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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플랫폼 업체, 근거리 약국 자동매칭 불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의 선택이 아닌 희망 수령 주소지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약국을 자동 매칭해 주는 닥터나우 '근거리 약국 자동 매칭'과 관련해 복지부가 '공고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근거리 약국 자동 매칭은 제휴 약국을 통한 '배달, 배송' 선택시 고객의 희망 수령 주소지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의 제휴 약국이 자동 매칭돼 해당 약국에서 약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환자의 직접 선택권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환자의 선택 또는 결정의 여지 없이 환자에게 약국을 자동으로 임의 배정해 처방전을 전송하는 방식은 당초 한시적 지침에 대한 공고를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닥터나우가 제휴약국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약국명을 환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임의 배정하는 것과 관련해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복지부 측에 유권해석을 질의했고, 복지부가 해당 운영방식은 당초 공고를 위반한 행위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해석을 내리게 된 것. 권혁노 약사회 약국이사는 "앱에서 약국을 임의 배정해 환자 자신이 조제받을 약국이 어디인지 알 수 없도록 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함은 물론 의약분업에 따른 보건의료전달체계 방식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특히 앱을 통해 마약류, 다이어트 목적 의약품 및 발기부전 치료제 등 요주의 약물이 쉽게 사용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시도약사회에도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해당 앱 제휴약국으로 회원약국이 참여하지 않도록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해당 업체 및 제휴 약국에 대한 추가 고발 등 대응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1-08-18 18:16:34강혜경 -
의협, 국민의힘 원희룡 예비후보와 소통의 시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선예비후보들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이번엔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의료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는데 이에 대한 수용이 미흡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의료계는 지금 이 비상시국에 모두가 협력해 가파른 감염확산 추세를 하루속히 잠재워야 한다는 대승적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이 상당한데 이러한 현실을 원희룡 예비후보가 잘 헤아려주시기 바란다"며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대표하는 의협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종식이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희룡 예비후보는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 백신접종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 자리를 통해 의협에서 제안한 보건의료 정책제안들을 소중히 담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연구하고 다듬도록 하겠다. 의협이 지속적인 자문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과 의료산업 발전 등 더 높은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 서로 목표를 함께하는 동행의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예비후보와 예비후보 캠프 경윤호 공보단장, 김창호 수행단장, 김정학 정책팀장이 참여했고,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이상호 대외협력이사,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2021-08-18 15:14:11강신국 -
간호사단체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 힘내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계가 무더위 속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코로나19와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로션과 크림, 음료 등 격려물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통해 18일 아토베리어 피부보습제를 코로나19 병동 간호사들에게 전달했다. 전국 의료원 및 감염병 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참여 의료기관 7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1만 명에게 전달된 물품은 ㈜에스트라(AESTURA)의 아토베리어 로션과 크림 1만개로 3억 5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대한간호협회와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무더위에도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일병원 코로나19 치료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환자간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준비해 간 물품을 전달했다. 병원간호사회(회장 조문숙)도 16개 시도병원간호사회와 함께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회원 병원 322곳의 선별진료소에 이온음료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이온음료는 병원 당 20∼60박스씩 총 6000박스다. 이에 앞서 보건간호사회(회장 양숙자)는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들에게 모바일 음료상품권 1만원권을 지난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모두 4차례 걸쳐 5600명에게 전달했다. 또 700명에게 추가로 모바일 음료 상품권을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무더위와 하루하루 싸우며 의료인의 전문성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간호사들이 힘을 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08-18 15:08:06강신국 -
치협,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에 정책현안 설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과 만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제도, 비급여 의료광고 규제 방안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박태근 회장은 최근 치과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고지 의무 문제에 대한 일선 치과의사 회원들의 우려와 고충을 공유하는 한편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주기 변경 등 치과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과도한 규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박 회장은 취임 후 공식적으로 정치권에 제안한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에 대한 제안 배경 등을 설명하고 치과계의 또 다른 숙원 과제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구강검진 파노라마 포함 등도 요청했다. 아울러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사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규정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안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2021-08-18 15:02:41강신국 -
