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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소나무 할아버지와 장애 합창단의 사랑[11월 11일 '빼빼로데이' 잊고 '지체장애인의 날'로 기억] 11월 11일, 빼빼로데이다. 가족은 물론이고 직장 동료와 선후배들이 젓가락 과자를 합창했던 그날, 빼빼로 데이였다.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 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로 여학생들끼리 주고받은 데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따라 붙지만, 전설이 그렇듯 정확한 진원지가 필요한 건 아니다. 이 기념일은 제과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에 어느새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버금가는 기념일이 돼 버렸다. 젓가락 모양의 과자를 만들고 있는 기업들은 빼빼로 데이에만 1년 수입의 약 30%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니 놀랄만하다. 상업적이고 국적 없는 이 기념일에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니 가슴 한켠이 씁쓸해진다. 그런데 혹시 사람들은 지체장애인의 날은 알고 있을까? 우리에게 빼빼로데이로 친숙한 11월 11일, 이날은 사실 '지체장애인의 날' 이기도 하다. 지체장애인의 날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1986년 설립)가 장애를 이겨내고 숫자 '1'의 형상처럼 우뚝 일어서고자 하는 지체장애인들의 염원이 담아 2001년 제정했다고 한다. 2012년 보건복지부 등록 기준 장애인은 250만명이며 그중 52%인 130만명이 지체장애인들이다. 그리고, 2014년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 늦은 저녁에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열렸다. 바로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소리로'가 2014년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순수한 눈망울을 지닌 이날 합창단 친구들은 손종범 선생의 지휘로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넬라판타지아', '마법의 성' 등을 비롯한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천사들의 목소리였다.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는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예술의전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이날도 여지없이 감동의 눈물과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장애인들의 영혼의 목소리는 메마른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영혼의 소리로', 1999년 창단 350회 공연 이어가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등 중증 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곡을 익히는 데 1개월 이상 걸린다. 이들은 1주일에 2번씩 모여 지휘자, 반주자 선생님과 함께 연습을 하고, 1년에 30 회 정도의 초청공연과 대규모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모두 350여 회의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과 JW중외그룹은 어떻게 인연이 시작됐을까? 영혼의 소리로와 JW와 인연은 2003년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종호 이사장(JW중외그룹 회장)은 2003년 5월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장에서 영혼의 소리로 노래를 들은 이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2003년 8월부터 '사랑의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10월부터 합창단의 후원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이종호 이사장은 단순한 후원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회장은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이 매번 공연을 할 때마다 직접 공연장을 찾아 단원들을 격려한다. 설날이나 추석, 크리스마스 등은 물론 평상시에도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해 단원들과 함께 허물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원들은 이종호 회장을 '회장님'이 아닌 '소나무 할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친할아버지와 같이 아이들의 노래 활동을 응원하고,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아마추어 합창단인 이들이 우리나라 클래식 공연의 최고 무대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후원 회장인 이종호 이사장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라고 한다. 이 이사장은 합창단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노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반인들, 특히 장애인들의 공연이 불가능한 국내 공연장을 섭외해주면서 이들의 꿈을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 소나무 할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등 매년 국내 최고의 클래식 공연장 무대에서 자신들을 향한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내년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 정기공연 감동의 무대를 미리 예약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상에 지친 당신의 가슴은 두근거림으로 바뀔 것이다. JW중외그룹 홍보실 조하나 차장은 영혼의 소리로 후원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실무자다. 처음에는 업무적으로 이들을 만났지만 이제는 가족과 같은 진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조 차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Q. 사회 공헌 업무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다른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와는 업무 성격이 조금 다른 편이다. 회장님께서 단원 한 명 한 명을 자식처럼, 손주처럼 생각하고 챙기기 때문에 합창단원들의 일신상의 변화들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웃음) Q. 영혼의소리로 단원들과 관계는 어떤지? -처음에는 업무적으로 단원들을 만났지만, 지금은 친한 언니 동생처럼 만나면 안부를 묻고 평소에도 카톡이나 페북 친구를 맺어서 연락을 주고받기도 한다. Q. 단원들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난 2009년 유럽에서 개최된 국제합창대회를 동행했었는데, 일주일 정도 함께 지내면서 가족처럼 정이 들었다. 어떤 친구는 한 번 손을 잡으면 놓으려고 하지 않아 더운 날씨에 땀띠가 날 정도였다. 