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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치 '탄력' 파로돈탁스 '정체'…부광의 승부수는?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재편이 확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의약품 원조 제품인 파로돈탁스가 정체를 빚고 있는 반면, 양치와 잇몸치료 콘셉트를 부각시킨 동화약품 잇치가 첫 블록버스터 품목에 등극하면서 여유있게 파로돈탁스를 따돌렸기 때문이다. 20년동안 파로돈탁스 마케팅을 전개해왔던 부광약품은 최근 판매권이 광동제약에 넘어간 이후 지난해 말 의약외품인 부광탁스와 최근 부광탁스 프리미엄을 잇따라 발매하며 잇몸전용치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따라서 올해 일반약인 잇치와 파로돈탁스, 의약외품인 부광탁스 프리미엄 등이 약국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약형 잇몸치료제와 잇몸전용치약 마케팅 구도가 바뀌면서 시장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의약품 시장은 잇치의 독주 속에 파로돈탁스의 추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도 잇치의 강세를 전망한다. 판권을 소유한 GSK 파로돈탁스는 현재 광동제약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GSK측은 파로돈탁스 시중 유통분이 소진되면, 신제품 발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로돈탁스는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으로 45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반면 동화약품 잇치는 지난해 첫 블록버스터 등극 이후 꾸준한 대중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잇치는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으로 90억원대를 올렸지만 자체 매출로는 100억원을 돌파하며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구도를 바꿔놓았다. 잇치와 파로돈탁스 매출 격차는 어느새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동화측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만큼 잇치 전담 영업사원을 배치해 대형품목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화측은 최근 MR 10여명 내외를 잇치 전담 요원으로 배치해, 약국은 물론 병의원을 타깃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 잇치 MR(Medical Representative)팀을 발족시키고, 약국은 물론 의료기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잇치와 파로돈탁스 성분은 천연생약성분 카모밀레와 라타니아, 몰약 등이 포함돼 있다. 잇치의 승리는 양치와 잇몸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소비자 편의성에 있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런상황에서 부광약품의 행보는 관심이다. 그동안 다양한 기능성치약을 발매하면서 구강관련 OTC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부광은 잇몸전용치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인식하고 지난해 말 잇몸전용치약 부광탁스를 전격 출시했다. 이어 최근에는 부광탁스에 생약 성분을 보강한 약국전용 '부광탁스 프리미엄(의약외품)' 치약을 발매하면서 주목된다. 대중광고 등 소비자 인지도 확대와 부광탁스 브랜드의 가글 신제품 발매 등을 준비하면서 간접적으로 잇치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측은 "치약에 이어 부광탁스 칫솔을 발매했고, 조만간 잇몸 전용 가글인 부광탁스 가글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생활용품 사업을 강화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약으로 허가받은 치약형 잇몸치료제는 생약 원료규격 등이 까다롭고 제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만, 발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화약품의 잇치 상승곡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2015-04-24 06:14:55가인호 -
노바티스 둘러싼 업계 약가인력 이직 활발노바티스를 둘러싼 약가 담당자들의 이직이 활발하다. 결원 발생과 그에 대한 새 인력 보충, 보직변경 등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안팎으로 다수 인원이 노바티스의 약가팀(Market Access)에 들어가고 나왔다. 이는 모두 제약사업부(General Medicines) 인력들이다. 노바티스는 항암제사업부(Oncology)와 부서가 구분돼 있는 체계다. 가장 굵직한 변화는 수장 교체다. 이달 초 고수경 전 화이자 전무가 노바티스의 약가팀 총괄책임자로 선임됐다. 산도스(노바티스 제네릭 법인) 대표직에 있다가 약가팀을 이끌었던 윤소라 상무는 마케팅 부서로 이동했다. 화이자는 고수경 전무의 이직에 따라 황성혜 대외협력부 전무를 약가팀 겸임 헤드로 선임했다. 임원급 이하 인사는 전 박스터 약가담당자였던 이주용씨가 노바티스의 새식구가 됐으며 MSD를 거쳐 노바티스에 재직하던 권용관씨는 머크로 자리를 옮겼다. 참고로 현재 베링거인겔하임 약가팀에 있는 김준수 이사 역시 노바티스 출신이다. 한편 타 다국적사 간 이직도 적잖다. 이직으로 인해 발생한 박스터의 공석은 전 MSD 약가담당자였던 남소랑씨가 매웠으며 베링거인겔하임에 재직했던 오윤환씨는 지난 연말부터 로슈진단으로 출근을 시작했다. 모 다국적사 약가담당자는 "본래 약가담당자들이 이직이 많은 편이다. 워낙 바닥이 좁고 업무 능력을 갖춘 인력이 필요해 신규 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업계 내에서 대부분 채용이 이뤄진다. 다만 그중에서도 노바티스가 이동이 많은 편이긴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가담당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가치 또한 높아지고 제약사들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하는 곳이 많아지다 보니 이직률도 자연스레 높아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2015-04-24 06:14:5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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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신약 '듀비에' 발매 2년차 블록버스터 확실종근당이 지난해 2월 발매한 티아졸리딘(TZD)계열 국산신약 듀비에가 발매 2년차 블록버스터 등극이 확실시 된다. 