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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조선혜…중소 유통업체 표심 잡기에 '올인'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는 당초 예상대로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와 지오영 조선혜대표(63) 대결로 사실상 좁혀졌다. 막판까지 거취 표명을 미뤘던 이한우 전 회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데일리팜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유력 예비 후보 간 공약을 비교했다. 이들이 내세운 10대 공약 중 '강력한 협회, 상생과 미래가 있는 유통업계'가 무엇인지 들여다보고 특히 중소유통업체를 위한 두 사람의 공약 배경을 살펴봤다. 업계 생존권을 해결하기 위한 최우선 공약 지난해 4월 열린 2017년 한국의약품 유통협회 초도 이사회에는 일련번호 제도 시행, 입찰 대행 업체 이지메디컴의 조영제 입찰, 제약사 저마진 대응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맹호·조선혜 후보의 10대 공약 중 절반 이상은 여기서 나왔다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통업계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다. 두 예비 후보는 ▲일련번호 제도 폐지 ▲반품(낱알) 법제화 ▲수액제 마진 정상화로 업계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병원 분회(입찰위원회) 설치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을 통해 유통업계 간 화합을 이끌고 제약사와의 불공정 거래를 막겠다고 공통된 공약을 밝혔다. 업계의 이익과 관련된 단독 공약으로는 임 회장이 ▲직영도매 해결 ▲신 여신제도 마련을 들고 나왔다. 조 회장은 ▲중소도매 업체의 도도매 거래 개선 ▲CSO의 유통업체 도매사업부 흡수 ▲종합병원 대금 결제 법안 관리다. 선거 뒤 화합, 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 공약 임맹호·조선혜 두 예비 후보의 공약은 업권 보장을 위한 공약과 협회와 업계를 발전 시키고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공약으로 나뉜다. 정책 발전의 공통 공약은 ▲분야별 위원회 또는 부회장직을 만들고 회장 직속 위원회 신설 ▲미래전략 수립 및 분야별 회원사를 위한 정책 개발을 전담하는 정책기획국 또는 정책연구소 설립이다. 임 회장은 실무자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제약사의 저마진, 반품, 약가인하 등 갑질에 대응하는 조직을 만들겠단 것으로 조 회장의 제약사 갑질 차단 공약과 맞닿아 있다. 임 회장의 차기 협회 구상은 '새로운 인물 등용, 새로운 정책을 실천하는 협회'로 요약되며, 조 회장은 '상생과 비전있는 협회'로 축약된다. 중소업체 표심 얻기 위한 공약 '비슷'…중소유통업체와 대형유통업체의 대리전 10대 공약 중 임 회장은 일련번호 폐지, 반품 법제화, 정보센터 설립, 병원 입찰위원회 신설이 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제약사 갑질 차단, 수액제 마진, 중소도매 도도매 애로사항 개선, 반품 법제화를 중요시 여긴다. 현재 유통업계가 마주친 현실적 문제인 일련번호·반품·수액제 화제를 해결하고, 중소도매 등 여러 분야의 유통업계와 공존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관련 회원사의 표심을 호소한 것이다. 먼저 일련번호나 수액제, 반품 문제 등은 제약사 갑질이 기저에 깔려있다. 회원사 입장에서 두 후보를 비교하기에 큰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려운 공약이다. 다만 임 회장은 2017년 중앙회 초도 이사회에서 일련번호 제도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한 회원사 연대서명을 제안하였으며, 서울시협회장으로 일련번호 행정처분 유예 등을 이끌어낸 역할이 있어 이 문제에서는 조 회장 보다 적극적이라는 유통업계 인사들의 평가다. 임 회장은 정보센터 설립과 병원 입찰위원회를 중요하다고 했으며, 조 회장은 중소업체의 도도매 거래 개선이 중점이라고 했다. 중소업체의 표심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임 회장의 정보센터 설립은 회원사 영업 자료를 보호하고 제약사와의 불공정 거래를 막겠단 것인데 정책기획국 신설과 연계된다. 정책기획국을 유통업계의 미래전략을 짜는 곳으로 만들겠단 구상인데, 백신, 부외품, 입찰, 시약, 기능식품 등 각 분야 특성을 살린 정책을 개발해 중소업체 업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내용은 조 회장의 분야별 위원회 설립 공약에서도 나타난다. 병원 입찰위원회 부분에서는 두 후보가 약간 차이를 보인다. 임 회장은 병원 입찰위원회는 중앙회와 각 지부에 입찰위원회를 만들어 수도권과 지방에서 대형업체로부터 중소업체를 보호하는 공존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입찰위원회는 업체 간 상생 문화를 만든다는 점에선 같지만 중앙회에만 입찰위원회를 설치하고, 서울지회에 병원분회를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조 회장은 중소도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도도매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도도매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품, 마진, 배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전국의 지오영 계열사에 의견 수렴 지시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된다. 두 예비후보가 중소업체와 백신, 시약, 기능식품 등 분야별 회원사를 공략한 이유는 에치칼(병원)과 약국 유통 등 기득권이 주도해 온 유통업계 정책에서 이들이 소외되어 온 존재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온다. 공약으로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임 회장의 경우 중소유통업체를 이끌고 있어 "누구보다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는 입장이며, 조 회장은 "국내 최대 유통업체 지오영 회장이기에 중소업체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선거에서 지오영과 경쟁관계에 있었던 대형 유통업체들은 임 회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지오영과 사업관계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중소업체는 조 회장을 지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선거에서 공약은 그저 가게 앞에 진열해 놓은 상품에 불과할 뿐이라는 지적이 많지만, 예비후보들이 내 놓은 공약은 정책 내용보다 구애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2018-01-03 06:14:56김민건 -
