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잘탄 패밀리 내년 '1000억 달성' 자신감, 왜?한미약품이 지난 7년간 고혈압시장에서 무수한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을 활용한 후속 복합제 2종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름하여 아모잘탄 패밀리. 지난 9월 아모잘탄 성분인 암로디핀, 로잘탄에 클로르탈리돈이 가세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를 출시했고, 10월에는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아모잘탄큐가 차례로 시장에 출격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패밀리가 출시되고 공개적으로 2018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최근 국내의약품 시장의 부진과 변수로 인해 목표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는 타사들과 비교할 때 당찬 자신감의 표현이다.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고, 과연 1000억원 달성은 가능한 얘기일까? 3일 조현준 아모잘탄플러스 PM은 "ARB-CCB 복합제 시장이 최근 5개년간 처방량 기준으로 연평균 약 18%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25%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모잘탄과 같은 ARB-CCB 2제 요법이 고혈압 치료의 중심으로 가고있는만큼 아모잘탄 패밀리의 1000억원 달성도 무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가능하다는 얘기다. 한미약품은 목표달성을 위해 근거 중심 학술마케팅에 애를 쓰고 있다. 이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가 발매전인 지난 8월말부터 의사들을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열어 제품의 특장점과 임상결과 등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7년간 사용경험이 쌓인 아모잘탄도 예외는 아니다. 아모잘탄은 누적 처방액이 5176억원이나 되고 작년 한해동안 295916명이 복용한 메가블록버스터 약물. 최근 ARB-CCB 복합제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모잘탄의 위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미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아모잘탄 처방을 극대화하기 위한 근거쌓기에도 돌입했다. 아모잘탄은 이미 국내 최초로 ARB복합제 간 비교임상을 통해 ARB/이뇨제 복합제 대비 빠르고 강력한 강압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진료현장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24시간 지속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결과를 모으고 있다. 이진형 아모잘탄 PM은 "최근 아모잘탄은 ARB/HCTZ 복합제와 비교해 24시간 혈역학적 지표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진료실 혈압뿐만 아니라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에 대한 근거를 확보해가고 있다"며 "24시간 중심혈압과 활동혈압에 대한 근거들을 제시하며 2제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의 근거중심 가치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 역시 근거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이뇨제인 클로로탈리돈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조 PM은 "클리로탈리돈은 기존의 HCTZ와 차별화된 강력한 강압효과와 심혈관 보호효과를 가진 이뇨제"라면서 "하지만 국내에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클로르탈리돈의 특장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최근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된 3상 결과를 들고 있다. 아모잘탄큐는 고혈압 환자 3분의2 이상이 이상지질형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환자 90%에서 목표혈압 도달이 가능한 아모잘탄과 강력한 LDL-C 조절이 가능한 로수바스타틴의 조합으로써 심혈관질환 위험(CV risk) 관리에 최적화된 복합제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이지민 아모잘탄큐 PM은 "최근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목표혈압 도달을 위해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아모잘탄큐는 기존 복합제와는 차별화되고 강력한 강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밀히 말해 3제 복합제는 한미약품이 선발주자는 아니다. 이미 고혈압 3제 복합제는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HCT가 존재했고, 3제는 아니지만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도 여러 종류가 나와 있다. 더구나 한미약품 신제품을 시점으로 국내 다른 제약사들이 비슷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한미는 경쟁사의 출시는 3제 복합제 시장 자체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요소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진형 PM은 "경쟁사의 출시로 3제 복합제 시장의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런 측면에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단기간 고도의 집중력으로 빠른 시장 선점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심포지엄과 주요 학술대회 참가를 통한 임상적 가치 홍보는 이런 시장선점 전략의 하나의 일환이다. 또한 현장 MR들이 근거 중심 디테일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과 온프라인 MR교육이 진행되고 있다.2017-11-03 12:15:00이탁순 -
화이자, 페이스북서 '멀티맨·멀티우먼' 스토리 공모한국 화이자제약이 11월을 맞아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멀티비타민 브랜드의 특징에서 착안된 이번 이벤트는 엄마이자 바리스타 수강생, 직장인이자 아마추어 여행가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며 인생을 즐기는 멀티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멀티맨 혹은 멀티우먼으로서 인생을 즐기고 있는 본인 또는 지인을 설명하는 키워드와 스토리를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포스팅(https://goo.gl/CsTGAC)의 댓글로 적으면 된다. 멀티맨 멀티우먼 스토리 공모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센트룸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centrumkr)를 통해 진행된다. 센트룸의 공식 웹사이트(http://centrum.pchkorea.co.kr/)를 통해서도 이벤트 상세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경품 수령자 및 우수 스토리 선발자는 11월 말 센트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우수 스토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스토리로 선발된 30명에게는 센트룸 포 맨(50T, 1개), 센트룸 포 우먼(50T, 1개)로 구성된 센트룸 젠더 한 세트가 제공되며, 이중 최우수 스토리로 선발된 멀티맨?