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약업협의회, '불용재고약 반품법제화' 촉구부산광역시약업협의회(회장 하찬수)는 16일 이비스호텔에서 '2018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어 고질적 난제인 불용재고약 반품법제화를 촉구했다. 하찬수 회장은 "약국과 유통, 제약은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부분도 존재하나 이를 조율하기 위해 약업협의회가 존재한다"며 "회원사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상임고문은 "약업협의회가 발전적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각 단체가 안고 있는 현안을 함께 논의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현호 부산시약사회 약국이사도 "모 제약회사에서 불과 몇 개월 전에 구입한 약의 반품이 향후 불가능할 수 있음을 알려왔다"며 "이 업체가 병원영업에 주력하면서 약국은 홀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제약회사 영업 담당자별 '반품 할당량'을 지정해 약국 반품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도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문경 복산나이스 부회장은 "제약업계도 반품약 전량폐기로 인해 손해가 큰 것으로 안다. 그러나 유통업체도 마찬가지다. 현재 창고에 쌓여있는 불량재고 약이 수십억 원에 이른다"며 "결국 반품 문제는 약국, 유통, 제약의 문제가 아닌 잦은 처방변경, 상품명처방 등 제도적 문제인 만큼 반품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유통사들은 불용의약품의 원활한 반품을 위해 입고 유통사명을 케이스에 표기하지 말아줄 것을 건의했다.2018-10-17 12:20:53정혜진
-
약사회 윤리위, 김종환·최두주 징계경감 불가로 가닥오늘(17일) 저녁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등 4명의 징계경감안에 대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열린다. 그러나 윤리위 내부적으로 징계경감은 불가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내일(18일) 열리는 약사회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격론이 예상된다. 윤리위 내부 의견을 종합해보면 일단 윤리위 규정에 재심사 규정이 없는 만큼, 징계경감안 논의를 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징계 재심제 도입을 위한 약사윤리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면 이사회 등에서 규정 개정을 논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약사가 아닌 외부에서 위촉된 A윤리위원은 "일단 사안의 내부 내용보다 재심사 규정이 없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며 "지난 회의 때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윤리위원도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1심 판결도 나왔고 모 인사가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리위가 징계경감을 논의하기에는 규정도 없고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열리는 윤리위원회 의견도 사실상 재심사 규정 미비 등을 이유로 징계경감 불가 쪽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찬휘 회장이 18일 열린는 긴급 상임이사회에서 징계경감안을 강행처리 할 지가 관건이다. 조 회장도 윤리위원회 내부 의견을 일정 부분 간파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표결처리를 강행할지 지켜봐야 한다. 조 회장은 약사윤리규정 11조 '표창을 받은 자에 대해 1회에 한해 징계를 경감할 수 있다'는 조항으로 상임이사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해당 조항은 재심 절차를 정하지 않은 규정 취지를 고려할 때 징계심의 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며, 해당 조항이 재심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법조계, 시민단체, 타 직능단체 등 외부인사들이 윤리위원을 활동하고 있다는 점도 조 회장에게는 부담이다2018-10-17 11:59:08강신국 -
동덕약대 총동문회, 11월23일 '홈커밍데이' 열기로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순훈)는 지난 13일 방배동 소재 음식점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 동문회는 이날 2018년도 주요회무 및 사업실적보고를 하고,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예산안 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데이'를 동약제와 연계해, 재학생과 화합하는 선후배 대화의 장을 갖기로 했다. 이순훈 회장은 "제31회 정기총회와 홈커밍데이에 보다 많은 동문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능동적이고 발전적인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동문회의 제31차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11일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홈커밍데이는 오는 11월 23일 동덕여자대학에서 동약제 3부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8-10-17 11:01:34정혜진 -
중앙약대 동문회, 장학금 4150만원 전달중앙대 약학대학 동문회가 모교 재학생 41명에게 하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홍종오)는 16일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동문회는 학생 41명에게 총 4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손동헌 중앙대약학대학 1회 동문을 비롯해 김중효 동문회 부회장, 한갑현 부회장, 김승환 동문 등이 참석했다. 또 중앙대 약학대학 황완균 학장을 비롯한 교수들도 자리했다.2018-10-17 10:57:16정혜진 -
대약-지부장 선거, 후보자 등록시 임원권한 정지선거 출마를 원하는 후보자는 후보 등록 시 권한 정지 및 직무대행자를 정해야 한다. 다른 임원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임원들은 중립 의무를 지지 않도록 임원직을 사퇴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재빈 총회의장, 이하 선관위)는 16일 문자메시지 및 공문을 통해 현직 임원의 선거운동 참여 관련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문재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대한약사회 및 시도지부 현직 임원들로부터 임원직 권한 지속 가능 여부 등에 관한 문의가 빈번하여, 지난 3차 선관위 회의 유권해석 내용을 재안내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및 지부 임원이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로 등록하는 경우, 선거기간 동안 임원으로서 권한이 정지된다. 이 경우 반드시 사임할 필요는 없지만 현직 회장 및 지부장은 선거기간 동안 회무를 볼 직무대행자를 지정해야 한다. 또 대한약사회 및 지부 임원이 선거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중립의무 준수를 위해 선거공고일 이전인 오는 10월 23일까지 임원직을 사임해야 한다. 한편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이하 '선거관리규정')' 제5조 제1항에서 규정한 선거 중립의무자의 범위는 본회 및 지부의 회장, 선거관리위원, 상근임원, 부회장, 상임이사, 원장, 본부장, 약사공론 사장·전무·상무·주간, 분회장, 본회·지부·분회·약사공론 직원 등이다. 이와 관련 지난 제3차 선관위 회의에서는 "선거 중립의무자 중 시도지부 임원의 적용범위는 지부장, 부지부장, 상근임원, 상임위원장 등이 포함된다"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2018-10-17 06:00:34정혜진 -