유통협회 고문·자문단 "임·조 예비후보 단일화" 요청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고문단·자문위원단이 제35대 협회장 선거 출마를 알린 임맹호(68)·조선혜(63) 예비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청했다. 두 후보간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따른 후유증을 우려해서다. 3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중앙회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최근 예비 후보인 서울시유통협회 임맹호 회장,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만나 협회장 선거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의 내용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네거티브(비방) 선거를 자제하고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특히 경선보다 추대 형식으로 협회장을 선출하면 어떻겠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협회에 따르면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은 "선거 후유증을 우려해 양 후보측이 경선보다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오는 5일까지 자문단·고문단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인 것을 감안하며 임맹호·조선혜 두 예비 후보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협회장 선출을 요구한 것이다. 선거전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자문단·고문단은 오는 2월에 치러질 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과정에서 비방 보다는 회원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대해 두 예비 후보 진영은 "네거티브 선거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이번 선거가 의약품유통업계가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마련한다는데 동의는 했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두 후보 진영이 경선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자문단·고문단 요청을 받아듣이기 어려워 보인다. 협회 한 관계자는 "자문단·고문단에서 임맹호·조선혜 후보와 만남을 가지고 경선보다는 후보 단일화로 추대 형식의 선출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후보들의 경선 의지가 강해 단일화가 가능하지는 미지수다"고 전망했다. 임 회장 선거캠프 한 관계자는 "임맹호 회장 성격상 후보 단일화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기도 했다.2018-01-03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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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프리렙톨캡슐 300mg 발매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뇌전증 치료제인 '프리렙톨캡슐 300mg(프레가발린)'을 발매한다. 프리렙톨캡슐의 치료 용량은 환자 개개인의 반응과 내약성에 따라 뇌전증 및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의 경우, 1일 최대 600mg, 섬유근육통 환자는 1일 최대 450mg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기 출시 제품인 프리렙톨캡슐 75mg과 150mg에 추가로 300mg을 발매함으로써 환자별 약물 반응에 따른 용량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렙톨캡슐 300mg의 1캡슐 당 상한약가는 847원이며, 포장단위는 30캡슐/병, 100캡슐/병이다.2018-01-02 10:01:58이탁순 -
NOAC 의원처방률 7% 불과…후발 주자들에게 부담심방세동 1차치료제로 사용되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NOAC(경구용항응고신약)이 2017년에도 훨훨 날았다. 올해는 국내 제약사들도 NOAC 중 하나인 프라닥사 제네릭으로 시장 진입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NOAC의 낮은 의원처방비율은 국내 후발주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를 통해 2017년 11월까지 NOAC(자렐토, 엘리퀴스, 프라닥사, 릭시아나) 4종의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901억원으로 나타났다. 12월 한달을 포함하면 연간 시장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자렐토가 348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엘리퀴스 221억원, 프라닥사 172억원, 릭시아나 159억원을 기록했다. NOAC 4종 모두 20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 2015년 7월 심방세동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 뒤 NOAC 시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특허도전을 통해 제네릭약물의 시장 조기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작년 프라닥사 물질특허 도전에 성공해 올해 7월 제네릭 시장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약물을 출시한다해도 오리지널 경쟁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NOAC은 의원처방비율이 낮아 국내 제약사들에게 부담이다. 대부분 국내사들이 제네릭약물의 경우 의원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기 때문이다. 유비스트 데이터에서도 NOAC의 낮은 의원처방비율은 그대로 나타났다. 약물 4종의 작년 11월 누적 기준 의원처방율은 7.2%로, 병원 처방비율이 확연히 높았다. 자렐토가 9.1%로 그나마 높았으며, 엘리퀴스 3.8%, 프라닥사 7.2%, 릭시아나 7.9%로 나타났다. 더구나 NOAC이 대체하고 있는 와파린군 약물의 의원처방률도 8.3%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의원시장에서 NOAC이 상승할 여지는 크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에 후발주자에게는 종합병원 영업이 관건으로 보인다. 다만 프라닥사 제네릭을 준비중인 제약사 가운데는 한미약품, 종근당 등 종병영업에도 강점을 보이는 상위제약사도 포함돼 있어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도 제네릭 후보군이었지만,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오리지널 프라닥사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국내 제약사들이 의원 존재감이 부족한 NOAC 시장에서도 열매를 딸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8-01-02 06:14:57이탁순 -