한국으로 돌아와 공항에서 단원들이 스탭들을 둘러싸고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서 공항 한 복판에 서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꼭 공연장에 와서 그 감동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2014-11-13 06:14:59가인호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마약 진통제 1년에 9알 먹는다지난 한 해 국내에서 총 4억정이 넘게 판매된 트라마돌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 A. 이 약제는 부작용은 오심과 구역, 구토 등의 위장관 부작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중독, 경련, 발작, 자살위험성 등의 부작용이 다른 진통제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몰핀이나 코데인과 같은 중독 증상은 물론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의존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약이다. 건강사회를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인구에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 9.12정을 복용한 것으로 추계하고 약물 부작용을 우려했다. 건약은 '의약품 적색경보 17호'에 마약성 진통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이 같은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마약성 진통제는 두통과 치통, 생리통은 물론이고 관절염과 근육통, 심이저 감기몸살에까지 쉽게 처방되고 있는 흔한 약제가 됐다. 제품을 살펴보면 한국얀센 울트라셋이 대표적이다. 처방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약제지만 몰핀처럼 중추신경계에 작동하여 진통효과를 내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수주 이상 사용 시 의존성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약제 성분은 미국의 경우 이미 시판 첫해부터 약물 남용, 의존성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영국에서는 2002년 금단증상(의존성)을 일으킨 약물들 중 3위를 차지했다. 스웨덴과 호주, 뉴질랜드 등등 각국에서 이 약물의 '마약스러움'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올해 8월 미국 DEA(마약단속국)는 트라마돌을 관리약물(controlled substance)로 지정했고 영국, 스웨덴, 호주, 요르단 등 각국에서도 이미 이 약을 마약성 진통제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건약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 약은 그저 진통제로 쓰일 뿐이고, 심지어 식약처는 이 약을 복용할 수 있는 나이, 복용할 수 있는 기간 제한조차도 다른 나라에 비해 아주 느슨하게 풀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모든 국민을 먹이고도 남을 만큼 처방전에 남발돼 쓰이고 국민들이 그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제약사들의 마케팅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하루가 다르게 트라마돌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한시라도 빨리 트라마돌을 향정약으로 관리해 의약품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11-12 16:27:20김정주 -
유통마진 이슈에 '내가 유통협회장감' 출마선언 '뚝'내년 2월 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출마선언을 한 후보자는 아직 한 명도 없다. 다국적제약사와의 유통비용 투쟁 등 현안이 산재돼 있다보니 주요 후보자들이 공개적 출마 선언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차기 협회장 후보자들이 저마다 출마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현재 출마가 유력시되는 후보군에는 황치엽 현 유통협회장을 비롯해 이한우 전 회장(원일약품 회장), 한상회 한우약품 회장, 안병광 서울유니온약품 회장 등이다. 안병광 회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익숙한 후보군이라서 조기에 선거 유세판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직 출마와 관련해서는 확실한 언급을 하는 후보자는 없다. 유통비용 적정화, 국산약 살리기 운동 등 현안에 집중할 시기에 선거 출마로 분위기를 헤쳐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감에 공식 출마선언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GSK와 유통비용 협상이 타결된 이후 업계는 한국화이자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를 상대로 투쟁력을 모으고 있다. 협회도 유통비용 인상을 골자로 한 공문을 두 회사에 보내며 답변시한을 14일로 정해 투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있다. 이럴 때 공식 출마를 하게 되면 여론이 분산돼 투쟁동력을 약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따라서 출마 유력 후보자들도 조기 선거전에 우려감을 표시하고 현안에 집중하자는 뜻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불확실한 후보군들이 빠른시일내 명확하게 공개돼야 경선이든 추대든 선거방식을 논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후보자들이 일찍 정해져야 추대로 할 것인지, 경선으로 할 것인지 방향이 결정되고 유권자들도 선택의 도움이 된다"며 "여론역풍을 의식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회보다 한달 앞선 1월말경 차기 회장을 정하는 서울시유통의약품협회의 회장 후보자는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고용규 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임맹호 약업발전협의회 회장, 박호영 중앙회 부회장 등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11-12 06:14:52이탁순 -
보덕메디팜, 2014 전직원 단합대회 가져보덕메디팜(대표 임맹호)은 지난 8일 하남시 초이동 샘나는 집에서 2014년 전 직원 단합대회를 가졌다. 이날 전평배 사장은 "일년동안 애쓰고 힘쓴 직원들과 함께 자연에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니 정말 뜻깊고 기쁘다"고 이번연도 좋은 마무리를 당부했다. 보덕메디팜은 이번 단합대회를 계기로 더욱 즐겁고 밝은 일터의 체계를 가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2014-11-11 08:38:26이탁순 -