지난해 62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듀비에는 1분기 처방실적 25억원을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3월 처방실적 9억 원을 기록한 점은 올해 듀비에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발매초기인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약 173% 성장한 금액이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월 처방 10억원 돌파와 함께 블록버스터 등극이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DPP-4 계열 약물과 S-GLT 신약 등 새로운 계열의 당뇨치료제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부작용 이슈가 제기됐던 글리타존 계열 국산신약 선전은 의미가 있다. 종근당측은 국내 첫 글리타존계 신약으로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시장에서 TZD 약물은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가 심혈관계 부작용 이슈에 휘말리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후발 약물인 DPP-4억제제가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미 FDA서 임상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로지글리타존이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약물 사용제한을 전면 해지하면서 글리타존계 약물 안전성 논란은 사라졌다. 여기에 고가약제 병용요법 시 저렴한 1개 약물은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당뇨병치료제 급여인정 기준이 병용약제 모두 급여인정을 받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된 점도 듀비에 성장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 시기에 종근당은 본격적인 국산신약 마케팅을 진행했고, 지난해 시장 진입기를 거쳐 올해부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TZD계열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강제로 분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비만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종근당은 듀비에 선전과 함께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도 월 처방 19억원을 기록하며 확실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윈스타와 닮은꼴 개량신약인 텔미누보(ARB+CCB 복합제)는 텔미살탄 특허만료와 동시에출시한 개량약물로, 종근당 전략수립의 성공작으로 평가받으며 처방실적 300억원에 도전하고 있다.2015-04-23 12:25:01가인호 -
서호약품, 인천 계양구에 신규사옥 마련서호약품(대표 윤성근)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사옥을 마련해 22일 입주기념식을 가졌다. 윤성근 대표는 "현재 의약품유통업계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함께 힘을 모으고 노력하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서호약품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디든 불러달라"고 말했다. 서호약품 효성동 본사 사옥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의 규모로, 대지 466㎡, 건평 244㎡로 구성됐다. 4층과 5층에 각각 창고와 사무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옥상에 직원 쉼터를 마련했다.2015-04-23 06:14:00정혜진 -
신풍 공급내역 자료 요구에 도매 '발끈'신풍제약의 거래상 횡포에 도매업체들이 난감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신풍제약이 거래도매업체와 체결한 '의약품 등 간납판매 약정서'에 따르면 '심평원에 제출하는 의약품 공급내역 전산자료의 전월분을 매월 10일한 가감없이 제공하기로 합의한다'고 기재돼 있다. 신풍제약은 도매업체에 공급하는 품목의 기준가 보호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필요한 조항이라고 설명한다. 도매업체들은 이것이 부담스러우면서도 거부하면 거래 계약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역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심평원에 의약품 공급내역 자료는 도매업체들의 영업기밀인데, 제약사가 도매업체에 공급내역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것은 갑의 횡포면서 영업행위 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업체들은 신풍제약 약정서가 또다른 불공정 소지를 포함한다고 지적한다. 거래 약정상 제약사를 '갑'으로, 도매업체를 '을'로 표기하는 것과, 신풍제약과 약정을 위반한 품목이 확인될 경우 기준가 3배의 위약금을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위약금 규모도 크지만, 신풍제약이 일방적으로 약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거래를 중단할 소지가 있어 도매업체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신풍제약이 총판업체들에게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 거래를 중단하는가 하면, 어음 결제 부분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유통비용을 인하하는 일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외에도 소분 및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관련해서도 가장 악성적인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고 덧붙였다.2015-04-22 08:43:16정혜진 -