휴미라·젤잔즈, 매출 사수 위한 신제형 출격 예고경쟁품목 진입에 따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들의 진화가 한창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JAK억제제 '젤잔즈(토파시티닙)'이 편의성을 개선한 새로운 제형 도입을 준비중이다. 애브비는 단점으로 지적됐던 휴미라의 주사부위 통증 해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휴미라펜주'와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는데, 2018년 론칭을 예고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등 14개 적응증에 처방되는 휴미라는 TNF-알파억제제 1위 품목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만 주사 이후 발생하는 통증이 옥의 티로 여겨져 왔다. 실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는 '엔브렐(에타너셉트)', '심퍼니(골리무맙)' 등 약제와 VAS(시각통증척도) 비교를 통해 휴미라의 통증이 가장 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번에 신규 허가된 휴미라는 기존 휴미라에서 Citrate(구연산완충액)을 제거해 통증을 완화시켰다. 다수 제약사들이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는 만큼, 주사통증이 완화된 신제형은 휴미라의 향후 매출 사수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치료, 투약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식약처에서 환자의 주사 통증을 낮추도록 고안된 새로운 제형(Citrate Free)을 이번에 허가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구제 시장을 개척한 화이자는 젤잔즈의 서방형제형 추가를 통해 1일1회 용법으로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3상 연구가 진행중인 신제형 젤잔즈XR은 릴리, 길리어드 등 제약사가 준비중인 새로운 경구제 진입에 대비, 새로운 경쟁력을 젤잔즈에 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까지 국내 승인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약제(MTX 제외)는 젤잔즈가 유일한 상황이며 릴리가 '바리시티닙'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바리시티닙은 JAK1과 JAK2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데, 1일2회 용법인 젤잔즈와는 달리 1일1회 복용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 왔다. 즉 젤잔즈XR이 국내 승인될 경우 두 약제는 복용 편의성 면에서 우열이 사라지게 된다. 류마티스학회 관계자는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들의 역할이 크지만 상호 보완적 측면에서 고무적인 옵션이다"라고 말했다.2017-12-30 06:14:55어윤호 -
녹십자, ARB계 혈압약 앞세워 순환기계 시장 공략녹십자가 ARB 고혈압약 성분인 '칸데사르탄' 제제를 통해 순환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리지널 '아타칸'을 필두로 칸데사르탄에 고지혈증약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로타칸', CCB 고혈압약 성분 암로디핀 조합의 '다비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 27일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조합의 ARB-CCB 복합제 '다비로드16/10밀리그램'을 허가받았다. 이 조합의 복합제는 이미 작년 신풍제약 '칸데암로', 씨제이헬스케어 '마하칸', 종근당 '칸타벨'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마하칸은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녹십자는 후발주자인 셈이다. 하지만 녹십자 장기인 칸데사르탄 성분이 조합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오리지널 칸데사르탄 단일제 '아타칸'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손잡고 공동 판매해오고 있다. 아타칸은 수용체와 강력하게 결합해 고혈압을 유발하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II)의 작용을 효과적으로 억제, 혈압을 긴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고혈압치료제로 알려졌다. 특히 ARB 계열 혈압약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은 직경 7mm의 정제로 복약이 편리해 환자 순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녹십자는 아타칸 공동판매를 계기로 경쟁이 치열한 순환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탄칸은 올해 3분기누적 처방액이 194억원을 기록할만큼 2011년 특허만료 이후에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타칸을 통해 순환기과 영업역량을 확보한 녹십자는 올해 칸데사르탄 조합 복합제를 잇따라 내놓으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고혈압약 성분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약 성분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로타칸정'을 이 조합 최초로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알보젠코리아 품목들과 함께 출시했다. 아직 영업초반이라 높은 실적은 못 올리고 있지만, 최근 의료현장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인기를 감안하면 로타칸정도 충분히 블록버스터 달성이 가능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의 ARB-CCB 고혈압 복합제를 허가받으면서 제품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일제 아타칸 판매경험이 칸데사르탄을 조합한 복합제 영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비록 녹십자가 아직까지는 순환기계 시장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업이 풍부해지면서 다른 상위업체들과 경쟁을 해볼만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2017-12-29 12:25:55이탁순 -