"한판 붙자"…ARB-CCB 고혈압 시장은 원형경기장고혈압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ARB-CCB 복합제 오리지널 품목들이 제네릭 침투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올초 엑스포지를 시작으로 세비카, 아모잘탄, 트윈스타 등 이른바 빅4 오리지널 제품 전부가 제네릭의 위협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제네릭 침투로 조만간 빅4 제품의 아성도 흔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고혈압 ARB계열 성분과 CCB계열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제네릭 제품이 개발을 완료했거나 진행하면서 줄줄이 대기중이다. 이미 엑스포지 제네릭은 출시하자마자 블록버스터를 예고하는 제품들이 출현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CJ헬스케어의 엑스원이 80억원, 대원제약의 엑스콤비가 61억원의 처방액으로 제네릭 신화를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부터는 세비카 제네릭이 나온다. 먼저 허가를 받은 대원제약과 한림제약이 대기중이다. 특히 엑스포지 제네릭에 합류하지 않은 한림제약이 이 시장에 지대한 관대한 보이며 프리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세비카 시장을 구축해온 대웅제약의 거래처를 얼마나 뺏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아모잘탄 제네릭 역시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제품화가 가능하다. 드림파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국내사들이 내년 3월 30일 PMS 만료일에 맞춰 개발에 한창이다. 조성물 특허가 변수지만, 염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특허를 회피하고 조기발매 전략을 쓰고 있다. 20개사 이상이 개발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주자인 트윈스타 제네릭도 개발이 시작됐다. 2010년 가장 늦게 허가받은 트윈스타는 내후년까지 제네릭으로부터 보호된다. 그럼에도 미리 생동성시험 등을 완료하고, PMS가 만료되자마자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지난달 신풍제약과 한화제약이 생동허가를 받고 피험자 모집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엑스포지 제네릭이 이미 휩쓸고 간 상황에서 같은 계열의 후속 제네릭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약물로는 출시달 월처방 3억원 전후가 최대 실적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미 한번 제네릭이 나온데다 혈압약 처방전환은 보수적이어서 엑스포지 제네릭 같이 대박을 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처방이 많은 선발 고혈압약물이 제네릭사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라는 점에서 출시 초기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ARB-CCB 복합제 시장은 제네릭 약물 출시로 조만간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시장을 지키려는 선발업체와 빼앗으려는 후발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2014-11-11 06:15:00이탁순 -
한미약품, 약국화장품 시장 진출한미약품이 약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최근 약국전용 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Clair-Thérapie)'를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입술건강에 도움을 주는 '립에센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립에센스를 시작으로 약국화장품 브랜드인 클레어테라피의 제품군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미약품은 여성청결제와 아토피전용 보습크림, 여드름케어 전용 화장품, 재생크림 등 4개 제품 출시를 추가로 준비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클레어테라피 립에센스는 피부 보습을 유지해주는히알루론산과 비타민E, 피부진정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과 센틸라아시아티카, 알란토인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판테놀의 경우 경쟁제품에 비해 두 배 많은 함량(5%)이 들어 있다. 또한, 민감한 입술에 자극감을 주는 파라벤, 벤조페논,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등이 함유돼 있지 않아 안심 사용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바닐라향으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대표 남궁광,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약국 화장품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립에센스는 겨울철 트고 갈라지기 쉬운 입술건강 지킴이로써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약국의 전문성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약국화장품 시장규모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3%인 4000억원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2014-11-10 14:30:33이탁순 -
동아제약, 키자니아에 '가그린 치과' 오픈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의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키자니아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는 어린이들이 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고,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예방 및 치료법을 배워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기획됐다.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구강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예방해 주는 올바른 칫솔질을 배운다. 이어 치과전용 전문 의료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마네킹 환자의 충치와 치석을 치료하고, 구강청결제 가그린으로 충치균을 박멸하는 시간을 갖는다. 치과의사 직업 체험을 무사히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급여로 8키조와 치과의사 면허증, 그리고 건강한 구강관리를 돕는 어린이용 가그린과 칫솔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동아제약 가그린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한 치아와 잇몸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키자니아 가그린 치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4-11-10 09:21:43이탁순 -
