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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원장님들이 추석 선물을 안 받아요"의사들이 제약회사 영업사원( MR)들의 추석선물을 거절하고 있다.6일 제약업계 및 개원가에 따르면 거래처에 명절 선물을 들고 방문하는 제약사 MR들이 지난해 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게다가 MR이 선물을 주려 해도 받지 않고 돌려보내는 경우도 늘었다.명절선물은 쌍벌제 하위법령 상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실제 약 2년새 많은 회사들이 명절선물 지원금을 없앴다.따라서 몇몇 회사들은 영업부가 아닌 마케팅부 예산을 별도로 돌려 선물비로 지급하고 있고 대부분 MR들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거래처(우량, 혹은 신규 거래처)를 구분, 선물을 돌리고 있다.그러나 올해 초부터 불거진 리베이트 파문으로 제약업계의 한가위 풍속도는 그야말로 살풍경이 됐다.특히 최근 대규모 의사 및 제약 영업사원 소환조사, 의사들의 제약 영업사원 출입금지령 발표 등 사건들이 공중파 방송에까지 보도되면서 의사와 MR들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것이다.한 국내 상위 제약사 MR은 "4년 넘게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거래처 원장님 마저 선물을 받지 않으니, 조금은 섭섭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풍속도 사라져가는 제약업계가 됐다"고 말했다.서울시 마포구의 한 내과 개원의는 "제약사가 주는 선물은 일체 거절하고 있다"며 "개원한 대학 동기들 얘기를 들어 봐도 대부분 그렇다. 제약사에 대한 신뢰도 자체가 떨어졌다"고 밝혔다.2013-09-06 06:34:52어윤호 -
이지메디컴, 새로운 전자상거래 시스템 선봬NEW MDvan 접속화면이지메디컴은 병원과 공급사 간의 통합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시스템(MDvan)의 차세대 NEW 버전을 새롭게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이지메디컴의 NEW 전자상거래 시스템(MeDical system Value-Added Network, MDvan)은 병원과 공급자간의 전자구매(e-Procurement), 전자조달(e-SCM), 공동구매(Market Place), 전자카탈로그 (e-Catalog), 전자세금계산서(e-Taxbill)등의 B2B 토탈 서비스를 병원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객지향적 통합 구매 서비스이다.모든 구매과정을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각 병원의 특성에 적합한 기능들을 손쉽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한 것이 특징이다.병원의 경우 비교 정보를 통한 구매 경쟁력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오는 동시에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차년도 구매 계획 수립이 한층 더 용이해 지게 되는 등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석결과를 경영 수지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지메디컴은 차세대 시스템과 관련 현재 동국대 일산·경주, 이대목동, 건국대, 원광대, 강동경희대, 강원도 재활병원 및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오픈했으며, 제주대 병원, 강원대, 장애인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9월 말까지 모든 병원에 도입할 계획이다.2013-09-05 16:02:33이탁순 -
"세계인의 우루사"…대웅제약 새 광고캠페인 전개우루사 두번째 광고캠페인 '우루사 Please' 장면.지난 7월 공개된 '대한민국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으로 아버지 세대의 공감과 감동을 얻어내며 호평을 받았던 우루사가 알약모양을 본 떠 만든 '캡슐맨'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캠페인 '우루사 Please'편을 새롭게 시작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5일 '대한민국 아버지를 응원합니다'편에 이은 두번째 광고캠페인 '우루사 Please' 본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주인공 '캡슐맨'이 정체를 숨기려 하지만 '간때 문이야 송'의 멜로디 때문에 결국은 들키고 마는 티저광고로 3주만에 140만뷰를 기록,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광고를 통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에서 세계인의 피로회복제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과 우루사의 뛰어난 효능과 우수한 제품력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첫 번째 편은 우루사가 세계 UDCA 순도기준을 넘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내용을 보여준다. 두 번째 편에서는 한국의 김대리와 외국의 마이클이 야근하며 지친 모습이 같은 동작으로 교차된다. 세계 어느 직장인에게도 야근과 피로는 뗄 수 없는 숙명임을 공감시켜 주며 한국인의 피로를 풀어주던 우루사가 전 세계인의 피로를 풀어주게 된다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대웅제약 마케팅실 정찬길 상무는 "우루사 Please라는 카피를 통해 세계 어느 약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루사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라며 "이번 광고캠페인은 지난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이후 진행해왔던 우루사 세계화 전략에 불을 지피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3-09-05 15:54:09이탁순 -
