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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블록버스터 2개로 감소…다품목 경쟁 심화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비아그라, 시알리스 특허만료로 다품목 경쟁체제로 돌입하며 기존 상위권 약물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2016년 판매액 100억원을 넘긴 블록버스터 약물은 한미약품의 팔팔과 화이자의 비아그라 2품목이 전부였다. 직전해 5개 품목이 100억원을 넘은 것과 비교하면 크게 움추린 모습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IMS헬스코리아 자료 기준으로 작년 발기부전치료제 1위 품목은 한미약품의 팔팔로, 17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2위는 비아그라로 107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품목만 간신히 100억원을 넘겼을뿐 나머지 품목들은 블록버스터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2015년 블록버스터 품목이었던 시알리스, 자이데나, 구구는 각각 98억원, 59억원, 46억원으로 판매액이 급감했다.주요 발기부전치료제 2016년 판매실적(IMS, 원, %)그렇다고 약 4000억원의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2012년 비아그라, 2015년 시알리스 특허만료로 수십여개 제네릭약물이 쏟아져나오면서 오리지널-제네릭 상관없이 무차별 경쟁에 돌입한 것이 최근 상위권약물의 부진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나마 판매액이 오른 제품은 종근당의 센돔과 대웅제약의 타오르로, 모두 시알리스 제네릭약물이다. 센돔은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명예회복을 위해 내세운 제품. 종근당은 2014년 10월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 판매중단 이후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다.야일라는 종근당이 바이엘과 코마케팅으로 지난 2007년 출시한 제품이지만, 판매부진 등의 이유로 국내 마케팅을 중단했다.센돔은 작년 68억원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시알리스 제네릭 시장에서는 압도적 1위 제품으로, 오리지널 시알리스와 격차도 30억원 안팎이다.대웅제약 타오르도 41억원으로 전년대비 55.9% 증가했다. 한미약품의 시알리스 제네릭 구구는 2015년 10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도매유통분이 소진되면서 작년에는 46억원의 판매액을 올리는데 그쳤다. 1위 품목 팔팔을 보유한 한미약품이 구구까지 동시에 마케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저가 제네릭약물이 범람하면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신약 또는 차별화된 마케팅이 나오지 않는한 당분간 이같은 구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2017-02-21 06:14:54이탁순 -
콜대원·트리겔, 대원 OTC 이색마케팅 '호평'대원제약 콜대원과 트리겔 페이스북 이미지대원제약(대표백승열)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 행보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5년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헬스케어사업부를 신설한 대원제약은 업계 최초 짜먹는 제형의 감기약 '콜대원'을 출시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콜대원 출시후 2016년에는일반의약품 위장약 '트리겔'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콜대원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새로운 복용법으로 기존 감기약과 차별화해 젊은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광고모델로 드라마 혼술남녀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해 유쾌하고 발랄한 TVCM을 선보이고, 겨울 시즌을 맞아스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보광 휘닉스파크에 실내 랩핑광고 등을 진행했다.또한 구정 연휴에는 약품을 직접 판매하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신년 감사 카드를 전달 하는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그 결과 작년 출시해인 15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판매량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누적 판매량 500만포돌파로 사내 축하 이벤트를 진행해 여러모로 눈길을 끌었다.위장약 트리겔은 제품 타깃인 직장인 공략을 위해 인기 드라마 '미생'의 배우 김대명을 광고모델로 앞세워 TVCM 및 다양한 광고/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인기웹툰 '가우스전자'의 곽백수작가와 함께한 브랜드 웹툰 '속편한 신입사원'도 직장인이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을 위통이라는 소재로 적절히 풀어내 큰 인기를 끌며, 웹툰으로서의 재미와 브랜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소비자와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브랜드 페이스북 페이지 '콜대원과트리겔'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자사 명을 활용한 실제 '대원씨' 캐릭터를 개발해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SNS 공간에서 소비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고.대원제약의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대원제약의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시너지를 발휘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바쁜 직장인 등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꾸준히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7-02-20 14:18:53이탁순 -
