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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오더스테이션, 즉석밥 '밥다운밥' 출시태전그룹이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즉석밥 '밥다운밥'과 양곡류 '혈당강하쌀'을 리뉴얼 런칭한다.즉석밥 '밥다운밥'은 현미, 백미 등 2종이다. 100% 국내산 쌀을 가공했으며, 국내 독자 개발된 고온 고압 무균 일체형 생산시설에서 압력밥솥 원리로 생산돼 갓 지은 밥 맛을 낸다. 백미는 100% 국내산 원곡을, 현미는 국내산 현미와 백미를 7:3으로 배합했다.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았다.'혈당강하쌀'은 미네랄 성분을 유입시킨 토양에서 벼를 키우는 알카리온 농법으로 재배됐다. 일반 쌀과 달리 계약을 통해 별도로 관리 재배되기 때문에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오더스테이션 마케팅 담당자는 "리뉴얼 출시한 '밥다운밥'과 '혈당강하쌀'은 다양한 고객 취향과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트랜드를 반영했다"며 "특성화된 프리미엄급 제품인 만큼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약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2015-05-06 14:19:40정혜진 -
"한미는 제약 기반…유통은 물러날 곳이 없다""한미가 다른 제약사 제품을 들여와 직접 판매하는 도매업 행위를 중지할 때까지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겠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 이하 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의 도매업 철수를 내세워 지난 28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이후 1위 시위 체제에 돌입했다.1인 시위 첫날인 6일 한상회 부회장이 나섰다. 한 부회장은 오전 8시부터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약품 사옥앞에서 '한미약품은 의약품 유통에서 철수하라'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했다.한 부회장은 "개인이든 조직이든 협력관계에서 상생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공멸한다"며 "유통업계와 협조로 큰 제약사가 이제는 유통을 점령하고자 나서는 것은 여러모로 정의에 위배된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지금 한미약품을 막지 못하면 도매업은 어차피 죽는다"며 "한미는 제약이라는 퇴로가 있지만 도매업은 물러설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유통협회는 협의점을 찾을 때까지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한 부회장은 "한미와 투쟁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다. 장기전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며 "제약사의 도매업 진출이라는 점에서 종합도매와 병원도매 모두 같은 생각으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단체 집회 직후 유통협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과 함께 협의의 장을 열어 유통업계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2015-05-06 09:40:22정혜진 -
동아제약, 바이엘 피임약 브랜드 4종 판권인수동아제약이 바이엘의 피임약 브랜드 판권을 인수했다.동아제약은 피임약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 4개 제품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수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을 인수한 최초 사례다. 바이엘 4개 피임약의 국내 국문& 8729;영문 상표권, 제조방법 및 생산 노하우, 판매권리, 허가자료 등 제품에 대한 법적 권한을 동아제약이 가지게 된다. 동아제약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체내형생리대 '템포', 임신테스트기 '해피타임플러스', 여성청결제 '락티나'와 함께 여성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는 사전피임약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특히 마이보라는 1988년 출시돼 26년간 믿을 만한 피임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으로 세계 100여 개국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온 대표적인 경구용 피임약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반의약품사업 강화와 함께 여성제품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엘이 피임약 '머시론'의 양수가 승인될 지 여부도 주목된다.바이엘은 지난해 5월 MSD의 전세계 일반약 사업을 양수하는 내용의 글로벌 계약을 체결, 머시론 등 품목을 인수했지만 공정거래우원회가 머시론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경쟁제한성 추정 요건에 해당된다는 이유로 양수 금지 결정을 내렸다.2015-05-06 09:25:53어윤호 -
건선치료제 다이보베트, 하반기 제네릭 공세 본격화레오파마 '자미올'건선치료제 대표품목인 레오파마의 ' 자미올'과 ' 다이보베트'가 제네릭 공세에 직면했다. 이미 일부 제품이 출시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십여개 품목이 경쟁의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5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17곳이 자미올과 다이보베트 제네릭 시판 허가받았다.해당업체는 넥스팜코리아, 동구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 메디카코리아, 일화, 티디에스팜, 한국파마, 대원제약, 동광제약, 동국제약, 삼아제약, 신풍제약, 이연제약, JW중외제약, 코오롱제약, 콜마파마, 태극제약, 한국콜마 등이다.자미올은 칼스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복합제로 겔 타입 제품이며, 다이보베트 같은 성분의 연고제다.두 제품 모두 건선치료제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지난해 매출은 각각 자미올 약 40억원, 다이보베트 80억원 규모였다.제네릭사 중 JW중외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미 제품을 출시했다. 나머지 업체들도 하반기 중 제품을 발매할 것으로 보인다.제네릭사 공세에 레오파마는 국내사와 코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방어 전략을 세웠다. 현재 한미약품과 마케팅과 영업을 함께 진행 중이다.한미를 앞세운 레오파마의 방어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 지 이목이 집중된다.2015-05-06 06:14:55최봉영 -
