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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병원·약국 두 번 방문 불편…선택분업 추진""다수 국민이 병원 진료 후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다시 방문해야 약을 탈 수 있어 많은 불편을 겪는다. 회장 당선 시 원내 처방이 확대되도록 선택분업을 추진하겠다." 현직 의사협회장이자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후보(기호 1번)가 현행 의약분업의 선택분업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일 추 후보는 "최근 대한약사회가 워크숍을 열고 성분명 처방을 논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성분명 처방이 아닌 국민의 의약품 조제 선택권"이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을 향한 요구가 이어졌지만 약계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분업보다 편의점 상비약 판매 반대 목소리를 내는데 급급했다고 했다. 추 후보는 "현재 정신과 등 국한된 범위에서만 원내처방이 가능해 많은 국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두 번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 고령환자, 소아 희귀질환자 등을 위해 원내조제가 가능토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40대 회장으로 당선되면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국회 및 여러 시민단체, 환우회와 함께 의료기관 원내 처방이 확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3-20 16:07:37이정환 -
"간호사 40%, 태움 경험"…병원 갑질·인권유린 심각보건의료노동조합이 의료기관 내 갑질과 인권유린 근절을 위해 사회공론화, 법 제정, 노사정 간담 등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태움, 공짜노동, 속임인증, 비정규직 근절을 기치로 '4OUT'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성심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서울대병원 간호사 열정페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자살 등 충격적 사건이 재발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20일 보건의료노조는 서울 영등포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에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까지 2개월여 간 전국 1만1662명 보건의료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갑질과 인권유린 실태도사 결과가 공개됐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사무행정직원들이 시간 외 근무와 각종 행사에 동원되고 나서도 수당이나 대체휴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했다. 조기출근이나 지연퇴근 시 수당 미지급률은 59.7%로 가장 높았다. 업무관련 교육이나 워크숍 등에 참가한 뒤 수당을 받지 못한 비율도 46.8%였다. 법적 휴게시간을 보장받는 경우도 15.8%에 불과했고 43.3%는 휴게시간을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 특히 간호사 54.4%는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해 타 직종 대비 가장 업무강도가 높았다. 식사시간을 온전히 보장받는 비율도 25.5%에 그쳤다. 응답자 49.9%가 일부만 보장받고 있다고 응답했고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는 답변도 22.9%로 집계됐다. 감정노동이나 직무스트레스도 만연했다. 병원노동자 직무스트레스 비율은 74%로 집계됐다. 이 중 간호사가 83.3%로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간호조무사는 63%, 의료기사 55.2%, 사무행정 54.8%를 기록했다. 간호사 40.2%가 태움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간호조무사 18.7%, 의료기사 15%가 괴롭힘 경험이 있다고 했다. 미투운동으로 사회적 쟁점이 된 성희롱, 성폭행 사례도 심각했다. 간호사 13.2%, 잔호조무사 7.4%, 의료기사 7.8%가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욕설이나 반말, 무시, 모욕적 언사 등을 경험한 사례는 56.2%였다. 노조는 직원 개인의사와 무관하게 병원노동자들이 장기자랑, 체육대회, 학술대회 등 병원행사에 동원된 사례 역시 46.1%로 높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과 감염관리가 소홀한 사례도 다수라는 게 노조 입장이다. 장갑이나 마스크 등을 병원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지급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19.1%였다. 과잉진료, 무자격자진료, 불법 의료행위, 리베이트 수수 등을 경험했거나 목격한 사례도 12.6%로 집계됐다. 부서회비나 사비로 병원물품을 구입한 사례도 집계됐다. 의료용품이나 환자용품, 사무용비품, 생활용품을 병원 재정이 아닌 노동자 주머니를 털어 채우고 있고 정치후원금, 병원발전기금 모금을 강요하는 사례도 많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노조는 현실 타개책으로 환자안전병원·노동존중일터 만들기 4OUT 운동을 전개한다. 원내 태움, 공짜노동, 속임인증, 비정규직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병원노동자 실태조사와 국민청원운동, 보건의 날·국제간호사의 날 국회토론회 등으로 사회공론화 활동에도 나선다. 또 산별교섭과 노사-노사정 대화 추진으로 병원노동자들의 근로 실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다. 