멀티우먼 총 4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맞춤 정장과 프로필 화보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스토리 선발 여부와 별도로,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벤트 포스팅을 공유한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일본·인도 마케팅 총괄 김유섭 상무는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비타민 브랜드로서 생활 속에서 바쁘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응원하고자 기획됐다"며 "소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센트룸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룸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과학적으로 조성한 멀티 비타민 미네랄로, 하루 한 번, 한 알 섭취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성별, 연령에 따라 상이한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맞춤형 멀티 비타민 미네랄 '센트룸 젠더'와 한국인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새롭게 조성된 '센트룸 프로' 등이 판매되고 있다.2017-11-03 11:55:05안경진 -
사노피-화이자, 성인백신시장 함께 공략백신계 거물인 다국적 제약사 2곳이 이례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손을 잡았다. 프랑스계 제약기업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1일 한국 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2종의 국내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화이자가 성인 백신시장에서 구축해온 영업망의 도움을 받아, 소아청소년층에 집중됐던 시장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양사의 협력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Tdap 백신 ' 아다셀주'와 침습성 수막구균질환 예방 백신 ' 메낙트라주'의 공급 및 프로모션을 이끌고, 화이자는 해당 백신들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아다셀주는 만 11~64세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Tdap 백신으로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한다. 또한 메낙트라주는 생후 9개월~만 55세 성인에게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목적으로 투여되는 4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아시아에서 호발하는 혈청군 A를 비롯 주요 4가지 수막구균 혈청군(A, C, Y, W-135)을 예방한다. 2005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으로 승인 받은 이래, 전 세계 56개국 이상에서 9400만 도즈 이상 공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그간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는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과 영역에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왔지만 화이자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성인 포함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백신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프로모션과 성인 영역에서 영업 전문성을 갖춘 화이자와 함께 국내 감염질환 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의 조윤주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는 프리베나13을 필두로 국내 영유아 및 성인백신 시장에서 마케팅 노하우와 판매력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의 성공적인 판매를 이끌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견고해진 자사의 성인백신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11-02 10:50:18안경진
-
파마·안국·대우, 오리지널 PDRN® 주사제 성장 다짐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동해안 연어 회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남대천 지역에서 PDRN® 주사제 '리쥬비넥스®'와 '플라센텍스®'의 코프로모션 협력사인 안국약품, 대우제약 관계자들과 함께 2008년 국내 출시 이후 지난 9년간 이뤄낸 성과를 기념하고 2018년 성장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를 지난달 24일 가졌다고 밝혔다. PDRN® 주사제는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의 플라센텍스®가 국내에 2008년 처음으로 허가, 출시 된 이래로 9년 간 사용돼 오고 있다. 이후 2014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마스텔리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한민국 동해안 회귀연어의 DNA를 기반으로 플라센텍스®와 동등한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리쥬비넥스®를 동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사 직원들은 현재 국내 PDRN® 시장을 이끄는 리쥬비넥스®와 플라센텍스® 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PDRN® 주사제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의료진 신뢰 확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2017-11-02 09:22:03이탁순 -
바이오시밀러 시대...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화이자'바이오시밀러의 등장으로 타격을 입은 다국적 제약사는 한둘이 아니다. 제약업계 3대 블록버스터로 거론되던 '휴미라(아달리무맙)와 엔브렐(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는 2010년 이후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침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버티다못해 시장진입을 허용한지 어느덧 1~2년이 지나면서 제약사들의 매출에도 반향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화이자는 이 같은 제약업계 변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격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 엔브렐'을 보유하면서도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의 미국 내 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바이오시밀러 덕분에 웃을수도, 울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상황에 빠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공개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130억 4500만 달러)보다 1% 오른 131억 6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8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5500만 달러) 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입랜스(팔보시클립)와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같은 신규 항암제가 선전한 데다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엘리퀴스(에픽사반)'와 먹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젤잔즈(토파시티닙) 등이 탄력을 받은 덕분이다. 