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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약, 남산걷기대회로 80여명 약사 화합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최근 연례행사인 남산걷기대회를 열고 약사 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걷기대회에는 구약사회 소속 80여명 약사와 함께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코스는 남산골한옥마을-통감관저 터-통감부 터-왜성대 터-노기신사 터-경성신사터 - 한양공원 터-조선신궁 터 순서였다. 남산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침탈흔적을 돌아보며 해설사와 함께 역사탐방도 겸했다. 참가 약사들은 약국경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걷기대회로 씻어냈다. 김인혜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준 약사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2019-04-18 11:00:16이정환 -
"의사협회, 주도권 지키기 위해 방문약료 폄훼"새물결약사회(이하 새물결)가 방문약료 사업으로 처방권이 훼손된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폄훼에 불과하다며 반박했다. 새물결은 18일 반박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 의협 성명에서 드러난 잘못된 인식을 지적한다"고 밝혔다. 먼저 새물결은 "근본적으로는 처방단계에서부터 의학적 판단에 근거해 다약제 조절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는 발언엔 문제가 있다. 의사는 자신이 주로 처방하는 약이 아닌 다른 분야에 사용되는 약까지 폭넓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종합병원에서는 여러 과에서 진료받는 환자의 약물 상호작용이나 중복검토를 병원약사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상호작용과 중복검토는 약사에게 맡기고 진료에 집중하는 것이 환자를 위해 훨씬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처방변경은 환자 상태에 대한 의학적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약사가 단독으로 변경해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현실과는 다르다고 반발했다. 새물결은 "처방변경을 약사가 독단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은 맞다. 그러나 명백한 병용금기나 중복 등 처방의 문제점에 대해 일선 약국이 검토의견을 제시해도 많은 경우 처방의가 묵살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심평원 보고서에 따르면, DUR에서 병용금기 경고를 제공한 처방 중 소수만이 변경됐다는 것이다.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도 병용금기지만 2017년 함께 처방된 사례가 2만 8000여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새물결은 "DUR 경고를 받은 처방 중 의사가 이를 무시하고 변경하지 않은 경우가 무려 88%에 달하는데도 처방권 훼손을 운운할 자격이 있냐"고 반문했다.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오히려 의협이라고 비판했다. 새물결은 "문제 처방을 바로잡는 약사 본연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약화사고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와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방문약료 가치는 여러 질환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를 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물결은 "의협의 진정한 속내는 의사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재검토하자는 대목에서 드러난다"면서 "곧 약사 역할을 축소 또는 배제하자는 말이다. 방문약료가 제대로 정착해 환자 안전에 기여하려면 무엇보다 약사가 제시한 검토 의견을 처방에 반영하도록 유도할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자 복용약물 외 질환정보나 검사결과와 같은 정보에 약사가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새물결은 "의협은 방문약료 사업을 폄훼하고 견제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안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의약분업과 방문약료 정착에 협조하라"고 말했다.2019-04-18 10:06: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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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정 생산인력 단 40명...한미공장 찾은 약사회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상임이사 등으로 구성된 약사회 방문단이 화성에 위치한 한미약품 팔탄공단 스마트 플랜트를 방문, 달라진 제약 환경을 실감했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약국과 제약의 미래 모습도 논의했다. 한미약품의 스마트 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수직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40여 명의 인원이 연간 60억정을 생산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생산시스템이다. 수직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가장 높은 층인 7층이 생산라인의 시작점이다. 7층에서 원료를 투입하고 한 층씩 내려가면서 반제품 형태인 과립을 만들고 혼합 과정 등을 거쳐 정제를 만들고 코팅과 인쇄 등을 거쳐 1층 포장지역으로 이동한다. 방문단이 특히 주목한 점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뿐 아니라 ICT 기술이 곳곳에 적용되며 생산 최적화를 가져왔다는 것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기기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박재현 공장장은 "스마트 플랜트는 국내 최대 고형제 생산규모와 자동화 시스템 적용, ICT 기술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를 구현했다"며 "생산직원 수가 크게 줄었지만 생산 경쟁력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약국 주문 후 발송까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미는 RFID(전자태그)를 기반으로 약국이 주문한 의약품이 2분 여만에 배송박스로 포장, 출고하고 있다. 한미는 이렇게 하루 1만 박스, 최대 1만5000박스까지 출고한다. 공장 시찰 후 약사회 임원들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한국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강연을 들었다. 원 회장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22조632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1.8%에 불과하다. 