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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1대 동산상에 김종헌 팀장 선정현대약품이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제 21대 동산상'에 약국마케팅팀 김종헌 팀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동산상은 현대약품의 창립기념을 맞아 창업자인 故 이규석 회장의 아호인 동산(桐山)의 이름을 따서 회사발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임직원의 자유로운 추천과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다.올해 수상자인 김종헌 팀장은 2000년도 현대약품에 입사, 약국영업과 약국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는 약국마케팅팀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소비자와 약국 채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을 현대약품의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켰으며 매년 10여 개 이상의 일반의약품 신제품 마케팅을 진행해 현대약품의 OTC 품목 라인업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김종헌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업무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며, 마이녹실, 버물리 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을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메가 브랜드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7-14 10:52:4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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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셀프케어 시대 약국 경영' 노하우 공유휴베이스(대표 홍성광)가 지난 12일 개국약사와 근무약사, 약대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신개념 약국 경영 프로젝트' 강의를 개최했다.이날 강의는 '셀프케어 시대에 소통하는 약국, 약사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약국과 약사의 역할,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강의에 참석한 약사들은 후기를 통해 '약사 직능과 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각 분야별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 실전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 받았으며, 열정적인 강의가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휴베이스의 교육기획·마케팅 모연화 이사는 "이번 강의는 기획 단계부터 약국이 왜 건강관리 역할을 해야 하는지, 휴베이스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전하는 데 주력했다"며 "휴베이스의 집단 지성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강의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휴베이스는 오는 8월 9일 오후3시부터 서울에서 추가 강의를 개최한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에서 가능하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2015-07-14 10:45:4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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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경쟁서 힘쓰는 방법…새 용량 탑재저용량 제네릭을 출시한 종근당 지난달 12일 70여업체가 제품을 출시한 쎄레브렉스 제네릭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만 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쎄레브렉스 오리지널은 시중에 200mg 용량 하나만 나와 있는 상태. 두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도 200mg 용량 하나만 출시했다.허가사항에도 골관절염 환자들은 하루 200mg 한알만 복용하도록 돼 있어 저용량으로 복용하면 공연히 복용약 갯수만 늘게 된다. 캡슐제여서 기존 시장에서도 절반 용량으로 처방이 나오는 일도 없었다.그러나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생각을 달리했다. 100mg 저용량을 꼭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있다는 것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오랫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부담이 적은 100mg 저용량이 필요하다"면서 "용법 선택이 넓어져 의료진들도 맞춤형 처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중등도 간장애 환자도 1일 권장량의 50%로 용량을 감소시켜야 하므로 100mg의 필요성이 요구된다.제품 마케팅 차원에서도 용법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의료진들에게 소구하기 수월해 70여 제네릭약물 중 눈에 띄기 쉽다.개발비가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 오리지널 대조약과 생동을 통해 승인받은 200mg와 비교용출 시험을 통해 허가 받았다. 추가로 인체 생동시험이 필요없었다.최근엔 오리지널 화이자사도 100mg 용량 추가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시장에서 수요가 있다는 증거다.의료진뿐만 아니라 조제를 하는 약사들도 용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약을 반으로 나누거나 늘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고용량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이고 제네릭약물과 차별화를 시도한 사실 용량 추가는 이번 케이스와 반대로 오리지널 업체의 제네릭 방어에 많이 사용된다.대웅제약이 제네릭 출시에 대비해 만든 고용량 제품 '알비스D'가 좋은 예이다. 알비스D는 고용량으로 만들어 기존 1회 2정 복용하던 것을 1회 1정으로 줄였다.새로운 용량 개발은 기존 제품을 모델로 허가받기 때문에 대규모 임상이 필요하지 않다.번거롭지만 만들고 나면 의약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수십여개 제네릭약물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2015-07-14 06:14:59이탁순 -