화이자 이노베이티브헬스(PHI) 사업부에서 입랜스와 엘리퀴스, 젤잔즈의 글로벌 매출이 각각 59%와 43%, 49% 성장하면서 에센셜헬스사업부(PEH)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한 것으로 확인된다. 더욱 흥미를 끄는 건 '엔브렐'과 '인플렉트라'의 엇갈린 성적표였다. 2분기 실적발표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인플렉트라는 여전히 순항 중이다. 미국에서만 3400만 달러, 유럽에서 1억 7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총 1억 120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보다 느리지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0월 유럽장질환학회(UEGW 2017)에선 크론병 환자에게 레미케이드→인플렉트라로 교체투여했을 때 효능과 안전성이 동일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처방확대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한때 효자품목이던 '엔브렐'의 글로벌 매출은 6억 1300만 달러에 그쳤다. 전년 동기(7억 4100만 달러) 대비 13% 떨어진 수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시장 점유율을 넓혀가는 데 따른 변화로 예상해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공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베네팔리'는 전년 동기(3070만 달러) 대비 223% 오른 992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럽 시장에서 엔브렐 시장의 2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엔브렐이 이처럼 유럽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미국과 유럽 시장의 차이에서 찾는다. 허가 규제나 보험약가제도, 리베이트 구조, 대체처방 인센티브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침투속도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 레미케이드 매출이 30%가량 감소한 데 비해 미국 매출 하락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평가될 수 있다. 동부증권의 구자용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침투력이 차이를 보이는 건 제품력의 문제라기 보단 국가별 환경차이로 생각된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처방 결정권자의 인센티브에 영향을 주는가, 그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미국 역시 더디지만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속도차이는 향후 화이자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2017-11-02 06:14:58안경진 -
거담제 '엘도스 제네릭' 폭풍 성장…1차약 확대 영향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에르도스테인' 제제가 뜨고 있다. 특히 2015년 7월부터 1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거담제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리지널약물인 대웅제약 '엘도스'가 작년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올해는 동일성분 제네릭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대원제약 '엘스테인'이 3분기 누적 36억원(전년동기대비 38.7%)의 처방액(기준:유비스트)을 보이는 등 엘도스 제네릭들이 선전하고 있다. 종근당 엘도란트도 전년동기대비 27.5% 오른 18억원으로 폭풍 성장했다. 또한 경동제약 엘도랄이 15억원으로 38.9% 처방액이 상승했고, 한미약품 엘도인도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반면 오리지널 엘도스는 95억원으로 2016년 3분기누적 대비 4.3% 하락했다. 이 시장에 제네릭약물이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엘도스는 2015년 7월부터 1차 약제로 선정되면서 작년 처방액이 급상승했다. 2015년 115억원이던 처방액은 2016년 141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올해는 동일성분 제네릭사들도 영업에 집중하면서 급여기준 확대 열매를 따먹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차 약제 확대 이후 35개 동일제제가 새롭게 허가를 받으며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에르도스테인 제제는 총 83개가 허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전반기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호흡기 환자가 늘어난 것도 실적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에르도스테인 제제는 일반의약품이면서 처방에 따른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거담에 쓰이고, 캡슐제, 정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다. 한편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안국약품 '시네츄라'가 3분기 누적 222억원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전년동기보다는 2.8% 하락한 수치다. 이어 유한양행 '코푸'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했고,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도 130억원으로 15.1% 처방액이 증가했다.2017-11-01 12:14:55이탁순 -