노조는 5월 1일 노동절에는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병원 내 현수막 내걸기, 4OUT 운동 조합원 뺏지달기, 노동시간 갑질 미투운동, 노동시간 지킴이 활동 등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도 기획중이다. 특히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태움 간호사 자살방지법, 보건업종 노동시간 특례 폐지법, 적정인력기준법 등 법 제정투쟁으로 갑질 근절에 앞장선다. 노조 관계자는 "병원 등 의료기관이 공공성이 아닌 수익을 추구하는 무한경쟁 세태를 지속중인 게 원내 태움과 인권유린 등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라고 본다"며 "의사, 약사 업무를 본인이 하지 않고 간호사나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사례도 심각했다. 이번달 안에 5만여명 노조원 대상 설문조사를 완료해 곧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3-20 12:28:30이정환 -
경기도약, 지부-분회 직원 워크숍 베트남서 진행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4~18일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지역에서 2018년 지부-분회 사무국 전지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부 및 분회 사무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고 직원들의 재충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관광과 단합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시종일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간담회를 갖고 분회별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회무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무국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최광훈 회장은 "사무국 직원들의 수고 덕분에 지부와 분회의 각종 회무와 여러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향후 사무국 직원들의 업무 전문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처우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는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임용수 총무위원장, 한덕희 편집위원장 등 지부 임원진과 지부, 분회 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2018-03-20 11:00:53강신국 -
단독문재빈 의장 자격박탈 논란…결국 법정 다툼으로조찬휘 집행부의 총회의장 자격박탈에 동조하는 일부 대의원들이 문재빈 총회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총회 연기 이후 아직 날짜도 잡지 못한 상황에서 문재빈 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또 다른 논란이 시작될 전망이다. 1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대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대한약사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문재빈 의장 권한 부존재 확인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약사회가 같은 문제로 법률해석을 의뢰했던 법무법인 광장이 소송을 수행한다. 소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은 목도장을 파서 소장에 날인하는 것을 동의해 주는 등 급박하게 소송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쟁점은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5조 제1항 '정관 제36조의 규정에 의해 징계된 자로서 그 징계가 종료되거나 징계가 해제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는 대의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으로 문 의장의 총회의장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느냐다. 소송에 나선 대의원들도 해당 규정의 의미는 단순히 대의원 선출 전 대의원 후보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격이 없는 대의원이 더 이상 대의원 활동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규정의 제정 취지라는 입장이다. 이번 소송을 통해 변호사 법률자문을 근거로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당 규정은 대의원 선출 전 대의원 후보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일 뿐 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된다. 의장단도 "대한약사회 정관 '임원 및 대의원 선출 규정' 제13조 (대의원선출기준 및 당연직대의원의 범위)에 따르면 현 총회의장은 선출직 대의원과 달리 선출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은 당연직 대의원으로서 문재빈 의장은 전직 대한약사회 감사직책으로 당연직 대의원의 범위에 속한다"며 "만약 이에 대해 집행부의 이견이 있다면 변호사의 자문이 아니라 법률에 의한 판사의 결정을 제시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2018-03-20 06:25:10강신국 -
