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정 생산인력 단 40명...한미공장 찾은 약사회
- 정혜진
- 2019-04-18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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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와 ICT 기술 접목, 약국 주문부터 발송까지 단 2분"
- 원희목 "협업과 정부 지원 필수...약사회, 약국 변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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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약국과 제약의 미래 모습도 논의했다.
한미약품의 스마트 플랜트는 국내 최초로 수직 자동화 공정을 도입해 40여 명의 인원이 연간 60억정을 생산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생산시스템이다.
수직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가장 높은 층인 7층이 생산라인의 시작점이다. 7층에서 원료를 투입하고 한 층씩 내려가면서 반제품 형태인 과립을 만들고 혼합 과정 등을 거쳐 정제를 만들고 코팅과 인쇄 등을 거쳐 1층 포장지역으로 이동한다.
방문단이 특히 주목한 점은 생산 공정의 자동화 뿐 아니라 ICT 기술이 곳곳에 적용되며 생산 최적화를 가져왔다는 것으로, 단순 자동화를 넘어 기기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약국 주문 후 발송까지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미는 RFID(전자태그)를 기반으로 약국이 주문한 의약품이 2분 여만에 배송박스로 포장, 출고하고 있다. 한미는 이렇게 하루 1만 박스, 최대 1만5000박스까지 출고한다.
공장 시찰 후 약사회 임원들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만나 '한국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강연을 들었다.
원 회장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22조632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1.8%에 불과하다. 매출 대비 R&D 투자금액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가 약 10조198억원인데 비해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 43개사를 합쳐 1조431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김대업 회장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와 제약산업과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국내 제약산업을 기대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그동안 꿈도 못꾸던 일들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8조원 기술수출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조단위 기술수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신약개발에 있어 임상 인프라가 세계적 수준이라는 점도 신약개발에 있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임상 파이프라인 2만3520개 중 1000개를 보유하고 있어 기초 기술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한국의 협력 모델로 제약산업 정책과 R&D 예산, 인력육성 등을 통합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부처별 단계별 사업을 통합해야 한다"며 "약사회 집행부도 약사들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대업 회장은 "새로 출범한 약사회 집행부가 새로 흐름을 배우고 알아가는데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제약·유통·약사회가 같이 살아가는 과정을 만들고 싶다. 제약산업의 발전과 약사직능의 미래는 함께 가야 한다. 오늘 자리가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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