매출 대비 R&D 투자금액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가 약 10조198억원인데 비해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를 합쳐 1조4315억원에 불과하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으로 명명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경제적 역할과 사회적 역할을 동시에 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라며 "김대업 집행부가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공공재라는 부분에서 제약산업과 통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김대업 회장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와 제약산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국내 제약산업을 기대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꿈도 못꾸던 일들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8조원 기술수출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조단위 기술수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신약개발에 있어 임상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도 신약개발에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2만3520개 중 1000개를 보유하고 있어 기초 기술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 협업 모델과 정부의 R&D 투자와 세제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한 벨기에 사례 등을 제시했다. 원 회장은 "한국의 협력 모델로 제약산업 정책과 R&D 예산, 인력육성 등을 통합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부처별 단계별 사업을 통합해야 한다"며 "약사회 집행부도 약사들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대업 회장은 "새로 출범한 약사회 집행부가 새로 흐름을 배우고 알아가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제약·유통·약사회가 같이 살아가는 과정을 만들고 싶다. 제약산업의 발전과 약사직능의 미래는 함께 가야 한다. 오늘 자리가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2019-04-18 09:58:52정혜진 -
약사회, 약국 '차등수가 자율점검' 운영약국 차등수가 관련 자율점검제가 진행된다. 대상은 2016년 1월1일부터 현재까지로, 66개 기관이 대상이다. 대한약사회는 '약국 차등수가 관련 요양(의료)급여비용 자율점검 안내' 공지를 통해 시도지부 약사회의 회원 약국 안내를 당부했다. 심평원은 착오 청구 개연성이 있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약국이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된 사실을 제출하도록 허고 있다. 특히 정기 휴무일, 약사 근무형태(상근, 비상근, 대진 등), 약사별 입·퇴사일자, 휴가일자에 맞게 신고했는지 점검한다. 약사 1인당 1일 조제건수를 기준으로 조제료 등(조제료,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에 대해 ▲75건 이하: 100% ▲75건 초과 ~ 100건 이하: 90% ▲100건 초과 ~ 150건 이하: 75% ▲150건 초과: 50% 등으로 삭감된다. 심평원이 통보한 내역을 바탕으로, 약국은 스스로 진료내역을 점검해 실제 진료행위 등에 대한 자율점검결과서와 입증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율점검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은 반납하되 행정처분이 면제되지만, 자료 제출이 불성실할 경우 현지조사 대상이 된다. 자료 제출기한은 자율점검 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다.2019-04-18 09:22:49정혜진 -
서울시약, 소녀돌봄약국 매뉴얼 동영상 배포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현진·위원장 한신지)는 지난 17일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열어 소녀돌봄약국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소녀돌봄약국 227곳에 매뉴얼 영상, 리플릿, 투약봉투, 수건 등을 전달해 시민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녀돌봄약국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위기 소녀 방문 시 응대법, 쿠폰활용법, 기록지 작성법, 지원의약품 청구방법 등 운영 매뉴얼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또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은 어르신 약료서비스 등 상담차수를 5회로 구체화하고, 해당 상담내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1회차에는 상처관리 상담을 실시함에 따라 상처연고, 알코올 솜, 밴드 등 응급의약품을 돌봄약국 21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되는 올바른 약물 이용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장현진 부회장은 "위기의 10대 여성들이 소녀돌봄약국과 같은 사회안전망 속에서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녀돌봄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2019-04-18 09:04:48정혜진 -
한동주 회장 "탐색은 끝났다"...민생회무 청사진 제시취임 후 두 달을 보낸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이 취임 기자들과 만난 첫 간담회에서 강조한 것은 민생회무와 분회 소통이었다. 한 회장이 16일 전문언론 기자들과 만나 두 달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중점 사업안을 밝혔다. 9년 간 분회장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회장은 분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회원들이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5대 공약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 중"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크고작은 현안이 발생했다. 한 회장은 그간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임원 선임을 마친 위원회는 공약에 따른 사업 실행을 위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 열린 학술위원회 및 분회 학술담당 임원 연석회의, 약국위원회·약사지도위원회 및 분회 약국담당 임원회의, 총무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회의 등 위원회 별 회의가 막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한 회장이 제시한 주요 공약은 ▲약사직능 발전 및 제도 개선 ▲소통과 화합하는 회무 ▲약사직능 전문화를 위환 교육 ▲회원권익 보호와 복지 대책 ▲약사윤리 확립 등이다. 