조찬휘 회장 "총회의장 유고…선거 금품수수 청산해야"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문재빈 총회의장의 유고를 공식화했다. 조 회장은 20일 회원 담화문을 통해 "오늘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연기된 것에 대해 의장단과 함께 개최의 책임을 진 입장에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개최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지난 선거에서 현금 3000만원을 전달한 문제로 징계를 받은 문재빈 전 총회의장의 유고로 인해 의장대행인 부의장단에 총회소집을 위한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에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금품수수가 일상화돼 왔다"면서 "이번 기회에 이 같은 적폐를 청산할 뿐만 아니라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약사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망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아울러 "그 일환으로 보다 투명하고 돈이 적게 드는 선거를 위해 선거제도도 개선했다"며 "그렇다고 해도 현재의 이 모든 상황이 내 부덕의 소치에서 기인된 바 크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겸허한 자세로 감수해야 할 것은 감수하고 감내할 것은 감내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조 회장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했다. 저는 꿋꿋하게 대내외 모든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을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집행부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2018-03-20 06:24:20강신국 -
40대 성형외과 의사 유서 12장에 담긴 의료계 적폐한 40대 성형외과 전문의가 국내 의료정책 문제점과 의료계 파벌경쟁, 성형외과계 대리수술 등 적폐를 고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A씨는 A4용지 12장 분량의 유서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성의 시간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K대의대를 졸업한 A씨는 재건성형전문의로 D대학병원 등을 거쳐 최근 규모의 미용의원에서 봉직의로 일하다 퇴직했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불합리와 불법으로 점철된 의료계 민낯이 여실히 기재돼 있었다. 구체적으로 정부 저수가 의료시스템 속 의료진의 열악한 현실, 병원 내 불합리한 파벌경쟁, 효과·안전성이 미입증 된 미용성형·시술, 환자를 죽음으로 이끄는 성형 대리수술 등이 담겼다. A씨는 의료 본질이 왜곡된 현실 속에서 양심적인 보통의 착한 의사로 사는 것은 불가능하고 멍청이 취급을 받기 십상이라고 토로했다. 저수가, 파벌경쟁, 대리수술이 횡행하는 지금 환자만을 위한 바른진료를 외치는 것은 의료계 퇴출을 의미한다고 했다. A씨는 여럿 대학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로 유능했지만 급작스레 발병한 목디스크 수술 후 한쪽 팔 마비가 찾아오면서 병원가에서 '쓸모없는 의사'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3개월 병가와 산업재해 인정 등을 요구한 편지에도 당시 병원장은 화를 내며 운영진 회의를 거쳐 사실상 병원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고 했다. A씨는 "우리나라 의사는 뒤틀린 저수가 의료시스템탓에 착한 의사로 살기 어렵다. 바지 기장 줄이는 것 보다 얼굴 열상 봉합수술 수가가 더 싼 게 한국 현실"이라며 "의사는 치료라는 기본에 충실하기 힘들다. 저수가는 의사를 어쩔 수 없이 돈버는 수술공장으로 가도록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대학병원은 끼리끼리 그들만의 리그로 온전히 건설됐고, 돈이 되는 미용성형으로만 의료진이 집중돼 생명과 재건치료가 헐값이 돼버렸다고 했다. A씨는 "실력있는 의사들과 비전문 의사들이 모두 미용성형시장으로 빠지고 있다. 바른 의사로 살고자 했던 나는 돈 벌 궁리를 하지 않는 멍청이 취급을 받았다"며 "지원한 대학병원들은 내 연구논문과 특허, 수상내역 등 성과에도 나를 탈락시켰다. 진료를 열심히 할 수록 견제가 심했고 그들만의 왕국 건설과 돈벌이용 젊은 의사 채용을 위해 공정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최근 채용된 성형외과의원에서는 유령수술이 수 년째 조직적으로 시행됐고 먹고 살기 위해 불법을 눈감아야하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껴 A씨는 끝내 생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A씨는 "성형 시장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점점 악해지고 있다. 소수의 악한 의사와 자본, 정부의 잘못된 의료제도가 많은 의사와 환자들을 악의 연대로 몰아넣고 있다"며 "나는 연대 속에서 의사로서 가치를 찾을 수 없었다. 거짓없이 쓴 글이지만 일부 집단은 진실을 말하는 내부고발자인 나를 모함할지도 모르겠다. 한국 의료가 정상화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잘 것 없는 나의 생의 마감이 그래도 지금 나에겐 정말 어쩔수 없는 최선이었다. 장애인 의사의 내부 고발이 사회에 작은 변화를 위한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에서는 A씨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계기로 자성계기를 같고 유령수술, 파벌의료, 저수가 행정 등 의료적폐 해소를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성형수술은 심각한 수준이다. 젊은 여고생, 여대생,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유령 성형술 피해자"라며 "A씨는 실력을 인정받은 의사지만 시스템상 유령수술의 일부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좌절감에 신음했다. 저수가 의료시스템, 병원별 파벌경쟁도 이젠 진심으로 탈피해야 할 적폐"라고 전했다.2018-03-20 06:23:00이정환 -