현대, 사전피임약 '라니아' 웹툰 통해 복용법 소개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제작한 '라니아' 웹툰 3화가 공개됐다. '라니아 웹툰'은 현대약품이 경구피임약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웹툰을 통해 피임약 복용 방법 등 피임약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3화는 경구피임약 복용을 깜박했을 시, 대처 방법에 관해 '라니아정' 요정이 설명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웹툰에 따르면 '라니아정'은 평소 정해진 시간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깜박했을 경우, 복용하는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나기 전이라면 바로 1정 복용 후 원래 복용했던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만약 12시간이 지났다면 원래 복용 시간에 2정을 복용하고, 그 다음날부터 원래 복용했던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또한 남은 약을 다 복용 할 때까지는 피임기구 같은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현대약품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응답자의 91%가량이 '25세 이전에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봤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피임약 처음 복용 시기를 '10대'라고 응답한 여성은 약 22%에 달했다. 이처럼 최근에는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이나 불규칙한 생리주기, 해외 여행의 증가 등으로 어린 나이에도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피임약 복용 방법과 관련해 정보가 부족한 여성들에게 이번 라니아 웹툰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라니아 웹툰은 라니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약품의 경구피임약 '라니아'는 국내 유통 경구 피임약 가운데 에티닐에스트로겐(에스트로겐) 함량이 0.02mg으로 가장 낮은 제품 중 하나이며,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등의 증상의 발생 가능성을 줄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2017-11-01 11:17:32이탁순 -
목포·무안 발 리베이트 사건은 왜, 어떻게 촉발됐나지난 주 불거진 목포·무안 발 리베이트 사건은 동료의사의 신고로 촉발된 것으로 관측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여일 전, D제약사 출신 CSO와 연루된 전남지역 제약사 지점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조사를 받은 곳은 D제약사, K제약사, S제약사와 CSO·도매업체를 포함해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CSO업체 대표는 모제약사 출신 영업사원으로 재직하다 퇴사한이후 그동안 자신이 확보한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CSO업체를 설립, 전남지역에서 품목도매로 외형을 확장해 나갔다. D사 출신 CSO대표와 연루된 전남 목포 A병원장은 최근 목포와 무안에 병원 두 곳을 설립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A병원장은 목포에 전문병원을 설립 후 무안에도 또 다른 B병원을 오픈했다. 전남지역 복수의 영업관계자들에 따르면 A병원장과 B병원 의사들은 경영권과 매출 분배 등을 이유로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감정의 골이 깊이어지자 A병원장은 사직 후 무안 B병원 근처에 독자적으로 C병원을 개설하고 경쟁구도에 접어들었다. 익명을 요한 영업사원은 "C병원이 생김으로 B병원 매출이 급락하자 A병원장과 D사 출신 CSO대표와의 역할 관계를 잘 알고 있던 B병원의 한 의사가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안다. 경쟁 제약사 또는 내부고발에 의한 리베이트 제보 등의 사례는 있었지만 동료 의사 간 리베이트 신고는 드문 경우라 자칫 더 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까 걱정스럽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한 광역수사대는 해당 CSO업체는 물론 D제약사 전남지점, S제약사, K제약사 지점 등을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거래명세서, 개인수첩을 증거자료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11-01 06:14:53노병철 -
골관절염 신약 '레일라정' 약가유지…인하조치 집행정지내달 1일 예정됐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한국피엠지제약)' 약가인하 조치의 효력이 정지됐다. 제조업체인 한국피엠지제약이 제기한 집행정지 심판청구 결정까지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집행을 중지시킨 것. 한국피엠지제약은 보건복지부 2017-188호 고시에 의거 2017년 11월 1일로 예정된 레일라정의 보험약가 인하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그 효력을 집행정지 했다고 31일 밝혔다. 집행정지 효력은 11월 1일부터 발생한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약사법 제50조의 4 제6항에 의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레일라정 약가인하의 위법성과 부당성에 대한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그 판단을 받을 때 까지 약가가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피엠지제약은 레일라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타격을 피할 수 있게 됐다.2017-10-31 18:12:03이탁순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홈쇼핑 진출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바이오화장품으로 홈쇼핑 시장에 합류한다. 메디포스트는 'NGF37 토탈 솔루션 시너지 앰플'을 오는 11월 4일 오후 CJ오쇼핑에서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NGF37 토탈 솔루션 시너지 앰플'은 그 동안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병원 VIP 고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해 왔던 제품으로, 메디포스트의 첨단 바이오 기술로 제조한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7만ppm과 다양한 특허성분 및 연꽃수 44%가 함유됐다. TV 홈쇼핑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NGF37'란 줄기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37가지 이상의 성장인자를 의미한다. 여러 성장인자들의 피부 흡수 및 개선을 도울 수 있는 특허출원 기술이 적용됐으며, 제품 성상이 피부 구성성분인 콜레스테롤 유도체로 이뤄진 3D 나선형의 크리스탈 리퀴드 형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NGF37 토탈 솔루션 시너지 앰플'은 첨단 바이오 기술력과 럭셔리 감성이 어우러진 스페셜 홈 케어 제품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포함한 15개 항목의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2017-10-31 12:26:20안경진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약가 산정률 45%…제약 "최악 면했지만 타격 불가피"
- 2의협 "대체조제 시 환자에 즉시 고지"…복지부 "긍정 검토"
- 3제네릭 약가 단계적 인하...비혁신형 29년 45% 도달
- 4롤지·투약병 사재기…주문량 폭증에 수량 제한까지
- 5유한양행, 렉라자 로열티 재투자…레시게르셉트 2상 가속
- 6'카나브' 약가인하 왜 적법하다 판결했나…핵심은 동일제제
- 7약가인하 전 1개월 리드타임 도입…약국 행정 부담 줄인다
- 8의약품 유통업계 원로들도 대웅 ‘거점도매’ 강력 반발
- 9"함께 하는 미래"...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 10제약업계 "약가 개편, 막대한 피해 우려…산업 영향 분석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