한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방문도 앞으로 약사·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약국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초토대를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점 회무는 '민생현안 해결' 한 회장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민생'이었다. 당장 회원들이 현장에서 맞딱뜨리는 과중한 행정업무,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까다로워지는 환자와 고객 상담 등이다. 한 회장은 "우선 장기품절의약품 문제를 풀기 위해 약국위원회에서 대안 마련을 논의하고 있고 24개 분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1차적으로 최근 공급되지 않는 의약품 품목을 수집해 리스트로 만들어 심평원 등에 요청해 처방단계에서 DUR 점검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차적으로는 품절약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수집과 현황 파악을 위해 품절약신고센터의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품절약 뿐 아니라 시약사회는 면대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와 판매, 본인부담금 할인, 무상드링크 제공 등 '의약분업 4대 악 근절'을 발표한 바 있다. 한 회장은 "상시적으로 문제약국 제보를 수집, 위법 행위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청문회를 거쳐 스스로 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런데도 위법행위가 반복되면 관계기관에 응당한 조치를 의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편법약국 문제도 장단기 대응방안을 각각 마련하고 있다"며 "불용재고약 상시자율반품시스템 구축, 폐의약품 회수·폐기 체계 확립, 약화사고 원스톱대응팀 운영도 회원 민생 사업들"이라고 덧붙였다. "분회장과 지부장 역할 달라...분회와 소통하겠다" 한 회장은 9년 간 양천구약사회장을 역임했다. 누구보다 분회의 상황과 분회장 역할을 잘 아는 지부장이다. 한 회장은 "분회장 입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시각은 다르다. 서울시약사회장의 입장을 무조건 이해해 달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분회장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 분들의 의견에 우선 귀기울이고 이해하겠다"고 운을 뗐다. 서울시약사회는 전국 16개 시도약사회 중 최대 회원수를 갖고 있고, 산하 24개 분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분회 한 곳은 지방의 웬만한 지부 한 곳의 역할과 회무 부담을 가질만큼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한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은 특히 분회와 항상 소통해야 한다. 분회의 협조 없이 원활한 사업이 불가능하다"며 "또 대한약사회도 지탱해야 한다. 서울시약사회는 24개 분회와 대한약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송파구에서 발생한 14개 약국에 대한 관할 보건소와 경찰서의 강압적인 압수수색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도 분회와 채널을 항상 열어두고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약국 조사 문제처럼 한 회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분회와 협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홀로약국이 편안한 약업환경 애쓰겠다" 그는 끝으로 "나홀로약국의 고충을 보면서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약국을 할 수 있는 회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약국이 편안한 환경 조성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회원 고민과 어려움을 꼭 해결하는 것이 약사회장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민생회무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약사회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는 모습에 실망한 회원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약사회가 또다시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상식에 벗어나지 않고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회장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 회원들의 관심과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19-04-18 06:00:28정혜진 -
16개 지부장협의회장에 정현철 광주지부장 당선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에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56, 조선대)이 선출됐다. 지부장들은 1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협의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총무 겸 간사는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이 맡았다. 이번 시도지부약사회장들 중 연임에 성공한 회장은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서용훈 전북약사회장, 강원호 제주도약사회장 등 4명이었다. 이중 투표를 거쳐 정현철 회장이 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16개 시도지부는 지부마다 환경과 조건이 모두 다르다. 모두 다른 조건에서 대한약사회 정책이나 회무 방향에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 협의회장은 그런 다른 점들을 조화롭게 하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부마다 규모가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대한약사회 정책을 때론 견제하고 때론 협조하고 조정하며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합에 능한 강원호 회장과 합을 맞춰 무엇보다 다른 15개 시도지부 회장들 뜻을 잘 받아서 조화롭게 이끌어가겠다"며 화합과 조화를 강조했다.2019-04-18 06:00:24정혜진 -