관악구약 "회원 외면 대한약사회, 파행 회무 정상화하라"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17일 신림동 금비에서 이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의 회무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사들은 이사회에서 올해 자선다과회, 약사연수교육, 임원워크숍 일정과 폐처방전, 폐의약품 처리 방안 등에에 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어 전웅철 회장은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을 둘러싼 문제와 대의원 총회무산, 의장과 대의원 자격 박탈 등에 대한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이사진과 관악구약사회 회원 이름으로 대한약사회의 회무 파행을 멈추고 정상화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약사회는 "일반 회원은 대한약사회의 진영 논리에 의한 소모적인 논쟁을 원치 않는다"며 "대립과 갈등에서 빚어지는 쟁점은 또다른 쟁점을 만들어 끝없는 진흙탕 싸움이 계속 되는데 이것 또한 회원을 외면하는 행위이니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무산된 대한약사회 대의원 총회를 빠른 시일에 개최하여 산적한 약사회 현안을 해결하라"면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민생 회무에 매진하라. 동시에 대한약사회의 대외 신임도는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대한약사회 위상을 정상화 시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8-03-19 14:16:13김지은 -
문케어집회 참석한 회장후보 6인 "투쟁력? 내가 1등"문재인 케어와 복지부 예비급여 강행 저지를 위해 열린 의사 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의협회장 후보 6인이 투쟁력을 부각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회장 후보들은 제각기 문케어를 막기 위해 대정부 투쟁을 펼칠 적격자가 자신임을 어필하며 표심 끌기에 나섰다. 타 후보 대비 더 자극적인 구호와 차별화 된 투쟁정책 홍보로 목소리 높이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의협회장 선거 개표일정이 영향을 미쳤다. 18일 옥외집회를 기획한 의협 비대위는 회장선거가 목전인 상황을 염두해 회장 후보 6명의 연대사를 의사대표자 대회 프로그램에 추가했다. 후보 6인은 각 5분여 동안 문케어 반대 연대사를 진행했다. 후보들은 문케어가 국내 의료를 뭉개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포퓰리즘적 정책이라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다소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보일법한 연설이나 영상으로 의사들의 표심을 얻고 문케어 투쟁력을 홍보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였다. 대정부 투쟁과 함께 협상 중요성을 강조해 온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도 이날만큼은 문케어 저지 선봉에 앞장설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지난해 12월 전국의사 총궐기 이후 의사들이 왜 광화문에 다시 모여야 하나? 정부의 무성의한 협상태도에 분개한다"며 "성의있는 협상을 촉구해야 한다. 며칠전 의사회원 한 명이 스스로 유명을 달리했다. 의료제도를 파탄낸 정부 책임이 크다"고 했다. 추 후보는 "의사들에게 약속한다. 문케어 반드시 저지하겠다. 지난 40년간 의사 희생에 대한 보답 반드시 받아내겠다"며 "적정수가, 의료 정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도 심평원의 원칙없는 삭감과 단일보험 체제 아래 의사가 자살하는 현실은 적폐 투성이라며 투쟁의지를 앞세웠다. 가장 젊은 후보인 점을 어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 후보는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한 것을 밥그릇 싸움으로 몰아갔다. 이런게 적폐다. 정부는 뭘 하고 있나"라며 "보건소는 공공의료가 아닌 민간의료과 경쟁하며 OECD 결핵 사망률 1위에 기여했다. 이게 나라냐"고 강조했다. 기 후보는 "이상을 현실에 무리하게 끼워맞추면 의료현장은 지옥이 된다. 나는 지난해 12월 비대위 홍보위원장으로서 총궐기를 기획하고 추진했다"며 "이젠 의료계가 변화해야 한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처럼 개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외쳤다. 사실상 문케어 완벽 저지라는 단일 공약으로 이번 회장선거 유세에 나선 기호 3번 최대집 후보도 정부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복지부 의정협의 태도를 지칭하며 "진정성 없는 협상을 왜 제안했냐. 조폭인가, 사기꾼인가. 더는 당할 수 없다"고 했다. 최 후보는 "지난 3개월 간 비대위와 정부 간 소위 문케어 협상이 있었다. 복지부는 의료계 요구는 하나도 들어주지 않고 계획대로 문케어를 강행했다"며 "그래놓곤 협상 결렬 책임을 비대위에게 떠넘겼다. 뭐하러 협상하자고 했다. 결국 시간을 끌고 예비급여 80%를 일방 고시했다"고 역설했다. 최 후보는 "난 오직 문케어 저지만을 위해 회장선거에 나섰다. 회장 당선 시 무조건, 철저하게, 반드시 문케어를 저지할 것이다. 복지부 손영래 과장은 즉각 사퇴하라"며 "13만 의사를 대표할 회장으로서 내 주장이 과격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는 극심한 위기상황에 처했다. 의료를 멈춰서라도 문케어를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도 적극적인 문케어 저지를 어필했다. 당선 직후 강력한 투쟁위원회를 신설해 의료계 원칙을 대내외에 알려 문케어를 막겠다고 했다. 임 후보는 "정부는 의사들이 전문가로서 목소리를 내고 문케어 문제점을 주장해도 듣지않고 자기들의 길을 가고 있다. 의사는 국민이 아닌 모양"이라며 "지금껏 의료계는 이슈가 터진 후 대응하는 소극적 투쟁이었다. 