RMS코리아, 액티브 PPC 신제품 발매RMS코리아는 오랫동안 세계 25개국에 수출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Active PPC를 두가지 제형으로 새로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프랑스 Lucasmeyer사의 EmulmeticTM 950( Phosphatidylcholine)의 원료를 주성분으로 해 제조, 시판한다. PPC의 효과는 그 동안 전문 임상의들에 의해서 입증됐으며, 금번 시판되는 RMS PRO Active PPC○R의 두가지 제형은 전문가용으로 비만 치료후 보조 제품으로 병, 의원에서 추천을 받아 사용한다. 특히 다양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캡사이신을 함유하지 않아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발열감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4-11-10 08:33: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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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평위 약가심의 부적절…공단 관련부서 신설해야"고가의 신약을 적절하게 보험급여권에 진입시키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보공단에 의약품보험급여실을 신설하고 의약품재정위원회를 만들어 약제 급여결정에 보험자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등 약제 보험급여와 관련한 역할들이 건보재정에 일차적 책임이 없는 심평원에 부적절하게 치중돼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우리나라 약가 사전-사후관리를 둘러싼 약가제도를 진단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외부 의뢰한 '약가협상 및 약품비 관리제도 발전방향(책임연구자 최상은)'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다. 10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약가와 약품비제도 상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이원화 돼 흩어져 제대로 관리기전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먼저 연구진은 약가관리 부문의 경우 심평원이 급여적정성평가 시 급여기준을 허가 사용범위보다 임의로 확대 또는 축소시켜 적정성 없는 약제를 인정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사용범위 확대의 경우도 약가인하 절차를 명확히 하지 않아 가격이 인하되지 못하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가인사 시행을 부당하게 유예시키거나 고가 약제를 기준에 따라 저가로 분류, 각종 약가인하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문제로 짚었다. 건보공단도 신약 협상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단이 약가협상 지침을 무시하고 제약사에 유리한 요소만 고려해 참고가를 올려 협상해 높은 약가를 인정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약 사용관리의 부문에서는 약국 불법 대체청구 관리 미흡과 제한·금기 약제 처방·조제행위가 삭감이 되지 않아 오남용이 방치되는 사례 등도 문제로 꼽혔다. 의약품 유통과 관련해서는 리베이트 단속에만 열중해 행정처분 기관에 그 결과를 통보하지 않아 대다수 제재조치가 누락돼 불법 근절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행정처분 대상을 임의로 축소하는 사례도 문제시 됐다. 연구진은 의약품 급여관리제도에서도 문제점을 발견했다. 현행 약가협상제도는 건보공단이 보험약가를 결정한다기 보다 제약사와의 협상에 있어 건보공단이 지불 가능한 가격을 협상하는 절차라 볼 수 있는데, 급평위에서 공단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등 가격설정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맹점으로 지적됐다. 사전적 단계에서의 보험급여 결정, 공단의 약가협상과 관련한 핵심 업무와 약가재평가, 실거래가조사 등의 업무를 보험재정에 일차적 책임이 없는 심평원이 수행하고 있어 법 규정대로 각 기관에 배분, 즉 이관돼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 등 의약품 보험급여 등재를 심의하는 급평위 수행 임무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약가관리 수행에 뚜렷한 근거 없이 심평원이 공단과 업무를 나누고 있는데, 특히 급평위의 경우 기본적인 역할이나 구성원 성격으로 보아 약가결정 심의 단위로는 부적절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급평위에서 공단의 영향력도 미미해 이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연구진은 약가협상에 있어서도 공단이 주력하는 재정에 치우치지 말고 새로운 시각과 틀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보험자는 가입자인 전국민의 대리인 지위에 있기 때문에 단순한 사인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 더욱 공적인 요소와 객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단순 '공격자'가 아닌 '판단자' 위치에서도 협상하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총체적인 약가제도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단 산하에 '의약품보험급여실'을 신설하고 '의약품 재정위원회'를 별도로 둬 실무지원을 하는 보다 적극적인 제도 수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공단이 적극적인 사회마케팅을 통해 시장분석과 협상, 약품비 관리를 위한 정보·분석을 지원해 보험자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4-11-10 06:14:52김정주 -
종근당, 레비트라 쌍둥이약 '야일라' 허가 취하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쌍둥이 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야일라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2007년 1월 허가를 받은 이후 7년 10개월만이다. 8일 식약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야일라5mg와 10mg, 20mg 3개 품목에 대한 허가를 취하했다. 야일라는 바이엘 '레비트라'의 쌍둥이약으로 종근당이 제품명을 달리해서 판매하던 품목이었다. 이 제품 출시 당시 국내 발기부전약 시장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4개 품목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었다. 바이엘은 클리닉과 종병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종근당과 코마케팅을 선택했다. 야일라는 시장에 출시되기 이전 작명부터 관심을 모았다. 야일라는 동서양 경계지역인 크리미아 반도에 위치한 산의 명칭이다. 종근당은 "웅장하고 굳건한 남성같은 산처럼 강력하고 효과가 높은 발기부전 치료제라는 이미지를 담은 이름"이라고 작명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야일라를 '야 일어나'라는 의미로 남성을 일으켜세우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이 같은 작명 때문인지 야일라는 출시 초기만 해도 도매상에서 품절을 일으킬만큼 열풍이었다. 출시 첫 해인 2007년 매출액은 53억원을 기록했으며, 다음해에도 38억원으로 쌍둥이약인 레비트라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매출은 해마다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2009년 28억원, 2010년 20억원, 2011년 19억원, 2012년 10억원, 2013년 5억원. 매출 곡선을 봤을 때 비아그라 제네릭이 발매된 이후부터 실적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종근당은 야일라의 실적만 두고 봤을 때 회사에 더 이상 이익을 가져오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허가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야일라는 국내 시장에서 8년동안 약 180억원 매출을 기록한 뒤 시장에서 물러나게 됐다.2014-11-10 06:14:51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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