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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마진다툼, 의약품 공급 볼모삼지 마라"도매업계와 마진갈등을 빚으면서 약국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GSK '오구멘틴'이 정상 공급될 전망이다. GSK와 도매업계 모두 한발 물러서 문제를 해결,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해소된 것이다. 29일 서울 종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J약사는 "지난 한 주간 약국가는 오구멘틴 마진 문제가 공급거부로 이어지면서 GSK가 유통을 담당하게된 정제와 시럽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호소했다. 오구멘틴 일시 품귀현상은 GSK와 도매업계가 마진 문제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었기 때문에 발생했다. 마진갈등은 일성신약에서 원료의약품을 수입, 생산해왔던 오구멘틴 가운데 정제와 시럽 유통을 GSK가 담당하면서 촉발됐다. 양자간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갈등의 폭이 깊어졌고 도매업계는 결국 취급거부라는 강수를 뒀었다. 제약사와 도매업계간 갈등이 약 수급 차질로 이어진 것이다. 물론 GSK와 도매업계가 극적 합의를 이끌어 냄에 따라 갈등은 해소됐지만, 약국가는 마진문제가 약 수급 차질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관악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K약사는 "약국가는 지난 한 주간 오구멘틴 정제와 시럽을 구하는데 혈안이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오구멘틴 품귀현상이 감기환자가 적은 시기에 있어 큰 대란은 없었지만,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시럽이 부족해 조제에 애를 먹었다는 것이 K약사 설명이다. 서울 송파구 M약국 약사도 "주위 약국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우리 약국 역시 약을 구하지 못해 여유가 있는 약국에서 현금 구매해 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진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약 수급 차질로 이어진 점에는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도 마진 문제가 자주 발생할 텐데 걱정이다"고 우려했다.2012-06-29 12:24:51이상훈 -
팜스빌, 독일산 스피루리나&클로렐라 제품 직수입팜스빌이 100% 유기농 '스피루리나&클로렐라 제품'을 직수입,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피루리나와 클로렐라를 이상적으로 조합, 클로렐라와 스피루리나의 영양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또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 알칼리성 식품으로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30여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엽록소와 베타카로틴,항산화효소(SOD)등을 비롯한 49종의 영양소가 균형있는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팜스빌 설명이다. 팜스빌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영양소가 체내 비율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화흡수율도 매우 좋다(95%이상)"며 "친환경적으로 이스트나 밀, 락토스, 요오드 등으로 부터 안전한 자연식품"이라고 말했다. 사나투어 바이오 스피루리나&클로렐라는 애플트리김약사네에서 구매가능하다.2012-06-29 10:10:12이상훈 -
오구멘틴 사후마진 1.8% 추가…도매-GSK 대타협오구멘틴 유통마진 문제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던 도매업계와 GSK가 상호 윈윈하는 차원에서 합의점을 이끌어 냈다. 기존 GSK 유통마진에 사후마진 등을 인정해주는 선에서 마무리 지은 것이다. 29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성규 위원장은 "오구멘틴 문제가 양자모두 한발 물러서는 선에서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당초 GSK가 제안했던 마진(사전 협상에 따른 인상분 0.5% 포함)에 현금결제에 따른 사후마진 1.8%를 추가, 평균 8% 후반대 마진을 확보했다는 것이 김 회장 설명이다. GSK는 오구멘틴 마진 합의와 더불어 향후 일반약과 관련된 정책에 있어 도매업계를 배려한다는 방침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GSK 오구멘틴 마진은 최소 8%에 3개월 회전을 인정받아야 했다"면서 "하지만 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제약과 도매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조금씩 양보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동안 마진 문제에 있어 제약사에 끌려 다녔지만 이번 오구멘틴 문제만큼은 도매 전체가 단결, 합리적인 안을 도출해 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협상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오구멘틴 마진문제는 GSK가 원료를 수입하고 일성신약에서 생산 판매해 오던 중 정제와 시럽제를 GSK가 유통하기로 하면서 불거졌다.2012-06-29 06:44:50이상훈 -
비뇨기협 "비아그라 제네릭 영업서 우리를 외면해?"일부 제약사들의 ' 비아그라' 제네릭 영업방식에 뿔난 비뇨기과 의사들이 '액션'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는 최근 회원 대상으로 단체공문을 발송,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제네릭의 잘못된 영업방식 사례를 공유하고 협회 차원에서 정식 대응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공문을 살펴보면 의사회는 ▲비뇨기과가 아닌 타과 영업에 치우친 제약사 ▲약국 영업을 통한 지명처방·대체조제 유도 제약사 ▲샘플 남용 제약사 등을 문제 삼고 있으며 협회 대응방안에 대한 회원들의 협조를 요구하고 있다. 의사회는 이같은 내용을 대한의사협회에도 정식 건의하고 해당 제약사들이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비아그라 제네릭을 보유한 32개사중 상당수 제약사들은 비뇨기과가 아닌 타 진료과목 개원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은 비뇨기과대 타과 처방비율이 50:50 수준이기 때문에 굳이 비뇨기과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얼마전 비아그라 제네릭을 출시한 A사의 경우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주최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가 의사회로부터 공격받기도 했다. 