약사회, 전혜숙 의원과 정책간담회...현안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17일, 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약사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인 전혜숙 의원은 이날 약사회관에서 진행되는 상임이사회에 앞서 김대업 회장과 상임이사들과 만나 약사현안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관심을 표했다.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혜숙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보건의료 전반을 아우르는 굵직한 역할부터 잘 눈에 띄지 않는 약사현안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해야한다고 하는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뚝심있고 섬세하게 추진해오고 계시다"며 "어려운 고비고비마다 보여주신 전혜숙 최고위원의 도움에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를 표했다. 전혜숙 의원도 "김대업 회장이 회무 현안에 대해 국회, 복지부 및 식약처 관계자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자주 보고 듣고 있다"며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정책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 약사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앞으로 대한약사회는 국민 속에 약국의 존재가치를 강화해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약사회원들은 보건의료 영역에서 약사로서 활동이 가능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행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약사회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藥事)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2021-08-18 14:57:22강신국 -
내년 약사회비 1만원 인하...개국약사 26만 3천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년도 대한약사회비가 동결된다. 다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을 인하하기로 해, 실제 개국약사가 내년에 내야할 중앙회비는 올해보다 1만원 인하된 26만 3000원이 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022년도 연회비를 전년대비 1만원 인하한 내용으로 한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김대업 회장은 "통상 연말 이사회에서 진행되던 차기 연도 연회비 결정 안건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불확실한 이사회 일정을 고려해 제2차 이사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상임이사회서는 2021년도 2차 이사회 상정 안건과 보고사항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먼저, 2022년도 연회비는 2021년도 금액으로 동결하되 특별회비 중 2022년도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특별회비 1만원은 징수하지 않고,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업지원비’로 일반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그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활동이 결실이 나오고 있다는 점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9년도 제2차 이사회(2019.10.2)에서 대한약사회관 종합보수 비용을 오산임야매각대금에서 회계간 차입으로 충당키로 한 의결을 근거로 공사비 부족금액 총 6억 5000만원을 오산임야매각대금에서 회관관리비로 차입하는 회관관리비 추가경정예산(안)도 제1차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 약사윤리위원회 상정 안건인 ‘회원 징계에 관한 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안건설명을 위해 박호현 약사윤리위원회 위원이 직접 참석해 대한약사회관 임대권 부당거래와 관련된 사안이 제67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임을 밝히고, 세 차례에 걸친 대한약사회관 임대권 부당거래 조사위원회 조사활동과 두 차례에 걸친 약사윤리위원회 심의·청문 절차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은 6년, 양덕숙, 이범식 약사는 각 4년 동안 피선거권와 선거권이 박탈된다. 이어진 복수면허자 약국개설 지위 승계 소송 보조참가 추인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의원을 개설해 운영중인 복수면허자(약사·한의사)가 약국개설자 지위 승계 신청 요청에 대해 서울 성북구보건소가 반려한 사안이 발단이 됐다. 이후 당사자는 이를 취소해 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약사법령 취지, 약사법과 의료법에서 개설 공간에 대한 엄격한 규제 및 동일인에 의한 한의원과 약국의 중복 개설에 대한 규제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성북구보건소의 처분은 타당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동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본회는 항소심에 피고측 보조참가를 신청함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해당 소송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에서는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구입 비용 정산 중간보고 ▲대구 계명대병원 인접 학교법인 소유 건물 내 불법 약국개설등록 처분 취소 소송 결과 등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2021-08-18 10:42:19강신국 -
의협, 최재형 예비후보와 무슨 이야기 나눴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7일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와 캠프 소속 전& 8231;현직 국회의원들과 만나 코로나19 대처와 의료계 협력방안 등에 상호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19라는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보건의료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추후 국민과 의료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보건의료라는 중차대한 분야의 앞날을 논의하는데 있어서, 의협과 꾸준히 협력하고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재형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의료진의 헌신적 노고와 전문성, 봉사정신 덕분에 이 정도라도 국민들이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예비후보는 "의협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이를 다듬어서, 국민의 삶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안 만들고, 의료진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국민의힘 전& 8231;현직 의원들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는 의협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문가단체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정숙 의원(코로나민생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의료현장의 고충과 코로나19 장기화, 정부대책의 미비 등을 통틀어 국민의힘과 의협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자. 소통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과학적& 8231;합리적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안명옥 전 의원(코로나민생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도 "과학적 근거가 사라진 것 같은 이 때에, 지금까지처럼 의협이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전문가 의견을 제안하고 백신 확보에도 앞장서는 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의협회장 출진인 신상진 전 의원은 "초기 중국 유입 차단 문제에 있어 의협이 과학적 의견을 냈음에도 정부에서 수용하지 않는 등 의& 8231;과학적 관점이 소홀히 여겨진 점이 안타깝다. 앞으로 국민의힘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서 일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2021-08-18 10:05:32강신국 -