최광훈 "완전히 다른 약사회 건설"…대약회장 도전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64, 중앙대)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회장은 기존 약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탁월한 인사로 모든 회무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광훈 예비주자는 1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선언했다. 지지자들 가운데는 경기도약사회 임원뿐 아니라 민초약사도 다수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선 약사회의 기성 집행부와 철저히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선배 동료 약사들이 피땀으로 만들어온 약사 정신과 8만 회원의 뜻을 정면으로 배반한 지난 집행부의 반민주적 전향적 합의에 의한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다"며 "지난 선거 후유증으로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여러 민형사 소송으로 약사회의 운명이 사법부의 판단에 내맡겨지는 형국에 처해왔다. 민주적 절차와 규정이 무시된 독단적 회무로 약사회는 극심한 내부분열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반민주적 전향적 합의', '민주적 절차와 규정이 무시된 독단적 회무' 등은 김구 집행부와 조찬휘 집행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약국 경영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고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직능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며 "제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약사회는 항쟁정신, 창조정신, 미래정신, 민주정신을 바탕으로 약사회 개혁을 통한 내부 혁신, 약국 경영 패러다임과 약사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가체계 전면 개편, 중장기 약사 직능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근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공개한 공약은 ▲대한약사회를 민주적 원리와 도덕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고도로 전문화된 정책조직으로 탈바꿈 ▲인사추천위원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인사를 시행, 대의원 선출 제도 혁신, 회장에 대한 탄핵요건 완화 ▲미래 약사직능 창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약사미래발전전략 2030' 추진 ▲단순 수가인상이 아닌 약국 조제 수가의 전면 개편과 신 약사상대가치 창출 ▲30대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약사 미래지도자 양성 등 5가지다. 최 회장은 "요즘 가정마다 셋을 넘지 않는 아이들도 각각 개성과 생각이 다르다. 조찬휘 회장은 같은 학교 출신이지만 드나든 문(同門)이 같다 해서 사람이 같은 건 아니다. 사람은 분명 다르다"며 같은 중대 출신의 '중대 프레임'을 겨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장이 되면 인사부터 시작해 여러 내부, 외부 현안에 대처하겠다. 공정하고 능력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인사위원회 상설 기구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좋은 인재를 학벌,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기용해 능력을 펼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 제시한 5가지 정책 공약 외에도 무수히 많은 아이템을 조목조목 풀고 실천방안을 차차 발표하겠다"며 "약사회가 회원에게 신뢰감을 주고, 공조기구로서 어느 곳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협회가 되어 '약사회다운 약사회'로 거듭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과 최광훈 회장 등 단 두 명이다.2018-10-16 23:42:20정혜진 -
한의협-변협, 업무협약...한의사 법률 문제 협업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6일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의사 회원들의 법적 분쟁이나 문제 해결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변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단체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단체는 ▲법률상담을 위한 변호사 인력풀 제공 ▲한의의료 관련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공동 세미나 또는 전문연수교육 추진을 진행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2만 5000명의 한의사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 변협회장도 "이번 업무협약이 협회와 국민건강지킴이로서 헌신해 온 한의사협회가 상생과 발전의 길을 도모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8-10-16 22:43:16강신국 -
안산시약, 약사가족 가을소풍…스트레스 '훌훌'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지난 14일 회원약사와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시약사회의 가을 소풍행사는 바쁜 약국생활로 여가를 즐길 겨를이 없는 회원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건강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됐고 올해로 8회 째를 맞는다. 김희식 회장은 "임기 말이어서 레임덕이 생길 줄 알았는데 가족들과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특정 한 사람의 업적이나 노고보다는 두드러지지 않게 숨은 곳에서 자신의 직분을 다한 우리 회원 전체가 만족스러운 약사회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회무를 회고했다. 행사는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와 인접한 세미원(洗美圓) 산책, 레일바이크 체험 등으로 진행됐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날씨와 맑은 공기 때문에 참여한 약사들의 만족도도 높았다.2018-10-16 22:21:29강신국 -
금천구약, 약국 개인정보자율점검 적극 지원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이명희)는 최근 1차 상임이사-여약사위원-반장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회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구약사회는 매달 5만원씩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9월로 만료 됨에 따라 다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이달 말까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이 진행되는 만큼 약우회 및 정보통신위원회와 협의해 약국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내달 11일 단풍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을 '만원의 행복' 사업 주제로 선정하고 신청 회원약사와 함께 고궁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명희 회장은 "무척 더운 여름을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게 돼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약사위원회, 반장단과 협력해 회무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2018-10-16 22:10:24강신국 -