도매 불용재고약품 급증…작년 2천억원 어치나 쌓여요양기관에서 유입되지만, 제약사의 반품 거부로 도매업체에 쌓이는 불용재고 의약품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유통협회가 추산한 작년 한 해 불용재고 의약품은 약 1939억원 규모에 달했다.최근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반품 법제화를 위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도매업체에 유입되는 불용재고 의약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 불용재고 의약품은 1037억원에서 2014년 1528억원으로, 2015년 1616억원으로 늘어났다.이 수치는 도매업체가 요양기관으로부터 받은 반품에서 제약사에 반품한 양을 제외하고 남은 양 중 50%가 요양기관에 다시 출고됐다는 가정 아래 추산한 것이다.2015년 도매업체가 요양기관에서 받은 반품은 1조1658억원, 이 중 제조·수입사가 수용한 양은 8426억원, 미반품 양은 3232억원 규모였다. 재출고율 50%를 적용해 나오는 불용재고 의약품은 1616억원이며, 여기에 요양기관에서 받은 낱알반품 등 여타 불용재고를 더하면 1939억원이 나온다.*심평원 완제의약품유통정보통계집 기초로 추정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은 처방변경에 따른 사용 중단, 소량포장 단위 공급량 부족, 대체조제 미흡 등으로 약을 도매업체에 반품한다. 제약사의 밀어넣기 영업으로 인한 과다재고도 불용재고 발생률을 높인다. 처음부터 유통기한이 짧은 재고를 공급하는 제약사도 한 몫 하고 있다.협회는 "약국 및 도매업체는 매년 평균 2000억원 규모의 불용재고를 안고 가고 있다"며 "이는 유통업체 105개사가 2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양으로, 회사당 2억원의 불용재고를 소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약국과 마찬가지로 도매업체도 불용재고 의약품을 자체 폐기하거나 창고 한켠에 보관할 수 밖에 없다"며 "처리 지연에 따른 공간 부족, 인력과 시간 낭비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협회는 약사회와 공동으로 불용재고 반품을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협회는 "불용재고는 발생 원인이 약국이나 도매의 귀책사유가 아니므로, 생산자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며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에 반품 의약품 처리 규정을 신설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7-02-20 06:14:55정혜진 -
"뇌졸중치료 신약 내년 후기 2상…상용화 임박"[2017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⑩신풍제약] 유제만 사장은 뇌졸중치료신약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신풍제약은 올해 재도약을 선포했다. 지난해 1800억원대 매출로 주춤했지만 올해는 15% 성장한 2000억원대 매출목표를 설정했다.그동안 부진을 씻고 주력품목 이니시아 등 내수영업 확대와 국산신약 피라맥스 등 해외매출 성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신풍제약은 올해도 R&D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61)는 혁신신약 과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오랫동안 공들여온 뇌졸중치료신약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이 신약은 뇌졸중 환자가 TPA를 투약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연장시켜주는 약물. TPA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부작용이 높아 투약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신풍이 개발중인 신약은 이를 극복시킬 수 있는 약물로 기대감이 높다.유 대표는 "빅파마들이 뇌졸중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진행했지만 성공확률은 극히 낮았다"며 "신풍의 뇌졸중 신약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도출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뇌졸중 치료신약은 현재 전기 2상이 진행중인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후기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유 대표는 "내년 후기 2상 진행상황을 보면서 라이선스 아웃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뇌졸중 치료제 시장이 글로벌에서 1조 5000억원대를 넘고 있는 만큼 성공할 경우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회사 매출 확대 원동력=그동안 매출도 떨어지고 영업 현장에서 우왕좌왕 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외형적으로 침체된 것 처럼 보였지만 이는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극복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18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2000억원은 충분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에 기인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수출길이 열릴 예정이다. 피라맥스는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십 협의도 진행 중이다.신풍이 갖는 피라맥스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모든 프로세스를 글로벌 임상을 통해 주도적으로 유럽청 허가까지 받은 것은 신풍이 처음이다.국내에서 30개 신약이 허가를 받았지만. 축적된 기술 노하우는 또 다른 신약 개발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국내외 영업마케팅 전략=영업 마케팅 전략도 한결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경쟁력 있는 제품 30품목을 선정해 PM들에게 제품을 붙여서 거대품목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제품은 2015년 36억원에서 처방액이 56억으로 50%이상 급성장했다.