코대원+에스원엠프 60억…대원, 2000억 돌파 유력중견제약기업 중 성장세가 두드러진 대원제약이 내수실적과 수탁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올해 매출 2000억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지난해부터 집중 마케팅하는 코대원포르테와 에스원엠프 1분기 합산 추정 실적은 60억원대에 달한다. 이같은 실적 상승으로 대원은 올 1분기 매출액 18%, 영업이익 36% 성장이 전망된다. 21일 대원제약의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5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매출액 18%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약 36% 고성장이 예상된다. 대원의 지속적 성장세는 신제품 등 내수실적과 수탁부문에 기반한다. 1분기 507억원대 추정매출 중 내수실적은 376억원으로 추정돼 17.6% 성장이 예상되며, 수탁부문 매출은 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0억원)과 비교해 약 21%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제품도 순항중이다. 지난해 코대원을 개량해 새롭게 마케팅을 전개한 코대원포르테는 분기실적 3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88% 성장을 견인했다. 넥시움 퍼스트제네릭으로 시장선점에 성공한 에스원엠프도 분기실적 26억원으로 100억 돌파를 예약했다. 대원은 에스원엠프를 포함해 코대원포르테, 오티렌 등 3개 품목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블록버스터 품목을 3개나 갖게된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제약의 올해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34.8% 성장을 예상했으며, 2015년 예상 매출액은 2078억원(14.2%)으로 추정했다. 특히 기존 보유 품목 뿐만 아니라 올해 11개의 신제품(상반기 6개, 하반기 5개)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성장곡선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대원은 원외처방 조제액이 2013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평균 13.1%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15-04-21 12:14:53가인호 -
백제약품,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백제약품 김기운 명예회장이 설립한 양은숙 복지재단(이사장 강영자)은 지난 17일 전남 무안 소재 초당대학교 3층 소강당에서 제10년차 복지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수여식에는 강영자 이사장과 백제약품 관계자,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및 교직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은숙 복지재단은 어려움으로 학업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라남도지역 4개 대학(초당대학교, 목포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강영자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장차 이 나라의 훌륭한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들이 주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은숙 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장학사업을 비롯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연탄 지원, 저소득층 일반미 지원, 소아심장병환자와 소아암환자에게도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5-04-21 09:17:40정혜진 -
헬스&뷰티숍, 계열사 합병으로 순익개선 추구한다헬스&뷰티숍 성적표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3월에서 4월이 되면 헬스&뷰티숍들이 지난해 영업실적을 명시한 기업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그러나 공시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올해 단독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은 헬스&뷰티숍 7곳 중 GS왓슨스 한 곳뿐이다. 판도라, 분스, 롭스, 어바웃미 등은 기업 계열사에 포함돼 정확한 매출과 이익을 알 수 없지만, 지난해까지 단독 보고서를 제출했던 올리브영과 코오롱웰케어도 명확한 실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GS가 운영하는 왓슨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085억3000여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910억5000여만원, 2012년 854억9000여만원 매출에 비하면 매해 100억원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이다. 영업손실 폭도 줄어들었다. 2014년 영업손실 67억2000여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99여억원과 2012년 21여억원의 손실과 비교했을 때 2013년 바닥을 치고 흑자를 향해 반등하고 있다. 당기순손실도 2012년 26여억원, 2013년 116여억원에서 2014년 84억으로 손해가 다소 완화됐다. 업계 시장점유율 1위 CJ올리브영과 코오롱웰케어 W-store는 합병이나 M&A를 통해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개별 실적을 포함시켰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해 6월 코오롱웰케어의 주식을 100% 인수하며 코오롱웰케어의 모기업으로 등장했다. 코오롱웰케어는 재무회계를 자체적으로 처리했지만 영업실적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웰케어 관계자는 "w-store는 지난해 홍보와 마케팅 지출비용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순이익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2014년 12월 2일 계열사인 씨제이네트웍스에 합병됐다. 이로써 2014년 한 해의 영업실적이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올리브영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액 4284억6900여만원, 영업이익 125억8600여만원을 기록했다. 전기 3분기까지의 매출액 3272여억원, 2013년 1년 간 매출 4578여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이 증가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올리브네트웍스가 발표한 올리브영의 12월 한달 간 매출 631여억, 매출원가 414여억, 판관비 175여억으로 41여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장은 2월 말 433개로 2010년 91개에서 4년 사이 4배 넘게 늘며 외형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오픈한 상하이지점은 첫번째 매장이 적자로 폐점한 이후 다시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계열사 합병에 대해 "수익개선을 위해 네트웍스와 합병이 결정됐다"며 "합병에 따라 여유가 생긴 자본을 신규 매장 출점이나 글로벌 확장 등에 사용해 수익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대기업이 야심차게 론칭한 롭스, 분스, 어바웃미 등 역시 개별 실적 공개를 꺼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약국 프랜차이즈업체 관계자는 "헬스&뷰티숍이 매출은 늘어나지만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이제 분명한 사실"이라며 "남은 업체들은 합병이나 외형 줄이기를 통한 실속 챙기기, 자기만의 콘셉트 찾기 등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2015-04-21 05:49:56정혜진 -