약사단체-학계 "약국 노인약물 상담 필수" 한 목소리약사회와 노인협회와 학계,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약국의 노인 약물 상담 강화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얼마나 제도 개선과 신설로 지원할 지, 무엇보다 당사자인 약국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노인 상담에 나설 지 행동만 남겨놓은 상태다. 서울시약사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 주최한 '초고령 시대의 약국·약사 역할' 정책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두 명의 약학대 교수의 발제와 다양한 토론자들은 모두 약국이 복약상담에서 더 나아가 약물과 영양 상담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약사회의 김종환 회장은 "2025년에는 인구 1/5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1000만명이 노인인 사회가 된다. 약국, 약사 역할과 기능을 정책적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약국의 약물 상담 중요성을 강조하며, 토론회에서 제안되는 정책 대안에 따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약료 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75세 노인이 한번에 153알의 약을 먹는 사례도 봤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약사들이 어르신들을 더 많이 도와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수 선진국, 노인건강 관리에 이미 약국 활용 발제를 맡은 가천약대 장선미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강은정 교수는 모두 약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교수는 "고령화를 경험한 주요 국가의 약물 관리 제도를 분석, 고찰함으로써 고령사회에 대비한 약국, 약사 서비스 활용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적절한 시사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근거에 기반한 약물 사용과 셀프케어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준 교육프로그램들 개발과 약사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다제약제 사용과 복약 순응 제고의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두 교수 모두 노인약료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고, 그만큼 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원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책으로 자리잡아 약국이 노인 건강 관리를 전담할 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노인협회 "약사회-경로당 연계 상담 프로그램 만들자" 토론에는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양재욱 (삼육대 약대 교수) ▲선우덕 (동아대 교수, 전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등이 참여했다. 김은영 교수는 "약사 복약지도는 당연하고 기본적인 것이다. 선진국처럼 모든 약과 건기식까지 아울러 약사가 환자를 이해하고 최적의 약물요법을 안전하게 하고 있는지 검토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약사가 정보에 근거해 환자를 판단하고 깊이 상담할 제도를 도입하자"며 북미 사례를 예로 들었다. 양재욱 삼육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아버지 사례를 들었다. 실제 중복 성분과 과도하게 많은 약으로 건강을 잃었던 아버지가 위독했을 때, 약물을 걸러 복용한 후 건강을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선우덕 동아대 교수는 "건강한 분들은 약국에 가고, 심각한 환자는 요양원에 간다. 그러나 가운데 낀 고령자는 약국만으로 부족하고, 장기요양 조건은 아직 되지 않아 결국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다"며 "이제는 '어떻게 체계화할 거냐'가 집중 논의돼야 한다. 빨리 제도화해 시범사업 등 안을 만들어 실행하자"고 말했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은 노인회와 약사회가 협력해 전국 경로당을 찾아가는 상담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고 처장은 "대한노인회는 전국 7만개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다. 평균 연령은 78세, 서울은 1개 동에 평균 7.8곳의 경로당이 있다. 서울시는 2400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노인 인구 늘어나면서 의약사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 등에 연계 프로그램을 제안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약사회와 경로당이 연계하는 건 어떤가. 약 부작용 상담을 실시하면 노인들의 건강이 아주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약에서 2년 간 노인약료 강의를 맡은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학술이사는 서울시약의 교육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더 많은 약사들이 노인 상담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복지부 "현실적 제약 있지만 긍정적"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해외 사례들이 모두 '도입하고 싶은 좋은 제도들'이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고 인정했다. 윤 과장은 "해외 선진국 사례를 보면 우리도 도입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러나 약국은 지금도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특히 방문약료와 퇴원 후 약료 서비스 등은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많이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이 방향이 맞다고 본다. 그러나 한번에 모든 걸 바꿀 수는 없다. 환경에 따른 제약도 많다. 환경 개선과 시스템 변화 등이 함께 일어나면 약국의 노인 상담 기능도 함께 강화될 거라 본다"고 말했다.2018-10-16 19:02:07정혜진
오늘의 TOP 10
- 1대량구매로 1000원 해열제…약국가 가격전쟁 반발
- 2'12년새 7개' 바이오벤처 신약 상업화 활발…얼마나 팔렸나
- 3의료계, 한의사 PDRN·PN 주사 정조준…불법시술 규정
- 4삼일제약, CNS 매출 5년 새 5.7배 급증…다각화 속도
- 5지출보고서 내달 실태조사...폐업 시 비공개 절차 신설
- 6정부, CSO 추가 규제 나선다…업계와 공동 연구 추진
- 7슈퍼 항생제 '페트로자', 종합병원 처방권 입성
- 8톡톡 튀는 분회 사업들…약사 콘텐츠 공모전 응모작 보니
- 9"섬 주민에 드론 약 배송을"…국민 제안에 지자체 '난색'
- 10파마리서치, 1분기 매출 1461억원·영업이익 573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