애보트, '가나톤' 국내 판권 회수…단독 판매체제로애보트 소화불량치료제 '가나톤'한국 애보트가 독자적으로 소화불량치료제 가나톤 판매에 나선다. 현재 시장에는 중외제약이 판매하던 가나톤이 유통되고 있지만, 조만간 애보트 제품으로 대체될 전망이다.1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애보트는 '애보트가나톤50mg'에 대한 시판을 승인받았다.가나톤의 원개발사는 애보트이지만 국내에서는 1998년부터 JW중외제약이 판매해 왔다. 이후 올해 1월 판권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애보트가 직접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현재 시장에는 애보트 이름으로 된 가나톤은 찾을 수 없다. 기존 허가제품은 중외 측이 '가나칸'으로 이름을 바꿔 판매 중이다.애보트도 곧바로 신규 허가 절차를 밟았다. 허가 전에는 가나톤 재고품목을 팔아왔는데, 이번에 '애보트가나톤'이 시판 승인되면서 애보트 제품이 곧 시장에 나오게 된다.애보트는 이로써 중외 측과 완전한 결별을 선언할 수 있게 됐다. 가나톤은 특허만료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보트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015-05-04 06:14:54최봉영 -
매출 10위권 일동제약-LG생명과학 '엇갈린 행보'지난해 417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기업 기준 매출 9위를 기록한 일동제약과 4117억원을 올리며 매출 순위 11위에 오른 LG생명과학의 1분기 성적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일동제약은 2014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를 등에 업고, 일반약 아로나민과 전문약 후루마린, 신제품 벨빅 등의 호조로 30%대 넘는 분기실적과 4배에 가까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반면 LG생명과학은 원료부문에서 크게 고전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2분기 이후 실적 변화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 같은 흐름이라면 10위권에 랭크중인 두 기업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일동과 LG의 대조적인 실적 요인은 무엇일까?일동제약-LG생명과학 1분기 잠정실적(단위=억)우선 LG생명과학은 DPP-4 당뇨신약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 부문 실적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LG측은 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와 견줘 약 6~7%대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매출액은 837억 원으로 지난해 890억 원과 비교해 6%나 하락했다.더 심각한 것은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와 올해 모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점이다.이는 의약품 중간체와 원료의약품 사업을 진행하는 정밀화학 부문에서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LG관계자는 "정밀화학의 실적 고전이 전체적인 외형하락으로 이어졌다"며 "2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대한 모멘텀이 많아 크게 우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매출과 함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LG생명과학 올해 행보에 적신호가 켜진것은 분명하다.LG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좋다. 지난해 하반기 3만원대에 머물렀던 주식은 올해 들어 6만원을 돌파하는 등 현재 5만원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다.일동제약은 LG와 정반대 흐름을 보이며 파란불이 켜졌다.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시키며 확실한 성장모멘텀을 장착했다는 평가다.그 중심에는 일반약 아로나민과 전문약 후루마린, 신제품 벨빅이 있다.아로나민은 분기실적 140억원으로 5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드럭머거 심포지엄' 등 다양한 약사대상 학술행사와 대중광고 전략을 적절히 구사한 소비자 마케팅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난해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비만치료제 벨빅이 2달만에 53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성공한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으며, 대표항생제 후루마린이 43% 성장하며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점도 실적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수출실적을 포함한 전 부문 고른 성장세는 일동제약의 올해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이 불과 60억 원에 불과했던 일동제약과 LG생명과학의 올해 실적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2015-05-02 06:14:58가인호 -
