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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제약 리베이트 압수수색 소식에 업계 '충격'국내 상위 제약사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쌍벌제 시행 이후 상위사들은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를 강화하고, 여느 때보다 윤리경영을 천명하며 신약개발에 매진해왔다는 점에서 충격파가 크게 느껴진다.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지난 8일 상위 A사의 서울 본사와 회사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A사가 대형병원 의사들을 상대로 자사 의약품 처방을 미끼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건넨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올초 영업사원의 의약품 불법유통을 조사하다 A사의 리베이트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검찰은 이에앞서 A사의 지역사무소는 물론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한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과거 리베이트 사실이 확인돼 대외 이미지 하락과 함께 의사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처방실적이 추락한 경험이 있다.이후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도입하고, 보다 강화된 CP를 적용해 체질개선과 신뢰회복에 매진해왔다. 하지만 이번 검찰의 조사로 그동안 공들여온 윤리경영 작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제약업계 전체로서도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 지난 7일 정부가 혁신형 제약회사에 약가우대와 R&D 지원을 확대하기로 공개한 상황에서 A사의 검찰 압수수색 소식은 향후 정책 결정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2016-07-12 06:14:57이탁순 -
암 진단키트 시장 상업화 열풍…보험급여·TV광고까지사망률 1위로 꼽히는 암 진단키트가 속속 개발되고 있어 환자들의 생존율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에는 암환자 면역회복력 확인 등 체내 면역력 진단에 쓰이는 진단키트가 최초로 보험등재 되며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한 제조업체는 암 진단키트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역진단업체 에이티젠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체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해 암 발병률을 예측하는 'NK뷰키트'가 이달 1일부터 보험급여로 인정된다고 밝혔다.NK뷰키트에 보험급여를 적용하면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대장암 환자는 평균 5만원대 중반 가격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NK뷰키트는 '면역력 측정검사'로 전혈(Whole blood)에 존재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측정, 암환자 면역력 회복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K세포는 암세포만 공격해 죽이며 증식을 억제해 재발과 전이를 막는다. 측정 정확성은 90% 이상에 이른다.에이티젠 관계자는 "NK세포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항암 면역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며 "면역력 지표로 볼 수 있는 것은 실제 비정상세포를 공격 할 수 있는 활성화된 NK세포"라고 설명했다. 암을 비롯 자가면역질환 등을 앓고 있는 많은 환자에서 일반인에 비해 NK세포 활성도가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는 것이다.NK세포 기전에이티젠의 NK뷰키트는 효소면역 분석법(ELISA)으로 인터페론 감마 효소 농도를 알아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한다. 감마효소 농도가 100이하로 나오면 신체 면역력에 이상이 있다고 보며 100~250은 경계치, 250이상은 정상치로 판단한다.NK뷰키트는 특히 전립선암 구분에 있어 효과적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전립선암 특이항원 검사(PSA) 점수가 높으면 암으로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염도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기존 암 진단 방법에 비해 정확히 암 발병률 예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에이티젠은 NK뷰키트 광고모델로 배우 손현주를 기용하며 암 진단키트 개발 업체 중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외에 자궁경부암과 유방암을 진단하는 키트도 개발 중이다.분자진단 전문인 랩지노믹스는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HP VIEW칩'을 개발 중이다. 지난 6일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탐지용 고감도 프로브(Probe, 탐침자)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Kit)' 기술로 특허청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HP VIEW칩은 혈액이나 자궁경부 체액을 면봉으로 채취해 분자진단 기계를 통해 증폭시킨 뒤, 분리된 DNA를 칩에 떨어뜨려 특정 장비와 반응시켜 스캐너로 검사하면 감염된 균이 빨갛게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랩지노믹스는 이 기술은 검진 정확도가 높은 게 특징이라며 독자 설계 DNA칩 방식으로 하나의 균타입에 2~3개의 올리고머(Oligomer, 염기서열 중합체)를 이용, 민감도와 특이도가 타 제품대비 최대 100배 높은 감도를 보인다고 밝혔다.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현재 해외 여러업체와 수출을 논의 중이며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 BCT'를 개발 중이다. 현재 식약처 품목허가 심사 중으로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진스웰은 조기유방암(암이 많이 발달되지 않은 환자) 환자의 수술 후 10년 동안의 암 재발률을 알려준다. PCR분자진단 방식으로 암 검체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인지 저위험군인지 분석해준다.젠큐릭스는 기존에는 대부분 수술 후 고위험군인지 저위험군인지 알기 힘들어 항암제를 맞아야 했지만 진스웰은 0부터 10까지 수치로 위험도를 나타내 저위험군 환자가 불필요하게 항암제를 맞는 것을 줄여준다고 밝혔다.젠큐릭스 관계자는 "매년 2만 3000명의 유방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조기유방암 환자는 50%나 된다"며 "항암제 남용을 막아 부작용과 경제적 부담까지 줄여 건강재정보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재 해외에선 4~500만원대로 진단이 가능하며 진스웰은 300만원대 출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한편 제조업 기업인 이화전기공업이 최근 혈액으로 간암과 간경병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셀바이오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타 업계에서도 바이오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2016-07-12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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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최초 국민안전처와 협약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2016 기업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김광호)이 8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전문적 역량을 활용해 안전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국민안전처 안전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제약부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총 1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한 18개 기관 및 