엑스포지 제네릭, 오리지널과 동일가…자진인하 러시?고혈압 시장을 이끌고 있는 ARB+CCB 복합제 시장이 리딩품목 엑스포지 제네릭 발매를 앞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암로디핀과 발사르탄 조합 복합제인 노바티스 '엑스포지'는 6000억원대 ARB 시장에서 800억원대 실적이 예상되는 초대형 품목으로 재심사 만료에 따라 10월부터 제네릭 시장이 열린다.따라서 내달 급여등재 이후 3개 용량별로 100여개 품목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엑스포지 제네릭은 브랜드 품목과 약가가 동일하게 책정(혁신형기업)될 것으로 보여 글리벡에 이어 자진인하가 봇물을 이룰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이 내달부터 치열한 시장 선점 다툼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프리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이 시장은 CJ, 종근당을 비롯한 대다수 중 상위제약사들이 참여하면서 상반기 텔미살탄에 이어 가장 뜨거운 시장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관전포인트는 약가등재다. 이는 엑스포지가 이례적으로 제네릭 진입 이후에도 약가가 떨어지지 않고 현 가격을 유지하기 때문이다.엑스포지는 2007년 등재 당시 암로디핀(노바스크)과 발사르탄(디오반) 각각의 단일제 가격의 68%를 조합한 약가를 받아, 현재 산정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등재됐다는 점에서 약가 인하대상서 제외된다.따라서 이 품목은 10월 제네릭 등재이후에도 ‘5/80mg’(978원), 5/160mg(1250원), 10/160mg(1320) 3개 용량 모두 현재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여기에 10월 등재를 앞두고 있는 엑스포지 제네릭들도 복합제 약가산정 및 혁신형 기업 약가우대에 따라 엑스포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등재된다는 점에서 이채롭다.제네릭이 오리지널과 같은 가격에 등재되는 경우는 사실상 첫 사례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혁신형 기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제약사의 제네릭 약가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지지만 엑스포지 제네릭 개발 업체 상당수가 혁신형 기업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오리지널과 동일가로 책정됐다는 것이 약가담당자들의 설명이다. 차별화되는 점은 엑스원정을 발매한 CJ제약사업부문이다. 이 회사는 엑스포지가 사용하고 있는 암로디핀베실산염 대신 암로디핀아디페이트염을 자체 개발 적용해, 타 제네릭 보험약가보다 낮은 가격(5/80mg, 734원)으로 등재된다.따라서 브랜드 품목과 같은 가격에 등재되는 엑스포지 제네릭군은 10월부터 곧바로 자진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 유력해 약가인하폭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주목된다.업계 관계자는 "고혈압 복합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10월 열리는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이 올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제네릭군의 자진인하 여부와 상위사들의 시장선점 경쟁 등이 맞물리면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2013-09-05 06:35:00가인호 -
인영약품부터 성일약품까지…아! OTC 도매성일약품 자진정리 소식에 모여든 제약사 채권단들. 성일약품의 사업 자진정리로 그간 부도와 자진폐업한 OTC(또는 종합) 도매업체들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특히 이번 성일약품 폐업도 인영약품의 부도와 연관짓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2000년대 후반부터 종합도매업체의 생존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지난 2008년 12월 인영약품의 부도는 유통 거래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당시 41년간 수원·경기 지역에서 업을 유지해온 인영약품은 계열사까지 합쳐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만큼 튼튼한 회사였다.하지만 지분회수와 투자회사 부도가 겹치면서 유동성 위기를 맞았고 결국 부도처리됐다. 부도 후 곧바로 경동사에 인수합병되면서 항간에는 고의 부도라는 이야기도 나돌았다.특히 채무변제를 두고 제약사들의 원성을 샀고, 이것은 도매거래 시 여신강화의 계기가 됐다. 당시 변제액 213억원 가운데 95억원만 담보로 제공됐고 나머지는 신용거래가 많아 피해를 본 제약사들이 수두룩했다.이를 계기로 제약사들은 도매업체의 거래액에 상응하는 담보설정을 거의 의무화하다시피 했고, 이는 기존 도매업체의 유동성 악화와 신규 도매업체의 진입장벽을 높이는 장치가 됐다.인연약품의 부도는 도매 거래 방식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또한 인영약품의 부도는 은행권 대출기준이 타이트해지는 결과를 낳았다.