미리 내다본 2018 글로벌 블록버스터 매출 순위바이오시밀러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의약품 판매 순위를 뒤바꾸기엔 역부족인 모양이다. 내년에도 애브비의 TNF-α 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가 전 세계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자리를 유지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EvaluatePharma)의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는 2018년 예상매출액 202억 달러로 변함없는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에 오른 셀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92억 달러)'와는 차이가 2배 이상 벌어진다. 이들과 함께 매출 10위권에 든 의약품 중에는 '엔브렐(에타너셉트),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같은 항체약물들이 눈에 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들이 속속 진입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수년내 대규모 지각변동이 예측되는 대목이다. 그 밖에 최근 몇년새 주목받기 시작한 신규경규용항응고제(NOAC)와 면역관문억제제도 포함됐다. 이밸류에이트파마의 최신 보고서와 12월 20일자 피어스파마(FierecePharma) 보도내용을 토대로 내년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전망을 들여다보자. 휴미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항체약물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라는 타이틀이 그 이유를 대변한다. 휴미라는 단일품목으로만 지난해 160억 7800만 달러(약 18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애브비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호로 허가된 암젠의 '암제비타'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 등이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일본의 후지필름 쿄와기린바이오로직스(FKB)와 산도스(GP2017), 화이자(PF-06410293) 등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황. 국내사들 중에서도 LG화학과 DM바이오, 이수앱지스, 바이오씨앤디 등 다수 기업들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악재 속에서도 휴미라가 매출 1위의 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론 애브비의 특허만료 대응전략을 주목해 볼만 하다. 100여 개의 특허권을 두고 암젠과 법정공방을 벌여오던 애브비는 지난 9월 '휴미라'의 비독점적 사용권을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진행 중인 소송을 전부 중단하고 일정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받는 대신, 시간을 버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셈이다. 계약 발효시점은 유럽(EU)에서 내년 10월 16일, 미국에선 2023년 1월 31일부터로 정해졌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애브비 경영진들은 휴미라의 매출목표를 사상 최대치인 210억 달러로 책정했다. 이밸류파마 분석가들도 2022년까지 누적매출액 1800억 달러를 기록하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휴미라의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레블리미드는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투여되는 약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발골수종 파이프라인 외에도 B세포 성숙화항원(B Cell Maturation Antigen, BCMA) 타깃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진은 올 한해동안만 무려 3차례에 걸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1년간 총 인상률은 19.8%에 이른다. 참고로 레블리미드의 2016년액 매출액은 70억 달러였다. 이밸류에이트파마가 예상한 2018년 매출 3위와 4위에는 화이자·암젠의 '엔브렐'과 바이엘·리제네론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랭크됐다. TNF-α 억제제 엔브렐은 유럽에서 국산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산도스의 에렐지가 추가로 허가됐는데, 미국 특허만료가 남은 덕분에 내년도 73억 달러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아일리아의 예상 매출액은 65억 달러다. 참고로 바이엘과 리제네론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 대상으로도 3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일리아와 안지오포이에틴-2(Angiopoietin-2) 항체 네스바쿠맙(nesvacumab)의 복합제는 후기임상에서 유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개발이 중단됐다. 2018년 의약품 매출 5~7위를 싹쓸이한 로슈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아바스틴과 리툭산, 허셉틴 3개 품목이 동일하게 연매출 64억 달러로 예상됐지만, 바이오시밀러 공세로 상당한 매출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동안도 암젠과 엘러간이 미국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엠바시' 발매를 허가받은 데다, 유럽에선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셀트리온이 올 상반기 유럽에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선보인 가운데, 리툭산은 지난 3분기 유럽 매출액이 16% 하락하는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유럽 허가를 받는 한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SB8)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로슈는 이 같은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대비하기 위해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을 필두로 차세대 치료제를 적극 물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바이오시밀러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존슨앤존슨(J&J)도 사정은 비슷하다. 일찌감치 유럽 특허가 만료되고 미국에서조차 화이자·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미케이드는 매출감소 추세에도 불구, 내년도 6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올 하반기 화이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인플렉트라의 미국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다, 이달 초에는 FDA(미국식품의약국)로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익시피'의 판매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2018년 예상매출 9위의 주인공은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다. 경쟁품목으로서 매출 우위를 점했던 BMS·오노의 '옵디보(니볼루맙)'를 제치고,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연매출 61억 달러로 예상된 점은 흥미롭다. 두 약제가 일제히 흑색종, 비소세포폐암(NSCLC), 두경부암, 방광암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가장 시장규모가 큰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영역을 키트루다가 선점한 점이 역전의 공을 세우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트루다와 옵디보의 경쟁구도를 넘어 로슈의 '티쎈트릭',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발루맙)', 화이자·머크의 '바벤시오(아벨루맙)', 사노피의 '세미플리맙(cemiplimab·REGN2810)'에 이르기까지 후발주자들이 합류한 이후의 판도변화도 눈여겨볼만 하다. 마지막 10위에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목적으로 허가된 뒤 적응증을 확대해 가고 있는 자렐토가 선정됐다. '자렐토'의 2018년 예상매출액은 키트루다와 동일한 61억 달러다. J&J은 최근에도 관상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자의 심혈관계 위험 및 급성 사지허혈 감소에 관한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FDA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12-28 06:14:59안경진 -