이니시아정은 중등도에서 중증증상을 지닌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어지는 약제로 국내에서 보험기준이 제한적으로 적용돼 많은 환자에게 처방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그러나 수술보다는 약물치료을 원하는 여성 환자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해외에서 발표되는 장기적인 임상 자료에 근거한 산부인과학회 홍보 활동으로 인해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이니시아는 현재 3개월 복용을 4주기까지 치료하는 임상인 Pearl IV study가 발표됐고 Premya study의 추가 발표를 통해 복용중단 시에도 일부 증상 개선이 유지됨이 입증돼 수술 없이 장기적인 치료의 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향후 4주기이상의 임상 데이터도 발표될 예정이다.아쉬움이 많았던 해외사업 분야도 새 임원을 영입해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중국과 베트남 등 규제강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 극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약개발 파이프라인=뇌졸증 치료제 'SP-8203'의 개발 속도가 붙었다.'SP-8203'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임상을 진행했고, 2015년 국내 임상 1상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기 2상을 진행중이다.올 3분기내로 전기 2상이 마무리되면 보고서를 제출하고 의미있는 약물 결과가 발표되면 내년부터 2b 임상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이 밖에 고관절 치료제(코드명 SP-35454), 혈소판 응집억제제, 만성신부전증 약물도 기대하는 신약 후보들이다. 출혈 억제기능은 놔두고 혈소판 응집이 이루어지는 것을 차단하는 혈소판 응집억제제 약물은 올해부터 전임상에 들어간다 이 약물은 빅파마 등도 굉장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상 2a 정도 진행되면 파트너를 찾을 계획이다.2017-02-20 06:14:54가인호 -
신생 온라인몰 공격적 영업…기존업체, 방어책 고심신생 온라인몰들이 공격 영업을 펼치고 있다.일동제약 '일동샵'은 20일 확장 오픈을 예고하고 있으며 보령제약 '팜스트리트'도 입점 업체를 늘려가는 중이다.현재 '일동샵'은 도매업체 한 곳을 유치하고 3~4개 업체를 추가 유치하기 위해 논의 단계다. '팜스트리트'도 3개 도매업체 입점을 확정하고 약국 영업을 펼치고 있다.신규 업체들의 출현에 기존 업체들은 '아성'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현재 시장에는 팜스넷, 데일리몰, 유팜몰, HMP몰, 더샵 등이 경쟁 중이다. 대부분 업체들 반응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특별한 방어책이 없다는 것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추이를 지켜보고 있고, 방어책이라 할 만한 건 아직 없다"며 "온라인몰은 뭔가 더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대부분 기존 해오던 업체 특가 이벤트, 타임 세일 등을 지속하고 있다. 더샵은 '더샵 독점 판매 제품' 코너를 신설해 독점 제품 공급에 나섰다.그러나 새로운 마케팅을 구상하는 업체도 있다. 신규 업체와의 경쟁에 밀리지 않기 위해 약국 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전략이다.업체 관계자는 "혜택으로 약국을 유치하기엔 온라인몰의 수익 구조가 너무 팍팍하다. 이미 시장이 다 성장한 터라 이벤트를 해도 실질적인 신규 회원 모집이 예전만큼 쉽지 않다"며 "약사들이 몰에 더 머무를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온라인몰 페이지에서 약국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는 코너와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법도 구상 중이다.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신규업체는 약국 유인책으로 여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기존 업체들은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며 "신규 업체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2017-02-18 06:14:54정혜진 -
국내 상위제약, 영업조직 개편…업계 '주목'상위 제약사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영업조직에 변화를 주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ST는 민장성 신임 사장의 지휘체계를 강하하기 위해 영업조직 몸집을 줄였다. 녹십자는 창업주 3세인 허은철 사장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영업총괄에 김병화 부사장을 새로 임명하는 승부수를 띄었다. 종근당은 종합병원 시장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범적으로 품목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월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대대적인 인력 재배치를 단행했다.동아ST의 영업조직 변화는 실적개선을 위한 긴급처방과 다름없다. 지난 9일 동아ST는 2016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감소한 5603억원, 영업이익은 72.1% 줄어든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티렌 등 간판품목 특허만료와 과열경쟁 등으로 내수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에 지난해 11월 취임한 민장성 사장은 영업력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각 지점은 영업본부 직속으로 개편하고, 마케팅과 학술지원 부서는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변경해 효율성과 현장책임을 높였다.구체적으로 기존 대표이사→영업본부→종합병원사업부/병원사업부/일반병원사업부→각 지점으로 이어졌던 조직체계가 대표이사→영업본부→각 지점으로 슬림화됐다. 영업본부 관할이던 마케팅·학술지원 부서는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독립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거점 지역의 특성에 맞은 활동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주주총회를 통해 허은철 사장 단독 경영 체제를 구축한 녹십자는 기존 백신본부장을 맡았던 김병화 부사장에게 국내 영업 총괄을 맡겼다. 김 부사장이 국내 영업을 총괄하면서 허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서다.공석이 된 백신본부장은 이중호 상무가 맡았다. 