제신약품 경영위기…"병원 초저가 낙찰의 부메랑"30일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일단 부도위기를 모면한 제신약품의 경영악화는 병원 초저가 낙찰에 따른 손실 누적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제신약품은 주로 대형병원 입찰을 통해 한해 1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왔다. 아산병원, 보훈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큰 병원과 거래로 도매업계에서 입지를 공공히 다져왔다.그러나 작년 보훈병원 입찰에서 충분한 마진을 확보하지 못한 게 컸다. 그간 몇차례 부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대금 결제를 위해 그간 3~4차례 외부 자금을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진다. 매번 수억원에서 수십억 규모의 자금을 융통할때마다 제신약품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던 게 사실이다.이번 사태 역시 추가 자금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투자자가 투자를 포기하면서 일부 제약사 결제가 어려워졌다. 제약사가 약 공급을 중단하며 일부 병원에도 약속된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했다. 경영 악화 상황이 알려진 건 거래 병원과 제약사를 통해서였다.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신약품이 거래 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자 병원과 거래 제약사로부터 부도설이 흘러나왔다"며 "담보를 회수하고 현금 거래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계속해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입찰의 강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제신약품이 흔들린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찰이었다. 결정적인 원인은 초저가 낙찰이었다.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작년 보훈병원 입찰에서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은 게 결정적이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올해 입찰에서도 상당수 병원 입찰을 다른 도매에게 내주면서 매출도 줄어든 상황이다.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제신약품이 병원에 저가로 공급하는 만큼, 제약사에게서 더 낮은 금액으로 의약품을 공급받았다면 적자를 면했을 것"이라며 "제약사들이 많이 도와줬다고는 하지만 그 정도론 적자를 만회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결국 보훈병원 저가 낙찰이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또 다른 관계자 역시 "초저가 낙찰 외에는 다른 원인이 파악되지 않는다"며 "조금씩 계속해서 적자가 쌓였고, 누적된 적자를 이제는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언급했다.현재 제신약품은 병원에 의약품 공급을 지속하며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지만 제약사들은 회생 기간에 접어든 상황이라 결제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지 염려하고 있다.더구나 대형 병원 입찰은 도매업체 변경이 쉽지 않아 제약사 입장에서는 병원 의약품 공급처 확보를 위해서라도 제신약품의 의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신약품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꽤 오랫동안 회자된 만큼, 웬만한 제약사는 담보 내 거래를 유지해왔을 것"이라며 "대형 제약사 중에서는 눈에 띄는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견도 있다. 중소 제약사들 중에서는 피해액이 상당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의약품 거래 금액이 큰 제신약품의 회생 절차인 만큼, 지급보증으로 거래하지 않은 곳들과 도도매로 거래해온 일부 도매업체들 중에서 억 단위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자진정리 대신 화의 신청을 통해 담보와 채권 조치를 막은 것은 제약사 입장에선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라며 "담보 내 거래를 했다 해도, 제약사는 담보를 회수하지 못하는 한 계속해 맘을 졸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초저가 낙찰로 제신약품 만큼 큰 도매업체도 휘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와 병원은 물론 도매업계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15-05-01 05:50:00정혜진 -
한미약품, 여성용 청결제 '클레어진'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여성용 청결제 '클레어테라피 클레어진(Clair-Gyn)'을 출시했다.이는 지난해 한미약품이 런칭한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 두번째 제품으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입술보호제 ‘클레어테라피 립에센스’를 출시한 바 있다.클레어진은 질 내 산도를 약산성(pH 4.5~5.5)으로 유지해 유해균의 증식을 막아주는 락틱애시드 성분과 보습효과에 뛰어난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제품이다.장미꽃 추출물이 함유돼 질내 분비물 및 생리혈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주고, 코코넛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을 사용함으로써 유소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한미 관계자는 "클레어진은 민감한 여성의 외음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저자극 여성청결제"라며 "특히 스트레스, 타이트한 하의 착용 등으로 질염에 노출되기 쉬운 젊은 여성층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클레어진은 약국 전문 영업 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2015-04-30 09:41:04가인호 -
