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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매출 키우고 손실 줄였다…수익성 개선 속도

  • 황병우 기자
  • 2026-05-12 17:01:04
  • 1분기 매출 240억 원…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 해외 매출 비중 97%…암 진단 사업 북미 중심 성장
  • 영업손실 35% 축소…연내 EBITDA 손익분기 목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과 손실 축소를 동시에 기록했다.

암 진단과 암 치료 사업이 모두 성장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이 97%까지 확대됐고, 영업손실과 현금 영업 적자도 전년 동기 대비 줄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졌다.

루닛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39억5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92억300만 원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회사 측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232억1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79억3700만 원 대비 29%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7%로 집계됐다.

통상 의료 AI 사업은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루닛은 올해 1분기부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해외 중심의 사업 기반을 재확인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손실은 135억9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208억200만 원 대비 약 35% 줄었다. 현금 영업 기준 EBITDA 적자는 68억1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48억9800만 원보다 약 54% 축소됐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구개발 비용과 고정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올해 EBITDA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암 진단 사업은 루닛 인사이트와 자회사 루닛 인터내셔널 제품군이 함께 성장하면서 1분기 매출 222억74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규모다.

특히 루닛 인터내셔널이 북미 외래 영상의학 사업자인 라드넷과 계약을 연장한 점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루닛과 루닛 인터내셔널의 사업 시너지가 확대되며 암 진단 사업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후지필름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출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70% 증가했다.

암 치료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암 치료 사업 매출은 16억7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정밀의료 분야에서 AI 바이오마커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ADC 시장을 중심으로 면역조직화학 정량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uIHC'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루닛은 1분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셀카르타와 동반진단 상용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암 치료 영역에서 제약사와의 항암제-AI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사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역대 최고 1분기 매출과 함께 손실 폭을 크게 축소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했다"며 "시장 확대에 더욱 힘써 올해 EBITDA BEP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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