이번에 자진정리한 성일약품도 인영약품과 같은 은행에서 거래하다 인영약품 부도로 해당 은행에서 투자액을 회수하고, 대출기준을 강화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2010년 7월에는 15년 업력의 두배약품이 문을 닫았다. 두배약품의 폐업은 경영난도 결정타였겠지만, 그해 진행된 국세청 조사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당시 국세청은 거래질서 문란혐의가 큰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도매업체에 대한 탈세조사를 진행했는데, 두배약품도 조사대상에 포함됐었다.두배약품은 서울지역에서 매출 700억원대의 견고한 실적을 자랑했지만, 국세청 조사로 한순간 무너졌다.두배약품이 무너지고 다음달 서울 영등포 지역의 명성약품이 쓰러졌다. 명성약품은 이번 성일약품처럼 2세 사장 체제로 정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지만, 30년을 가지 못했다. 당시 매출은 700억원 후반대였다.명성약품의 약국거래처는 지오영으로 흡수됐고, 제약사들과 채무관계를 청산한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인영약품 도산 이후엔 도매거래 여신강화로 업체 폐업시 채무 문제가 크게 부각되진 않고 있다.1원 남기는 전떼기 장사, 도매업체 장사환경 나빠졌다 성장 고민없이 눈앞에 이익만… 자업자득, 화 불렀다유통업계는 2000년 후반부터 종합 도매업체들이 몰락하는 이유로 의약분업 이후 취급제품이 늘어나면서 생긴 관리비용 증가와 제약사들의 마진인하, 경기침체로 약국경기가 바닥을 기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한미디로 높은 관리비용에도 이익률이 적다는 것이다. 종합 도매업체 관계자는 "의약품 도매는 이익률 1~2%로 유지하는 '전떼기 장사'라 메리트가 없다"며 "특히 중견 도매업체의 경우 딱히 성장을 이끌 요소가 없다보니 사업을 접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외부 제도와 환경 변화 전에 도매업체의 지나친 경쟁으로 마진인하 등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성일약품 폐업을 계기로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유통업계 한 원로는 "도매업체 스스로 자업자득한 측면도 있다"며 "현실 이익에 매몰돼 미래 성장동력을 못 만들어낸 책임도 도매업계 스스로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중요한 것은 거래업체의 피해, 퇴직으로 인한 직원들의 생계불안 등을 감안할 때 오너들의 폐업 결정은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이다.2013-09-04 12:24:58이탁순 -
CJ, '엑스원' 특화된 고혈압 복합제로 육성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고혈압복합제인 '엑스원'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엑스원 성공기원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를 비롯한 영업, 마케팅, 연구소 소속 임직원 140명이 참석하여, 10월 1일 발매되는 '엑스원정'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의지를 다졌다.CJ 엑스원정(성분: Valsartan/ Amlodipine adipate)은 암로디핀 또는 발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고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수축기 혈압 160mmHg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의 중등도 고혈압 환자에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및 우수한 목표도달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엑스원정 주요성분인 암로디핀아디페이트염(Amlodipine adipate)은 타 염 대비 안정성이 확보된 성분으로, CJ는 엑스포지 암로디핀베실산염 대신 암로디핀아디페이트염(Amlodipine adipate)을 자체 개발 적용해 안정성 확보와 함께 엑스포지 및 엑스포지 제네릭 제품 대비 경제적인 약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발대식은 엑스원정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원하는 지점별 동영상 시청 및 케??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혈압 복합제 육성을 위한 굳은 결의를 보였다.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중 개원의 대상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는 "CJ 엑스원정은 기존 순환기계열 제품으로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원료를 사용하여 개발한 고혈압복합제"라며, "엑스원정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기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10월 1일 출시 예정인 CJ 고혈압복합제 엑스원정은 엑스포지가 갖춘 5/80mg(734원), 5/160mg(976원), 10/160mg(1,022원) 전 함량으로 출시된다.2013-09-04 09:51:04가인호 -
