단 발표 당시 조찬휘 회장과 임원들이 배석해 "감사단 발표가 일방적"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감사단 발표를 기자들과 함께 듣는 진풍경이 연출된 것이다. 감사단은 "약사회 사업의 경우 상임이사회가 정관 24조의 2에 의거 당해연도 사업계획을 세워 정관 23조 3항에 의해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서 의결된 사항을 집행부가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번 가계약 사항은 조 회장이 좋은 뜻으로 했다고 해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단은 회원의 자산인 약사회관 신축과 관련해 전세우선권과 운영권 일부에 대해 계약을 담당하는 계약담당관도 없이 개인적으로 가계약해 판매했다고 강조했다. 즉 정관 ▲22조 5항의 4호, 5호 ▲23조 3의 1호, 3호 ▲24조의 2의 2항 및 회계계약규정 ▲9조 1항 3호(계약을 담당하는 담당관 ▲48조(계약의 선정방법) ▲52조(입찰공고) ▲54조(계약의 작성 및 계약의 성립) 조항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감사단은 "회의에서 승인된 사업이 아닐지라도 가계약 체결시 영수한 1억원은 약사회 자산인 회관 신축과 관련해 얻어진 수익금인 만큼 약사회에 가수금 형태로 가계약 다음날 입금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감사단은 또한 조 회장 임기 3년 종료 시점인 2015년 12월 말까지는 입금이 됐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 3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개인적으로 보관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회계규정 23조(수납의 원칙), 25조(수입금의 소속연도 구분) 위반이라는 설명이다. 또 감사단은 가계약금 1억원 중 실제 이범식 약사에게 돌려준 금액은 7000만원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나머지 3000만원은 건축사무소 재건축 설계 비용으로 사용됐다. 감사단은 "양덕숙 원장 통장에 입금한 1억원 수표와 2016년 총회가 끝나고 3월 18일날 되돌려 준 것도 확인했다"며 "1억원 중에서 7000만원은 현금으로 3000만원은 신축회관 건축 설계 비용이었다. 이범식 약사에게 기꺼이 가설계 비용으로 희사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도 언급했다. 감사단은 "금융자료 내역 확인을 하려고 했지만 계약금을 입금한 내역은 가져왔지만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통장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양 원장이 7000만원을 현금으로 되돌려줬다고 돼 있는데 출처는 확인하지 못했다. 평소 그 정도 돈을 가지고 있어 지급한 것이라고 양 원장이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감사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됐다. 조찬휘 회장은 외부 업무 때문에 오후 3시부터 수감했다.2017-06-20 20:00:1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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