건기식협, 업체와 홈쇼핑 가교역할…공공벤더 출범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14일 개국하는 제7공영홈쇼핑에 공공벤더 역할을 담당할 한국건강기능식품공공벤더를 공식 출범,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공벤더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 5월 제7공영홈쇼핑과 정식협약을 체결했다.회원사에서 제조, 생산& 8729;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일반가공식품이 제7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 통합유통플랫폼에 론칭되기까지 절차를 대행할 예정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공공벤더 유몽희 대표는 "그간 우수한 제품을 갖추고도 마케팅 및 유통 인프라 미흡으로 소개되지 못한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공공벤더를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군들을 발굴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공벤더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기능식품공공벤더 김승국 마케팅팀장(전화: 031-425-7471, 010-2377-7279 / 이메일: khsa2015@hanmail.net)에게 문의 가능하다.2015-07-13 10:19: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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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시장, 기대만큼 커지지 않는 이유는?휴베이스 소유 법인인 약국경영컨설팅그룹 HBplus(대표 홍성광)는 지난 7일 본사에서 국내·외 제약사 마케팅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What’s New?' 라는 주제로 코마케팅 솔루션 '휴-IMC'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헬스케어 시장의 팽창, 소비자의 셀프 케어 욕구가 높아짐에도 OTC시장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였다.결론적으로, 주요 원인은 제약사와 약국이 OTC 공동체 의식이 없다는 점과 약사와 정보를 제약사와 국민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논의됐다.HBplus는 제약사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8단계 솔루션을 현장과 데이터 기반으로 제시했다.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마케팅 담당자는 "그간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소수의 자문 약사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전부였다"며 "HBplus가 제약사, 약사, 고객을 연결하는 파일럿 모델 역할을 하고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기대감이 크다"고 답했다.HBplus의 모연화 교육기획, 마케팅 이사는 "이번 설명회로 제약사 제품과 약국이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설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앞으로 약사의 인식을 바꾸는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데이터기반의 솔루션으로 약 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HBplus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제약회사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9월 중 또 한번의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2015-07-10 09:42:16정혜진 -
빅데이터가 필요한 대기업, 시스템을 원하는 제약사최근 한 카드사 빅데이터팀이 자사의 카드결제 동향을 분석해 메르스가 국민의 소비패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발표했다.이처럼 빅데이터가 국민 소비 패턴을 분석할 정도로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가운데 정보통신 기반 대기업 SK텔레콤(이하 SKT)이 대원제약과 정부가 추진하는 의약품 일련번호 상시보고 제도에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의약품 데이터 시장을 염두에 둔 기업과 효율적인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제약사의 니즈가 결합한 것으로, 앞으로 의약품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SKT, 의약품 시장 정보최근 SKT는 대원제약과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의약품 유통 관리 서비스(이하 Cloud KEIDAS)'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SKT가 지칭한 'Cloud KEIDAS'는 SKT의 클라우드 기술과 한미IT사의 의약품 관리 솔루션 'KEIDAS'를 결합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관리보고 의무화에 대비한 시스템이라고 발표했다.SKT측은 이번 협약이 제약사와 통신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SKT측은 대원제약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며,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거나 가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SK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SKT가 대원제약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대원제약이 의약품을 생산·출고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에는 빅데이터 시스템이 필요한데, 이를 SKT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부터 시행하는 일련번호 관리보고 의무화를 대비해 대형 제약사들은 자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겠지만 중소 제약사는 SKT와 협력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저렴하다"며 "일종의 아웃소싱으로, SKT 외에 다른 통신사는 이같은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전자처방전 등 의약품 관련 정보에 크고 작은 시도를 해온 SKT가 이번 사업을 다른 제약사와 병·의원 등으로 확대하고, 의약품 이외 상품 이력관리가 필요한 다른 분야 진출도 구상학고 밝힌 만큼, SKT가 의약품 데이터를 직접 보관하는 이번 사업이 SKT의 빅데이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SKT가 텔레콤 사업에서 벗어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과 같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도매, 활용 가능한 시스템인가?