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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정형외과 영업-동아, 소아과-GSK 강세

  • 가인호
  • 2012-08-27 06:45:55
  • CSD 분석…비뇨기과 아스텔라스 MR 방문 최고

종합병원 각 전문과목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 강세 분야는 어디일까?

국내사 5곳이 올 2분기 영업사원 방문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병원 각 과목별로 다국적사와 국내사 영업사원들이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 CSD)가 발표한 2012년도 2분기 'Promo data(영업/마케팅 활동 평가)'를 분석한 결과, MSD가 내분비내과와 산부인과 영업활동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과별 영업사원 방문 활동 분석(csd)
이를 살펴보면 의원급 영업사원 방문율 부문에서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CJ제일제당, SK케미칼 등 국내 제약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방문 활동 순위 에서는 상위 10개 회사가 모두 국내 제약사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종합병원 경우는 3곳의 다국적사가 포함돼 있어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활동 범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병원 8개 과의 영업사원 방문 비율을 분석한 결과, 회사별로 집중하고 있는 과가 다르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종합병원 방문활동에 대해 각 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정형외과에서는 동아제약과 한국화이자, 대웅제약등이 강세를 보였다.

산부인과에서는 한국MSD, 한국바이엘, 유한양행, 소아과에서는 한국GSK,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이 영업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분비내과에서는 한국MSD, 한국릴리, 대웅제약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등 제약사별로 방문을 집중하는 과가 차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아과에서는 국내사의 강세가 돋보였다. 1위인 GSK(8.1%)에 이어 유한양행, 제일약품, CJ제일제당 등 3개사가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었다.

2분기 전체 영업사원 방문건수 순위(csd, 1분기 대비 증감률)
비뇨기과부문에서는 아스텔라스제약이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사인 JW중외제약(8%)이 4위에 랭크돼 관심을 모았다.

정신과 부문에서는 역시 다국적사의 경쟁이 돋보였다. 릴리, 얀센, 오츠카 등 3개사의 치열한 경합속에 GSK와 대웅제약이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밖에 안과에서는 한국알콘, 삼일엘러간, 태준제약, 한국산텐, 한국MSD 등 5개사 영업사원 방문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과에서는 한국갈더마, 한국인비다, 한국GSK(스티펠), 대웅제약, 동아제약 등의 영업사원 방문 활동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올 2분기 전체 제약 시장에서는 유한양행이 가장 많은 영업사원 방문 응답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SK케미칼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지난 분기 대비 성장률을 보면 대웅제약과 한국화이자가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타사와 대조를 이뤘다.

이와 같은 성장률은 대웅제약 ‘누리그라, 알비스’ 한국화이자의 ‘프리베나, 비아그라’에 대한 방문 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품목별로 보면 한미약품 '팔팔', 대웅제약 '누리그라', CJ제일제당 '헤라그라', 일동제약 '스피덴', 한독약품 '시알리스' 등에 대한 방문활동이 큰 성장률을 보였다.

따라서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이후 이들 제약사가 영업사원 방문에서 치열하게 경쟁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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