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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성 전 건강세상 대표 "수가·보험료 동결하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도 수가를 결정하는 마지막 협상일을 앞두고 강주성 간병시민연대 활동가(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가 수가 동결을 촉구했다. 코로나로 전국민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존을 위해 수가와 보험료 동결에 동참해달라는 주장이다. 강주성 활동가는 30일 SNS를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전 세계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 세계 각국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의료계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이라는 것. 강 활동가는 "국민들의 의료 이용이 줄고 이에 따라 의료기관의 수입 자체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건강과 질병으로 인한 의료 이용은 아무리 생활이 어렵더라도 어찌 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럴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모든 의료공급자는 국민과 환자들에 의해 그 존재가 가능한 사람들이다. 의사가 없는 환자는 존재하지만 환자가 없는 의사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올해 건강보험의 수가 협상은 수가 동결과 보험료 동결로 의료계가 전 국민의 아픔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은 실직과 폐업으로 건강보험료도 못내고 체납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가와 보험료 동결은 의료계가 먼저 선언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함께 공존하는 일이고 의료인에 대한 전 국민적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는 일이기도 하다. 수가와 보험료 동결은 같이 살아가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전 대표는 2003년 보건의료계 주요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 창립멤버다. 그는 1999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시민건강권 운동을 시작했다. 백혈병환우회를 조직해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약가인하 싸움을 시작, 암 환자들의 본인부담금 경감을 처음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간병시민연대에서 간병 문제를 제도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1-05-30 21:00:26정흥준 -
송파구약, 신규 개설 약국에 축하 선물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20일과 26일, 양일간 신규개설 약국을 응원 방문했다. 또한 미신고약국에는 신고 안내 방문을 실시했다. 송파구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이후 18개소의 약국이 신규로 개설됐다. 그 중 지하철 역사내 약국이 3곳 운영중이고, 1곳은 준비중에 있다. 위성윤 회장은 약국에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개설 초기 약국 운영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의견을 취합했다. 또한 약국 경기에 대해 소통하고, 약사회 공지사항과 함께 개업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2021-05-28 19:01:06정흥준 -
구로구약, 약사 2차 백신접종도 설문조사 진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가 27일 회장단 및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약사 2차 백신접종 설문조사 진행을 논의했다. 노수진 회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형태의 대면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일상으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면서 “하반기에는 더 나은 환경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앞으로 사업 계획을 점검해보자”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오늘만 소모임 ‘낙산 야경’ 진행 ▲시약사회 여약사지도위원 초청간담회 일정 공유 ▲약국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안내 점검 ▲신임 위원장 위촉 계획 ▲10월 예정인 상임위원회 워크숍 ▲연수교육 4강 ‘약사 리브랜딩’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백신접종 설문보고서’ 후속으로 2차 접종 설문조사 및 향후 학술지 게재 계획을 검토하고 방안을 논의했다.2021-05-28 17:55:36정흥준 -
"약사 일자리도 부족한데"…무자격자 고용 약국 횡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무자격자 고용 약국들에 대한 약사단체의 자정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약사 취직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약사 업무를 대체하는 불법 고용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취지다. 경기도약사회는 4~5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차 적발된 6개 약국에 대해선 국민권익위에 고발하고, 11개 약국에 대해서는 5월 30일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거쳐 반복 적발되는 약국들을 대상으로 권익위 고발을 진행한다. 박영달 도약사회장은 "약사회에서 보유중인 의심 약국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2인 1조로 암행 점검을 해서 증거를 확보하고, 문제가 발견될 시 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1차로는 개선 각서를, 2차 적발 때는 권익위에 신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무자격자들이 약국에서 매약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사라진 자리에 새로운 약사가 업무를 맡게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약사 업무를 대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무자격자 논란은 과거에 비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정활동이 필요하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2011년 하반기부터 2016년 말까지 총 559개 약국에 대한 공익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엔 보건의료클린팀을 새롭게 운영하며 무자격자 등 불법 약국 운영에 대한 고발을 이어오고 있다. 약준모 관계자는 "작년 클린팀 2기를 출범해 활동중이다. 전국 회원들의 제보를 받아 약국을 점검하고 있다. 월 평균 5~10건을 고발했다"면서 "무자격자가 약사의 자리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된 약사사회 문제다. 많이 개선이 됐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꾸준한 자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유명 지역들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집중적,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끈기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05-28 17:31:31정흥준 -