국내사, 다국적사 출신 임원 CEO 영입 '뉴 트렌드'국내 제약회사들이 잇따라 다국적사 출신 인물을 최고경영자로 '모셔가'고 있다.전통적인 OTC 영업과 관계중심 영업의 이미지가 강했던 일부 국내사들이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체질개선을 본격화하며 다국적사 출신 임원 영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국적사의 선진 시스템을 접목하려는 것인데 그야말로 뉴 트렌드다.임상과 R&D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국적사에서 역량을 검증받은 의사출신 인사들의 국내사 영입도 활발해지고 있다.왼쪽부터 박제화(동화), 최태홍(보령), 이숭래(동화), 홍유석(한독테바), 김상진(한독).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사 출신 영업 마케팅 전문가들이 최근 잇따라 국내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국내사에 새 둥지를 튼 다국적사 출신 인사들은 박제화 부회장(63, 동화약품, 얀센출신), 최태홍 사장(57, 보령제약, 얀센 출신), 김상진 부사장(49, 한독, 얀센출신), 이숭래 사장(동화약품, 화이자 출신), 홍유석 사장(49, 한독테바, 릴리 출신), 이주형사장(51, 근화제약, 릴리-박스터 출신) 등이다.남수연 R&D전략실장(유한양행)과 박수정 상무(동아제약) 등 상위제약사 임상 및 R&D 담당자들도 의사출신 다국적사 임원 경력자들이다.박제화 부회장, 최태홍사장, 김상진 부사장은 모두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얀센서 한솥밥을 먹었던 인물들이다. 이들은 한국얀센의 '한국화된 다국적 기업 이라는 사풍'과 국내사들의 체질개선 니드가 맞아 떨어져 국내사에서 자리를 잡았다.얀센출신 CEO들은 중국, 대만, 홍콩 등 신흥시장에서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글로벌 진출이 화두인 국내사가 높이살만한 경력을 갖춘 것이다.동화약품 사원에서 최고위 임원으로 돌아온 박제화 부회장은 종근당, 동화약품 등 국내사 근무 경력을 경험으로 이숭래 사장과 함께 회사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보령제약은 최태홍 사장 이전에도 사노피 출신 김광호 사장이 CEO로 롱런했고, 다국적사와 국내사 방식을 조합한 경영스타일로 나름 평가를 받았다.동화약품 CEO에 영입된 이숭래 사장은 화이자서만 27년간 근무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라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이 사장이 화이자에서 약국, 의원, 종합병원 영업은 물론, 마케팅 총괄과 신규사업팀에서 역량을 발휘한 만큼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처방약 시장 공세에 나서야 하는 윤도준 회장이 최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관측된다.한독테바와 근화제약 CEO로 영입된 릴리 출신 홍유석 사장과 이주형 사장은 특화된 마케팅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국내사들이 러브콜을 보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독테바와 알보젠에 M&A 된 근화제약 모두 향후 CNS계열 약물과 항암제 라인 약물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릴리에서 관련 분야를 경험한 이들이 당연히 영입 1순위가 됐다고 업계는 추측한다.한국외대 출신인 홍유석 사장은 1992년 릴리 입사후 미국 본사와 한국에서 신제품 마케팅, 영업 마케팅 총괄 상무 등을 거쳤다.2007년 한국릴리 사장에 취임한 홍 사장은 2008년 미국 본사로 발령받아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일했다.다국적사 경험 인물들, '큰 나비효과' 일으켜경희대 약대 출신인 이주형 사장은 릴리 이외에도 박스터, JW중외제약과 한미약품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국내사와 다국적사를 모두 경험한 인사로 꼽힌다. 이들을 영입한 보령제약, 동화약품, 근화제약, 한독테바 등은 데이터와 근거중심 마케팅을 표방하는 등 다국적사 스타일의 영업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특히 이들이 국내사로 자리를 옮기며 전통적인 기업문화에도 변화가 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명 '큰 나비효과'다.다국적사 출신 CEO와 함께 일했던 국내사 한 관계자는 "다국적사 최고경영자가 영입된 이후 마케팅 스타일이 유대관계를 기반으로 한 관계중심에서 임상을 중시하는 근거중심의 스타일로 변하다 보니, 기업문화도 자연스럽게 변했다"고 말했다.직원 사이의 끈끈함은 약해졌지만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되고 젊은 조직으로 이행되며 기존 상하관계가 수평관계로 이동했음을 실감했다는 것이다.한편 상위 제약사들의 의사출신 다국적사 인사 영입이 는 것도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다.올해 동아에 영입된 박수정 상무는 중앙대 의대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GSK 항암학술부 상무로 지냈고, 2011년에는 GSK 학술부를 총괄했었다.유한양행 R&D 전략실장인 남수연 상무도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로슈, BMS 등에서 신약개발 및 임상을 담당한 연구개발 전문가다.다국적사 출신 최고경영자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했던 영업, 마케팅 기법이 국내사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2013-09-04 06:35:00가인호 -