또한 영업부서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COE(Commercial Operation Effectiveness) 부서를 새로 만들었다. COE 부서 수장 역시 김병화 부사장이 맡는다.COE 부서는 영업·마케팅의 효율성과 이익창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각 영업본부를 측면 지원한다.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별 영업조직에서 탈피해 ▲PD본부(혈액제제 전담 조직) ▲백신본부 ▲RX 본부 등 3개 조직으로 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다. 변화하는 의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직개편은 역할분담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작년 MSD, 이탈파마코로부터 오리지널 대형품목을 도입한 종근당은 제품 스페셜리스트를 키우는 작업을 진행중이다.이미 작년부터 일부 종합병원 담당자들이 질환별·품목별로 영역을 재배치해 영업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은 품목별 영업 활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작년에는 또 프로덕트매니저 16명을 디테일 전문요원으로 트레이닝해 MR과 동행하며 근거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화했다.종근당의 이같은 변화는 릴리와 노바티스, 머크세르노 등 선진 마케팅을 익힌 김영주 사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최근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종병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지역별 영업조직을 품목별로 전환해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8월 영업조직의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 기존 16개 사업부를 24개로 확대 개편해 관할 지역을 세분화했고, 영업인력의 근무지도 재배치하는 혁신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규모 기술수출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국내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2017-02-17 06:14:59이탁순 -
복산, 14% 성장 기반 전국 영업망 확대치열해지는 경쟁과 줄어드는 유통 마진으로 유통업계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2017년 신년을 맞아 주요 유통업체에 올해 유통업계 전망과 계획을 물었다.[편집자주]③ 복산나이스 엄태응 회장엄태응 회장지난해 스즈켄의 대규모 투자로 유통업계 화두로 떠오른 복산나이스의 올해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스즈켄의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는 복산나이스가 본격적인 변화를 보여주지 않겠냐는 것인데, 엄태응 복산나이스 회장은 M&A, 전국 영업망 구축 및 확대, 병원 입찰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예고했다.-지난해 매출 성과는 어떤가.2015년 4727억에서 2016년 5400억으로 약 14% 성장했다. 광주물류센터를 마련해 수도권 시장에 진출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수도권 진출은 스즈켄 투자만큼 큰 뉴스였다.오랜 시간 준비했고, 직접 실행해보니 성과가 좋았다. 가능성도 보인다. '복산'이라는 브랜드가 상당한 네임파워가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간 온라인몰을 통해 복산의 이름이 상당히 알려져 있다는 걸 알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전국 단위 영업망을 공고히하고자 한다.-제약사들이 만든 온라인몰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이미 다른 분야에서는 온라인시장이 오프라인시장을 앞질렀다. 제약업계도 이 트렌드가 진행되지 않겠나. 제약사 입장에서는 전통적인 제약 영업과 비교해 (온라인몰을 통한 유통이) 유통수수료를 절감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R&D개발에 더욱 안정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겠나. 앞으로 다른 제약사들도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다만 유통 주도권을 제약사가 가져가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 지금처럼 도매가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구조는 주도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다. 유통이 힘을 모아야 한다. 협회 차원의 온라인몰 구축도 방법이라고 본다.-앞서 밝혔듯, 복산도 온라인몰을 통해 이름을 많이 알렸다. 그렇다. 올해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이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1,2월 동안 복산 본거지인 부산 배송서비스 경쟁력을 단단히 하고, 다음으로는 올해 안에 수도권 제2거점 물류센터를 만들고 울산상품센터를 이전해 자체 전산시스템까지 개발하려 한다.이렇게 되면 주문부터 배송까지 훨씬 효율화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거다. 목표는 전국 단위 영업망 확대와 가속화다. 이렇게 복산 내부적으로 성장률이 안정되면 지역별로 동일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외부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지난해 비전선포식에서 영업사원, MP 교육과 영업을 강조했는데.MP(Medical Partner, 영업담당자)는 복산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이 될 거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할거다. 올해 시무식을 MP들과 스피닝으로 한 것도 뭔가 이전과는 다른 활동을 할 거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제약사와 요양기관 사이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새로운 영업 형태를 보여줄 것이다. 더불어 MP들의 활동으로 64년 전통의 복산 이미지가 노후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줄 것으로 기대한다.-결국 복산이 지향하는 것은 전국 확대, 제약과 요양기관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어떤가.지금은 약국영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서울지점이 자리 잡히면 수도권시장 점유율을 위해서라도 병원 입찰 진입은 필연적이다. 