"61개국 판매 미프진 안전성 검증...국내도 시판허가를"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66년 만에 낙태죄가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면서 '낙태약'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도 부쩍 늘어났다. 이 가운데 약의 전문가인 약사들 중 가장 먼저 '낙태죄 폐지'와 '미프진'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단체가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인데, 건약은 일찌감치 '그 약이 알고싶다' 등의 연재물을 통해서 이미 미프진에 대한 학술적·사회적 의미를 발표한 바 있다. 건약에서 활동하는 강아라 약사(44, 이화여대 약학대)를 통해 약사가 바라보는 미프진에 대해 물었다. 강 약사는 건약이 헌법재판소 판결이 난 다음날인 12일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걸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낸 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낙태도, 미프진도 약사나 보건의료인 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민의 문제입니다. 낙태가 여성의 신체 결정권과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법으로 막고 있었던 것이죠. 여성들은 불법 시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요. 사회가 불법을 조장한 거라 봅니다." 건약은 이전부터 낙태 찬성 의견을 제시해왔다.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한 때문인데, 그래서 이처럼 발빠른 입장 발표가 가능했다. 건약은 지난해 9월에도 '그 약이 알고싶다' 네번째 시리즈 '이미 그녀들은 충분히 아프다'라는 제목으로 '미프진'을 다뤘다. 미프진(성분명 미페프리스톤, mifepristone)은 임신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먹는 낙태약으로, 1988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국, 스웨덴, 독일, 미국 등 6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2005년부터 미프진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인공 중절을 위한 한 방법으로 공인했다. 건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절 수술과 미프진 복용은 일부 차이는 있으나 대략 효과는 유사하며(수술 성공률 98%, 미프진 성공률 95~97%) 안전성도 둘 다 높은 수준이다. 다만 수술이나 마취 없이 임신 중절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여성들은 미프진을 선호한다. "실제 연구 결과를 보면 미프진은 안전한 약물에 속합니다. 복통이 가장 흔한 부작용이에요. 그런데 인터넷을 보면 공인되지 않은 곳에서 약물을 구해 정확한 정보 없이 마구잡이로 복용하는 사례들이 눈에 띕니다. 실제 찾아보면 틀린 정보가 굉장히 많아요. 여성들이 얼마나 위험하게 낙태를 시도해왔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낙태가 허용되고, 미프진도 허가를 받아 시중에 시판되면 여성이 훨씬 안전한 환경에서 임신하고 낙태할 수 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강 약사는 '미프진은 위험한 약'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누군가가 정치적,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WHO 자료에 보면 2005년 기준으로 이미 전 세계 약 2600만명의 여성들이 이 방법으로 임신중절을 했고, 핀란드는 2009년 기준 낙태 여성의 84%가 미프진을 복용했다고 해요. 위험하지 않은 약물인데, 우리는 이 약을 법적으로 막으면서 위험한 상태에서 복용하게 하고 '미프진=위험한 약물'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요. 같은 약물이 유독 한국에서만 위험할 수 있나요?" 그러면서 강 약사는 결국 이면에 이권 다툼과 정치적 세력싸움이 미프진과 결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건강'만 객관적으로 놓고 본다면 이 약을 막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미프진을 '안전성' 여부로 논의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미 안전성은 공인됐다고 보아도 무방해요. 이제 제약사가 나서서 허가 절차를 밟게 되지 않을까요. 식약처도 미페프리스톤 성분 품목 허가 신청이 들어왔을 때, 자료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하길 바랍니다. 법이 개정돼 이제 허용되는 약물이니 선입견 없이 허가심사 절차를 밟도록 말이죠." 그러면서 여성들이 미프진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의 객관적인 허가심사도 당부했다. "미국은 중절을 하려는 여성이 의사가 보는 앞에서 한 알을 복용한 뒤 얼마 후 내원해 다시 한 알을 복용하는 등 철저한 의사 관리 하에 복용이 이뤄집니다. 이는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그만큼 의사와 약사의 관리 하에 정확하게 복용해야 하는 약물인 거죠. 우리나라는 어떻게 허가가 날 지 모르지만, 충분한 안전성 유효성 검토와 확인을 통해 이뤄지길 바랍니다."2019-04-17 17:48:41정혜진 -
중랑구약,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방문 격려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6일 올해 1분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처음 시작한 약국 2곳을 방문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 협력약국 현판'과 참가상을 부작용 보고 최다 우수 약국 3곳에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위학 회장은 "구약사회 의약품 부작용 대화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2019-04-17 17:08:13강신국 -
차기 마퇴본부이사장에 장재인 약사공론 사장 유력차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에 현 약사공론 사장인 장재인 약사(70, 중앙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안팎에 따르면, 장 사장은 4월 중 약사공론 사장 임기를 마무리하고 마퇴본부 이사회 일정에 맞춰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약사 출신 인사들이 채워온 마퇴본부 이사장 자리에 2016년 비약사 출신이 선임됐고, 장 사장이 취임하면 다시 약사 출신으로 채워지는 셈이다. 장 사장은 인천시약사회장을 거쳐 약사공론 전무를 역임했고, 2016년 조찬휘 2기 집행부 시작과 함께 약사공론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러나 3년 임기를 채웠음에도 김대업 신임 대한약사회장이 4월 현재까지 약사공론 신임 사장을 지목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약사공론 전직 회계 직원의 횡령 사건 때문으로, 장 사장이 경찰 고발 등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는 해석이 불거졌다. 결국 대한약사회가 약사공론 전직 회계 직원을 고발하면서 관련 사건은 약사회 손을 떠나 경찰 조사로 밝혀지게 되었고, 약사공론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장 사장의 이사장 취임에 길을 터준 것으로 해석된다. 장 사장 취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사장 확정은 차기 이사회가 유력한데, 마퇴본부는 최근 4월 초 이사회를 열었고 차기 이사회 날짜는 오는 22일 마퇴본부 설립기념일 전후가 유력하다. 현 이사장인 이경희 한국마퇴본부 이사장은 2016년 5월 15일 취임했다. 임기가 3년인 점을 생각하면 아직 한달 가량 임기가 남았고 차기 이사장을 논할 시간적 여유가 남은 셈이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이사장 선임은 이사회가 소집되고 '신임 이사장 선임' 안건이 올라와야 논의된다. 이사 2/3 이상이 찬성해야 이사장선임이 확정된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차기 이사장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2019-04-17 17:07: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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