"40년 전통의 성일약품을 무너뜨린 장본인은 바로…"한 의약품 도매업체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찾고 있다.성일약품의 자진 폐업을 계기로 종합 도매업체들이 유통마진 적정화에 대해 다시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40년 전통의 성일약품이 무너진 것도 불합리한 유통마진이 도매업체의 안정성을 깨뜨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특히 종합 도매업체의 경우 약국에 제공하는 금융비용 때문에 5~6%의 유통마진으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유통업계는 이에 따라 5~6%의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 의약품은 더이상 취급하기 어렵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3일 유통업계 한 원로는 "성일약품을 무너뜨린 장본인은 저마진과 높은 담보를 요구한 제약사"라며 "금융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유통마진으로는 종합 도매업체들이 더이상 생존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털어놨다.종합도매업체 한 오너는 "금융비용 2.8%, 카드수수료 2%, 결제 장기화에 따른 은행금리, 여기다 배송비용과 창고 임대수수료 등 운영비를 포함하면 6~7% 마진으로는 택도 없다"며 "손해를 보고 장사를 하느니, 차라리 약을 받지 말자는 정서들이 요즘 도매업체 사이에 깔려있다"고 전했다.문제는 적정마진은 커녕 마진인하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제약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성일 자진정리 계기로 도매 적정마진 목소리 높아져최근 마진인하를 통보한 바이엘 등 다국적제약사는 물론이고 국내 제약사들도 도입품목 확대로 마진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앞서 도매업체 오너는 "마땅한 제품이 없는 국내 제약사들은 서로 경쟁하듯이 해외 제품을 도입하려 한다"며 "이러한 도입제품들은 원개발사에 판매수수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중간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마진율은 6% 이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의약품 도매업계는 약국 금융비용을 감안하지 않은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유통업계 다른 관계자는 "의약분업 전만 해도 유통마진이 15%를 넘었다"며 "예전보다 외형이 확대됐다고 하지만 이익률은 현저히 줄어 사업환경은 더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바이엘 마진인하 통보와 40년 전통의 종합 도매업체 성일약품 폐업이 맞물리면서 적정마진 현실화와 관련해 도매업계가 힘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3-09-04 06:34:51이탁순 -
도미니크 오, 필립스 헬스케어 사령탑 임명필립스 헬스케어 사령탑에 도미니크 오 부사장(사진)이 임명됐다.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헬스케어 사업부문 신임 부문장에 도미니크 오(Dominique Oh·46세) 부사장을 9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신임 사업부문장에 임명된 도미니크 오 부사장은 1991년 CNES(French Space Agency)에 연구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해 1994년 프랑스 IT서비스 기업 탈레스(Thales), 1997년 톰슨 멀티미디어(Thomson Multimedia)에서 유럽 지역 세일즈 및 비즈니스 부문 책임자를 거쳤다.이후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에서 유럽지역 휴대폰 마케팅과 국내 상품기획 부문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애플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하였다.필립스전자 김태영 대표이사는 "신임 오 부사장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B2B/B2C 시장 전반에 걸쳐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기존에 헬스케어 부문장과 필립스전자 전체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김태영 대표이사는 향후 필립스전자 기업 전반의 경영에 중점을 두게 된다.2013-09-03 15:06:37노병철 -
복산약품 엄상주 명예회장 '사랑의 집 2호' 기증여강 엄상주 복지회는 하동읍 읍내리에 '사랑의 주택 2호'를 준공하고 지난달 30일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랑의 주택 2호는 하동읍 읍내리 349-84번지에 60㎡(18평) 규모로 복지회 기금 2000만원과 복산약품 엄상주 명예회장의 추가 기부금 2500만원으로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해 전달 28일 준공했다.사랑의 집은 선천성 심장질환 장애를 가진 두 자녀와 이들 부모에게 제공된다.여강 엄상주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혜 대상을 확대 등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강 엄상주 복지회의 기금 추가출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입주식에는 엄상주 명예회장, 엄태응 복산약품회장, 조유행 하동군수, 이정훈 군의회의장, 시공사 관계자, 마을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엄상주 명예회장은 하동읍 서해량마을 출신으로 복산약품을 설립해 회사를 경영하면서 매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2011년 9월에도 하동군에 사랑의 주택 1호를 준공 기증했다.2013-09-03 14:50:1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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