습관성없는 새로운 수면유도약물, 국내시장 개척할까기존약과 달리 습관성이 없는 수면유도 약물이 속속 출시돼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이 2월 출시한 생약성분 수면유도제 '레돌민정'과 건일제약이 작년 7월 출시한 멜라토닌 성분의 '서카딘서방정'이 그 주인공이다. 레돌민은 OTC 시장에서, 서카딘은 처방약 분야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약과 달리 의존성이 적고, 부작용도 낮다는 임상데이터가 발표돼 의료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레돌민정은 길초근과 홉 추추물로 이뤄진 생약성분의 수면유도제이다. 길초근은 천연 아데노신 성분으로 수면유도기전의 조절로 수면요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 원료로 사용되는 홉은 체내수면리듬의 조절작용으로 낮과 밤에 의한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숙면을 유도한다. 멜라토닌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스위스 막스 젤러사가 지난 96년 출시해 20여년간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임상을 통해 수면유도효과가 증명됐다. 일차성 불면증 환자에 4주간 투여했더니 수면유도시간이 56분에서 12분으로 감소했다. 또한 야간에 깨있는 시간이 감소되고, 깊은 잠에 빠지는 시간이 증가돼 144명 환자 중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70%에 달했다. 국내 OTC 수면유도제 시장에서 생약 성분 제품이 출시되기는 처음이다. 그전까지는 항히스타민 계열의 디펜히드라민, 독시라민 성분의 제품 8종 가량이 전부였다. 감기약 성분 중 하나인 항히스타민 제제의 '졸림' 부작용을 역이용해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로, 전체 시장규모는 12억원(IMS, 2014년 기준)에 불과하다. 광동제약은 OTC 수면유도제 레돌민정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내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달부터는 가수 성시경이 나오는 TV CM도 방영중이다. 성시경이 라디오 DJ시절 인기를 끈 '잘자요' 멘트를 적절히 활용해 레돌민정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회사 마케팅 관계자는 "생약성분의 OTC 수면유도제는 국내 시장에 처음이라 출시후 장기간 디테일에 신경썼다"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제품인데다 처방약 대비 부작용도 적어 관심을 기울이는 약사들이 많다"고 전했다. 전문의약품 수면제는 배출 반감기가 길어 깨어 있는 동안에도 정신이 맑지 않거나 졸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의존성이 강해 일부 환자들은 수면제가 없으면 잠들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레돌민정은 이러한 전문의약품과 달리 의존성이나 부작용이 적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광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전문의약품이지만 건일제약의 서카딘도 기존 수면제의 의존성을 줄인 약물로 평가된다. 수면주기를 조절하는 생체리듬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주성분으로, 최초의 서방성 제제이기도 하다. 55세 불면증 환자에게 사용되며, 1회 13주까지 처방이 가능하다. 기존 수면제들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1회 3~4주로 처방이 제한된다. 멜라토닌은 건강기능식품에도 널리 사용될 만큼 안전성만큼은 입증된 물질이다. 서커딘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수면의 질, 수면유도시간, 전체수면시간 등이 개선된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건일제약은 '오마코'를 이을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서카딘'을 점찍은 상태다. 의료인 대상 대규모 심포지엄 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수면장애 환자는 약 36만명으로 4년전보다 57% 증가했다. 현대인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가 불면증의 주범이다. 하지만 의존성과 부작용 때문에 수면제 사용에 부담을 가졌던 게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성을 강조한 새로운 수면유도약물들이 기대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5-04-21 05:49:55이탁순 -
유유제약, 영업단합대회 갖고 목표달성 결의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2015년 영업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충북 제천시 베니키아 호텔에서 치러진 단합대회에서는 최인석 사장을 포함한 ETC, OTC, Anti-Aging,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사업부문 임직원 및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문별로 사업전략 및 영업 중점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마케팅, 영업지원 등 유관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영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우수자 포상, 신제품 론칭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달했다. 최인석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유유제약의 창업 정신인 'One step ahead'(일보전진)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2015-04-20 10:50:0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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