타제품 대비 고마진 제품을 무기로 약국 대상 영업활동을 전개해 저렴한 가격과 쉬운 '제품명'을 어필, 환자들의 지명처방 요구나 약사들의 대체조제를 유도하는 제약사도 있다. 발기부전치료제가 문전 약국이 아닌 곳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약국 사정에 따라 다른 약을 복용하게 하고 약국 마진이 높은 약물 위주로 판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비뇨기과의사회는 "제약사들의 불법적이거나 선정적인 마케팅이 일반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면 오남용을 야기할 수 있으며 대체조제 유발은 엄연한 약사법 위반행위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제약사의 약품은 처방하지 않겠다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는 비뇨기과 개원의들의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영업활동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는 비뇨기과의 주장에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라면 누구나 의약품 처방권한이 있다"며 "타과 대상 영업을 문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비아그라 제네릭은 CJ제일제당, 건일제약, 근화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32개 제약사들이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다.2012-06-28 06:44:48어윤호 -
제약-도매, 여신·유통마진 문제 놓고 '동상이몽'제약과 도매업계 사이에는 풀어야할 문제들이 많다. 최근 급부상한 유통마진 문제와 여신관리가 그 중심에 있다. 유통마진 문제는 GSK 오구멘틴을 시작으로 수면 위로 떠 올랐으며 여신문제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를 뇌관이라는 것이 제약과 도매업계 진단이다. ◆도매 "신용거래하자"= "담보에서 단돈 1원만 초과해도 약 출하가 안된다. 월말만 되면 출하가 안되 약 공급에 어려움이 많다. 담보를 더 제공하고 싶어도 금융비용이 발목을 잡는다." 도매업계는 제약사 여신관리 강화에 사면초가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한다. 여신관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일괄약가인하 이후 도매 옥죄기가 더욱 강화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약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점이다. 한 약국주력 도매업체 임원은 "월말만 되면 약 출하가 금지된다. 보통 담보안에서만 거래를 하기 때문인데, 종종 일부 품목은 품절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임원은 "제약측은 담보를 더 제공하라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어도 금융비용 부담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여신관리는 대형 도매 역시 예외가 아니다. 유력 도매업체 영업부장은 "모 다국적 제약사와는 차라리 거래를 끊고 싶은 심정"이라며 "매출은 적은데 여신관리가 너무 빡빡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우리는 무담보 거래도 꽤 된다. 하지만 유독 여신관리가 심한 제약사가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담보에서 1원만 초과해도 약 출하가 금지된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매업계 내부에서는 '신용거래 확대', '담보수수료 경감' 등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도매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무여신과 서로 부담되는 담보수수료 조정 등의 신용거래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약업계에 협조를 부탁했다. ◆제약 "인영사태를 반면교사로"= "은행담보는 기본이고 주식 등에 이르기까지 담보로 잡을 수있는 것은 다 잡고 있다. 리스크를 제로에 맞춰 놓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도매 여신문제에 대해서는 제약사 반박도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여신관리 강화는 도매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고 꼬집었다. 한 제약사 여신관리 담당자는 "인영사태 이후 도매 여신관리가 강화됐다. 인근 도매끼리 어음 돌리고 약 빼돌리는 폐단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제약사 탓만 할게 아니라 도매 스스로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 어음을 100% 인정하지 않고 일부만 인정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것이 이 담당자 설명이다. 또 다른 제약사 여신관리 담당자는 "도매업체를 매출별로 등급을 나눠 거래하고 있다. 여신관리도 마찬가지다. 위험부담을 줄여야하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여신업무를 (담보 초과시 출하금지와 같은) 기계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신담당자들은 도매측이 주장하는 신용거래 확대를 위해서는 도매 스스로 제약업체가 할 수 없는 판매능력을 개발·향상시켜 나가는 등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제약사 여신관리는 매뉴얼이 있다. 매뉴얼에 따라 일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다"며 도매업계 이해를 당부했다.2012-06-27 12:29:48이상훈 -
이한우 원일약품 회장, 마약퇴치 대통령 표창원일약품 이한우 회장이 2012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 20주년 기념식에서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회장은 정부의 마약류 남용 및 퇴치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마약류 안정적공급·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12-06-27 09:15:16이상훈 -