양천구약 기부동호회, 취약계층에 마스크·비타민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가 취약계층에 마스크와 비타민 등을 전달했다. 동호회는 28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희망TV '우리 하나 되어 2021' 프로그램에 KF94 마스크 6000매와 비타민영양제 270개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여윤정 여약사회장과 김성민 건식·한약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했다.2021-05-28 17:26:01강혜경 -
"코로나 백신 약국에 물어보세요"...광주시약, 대국민 캠페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궁금증을 가진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관련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제작해 회원 약국에 배포해 국민들에게 약사 역할을 홍보하고, 홍보캠페인 취지문을 작성해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중이다. 백신 관련 궁금증과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발생 시 사용이 권고되는 해열진통제의 오남용을 막고자, ‘코로나19백신 궁금증 설명서’를 자료화해 제작 배포했다. 또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백신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27일 개최된 특별세미나에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기성환 교수는 'COVID-19 백신의 이해'를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Spike Protein의 역할과 이를 이용한 백신의 원리, 효능과 주의사항을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 따르면 바이러스벡터형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ChAd)를 기반해 강한 면역을 유도하는 장점을 갖는 반면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다. 특히 백신유발 면역혈전성 혈소판감소증(VITT)이 10만~25만분의 1의 드문 빈도로 발생되는데 접종 후 4일~28일 혈전증 또는 혈소판 감소증상이 나타난 경우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mRNA형의 화이자 백신은 스파이크단백의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신속 단기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갖는 반면 영하 70도 보관의 낮은 안정성으로 생체전달의 비효율성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백신의 구성 성분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접종 후 대기가 필요하다. 또 백신접종 전 해열진통제의 사용은 항체형성을 억제하거나 면역시스템을 지연할 가능성이 있어 권장하지 않으며 이상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은 4~6시간 간격 하루 최대 4000mg까지 투여할 수 있고 충분한 수분섭취가 권고된다. 시약사회는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지식과 사실을 알려주고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이에 필요한 내부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2021-05-28 15:13:05정흥준 -
충북여약사회, 학대아동에 100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북여약사회(회장 임명숙)는 2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100만원 상당 의약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는 경찰을 통해 피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약사회 소모임인 여친소가 비용을 지원하고, 전달식에는 임명숙 회장과 이운화 총무가 참석했다.2021-05-28 13:49:48정흥준 -
국민 87.8% "약사-약국, 한약사-한약국 명칭 구분 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약국-한약국 명칭 구분 개설에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28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한약사 제도 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했다. 약사 외에 한약사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응답은 83.3%였고. '알고 있다'는 국민은 16.7%에 그쳤다. 또한 국민 87.8%는 '약사는 약국으로, 한약사는 한약국'으로 명칭을 구분해 개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한다' 대답은 6%에 머물렀다. 이에 대한 법제화도 찬성한다는 국민이 82.4%나 됐다. '최근 방문한 약국이 약사가 개설한 약국인지, 아니면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인지 모른다'는 응답은 64.1%, '알고있다'는 35.9%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민 50.2%는 '한약사 제도를 알고 있다'고 말해, 절반 정도가 한약사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대해 박영달 회장은 "국민들은 약을 판매하는 사람이 한약사인지 현실적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한약사들이 면허 외 범위인 비 한약제제 일반의약품을 판매해도 별 의심 없이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일반약울 판매하는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국민 80% 이상이 약사와 한약사의 법적인 구분과 고지가 필요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국민의 건강권과 알권리를 지키기 위한 당연한 요구"라면서 "한약사가 면허범위 외 일반약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약국과 한약국의 명칭 구분, 약사와 한약사의 역할 등을 명확히 한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국민의 알권리와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5월 13일~14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7.6%, 무선 82.4%) 방법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9%였다.2021-05-28 10:55:13강신국 -