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도매업계에도 이 'Cloud KEIDAS'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을까?우선은 제약사의 생산, 출고를 관장하는 시스템인 만큼 입고, 출고, 신고를 해야 하는 도매업체에 우선 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도매업체 입출고 시스템 관련 업체 관계자는 "제약사는 생산을 하며 필요한 바코드와 RFID를 생성해 출고만 하기 때문에 도매업체와는 상황이 다르다"라며 "아울러 제약사가 자사 생산품목만 다루는 반면 도매업체는 거쳐가는 모든 전문의약품의 이력을 모두 다뤄야 하기 때문에 파생되는 정보의 규모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즉 제약사를 대상으로 디자인된 시스템이 바로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도매업체는 의약품 정보를 검수하고 정보센터로 전송하는 작업도 더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적용은 불가능하다.그러나 빅데이터 측면에서 의약품이 최종 소비되는 곳은 병의원과 약국이기 때문에 이러한 첨단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장기적으로는 유통업체에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대원, 일련번호 제도 계기 한단계 '도약'한편 대원제약은 SKT와의 업무협약과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를 기점으로 의약품 유통정보 생산, 관리에서 앞선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전문의약품 생산, 유통 이력정보가 SKT의 클라우드망에 저장되는 것"이라며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SKT 서버를 빌리는 것"이라고 풀어 설명했다.이를 위해 이력추적 방식을 2D바코드와 RFID 두가지 모두 생산 가능토록 설비를 갖췄다. 자사 제품 뿐 아니라 위수탁에서도 한가지 방식만 생산 가능한 것이 아닌, 주문처의 요청에 따라 두가지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물류 자동화시스템도 동시에 구축했다.이 관계자는 "두가지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한 것은 국내에서 대원제약이 최초로 도입했다"며 "이번 기점으로 위수탁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2015-07-10 06:14:56정혜진 -
국내 제약사,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흑기사'로 나서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마이크 크라익턴 한국로슈 대표이사가 본비바 코프로모션 계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정체기를 맞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흑기사로 나섰다.한독은 8일 로슈와 본비바 및 본비바플러스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비바와 본비바플러스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한독이 전담하게 된다.본비바는 제네릭 출시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난 1분기 판매액 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나 떨어졌다.다만 비타민D가 추가된 본비바플러스는 작년 본격 시장에 선을 보인 이후 판매액이 급증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판매액 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본비바플러스는 드림파마(현 알보젠코리아)가 개발해 공급한 약물이다.한독은 이들 약물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함으로써 골다공증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작년부터 한독은 화이자의 비비안트도 공동 판매하고 있다. 비비안트는 올해 1분기 10억원의 판매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나 증가하며 코프로모션 효과를 보고 있다.한독 관계자는 "비비안트는 유방암 위험도를 감소시킨 SERM계열인데 반해 본비바는 골밀도 증가 효과가 좋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이다"며 "서로 다른 계열의 약물이어서 판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이 산도스와 손잡고 작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산도스졸레드론산도 1분기 판매액이 급증했다.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나 올랐다.대웅제약은 개량신약 '리센플러스'도 판매하면서 포사맥스로 다져진 영업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리센플러스는 1분기 11억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주요 골다공증치료제 1분기 판매액(IMS, 원,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주요 약물의 특허만료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다만 SERM 계열 제제인 에비스타와 비비안트의 약진, 성분이 보강된 신제품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동아ST가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로부터 도입한 '테리본' 판매를 준비하는 등 국내 상위사들의 참여로 세대교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영업력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국내 제약사들의 합세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의 부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2015-07-09 06:14:57이탁순 -