앞으론 사건 전 투쟁에 나서는 적극적 움직임이 요구된다"고 외쳤다. 임 후보는 "복지부의 비대위 의정협의 태도에 개탄하며 삭발을 감행했다. 삭발은 중요하지 않다. 필사즉생 의지로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며 "투쟁에 앞장서겠다. 먼저 희생하겠다. 문케어를 막다 쓰러질 나를 일으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기호 5번 김숙희 후보는 "문케어 투쟁 크레인 위에 날 올려보내 달라"고 역설했다. 의사 희생을 더는 용납하지 않고 이기는 투쟁을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의사 대표자들이 광화문에 모였다. 바쁜 시기에도 이렇게 모인 모습을 보며 아직 의사들의 문케어 반대 열정이 식지 않은 것을 재확인했다"며 "복지부는 의사 요구는 외면한 채 의사 희생을 방치중이다. 24시간 환자를 돌본 의사를 범죄자로 몰면서 비급여를 없애고 한약을 급여화하겠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혹자는 내가 여자라서 투쟁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투쟁할 준비가 돼 있다. 크레인 위에서 문 케어 투쟁을 한다면 타 후보보다 내가 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래알처럼 흩어진 의사들을 단합시켜야 투쟁이 가능하다. 승리하는 투쟁을 보여주겠다. 의사 자존심을 회복시키겠다"고 했다.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영화 설국열차와 300을 패러디한 문케어 저지 영상으로 연설을 대신했다. 특히 문케어에 맞설 스파르타 병사는 자신 뿐이라며 대정부 투쟁 선봉에 설 것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폭압적 의료정책으로 의사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에 투쟁 유전자를 보유한 내가 나서겠다. 꼬리칸에 머물라는 복지부 압제를 이겨내고 바른 의료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의사들은 패배의식에 젖어 절망에 빠졌다. 내가 힘을 줄 수 있는, 미래를 꿈꾸게 할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선 직후 의사 조직화에 나서 문케어 문제점과 의료계 파장을 의사들에게 알리겠다. 특히 대통령 면담을 추진해 문케어 문제점을 설명하고 의료 수가 정상화를 약속받겠다"며 "당선될 의협회장은 의료계 역사와 미래를 결정지을 후보가 돼야한다. 내가 그 적임자다.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했다.2018-03-19 06:22:04이정환 -
약준모 "아세트아미노펜 편의점약 안전 조사해야"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타이레놀 서방정이 간 손상을 이유로 유럽 내 판매금지 조치된 가운데 약사들이 편의점 상비약 안전성에 재차 우려를 제기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18일 보건복지부를 향해 "안전상비약 오남용과 부작용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식약처는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의 타이레놀 서방정 시판허가 중지를 근거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식약처는 국내 상품명 타이레놀이알서방정, 펜잘이알서방정, 타세놀이알서방정 등 제품의 국외 사용현황, 향후 조치사항, 국내 사용실태 등을 검토해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약준모는 이처럼 부작용 위험성이 확인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제품이 국내 편의점에서 6가지나 판매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들은 성분이 중복되는지도 모르는 채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매해 복용중이라 문제라고 했다. 약준모는 약국에서 약품이 관리될 때 부작용이 훨씬 안전하게 관리된다는 것은 여러 선진국의 통계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했다. 약준모는 "유럽 등 선진국은 효율성보다는 안전성을 중요시해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제제 판매를 금지했다"며 "우리 정부도 이에 발맞춰 편의점 의약품판매정책을 폐기하고 효율성보다는 안정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8-03-19 06:12:09이정환 -
약사출신 최미영 구의원, 서울시의원 출사표서초구의회 최미영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엘루체 컨벤션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서울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약사출신인 최미영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추진사업 성과를 보고하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워진 우리나라의 경제위기와 정파간의 대립과 사회적 갈등의 현장에서 무엇보다 경제회생과 사회대통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방자치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다가오는 6, 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에 도전하는 당찬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의정보고회에서는 박성중 국회의원, 전옥현 자유한국당 서초갑 당협위원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문희 전 국회의원과 서울시 시의원 및 서초구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2018-03-18 21:47: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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