기업은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협업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협약에 따라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진통제, 해열제 등 자주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의 올바른 복용 상식 등을 알리는 소비자 교육에 앞장서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초보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육아상식 및 약 복용법을 전하는 '스마트한 엄마, 아빠 되기 똑똑 건강 클래스'를 진행하고, 9월에는 서울시약사회 주최로 개최되는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올바른 약 복용 및 약물 오남용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연 한국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총괄 전무는 "소비자들이 자주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은 의사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하고 사용 빈도가 높아 올바른 복용에 대한 범국민적 교육이 요구된다"며,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 팀은 올 하반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 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안전처 업무협약 취지에 맞는 안전한 약 복용 문화조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16-07-11 14:49:31안경진 -
초기지만…"일련번호로 제약사 출고시간 2~3배 걸려"7월부터 제약사의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가 본격화됐다. 이에 제약사 의약품 출고 작업 시간이 기존보다 늘어나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의약품 출고에 드는 시간이 제도 시행 이전보다 2~3배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약사가 7월부터는 출고에 걸리는 시간이 2~3배 늘어나 배송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안내하고 있다"며 "실제로 지연되는 경우가 없는지 유통업체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는 많은 제약사들이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6개월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행정처분 시행이 임박해서야 제도 시행을 준비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그럼에도 아직까지 유통업계에 치명적인 업무 차질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7월 첫째 주에는 6월 30일까지의 주문분이 배송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월초는 지난달 말 주문분이 입고되는 시기"라며 "7월부터 주문한 양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입고될 것이기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입고 지연과는 또 다른 문제로 일부 품목은 제도 시행으로 단기간 품절을 겪기도 했다.다국적사 제품은 해외 생산지에서 의약품에 바코딩 작업을 더하는 내용이 계약사항에 추가되면서 국내 입고가 단기간 차질을 빚기도 했다.대표적으로 GSK의 심상성 여드름(보통 여드름)·광노화(미세주름, 과색소 침착) 완화 연고 '스티바에이'는 일주일 이상 공급이 중단돼 약국 불편을 자아냈다.GSK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에 따라 호주 생산공장과의 해외위탁생산시설 협약 변경으로 바코딩 작업과 국내 배송이 잠시 중단됐다"며 "6월 말부터 공급이 재개돼 유통사에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07-11 12: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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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이명' 잡는다" 전문약·일반약 연속 출시메네스에스(왼쪽)와 실비도처방옵션이 많지 않은 이명치료제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구바이오제약이 전문의약품인 '메네스에스(베타히스틴)', 태전그룹 AOK가 일반의약품 '실비도'를 출시했다.특히 메네스에스는 이명치료제는 최초로 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 보험약가는 16mg 1정당 45원이며 1일 3정 복용 시 135원이다.베타히스틴 성분인 이 약은 그동안 메니에르 치료 등에 널리 쓰이고 있었으나 이명치료제를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는 않았다.동구바이오제약은 발매 초기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메네스에스는 국내 최초로 보험약가를 적용받아 부담 없이 처방 가능한 제품이다. 앞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이비인후과 전략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실비도의 경우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이명 단일 적응증만으로 허가받은 첫 사례이다.니코틴산아미드와 파파베린염산염 그리고 비타민B군(리보플라빈, 티아민염산염) 등으로 구성된 복합제인 실비도는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액 순환,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이명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이 약은 태전그룹 AOK에서 의뢰, 한풍제약을 통해 제조 생산되는 제품으로 지난 1일부터 전국 약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태전그룹 AOK 관계자는 "이명은 만성화 될 경우, 수면장애, 정신적 고통 등 삶을 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실비도가 초기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07-11 12:14:50어윤호 -
강남의약품유통협회, 제약 유통마진 인하 논의서울 강남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월례회를 열어 제약사 마진 인하 등 현안을 논의했다.특히 최근 시행 하루 전 마진인하를 통보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책을 화두로, 협회는 우려를 표명했다.회원사들은 유나이티드제약이 계약 관계에 있는 유통업체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조찬휘 강남유통협회장은 "일부 제약사들이 또다시 마진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며 "의약품유통업체는 함께 할 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모두 단결해 제약사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제약사는 일방적으로 행동할 것이 아니라 제약-의약품유통업체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불용재고 해결을 위해 정부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국회 접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16-07-11 12:00:3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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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중소제약 인수 확산…메디카코리아도 팔려바이오기업들의 중소제약 M&A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생산시설 구축 필요성에 따라 중소제약사 인수합병을 통해 외형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다.또 GMP 시설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지만 최근 영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제네릭 한계에 직면한 중소제약사들도 잇따라 바이오기업과 M&A를 성사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디에스케이 자회사 프로톡스는 매출 300억 원대 중소제약사 메디카코리아 지분 51%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M&A를 성사시켰다. 인수금액은 380억원 규모다.