의수협, CPhI차이나 2015 참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5(중국 의약품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약 3만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26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가운데 한국관은 총 25개 업체로 구성했다.한국관 이외에 인도관 및 러시아관이 개설됐다. 올해 한국관 규모는 381sqm로 25개 업체가 한국관에 참가했다.한국관에는 경보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명문제약, 신일제약, 씨엠지제약, 씨티씨바이오, 안국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엔지켐생명과학, 우신메딕스, 유니메드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펩트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참가했다.또 한국파마,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가 참가했으며, 대웅제약, 동아ST, 두산, 루브리졸, 셀티스, 스카이소프트젤, 연성정밀화학, 조아제약, 창성소프트젤 9개사가 개별 참가업체로 참가해 많은 상담활동을 벌였다.CPhI China 2015는 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제약설비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고 있으며 의수협 김한기 회장 등 회장단이 주최측으로부터 초청받아 참석했다.의수협 김한기 회장은 오프닝 세레머니에 참가하고 한국관 참가업체를 방문해 격려했다. 특히 김한기 회장은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의 연례회의에서 올해와 같이 상반기에 한중 Business Match-Making 사업을 정례화 및 확대 개최하기로 하고 양국간 의약품 교류 활성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전시회 참가업체 관계자는 "한국 제약사들은 중국 완제의약품 등록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등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등록 시스템이 변경됐지만 등록 비용이 크게 인상됐으며, 신규 등록대상 품목 등록 시 등록 신청비, 임상비 등이 상승하여 비용 절감을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중국내에서의 인구 고령화 및 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가적 브랜드를 활용한 대 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의수협 관계자는 "중국은 약 12%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바탕으로 2015년 시장규모가 약 1조 5천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도에 시장규모가 2조 위안 규모를 넘어서 2020년도에는 2조 5천억 위안에 도달함과 동시에 세계 2위의 제약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협회에서는 제약업계의 수출 증진을 위해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중국 의약품 시장에 한국 업체의 추가적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2015-07-08 16:15:10이탁순 -
'올메살탄+암로디핀' 복합제 PMS 결과 추가세비카세비카로 대표되는 올메살탄+암로디핀 복합제 80여 품목이 시판후 조사결과 어지러움 등 이상반응이 추가됐다.세비카는 올 초부터 제네릭 발매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제품군이다.식품의약품안전천는 7일 올메사탄메독소밀-암로디핀베실산염 복합제에 대한 시판후조사결과 이상반응이 추가돼 허가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해당 업체와 품목은 오리지널사인 다이이찌산쿄 등 30개 제약사 80품목에 달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간 1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4.61%(54/1,172명, 66건)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이 중 중대한 유해사례 발현율은 0.43%(5/1,172명, 5건)로 조사됐다.어지러움, 담석증, 여성유방신생물, 뇌경색악화, 잇몸출혈이 각각 0.09%(1명, 1건)로 보고됐다. 다만 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유해반응은 없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예상하지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1.88%(22/1,172명, 27건)로 나타났다.체위성 어지러움 0.26%(3명, 3건), 가슴통증, 감기 0.17%(2명, 2건), CRP증가, 열, 객혈, 재채기과다, 콧물, 후두염, 관절염, 옆구리통증, 전신통증, 저혈당증, 체중감소, 가슴쓰림, 위장염, 담석증, 대상포진, 복시, 여성유방신생물, 불면증, 뇌경색악화, 잇몸출혈이 각각 0.09%(1명, 1건)로 보고됐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0.51%(6명, 7건)로 나타났는데, 체위성어지러움 0.26%(3명, 3건), 후두염, 관절염, 전신통증, 가슴쓰림 등은 0.09%(1명, 1건)로 조사됐다.식약처는 이 약에 대한 국내 재심사 유해사례 및 자발적 부작용 보고자료를 국내 시판 허가된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보고된 유해사례 보고자료와 재심사 종료시점에서 통합 평가한 결과, 다른 모든 의약품에서 보고된 유해사례에 비해 이 약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이 보고된 유해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세비카는 올초 제네릭이 발매되면서 경쟁체제로 전환됐다.그러나 세비카를 마케팅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로컬 시장 장악과 종병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제네릭군 매출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2015-07-08 12:30:46가인호 -
복산-신한, '앱카드' 활용 업무협약 체결복산약품그룹( 회장 엄태응)은 신한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앱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내 신한앱카드를 활용,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를 통해 약국 거래처 결제 대금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이 서비스는 유통사에서 신한카드사의 약국결제대금 청구 시스템에 접속해 결제요청을 하면, 해당 거래처 약사에게 결제요청 알림메세지가 전달되고 약사가 이를 확인 후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결제가 된다.약국에는 고도의 보안성과 결제 편의성을, 유통사에는 단말기 휴대 후 직접 대면결제 용이성을 제공한다.복산약품 측은 "선진화된 프로그램 지속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약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과 함께 고객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2015-07-08 11:04:36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