수원시약, 중고생 대상 '키다리 아저씨' 진로상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지난 12~14일 약사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키다리 아저씨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키다리 아저씨 진로상담'은 전문적인 진로상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중·고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창 진학과 취업 등 진로선택에 고민이 많을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적성검사, 성격유형 검사, 진로 성숙 검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의 성향과 그에 맞는 진로를 상담, 상담 때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아이의 성향 등을 부모도 같이 알수 있는 기회였다. 상담은 많은 인원이 모이지 않도록 학생별로 상담 시간을 정해 순차적(12일 6명, 13일 5명, 14일 3명)으로 진행됐다. 상담생 중에는 지난해 상담을 받은 오빠의 추천으로 상담을 신청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도 있었다. 또한 작년 상담자 중 올해 한전과 지역난방공사에 1차 합격한 학생은 "작년 진로상담에 참여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해왔다. 박남조 부회장은 상담을 마무리하면서 "상담받은 학생들의 좋은 소식을 전해 들을 때, 힘든 상황으로 지친 마음이 위로를 받는 것 같다. 큰 걸음은 아니지만 작은 걸음으로 같이 손잡고 가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2021-08-18 09:57:02강신국 -
김대업 "조찬휘-양덕숙 사과·반성이 우선…적법한 징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 이범식 약사에 대한 징계안이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를 통과한 날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입을 열었다. 18일 상임이사회 의결로 효력이 발생한 징계내용을 보면 조 전 회장은 6년, 양 전 원장과 이 전 원장은 4년씩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김 회장은 상임이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징계안 처리 배경과 조찬휘 전 회장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피해자인 양 포장을 하고 있는데, 사과나 반성이 우선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아울러 약정회비, 상비약 투쟁성금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회무를 볼 때 모든 회계내역을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회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징계안 처리를 놓고 과도하다,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 집행부가 전임 집행부를 괴롭히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 해당 건은 3명의 약사가 회관 임대권을 놓고 비밀리에 계약하고 주고받았던 돈이 변제되지 않아, 올해 2월 이범식 약사가 대한약사회에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발생한 일이다. 이 약사가 내용증명을 보내지 않았다며 중도금 2억원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대한약사회가 알 방법이 없었다. 항간에 선거에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답답한 이야기다. 내용증명서 접수 이후 조사위가 가동되고 양덕숙 약사가 2회, 이범식 약사가 2회씩 서로 반박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를 근거로 조사가 진행됐다. 양덕숙 약사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못 한다고 하는데 해당 건은 올해 2월에 내용증명서 발송을 통해 시작된 것이다. 이후 조사 절차가 있었고 대의원 총회 보고, 윤리위 상정,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상임이사회 의결이 된 것이다. 징계관련 내용이 호도되고 있는데 피해자인 양 포장을 하고 있다. 과정에 있어서 단계별로 적법한 절차를 지켰다. 당사자들도 이번 행위에 대해서 반성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 돈을 못 받았다는 이범식 약사와 돈을 돌려줬다는 조찬휘 전 회장과 양덕숙 약사 측의 주장이 첨예하다. 돈을 주고받았는지, 다시 갚았는지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었다. 2017년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이 터졌을 때 가계약금 1억원 밖에 없다고 했는데 추가로 중도금 2억원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이 자체가 정관 위반이다. 돈을 주고받은 걸로 페널티를 준 것이 아니다. 윤리위원회 징계 근거도 약사회 기본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하려면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모든 계약은 경쟁입찰 방식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 규정도 위반했다. 결국 정관과 회계계약규정 위반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것이다. - 조찬휘 전 회장이 내로남불이라며 약정회비와 상비약 투쟁성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라고 했다. 상비약 투쟁성금은 11년 전 이야기다. 당시 비상투쟁위원회에는 3개의 큰 조직, 집행위원회, 투쟁본부, 상황실이 있었다. 이중 투쟁본부 산하에 6개 위원회가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인 투쟁전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나보고 돈을 어디에 썼냐고 밝히라고 하는데 내가 그걸 알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조찬휘 회장은 6년 임기를 소화했다. 문제가 있다면 임기 중에 했어야지 지금 이러는 것은 무책임하다. 그리고 당시 감사, 대의원총회 의결을 다 마친 내용들이다. 전임 회장을 한 분이라면, 상황이 억울하다고 하면 거기에 합당하게 대응을 하셔라. 또 2000년 약정회비 이야기도 하는데 당시 나는 30대 중반의 정보통신위원장이었다. 약정회비 성금 내역을 내가 어떻게 알 수 있나. 정 궁금하다면 의혹만 제기하지 말고 고발을 하셔라. 회무를 하셨다면 제발 도를 넘지 말았으면 좋겠다.2021-08-18 01:20:35강신국 -
실천약, 유나이티드제약에 감사장..."한약국 일반약 미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대표 성소민, 이하 실천약)가 한약국에 한약제제 외 일반약 미공급 방침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감사장을 발송했다. 앞서 실천약은 167개 제약사와 49개 도매상에 한약국에 한약제제 외 일반약 미공급을 독려하는 취지로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힌 종근당과 홍익메디케어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향후 추가되는 업체 명단까지 약사 커뮤니티에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리드팜에서 동참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오면서 실천약은 두 업체에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실천약 공식 카페와 블로그에도 해당 내용을 게재했다. 실천약 관계자는 "두 곳 회사의 용기와 정의감에 회원 일동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같은 결정을 하겠다고 알려온 회사엔 감사장을 보낼 것이며, 수여회사 명단을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것이다. 전국 모든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감사장을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2021-08-17 17:30:3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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