복합진통제 '비모보' 출시 임박…의료계 기대감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을 합친 ' 비모보'의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계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급여등재 절차를 마친 관절염약 비모보의 런칭과 관련, 제반사항 준비를 마쳤으며 본사의 승인이 떨어지는데로 하반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관절염에 걸리면 위장이 망가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관절염 환자의 위장관 보호는 고민거리다. 관절염 환자의 통증 관리를 위한 진통제가 위궤양, 위출혈 등 심각한 위장관 부작용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비모보는 대표적 관절염약인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나프록센과 PPI제제를 결합한 복합제다. 즉 위장관 장애를 방지하는 효능을 갖춘 관절염약이 탄생한 것이다. ◆기존의 치료제들=물론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한 관절염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염진통제는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 'COX-2'를 억제함으로써 진통억제효과를 낸다. 그런데 위장보호 역할을 하는 또 다른 효소 'COX-1'까지 억제돼 부작용이 발생한다. 여기서 COX-1가 아닌 COX-2만을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약이 현재 관절염치료제 시장 1위 품목인 화이자의 '쎄레브렉스'다. 그러나 쎄레브렉스는 장기간 복용시 심혈관질환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약에 앞서 출시됐던 머크의 COX-2억제제 '바이옥스'는 그 정도가 심해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다. 또 국내 제약사들이 내놓은 천연물신약들도 위장관 부작용에서 자유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케미칼의 '조인스'와 녹십자의 '신바로'는 쎄레브렉스 등 약제와 비교임상을 통해 효능면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상데이터 확보에도 불구, 두 천연물신약의 효능에 대해서는 전문의들의 의견이 아직까지 분분한 것이 사실이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사실 '천연물신약이 안전하지만 효능은 떨어진다'는 견해가 잔존해 있고 실제 처방 경험에서도 효능 면에서 아쉬운 부분을 느낄때가 있다"고 말했다. ◆비모보, 급여적용 범위의 강점=비모보의 또 다른 강점은 '보험급여 적용범위'다. 상식적으로 비모보가 나프록센과 PPI제제의 복합제라면 두 약제를 병용처방하면 부작용 문제가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실제 NICE(영국 국립보건연구소)도 NSAIDs와 PPI제제 병용을 가장 권고되는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문제는 보험급여에 있다. H2수용체길항제(H2RA), PPI제제 등 위장약들은 관절염치료에 대한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쎄레브렉스는 65세 이상 고령 관절염 환자에만 급여가 적용된다. 40~50대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연령제한은 처방에 영향을 미쳐왔다. 반면 비모보는 NSAIDs 복용력이 있다면 위장관 부작용이 우려되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모든 관절염환자에게 연령의 제한 없이 급여가 적용된다. 사실상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이 NSAIDs 복용력이 있기 때문에 급여 제한 대상에 들어가는 환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가 역시 715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김정만 서울부민병원장(전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위장관 장애 만큼이나 치료에 있어 어려운 것이 급여 부분이었다"며 "비모보의 급여 범위는 확실히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승범 교수도 "나프록센은 진통효과에 있어서는 오랜기간 효능을 입증 받은 약인데 위장관 장애와 PPI 병용시 급여가 제한적이란 점이 문제였다"며 "두 문제가 모두 해결된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든 NSAIDs가 갖고 있는 부종 부작용이 존재하는 등 비모보 역시 완벽한 약은 아니다. 게다가 정형외과 대상 마케팅·영업 경험이 전무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도 지켜볼 부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형외과 쪽 영업력이 강한 국내사와 제휴를 통한 프로모션 활동을 벌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가 해당 영역에 인지도가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관절염 소염진통제 시장은 연간 약 4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중 쎄레브렉스가 약 38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2012-06-27 06:44:53어윤호 -
상위사 올 영업이익 30% 감소할 듯…매출 '제자리'일괄 약가인하로 17%대 약가인하 타격을 받고 있는 상위제약사들이 올해 도입품목 마케팅에 주력하며 외형 맞추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만 신규제품 영업 강화와 임상프로젝트 성과 도출로 새로운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상위제약사 6곳 평균 매출은 간신히 마이너스 성장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녹십자를 제외한 모든 제약사들이 수익성 부문에서는 고전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전년과 견줘 약 30%대 영업이익 감소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팜이 26일 증권가 분석 자료를 토대로 상위제약 6곳의 2012년 실적 전망을 추정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등 3개사는 매출 소폭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픽스, 아보다트 등 GSK 도입품목 외형확대와 박카스 실적 확대 등이 가능한 동아제약의 경우 올해 매출 6%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모티리톤 등 신규제품에 대한 전사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가인하 타격을 상쇄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동아는 항생제 유럽판권 기술 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녹십자는 