현재 수도권 입찰을 위한 조직을 구축하고 있고, 조만간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자 한다.-일련번호 제도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쉽지 않은 문제다. 가장 먼저 제안하고 싶은 건 판매 단위다. 어그리제이션을 의무화하더라도, 품목별, 업체별 '최소주문단위'를 적정하게 정해야 제약도 도매도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기존에 논의되던 단순한 '묶음번호'로는 한계가 있다. 실제 주문 수량을 고려해 적절한 포장단위를 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협의가 필요하다.바코드 표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또 하나,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의 도움 없이는 일련번호 제도 정착이 어렵다. 병원의 제로베이스 시스템에 따른 결제 문제, 약국에서의 낱알 반품 표시 방법도 협의해야 한다.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아무리 효율화, 능률화를 추구해도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렵다.복산은 고객 니즈 파악, 재고 적정화, 품절률 감소, 고도의 의약품 품질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련번호 제도 안정화와 뗄 수 없는 과제들이다. 하루 빨리 협의를 가져야 한다.2017-02-17 06:14:53정혜진 -
강덕영 사장 "식약처 제약외교 빛났다"한국유나이티드 베트남 PIC/s 인증 공장지난달 25일 한국유나이티드는 베트남 식약처에 PIC/s GMP 승인을 받았다. 해외에 공장을 둔 국내 제약사 중 최초다.베트남 현지 PIC/s 신청부터 승인까지 유나이티드의 노력도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발로 뛰어다닌 국내 식약처의 '제약외교'가 빛났다는 후문이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 대표는 16일 "PIC/s 승인은 굉장한 의미를 가진다. 혜택과 대우가 엄청날 뿐 아니라 유나이티드가 선진GMP를 인정받게 됐다. 우리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내 제약사도 자극 받길 바란다"며 최초로 PIC/s 인증을 받은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 입찰제도는 정부 입찰을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며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입찰을 진행한다. 때문에 몇 그룹에 속하는지가 중요하다. PIC/s GMP 생산 품목은 심사 등에서 우선순위 혜택이 있다.1그룹 이노베이터(혁신신약), 2그룹 선진GMP, 3그룹 베트남 현지생산, 4그룹 베트남 식약처 인정 임상 및 생동자료 제출, 5그룹 기타로 분류된다.베트남 현지에 생산공장을 가진 한국유나이티드는 3그룹에 속해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베트남 공장은 물론 국내서 수출하는 품목도 선진GMP 제품만 가능한 2그룹이 됐다. 강 대표는 "베트남 현지 생산품목이 3그룹이라는 것은 베트남 기업도 2그룹에 들어오지 못 했다는 뜻이다"며 "베트남은 그룹별로 1·2위 제품을 선정하고 20%는 의무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굉장히 고무적인 상황이다"고 말했다.호치민 보건복지부 방문 현장에서 Mr.Dung 의약품 관리국장 및 한국유나이티드·식약처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유나이티드가 베트남 PIC/s 승인을 추진하며 했던 목표는 두 가지다. 첫번째는 2그룹에 포함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한국 개량신약을 1그룹에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다. 첫 목표는 이룬 셈이다.당장 베트남 현지의 빅3 도매상들이 유나이티드와 거래를 위해 접촉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총 20개로 15개 품목이 시판 중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총 210억원대 매출이 나오고 있다. 개량신약 비중을 늘려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강 대표는 "새로운 계약 품목이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결국에는 개량신약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며 "세계적으로 제네릭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현지기업들 외국기업에 혜택 준다며 강력히 항의...재수끝에 성공유나이티드는 허가에서 한 번 떨어지며 베트남 정부와 긴 시간을 협상했다. 실사가 끝난 뒤 검토에만 1년이 걸렸다. 당시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자국 기업에 안 해준 PIC/s GMP인증을 외국기업에 준다며 항의가 빗발쳤다.유나이티드는 베트남 현지에서 음악회 개최, 의대·약대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우호관계를 쌓아왔지만 참고사항 정도였다. 특혜시비가 나오는 상황에서 정치적 배려로는 해결할 수 없었다. "베트남 공무원들이 굉장히 까다로웠다"는 강 대표의 회상이다.유나이티드 베트남공장 실사 미팅 장면결국은 기본이 답이었다. 6개월 동안 '우수한 공장 시설' 만들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박카스'급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한류배우 장동건을 모델로 했던 피로회복제 '홈타민' 매출을 공장에 재투자했다. 베트남 식약청도 이런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강 대표는 "한 번 떨어졌을 때 베트남에서는 안 되는구나 생각까지 했다"며 재수 끝에 결국 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였다고 밝혔다.PIC/s 가입 이후 첫 성과...베트남에서 빛난 '식약처'의 제약외교국내 식약처 공무원이 베트남에 간 것도 처음이다. 강 대표는 "식약처가 호치민 복지부 청장과 국장을 찾아가서 다 만났다. 큰 도움이 됐다"며 식약처의 발로 뛴 제약외교를 언급했다.식약처는 2015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유나이티드 베트남 공장 현지 실사와 호치민 시 복지부와 식약청,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했다. 유나이티드가 3그룹에서 2그룹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PIC/s 인증 승인을 일일이 설명했는데 특히 한국적 개량신약의 입찰제도 1그룹 인증 필요성에 대해 동의를 이끌어냈다.