프로톡스는 신개념 보툴리눔제제인 ‘프로톡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보툴리눔 제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메디카코리아를 인수한 것으로 관측된다.메디카코리아는 종근당 고 이종근 회장의 차남인 이덕한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이다.이 회사는 피부과 분야에 강점을 지닌 중소제약사로 피부과 사업부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화장품 브랜드 네이언스를 론칭 하는 등 뷰티-피부과 부문에 경쟁력을 보여왔다.지난해 매출은 307억원으로 4.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7억 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비 40%이상 감소했다. 이번 메디카코리아 지분 인수는 레고켐바이오가 한불제약을 인수하면서 레고켐제약을 설립한 것과 함께, 올해 2번째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최근 레고켐제약 공장 준공을 통해 종합 제약회사로 도약했다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인 레고켐제약은 최근 'High Quality, Low Price'라는 슬로건 아래 의약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법정관리 중인 한불제약을 인수해 레고켐제약으로 사명을 변경 후. 올해 초 리노베이션을 시작하여 4개월여 만에 KGMP 생산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준공을 완료했다.레고켐제약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레고켐바이오 의약사업부문은 올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앞서 바이오기업 크리스탈도 원료전문 화일약품과 인수합병을 성공한 이후 오송제약단지에 위치한 비티오생명제약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종합 제약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바이오기업 젬백스&카엘도 항암백신 등에 대한 국내 생산시설 거점 기지 마련을 위해 상장기업 삼성제약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셀트리온의 한서제약 인수(셀트리온제약)로 본격화된 바이오기업의 중소제약 인수합병은 이번 메디카코리아 M&A를 기점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진단한다.2016-07-11 06:14:57가인호 -
SK케미칼, 소통 주제로 마케팅 직원 교육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소통'을 주제로 내부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SK케미칼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 부문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8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6 하반기 임파워먼트(Empowerment)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소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진행된 사업 계획 회의에 이어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이날 교육에서는 △2016 상반기 마케팅 리뷰와 하반기 계획 △고객, 구성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각 본부 별 워크샵 등 조직간 소통을 강화하고 하반기 실행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특히 강연자로 초청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진실한 의사소통이 이끌어내는 긍정적 결과를 사례와 경험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SK케미칼의 임파워먼트 교육은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업계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배양코자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적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에 참여한 병원6팀 이충헌 대리는 "이번 교육 동안 동료들과 함께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육 성과를 실제 현장에 녹여내 매출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016-07-08 16:43:3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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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왼쪽)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혁신형 제약기업 CEO간담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돼 박수준 대표가 인증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영진약품은 보건복지부 인증 제3차 혁신형 제약기업 심사과정에서 중장기 성장계획과 연구개발 계획(R&D Vision)을 제시하고 핵심추진과제로 경쟁력있는 R&D역량 확보,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 확충 및 투자, 해외 마케팅 강화로 수출경쟁력 확보 등을 인정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현재 영진약품은 미국FDA에서 COPD 천연물신약인 'YPL-001'이 임상2a가 진행 중이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YRA-1909), MRSA백신(YSA-2021) 신약 및 척추관협착증치료제 SR정(YLS-1501)등 개량신약 개발도 하고 있다.영진약품 관계자는 "2020년까지 20개 이상 R&D아이템 확보 투자계획과 R&D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제품역량을 강화해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영진약품은 1974년 원료의약품을 처음 일본에 수출한 이래 40년 이상 해외영업 네트워크와 많은 노하우(Know-how)를 보유하고 있다.영진약품은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완제의약품과 API공장에 대한 시설투자를 진행했으며 일본 PMDA인증을 받아 국내외로부터 운영시스템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2016-07-08 11:25: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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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JW신약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영입JW신약 영업 마케팅 총괄에 대웅제약 출신 백승호 부사장이 영입됐다.또 김진환 JW신약 사장은 JW바이오사이언스 사장도 겸직하게 된다.JW그룹(회장 이경하)은 이같은 내용의 2016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JW메디칼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환 JW신약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 발령했다.김진환 사장은 JW신약과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의 진단시약과 자체 생산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영업과 R&D 부문을 포함한 경영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이에 따라 JW메디칼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겸직했던 노용갑 사장은 JW메디칼에 전념하게 된다.한편, JW신약은 신임 부사장으로 백승호 씨를 영입했다. JW신약은 백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기존 클리닉 분야와 함께 내과 등 신규 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을 보다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백 부사장은 1985년 대웅제약에 입사 후 지난 2015년 6월까지 30여년 간 영업과 마케팅 분야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경영관리와 영업부문을 총괄해 왔다.2016-07-07 11:48:1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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