"타이레놀 품귀...약사, 다른 해열제 추천도 속수무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수많은 아세트아미노펜제제 재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환자들이 타이레놀만 찾는 이유는 정부에 있다며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를 주문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8일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재고가 시중에 충분함에도 국민들이 타이레놀을 구입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은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초기부터 타이레놀을 직접 언급, 해열제 선택에 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발열 등 이상증상을 겪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중에는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의 품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수입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로 이미 국내에는 한미 써스펜이알, 부광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타이레놀과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수많은 의약품이 시판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실제 정부 발표 이후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가속화됐으며, 약사가 효능& 8231;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추천해도 소비자는 자신이 찾는 제품이 아니라고 항의하는 사례마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이미 정부가 앞장서 특정 회사의 제품을 홍보한데 대해 수차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한 바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많은 언론사가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복용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발생한 문제는 정부가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구입·복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2021-05-27 23:42:24강신국 -
약사 73%가 약국 종사...'취직난·불법지원금' 통곡의 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구직난과 불법지원금 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코로나로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약사들은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중이다. 27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개국 경쟁 심화, 신입약사 구직난, 병원 불법지원금 등을 주제로 ZOOM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했다. 저녁 8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260명의 약사들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토크쇼 패널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성진·황은경 약준모 부회장이 참여했다. 박영달 회장은 "서울과 경기에 개국하는 약사가 43.76%고, 인천까지 포함하면 50% 가까이 된다"면서 "또 전체 약사의 73%가 약국에 종사하고, 병원에는 15.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회장은 "37개 약대에서 1753명의 입학정원이 배출되고 있고, 약대들은 교육부로부터 입학 정원의 10% 이상 증원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면서 "복지부는 약대 증원 취지로 제약산업에 종사할 연구, 산업 약사 양성을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은 처우 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선배로서 약대 증원을 막지 못한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로스쿨 초기 합격률은 90%였지만 현재는 54%다. 약사의 경우 합격률이 90%가 넘는다.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 및 공직 약사들은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개국 약사들을 위해선 새로운 행위 수가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무직 수당에 대해서는 의료직무 수준으로 개선되기 전까지는 약사회 차원에서 기본 소득 개념의 지원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중앙대학교 서동철 교수팀과 연구를 했다. 방문약료, 고위험약물관리, 마약 향정관리 등의 통합상대가치를 계산해 적정비용을 산출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비약사의 약사 업무 행위 등에 대한 척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불법지원금 해결엔 '처벌과 성분명처방' 필요 의료기관에 약국 종속을 강화시키는 ‘병원지원금’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선 모두 공감했다. 토크쇼 참여 약사들은 경쟁이 심화되며, 이를 악용한 브로커들의 부추김으로 지원금의 악순환을 끊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성진 부회장은 "조제 건당 지원금 요구하거나, 과도한 월세, 식당과 주차장 시설 운영비 요구, 인테리어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들은 다반사"라며 "이는 의사에 대한 약사의 종속으로 이어진다. 의약품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선 이중점검을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약사가 정작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김 부회장은 "동일성분 조제 활성화가 돼서 의사의 종속에서 벗어나야 하고, 지역의약품 목록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약사인력 수급 조절과 성분명처방, 자진 신고자 처벌 경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사의 경제적 이익 요구에 대해서도 처벌 조항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성분명처방이 답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박영달 회장은 "약국 개설자가 처방전 알선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거꾸로 의료기관 개설자가 요구할 경우의 처벌 조항은 없어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또 성분명처방이 정착돼야 한다. 결국 병원지원금, 약국 수입의 양극화 모두 상품명처방이 주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불법 브로커에 휘둘리지 말고 약사끼리 뭉쳐 정보를 공유하며 섣부른 판단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김 부회장은 "조급하게 진행하기엔 약국 비용 부담과 뒤따르는 책임이 크다. 신중해야 하고, 약사들끼리 뭉쳐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면 좋겠다"고 했다. 약준모 등 약사단체에서 약국 부동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선배 약사들은 약국 계약시 직접 현장 검증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은경 부회장은 "약사들이 학교에서 경영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약사단체에서 약국 매물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또 근무약사라면 약국장과 논의를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회장은 "브로커 말만 믿지 말고 계약 전에 3~7일 가량 시간대별로 약국을 직접 찾아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동인구와 처방을 직접 마주하며 검증 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처방전이 적은 입지의 약국이더라고 환자 상담 등을 통해 가치를 키워가는 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1-05-27 22:37:5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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