약가인하 영향이 그리 높지 않고 혈액제제와 백신제제 부문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10%에 가까운 외형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 발매가 가능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천연물신약 ‘신바로’의 종합병원 랜딩이 잇따르고 있어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유한양행도 도입품목을 통한 외형 성장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신약 트라젠타, 성장세가 두드러진 트윈스타와 미카르디스 등 블록버스터 약물에 대한 국내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4%대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API 수출 증가에 따른 신규 원료공급 계약처 확보로 연간 200-300억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호조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의 경우 대형 도입신약의 마케팅 강화로 매출 타격 상쇄에 나서고 있지만, 약가인하 타격이 제일 크다는 점에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자누비아/자누메트, 올메텍/세비카, 바이토린, 글리아티린, 알비스 등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ETC분야 15% 성장을 견인하고, 우루사&알파우루사, 임팩타민파워, 이지엔6, 씨콜드 등 OTC 부문에서 8%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어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과 수익성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원외처방실적이 증가세에 있고, 해외사업부 실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개량신약 수출과 연구개발 성과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다수 상위사들은 영업이익 실적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분기까지 최저점을 기록한 영업이익 실적은 3분기에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올해 평균 30%정도 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2012-06-27 06:44:50가인호 -
중소도매 71곳 뭉쳐 만든 의약품 협동조합 설립인가중소 의약품도매업체 구원투수를 자청했던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 이하 협동조합)이 법인인가를 받았다. 협동조합은 지난 8일 중소기업청에 인가를 신청,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2조 및 동법시행령 8조 제2항 규정에 따라 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협동조합은 72개 업체를 발기인으로 인가신청을 냈으나, 1개 업체가 대기업으로 분류돼 71개 업체로 수정 인가를 받았다. 협동조합은 그동안 준비해 온 물류센터 설립에 따른 업체선정과 공동구매에 따른 자금확보 방안, 구체적인 운영 계획 등을 전담할 TF팀을 만들어 가동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이 제 궤도에 오르면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올 전망이다. 50여 업체가 추가 가입을 희망하고 있어 총 120개 업체가 뭉쳐 국내 최대 규모 바잉파워를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120곳의 매출을 합하면 국내 최대 규모 바잉파워를 갖추게 된다"며 "따라서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어 "국내 처음으로 동업종 공동물류 초석을 놓는 시발점"이라며 "일본의 지주제 공동물류 장점만을 도입, 운영하게 되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2-06-27 06:44:48이상훈 -
도매 "약가차액 정산, 제약 협조 없으면 안돼"도매업계가 약사회의 차액정산 압박에 난감함을 드러내고 있다. 26일 대한약사회는 차액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은 도매업체 21곳에게 약국정산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압박했다. 이 자리에는 10여 곳의 도매업체가 참석, 약사회와 정산에 대해 조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한시간 넘게 약사회에 혼나고 나왔다"며 "약사회가 도매 차원에서 약국에 100% 정산을 마무리하라고 강하게 압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회는 도매의 '2개월 30% 정산' 원칙을 인정할 수 없으며 팜브릿지로 도출한 정산액을 6월 말까지 반드시 정산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도매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에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 문제는 제약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산이 안된 제약사 금액이 4000~5000만 원에 이르는데, 이런 제약사 몇 개만 모여도 몇억 원이 아니냐"며 정산이 도매업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님을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약사회가 제약사 압박에 공조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지만 약사회는 '그건 제약사와 도매의 문제지, 약사회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거절했다"며 "적은 금액이면 (약국에) 충분히 해줄 수 있고, 이미 해줬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팜브릿지에 대해서도 도매는 쌍방간에 항의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약은 '우리가 언제 인정한다고 했느냐'는 입장이고 약사회는 '팜브릿지만 인정한다'고 하니 중간에 도매만 난처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도매협회는 7월 1일 약가인하를 앞두고 2개월에 30% 원칙을 고수하기로 결정한 반면, 약사회는 팜브릿지 형식만을 인정한다고 맞서고 있어 정산을 둘러싼 약국과 도매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2012-06-27 06:08:51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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