유통협 성용우 선관위원장 사퇴…"잘하는 후배 많아"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오던 백광의약품 성용우 회장이 사퇴했다. 명목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비켜주겠다는 것이다. 지난 26일 성 회장은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더 잘하는 후배들이 많다"며 사퇴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차기 유통협회장 선거는 내년 2월 8일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약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이 남았다. 새로운 선관위원장에는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이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선거관리위원은 총 8명으로 박정관(위드팜) 부회장을 필두로 배준익 변호사, 허경훈(건화약품), 이준근(상근부회장), 김준현(경인약품), 신남수(남양약품), 우재임(신창약품) 회원 등이 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성 회장의 사퇴 배경에 차기 서울시유통협회장 출마를 염두엔 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유통협회장 선거 또한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갖기 때문이다. 성 회장이 서울시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서게 된다면 단독 서울시협회장 추대로 분위기가 흘렀던 위너스약품 박호영 대표의 경선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성 회장은 이후 상황에 대해선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제34대 유통협회장 선거 때도 선관위원장을 맡았던 성 회장은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정한 경쟁과 투표율 100% 달성 등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자"고 목소리 높이기도 했다.2017-12-27 15:42:20김민건 -
조아, 마그네슘 함유 비타민C 드링크 '조아비타'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마그네슘을 함유한 비타민C 드링크 '조아비타'를 출시했다. 조아비타는 인체 에너지 대사 증진뿐만 아니라 근육 운동과 신경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는 비타민C 1000mg을 함께 담았다고. 또한 비타민B2·B6,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 각종 연말연시 모임, 잦은 운전 등으로 피로가 많이 누적된 현대인들의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아비타는 바쁜 일상 속에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드링크 제품"이라며 "하루 한 병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조아비타로 활력 있는 삶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조아비타 출시로 숙취해소 음료 '조아엉겅퀴골드'와 블루베리 건강음료 '블루베리큐' 등과 함께 음료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조아비타는 100mL 용량 드링크 제품으로 10개 단위와 20개 단위 선물용 케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 판매한다.2017-12-27 09:17:18이탁순 -
파마리서치, 코스메틱 제품 28일 홈쇼핑서 완판 도전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사의 프리미엄 홈케어 코스메틱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이 28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GS 홈쇼핑 '리얼뷰티쇼'를 통해서 또 다시 완판 기록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론칭 이후, 파마리서치프로덕트만의 독자적인 성분 c-PDRN®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은 유명 뷰티 유튜버를 비롯해 많은 3050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겨울철 민감하고 지친 피부를 속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10월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은 바이오 제약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고유의 DNA 최적화 특허 기술(DOT™)이 적용된 피부 개선 촉진 DNA 성분 'c-PDRN®'을 고농축, 고함량으로 담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고유한 특허 기술과 성분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계에 진출, 프리미엄 홈케어 코스메틱 라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향후 더욱 세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론칭 이후 꾸준히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연말 맞이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리쥬란® 힐러 코스메틱은 보다 큰 혜택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홈쇼핑 방송 편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쥬란® 힐러 코스메틱 전 제품은GS샵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모델인 방송인 박지윤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7-12-27 09:11: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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