식약처는 호치민 복지부로부터 "한국의 개량신약이 1그룹에 들어올 수 있도록 양국 정부부처 간 정책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받았다. 특히 개량신약에 깊은 관심을 보인 호치민 복지부 청장은 3000억원대 입찰 예산을 집행한다.유나이티드의 PIC/s 인증 두번째 목적인 1그룹(혁신신약) 진출 논의가 이뤄지며 개량신약이 오리지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터를 닦았다.한편 강 대표는 국내 제약사가 해외로 나가 글로벌화를 이루기 위해 단독품목 개발, 해외 마케팅 기지와 생산공장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국적사 오리지널 제품을 유통하는 도매형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PIC/s를 왜 했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국내용이 아니라 해외용이다. 오리지널 유통 위주로는 국내 제약산업 미래가 어둡다. 자체 R&D와 해외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PIC/s를 잘 활용하려면 해외로 가야 하고 그에 맞는 시설과 R&D 수준을 위해 투자하고 단독품목을 가져야 한다"며 유나이티드가 최초로 길을 연 만큼 다른 제약사도 해외공장 만들고 도전해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ICH도 해외로 나가기 위한 필수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처음부터 이 기준을 강하게 밀어붙이지 말고 준비할 기간을 주고 시설투자 유도, 가이드라인 제공, 교육을 시켜야 된다고 말했다.2017-02-17 06:14:52김민건 -
정보센터 "제약 실태조사로 바코드 오류 줄일 것"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최근 보도된 제약사의 의약품 바코드·RFID 태그 오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바로잡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제약사의 바코드 다수가 포장이나 정보 오류로 인해 도매업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정보센터는 16일 해명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정보센터는 먼저 바코드 오류에 대해 '바코드 등 실태조사(2016년 3회 실시)'를 실시해 오류 확인과 위반사항을 안내·주의통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2016년도 하반기부터 시행한 카카오톡을 통한 바코드 오류 신고 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 상담을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포장 상태와 바코드 위치로 인한 업무 차질은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의약품 포장상태 및 바코드 위치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할 계획을 밝혔다.데이터 다운로드 시 오류나 지연이 발생하는 문제는 향후 전산 점검을 통해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정보센터는 "현재 네트워크 환경 등 도매업체별 사용자 환경에 따라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도매업체용 프로그램(Open API)을 사용할 경우에는 시간 지연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장비 증설 등을 통해 정보제공 속도를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도매업체에서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17-02-16 18:44:4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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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훈 SK케미칼 사장, 윤리경영 선포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가 2017년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대전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연례 마케팅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의지를 천명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만훈 사장은 2017년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향후 SK케미칼 마케팅 직무 구성원들이 지켜나가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에 따른 세부 지침과 사례 연구를 통한 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박만훈 사장은 "윤리경영은 비즈니스의 기본이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윤리경영을 실천하게 하는 최소한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법규를 준수함과 동시에 목표를 달성하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SK케미칼 측은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구성원의 의식 향상과 실천력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2006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이후 △2009년 CP 등급평가 'A'획득 △2016년 사업별 특화된Compliance 조직 신설 △자회사 확대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실천적 윤리경영 문화가 전파·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구성원들이 업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TED 강연과 각 조직의 리더와 팀원이 올해 운영 사업 방향성과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세션 등이 진행됐다.한편, SK케미칼은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마케팅 연례 교육·회의를 진행하고 있다.2017-02-16 10:51: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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