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8 21:15:33 기준
  • #평가
  • #인사
  • #약사
  • #염
  • 임상
  • #허가
  • 유통
  • #제품
  • #유한
  • #침

거담제 '엘도스 제네릭' 폭풍 성장…1차약 확대 영향

  • 이탁순
  • 2017-11-01 12:14:55
  • 제네릭 공세로 오리지널은 소폭 하락…미세먼지 등 외부요인도 성장발판

대원제약 <엘스테인>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에르도스테인' 제제가 뜨고 있다. 특히 2015년 7월부터 1차 약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거담제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오리지널약물인 대웅제약 '엘도스'가 작년 큰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올해는 동일성분 제네릭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도스테인 성분의 대원제약 '엘스테인'이 3분기 누적 36억원(전년동기대비 38.7%)의 처방액(기준:유비스트)을 보이는 등 엘도스 제네릭들이 선전하고 있다.

주요 에르도스테인 제제 3분기 누적 처방액(유비스트, 백만원, %)
종근당 엘도란트도 전년동기대비 27.5% 오른 18억원으로 폭풍 성장했다. 또한 경동제약 엘도랄이 15억원으로 38.9% 처방액이 상승했고, 한미약품 엘도인도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반면 오리지널 엘도스는 95억원으로 2016년 3분기누적 대비 4.3% 하락했다. 이 시장에 제네릭약물이 몰리면서 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엘도스는 2015년 7월부터 1차 약제로 선정되면서 작년 처방액이 급상승했다. 2015년 115억원이던 처방액은 2016년 141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올해는 동일성분 제네릭사들도 영업에 집중하면서 급여기준 확대 열매를 따먹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1차 약제 확대 이후 35개 동일제제가 새롭게 허가를 받으며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에르도스테인 제제는 총 83개가 허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전반기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에 호흡기 환자가 늘어난 것도 실적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에르도스테인 제제는 일반의약품이면서 처방에 따른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거담에 쓰이고, 캡슐제, 정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이 있다.

한편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안국약품 '시네츄라'가 3분기 누적 222억원으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전년동기보다는 2.8% 하락한 수치다. 이어 유한양행 '코푸'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했고,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도 130억원으로 15.1% 처방액이 증가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