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완전히 다른 약사회 건설"…대약회장 도전
- 정혜진
- 2018-10-16 2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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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출마 선언..."혁신 인사로 회무 실마리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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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예비주자는 1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선언했다. 지지자들 가운데는 경기도약사회 임원뿐 아니라 민초약사도 다수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선 약사회의 기성 집행부와 철저히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수많은 선배 동료 약사들이 피땀으로 만들어온 약사 정신과 8만 회원의 뜻을 정면으로 배반한 지난 집행부의 반민주적 전향적 합의에 의한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다"며 "지난 선거 후유증으로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여러 민형사 소송으로 약사회의 운명이 사법부의 판단에 내맡겨지는 형국에 처해왔다. 민주적 절차와 규정이 무시된 독단적 회무로 약사회는 극심한 내부분열의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반민주적 전향적 합의', '민주적 절차와 규정이 무시된 독단적 회무' 등은 김구 집행부와 조찬휘 집행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약국 경영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고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직능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며 "제가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약사회는 항쟁정신, 창조정신, 미래정신, 민주정신을 바탕으로 약사회 개혁을 통한 내부 혁신, 약국 경영 패러다임과 약사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가체계 전면 개편, 중장기 약사 직능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근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요즘 가정마다 셋을 넘지 않는 아이들도 각각 개성과 생각이 다르다. 조찬휘 회장은 같은 학교 출신이지만 드나든 문(同門)이 같다 해서 사람이 같은 건 아니다. 사람은 분명 다르다"며 같은 중대 출신의 '중대 프레임'을 겨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회장이 되면 인사부터 시작해 여러 내부, 외부 현안에 대처하겠다. 공정하고 능력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인사위원회 상설 기구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좋은 인재를 학벌, 지연에 얽매이지 않고 기용해 능력을 펼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금 제시한 5가지 정책 공약 외에도 무수히 많은 아이템을 조목조목 풀고 실천방안을 차차 발표하겠다"며 "약사회가 회원에게 신뢰감을 주고, 공조기구로서 어느 곳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협회가 되어 '약사회다운 약사회'로 거듭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주자는 김대업 전 대약 부회장과 최광훈 회장 등 단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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