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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치 '탄력' 파로돈탁스 '정체'…부광의 승부수는?

  • 가인호
  • 2015-04-24 06:14:55
  •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재편, ‘부광탁스 프리미엄’ 가세

잇치와 파로돈탁스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재편이 확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반의약품 원조 제품인 파로돈탁스가 정체를 빚고 있는 반면, 양치와 잇몸치료 콘셉트를 부각시킨 동화약품 잇치가 첫 블록버스터 품목에 등극하면서 여유있게 파로돈탁스를 따돌렸기 때문이다.

20년동안 파로돈탁스 마케팅을 전개해왔던 부광약품은 최근 판매권이 광동제약에 넘어간 이후 지난해 말 의약외품인 부광탁스와 최근 부광탁스 프리미엄을 잇따라 발매하며 잇몸전용치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따라서 올해 일반약인 잇치와 파로돈탁스, 의약외품인 부광탁스 프리미엄 등이 약국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약형 잇몸치료제와 잇몸전용치약 마케팅 구도가 바뀌면서 시장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의약품 시장은 잇치의 독주 속에 파로돈탁스의 추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도 잇치의 강세를 전망한다. 판권을 소유한 GSK 파로돈탁스는 현재 광동제약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GSK측은 파로돈탁스 시중 유통분이 소진되면, 신제품 발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로돈탁스는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으로 45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반면 동화약품 잇치는 지난해 첫 블록버스터 등극 이후 꾸준한 대중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잇치는 지난해 IMS 데이터 기준으로 90억원대를 올렸지만 자체 매출로는 100억원을 돌파하며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 구도를 바꿔놓았다. 잇치와 파로돈탁스 매출 격차는 어느새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부광 '부광탁스 프라미엄'
동화측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만큼 잇치 전담 영업사원을 배치해 대형품목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화측은 최근 MR 10여명 내외를 잇치 전담 요원으로 배치해, 약국은 물론 병의원을 타깃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해 잇치 MR(Medical Representative)팀을 발족시키고, 약국은 물론 의료기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잇치와 파로돈탁스 성분은 천연생약성분 카모밀레와 라타니아, 몰약 등이 포함돼 있다.

잇치의 승리는 양치와 잇몸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소비자 편의성에 있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런상황에서 부광약품의 행보는 관심이다.

그동안 다양한 기능성치약을 발매하면서 구강관련 OTC 강자로 자리매김했던 부광은 잇몸전용치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인식하고 지난해 말 잇몸전용치약 부광탁스를 전격 출시했다.

이어 최근에는 부광탁스에 생약 성분을 보강한 약국전용 '부광탁스 프리미엄(의약외품)' 치약을 발매하면서 주목된다.

대중광고 등 소비자 인지도 확대와 부광탁스 브랜드의 가글 신제품 발매 등을 준비하면서 간접적으로 잇치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측은 "치약에 이어 부광탁스 칫솔을 발매했고, 조만간 잇몸 전용 가글인 부광탁스 가글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생활용품 사업을 강화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약으로 허가받은 치약형 잇몸치료제는 생약 원료규격 등이 까다롭고 제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많은 제약사들이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만, 발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화약품의 잇치 상승곡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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