서울유통협, 강북 분회 출범…김준현 분회장 선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강북분회가 설립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구성했다.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산하 조직을 재정비하고 탄생한 강북 분회는 29일 동대문 소재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강북분회는 이날 설립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김준현 분회장(경인약품 대표)을 선출했으며, 부분회장에서 서영약품 서영석 대표와 연안약품 공인영 대표를 총무로 선출하고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김준현 강북분회장은 "강북분회에는 59개 회원사가 있고 유통업계 원로 인사부터 협회 운영에 힘썼던 인사도 있다"면서 "서울시유통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운영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총회에 참석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도 "많은 회원이 있는 강북지역은 유통업계의 메카이자 중심에 있는 지역"이라면서 "유통업의 전통을 이어받고 긍지를 가지고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또 임맹호 회장은 선거 당시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던 판공비를 분회 발전기금으로 돌려 강북분회 운영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총회를 통해 강북분회는 매달 1회 월례회를 개최하고 친목 도모를 비롯해 업체간 정보교류 등에 나서자고 결의했다.설립총회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과 이한우 명예회장, 한상회 부회장, 진종환 고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 강서분회 박영식 분회장, 강남분회 조찬휘 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5-04-30 08:48:44정혜진 -
유통협회 "본질 흐리는 한미, 도매업 허가 반납하라"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한미약품이 말한 '상생'은 억지 주장이라며 도매업 허가를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유통협회는 30일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이 지적했다.유통협회는 "한미약품이 온라인팜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도매업허가, 온라인팜 폐쇄 요구만 부각시켜 불공정 거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유통협회는 "도매업 허가 없이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타 온라인쇼핑몰을 물고 늘어지는 물귀신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본질을 흐리지 말고 도매업허가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유통협회는 "연구 개발에 집중하는 것만이 상생"이라며 "법적인 대응이라는 말로 유통협회를 협박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다음은 입장문 전문. 한미약품 주장에 대한 유통협회 입장 1. 한미약품은 온라인팜 사태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이번 사태의 본질은 온라인쇼핑몰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제약사의 도매업 허가를 통한 의약품유통업 진출이다. 그러나 한미약품은 유통업계가 왜 한미약품의 온라인팜만 문제 삼는지에 대한 본질은 언급하지 않고 도매업허가반납, 온라인팜 폐쇄 요구 부분만 부각시켜 불공정거래. 법적 검토 운운하며 유통업계를 협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도매업 허가 없이 자사제품만 취급하는 타 온라인쇼핑몰을 물고 늘어지는 속칭 ‘물귀신작전’의 추태를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유통업계는 한미약품이 더 이상 본질을 흐리지 말고 도매업허가를 반납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2.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왜곡하지 말라.한미약품은 입점한 도매업체를 거론하며 유통업계와의 진정한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미약품의 도매업 진출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진정한 상생은 국민건강을 위해 제약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도매에 맡겨 각 분야 전문가들이 100%역량을 발휘해 동반성장을 하는 것임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제약사가 관련 유통업에 진출해 업권을 침해하는 것을 어느 누구도 상생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는다.3. “도매업 진출=연구개발 집중”은 궤변이다.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약국영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리시켜 탄생시킨 것이 온라인팜이라고 강조하며, 한미약품은 연구개발에만 집중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영업부는 영업부가 아닌 연구개발 부서인지 묻고 싶다. 한미약품은 자신의 불합리한 행위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더 이상의 억지 주장은 당장 중단하고, 의약품유통업에서 손을 떼고 누가 봐도 진정한 제약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5.한미약품은 ‘법적인 대응 운운’ 협박을 중단하라한미약품은 유통업계의 주장을 위법이라고 못 박고 불공정 행위 운운하며 협박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대기업들이 계열사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것이 위법이 아니지만 공정한 거래를 저해하고 있어 규제를 받고 있고, 한미약품도 자사 의약품을 온라인팜을 통해서만 공급받도록 강제화한 것이 밀어주기 의혹을 사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에 HMP몰 폐쇄와 도매허가 반납을 요구하는 이유도, 밀어주기 의혹 등 석연치 않은 영업 행위를 하기 때문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도매업계의 요구임을 누구보다 한미약품이 잘 알 것이다. 한미약품이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법적인 검토. 고발 운운 한다면 유통업계도 한미약품의 여러 가지 의혹을 파 헤쳐 맞대응 할 것임을 밝힌다.2015-04-30 08:41:04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