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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A급 문전' 폐업…주변약국 반사이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분당제생병원 A급 입지로 평가받은 S약국이 돌연 폐업하면서 주변약국의 역학관계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S약국 건물 임대업주인 대순진리회측은 당분간 새로운 임차 약사를 찾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분당제생병원 문전약국가의 큰 변화를 맞았다. 하루 조제건수가 500건에 육박하던 S약국이 문을 닫자, 나머지 4개 약국으로 처방분산이 시작된 것이다. S약국 약사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약국을 폐업했고, 금전적인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변 4개 약국은 급증한 처방전을 소화하는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변의 A약사는 "S약국이 병원 횡단보도와 바로 연결돼 있어, 입지가 가장 좋았다"며 "800~1000건 정도의 병원 외래처방 중 절반 정도를 가져가던 약국이라 주변약국에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A급 입지가 잠재적 약국매물로 시장으로 나오자, 약국 임대인이 종단대순진리회도 지역약사단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사태 진정에 나섰다. 대순진리회는 분당제생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종단대순진리회(이하 종단)는 "분당에 소재한 S약국 점포를 소유하고 있다"며 "약국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갑작스럽게 발생한 일이라 종단은 아직까지 영업중단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종단은 "최근 종단을 사칭한 자들이 S약국 점포를 임대해 줄 수 있다는 말로 약사들을 속이고, 거액의 돈을 받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면서 "S약국 영업중단으로 인해 이러한 사기행각이 더 늘어날까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단은 "현재 신규임차인을 구하고 있지 않으며 임대차계약의 대가로 부정한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상당기간 신규 임차인을 선정하지 않을 계획으로 공정하고 적절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단은 "선량한 약사들이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공문을 발송했다"며 "약사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도 회원약국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S약국 임대차계약 관련 주의보를 발령했다.2019-12-03 11:40:34강신국 -
온라인몰, 자정 넘겨서도 문자폭탄...약사들 "밤잠 설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온라인몰인 더샵에서 3일 저녁부터 1시간 간격으로 광고문자를 연속 발송하면서, 회원 약사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헛개컨디션 등의 광고 내용이 담긴 웹발신 문자는 자정을 넘겨서까지 총 8차례 이상 발송됐다. 사전에 광고문자 발송을 차단했던 약사들은 피해가 없었고, 영문을 모르고 계속되는 문자에 핸드폰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약사도 있었다. 일부 약사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문자 알림에 밤잠을 설쳤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서울 A약사는 "광고 문자를 차단해놔서 문자폭탄을 받지는 않았는데, 주변 약사들이 많이 받았다. 아마도 지역 구분없이 보낸 것 같다. 어제 밤에 계속 문자가 오자 약사들 사이에선 연속으로 문자를 수신한 사진을 주고 받으면서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더샵을 이용중인 경기 B약사는 "오류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밝혔다. 또다른 경기 C약사는 "계속되는 알림 소리에 밤잠을 설쳤다. 업체 측에서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사과를 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3일 오전부터 약사들의 문의 및 항의 전화가 계속되면서, 더샵 상담전화는 대기열이 줄지었다. 더샵 측은 오류 발송을 확인하고, 현재 원인파악을 하는 중이었다. 오류 원인이 확인되는대로 회원약사들에게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샵 관계자는 "문자발송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회원약사들에게 전화가 오고 있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있다"면서 "현재 오류가 정확히 왜 발생했는지는 내부에서도 확인중에 있다. 파악이 되는대로 회원약국들에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2019-12-03 10:37:36정흥준 -
"부형제 발암물질"...공포마케팅 속은 환자, 약국에 항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건기식업체가 시중 판매되는 건기식 제품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도넘은 '공포마케팅'을 하면서, 지역 약국에선 때아닌 환자 항의로 골치를 앓고 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게재된 마케팅성 글에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이산화규소의 경우 발암물질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정 업체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시중 제품 모두에 이산화규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추천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문제는 2가지 부형제는 대다수 의약품에 들어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본 일부 환자들이 약국에 항의를 제기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A약사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이산화규소는 해외에서도 정제약을 만드는 데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부형제다. 약국에 들어있는 정제에도 약의 흐름성 등을 고려해 대부분 들어가있다"면서 "그런데 블로그에서 글을 본 환자들은 약사가 왜 이런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주냐면서 항의를 한다. 일부 환자들은 찝찝하다면서 약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우리가 안전하다고 얘기를 해도, 인터넷에 퍼진 정보들을 믿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사라지지 않는다. 먹으면 독인 것처럼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산화규소의 경우 오로지 호흡기로 흡입할 때에만 폐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면서 "연세가 있는 환자들은 이런 정보에 둔감한 편이지만, 30~40대 환자들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경우엔 정보에 예민하다"고 했다. A약사는 식약처에 연락을 했고 문제의 소지가 있어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겠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지만, 실상 이같은 마케팅 방법을 막기란 역부족이었다. 업체 측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후기 또는 추천 등의 글쓰기 방식으로 다수의 블로그에 게제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A약사는 "과거에 유사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체의 제품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워낙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포기하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의약품 중에는 해당 부형제를 안 쓰는 경우를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흔하고 안전한 것이다. 말도 안되는 자료들을 가져와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산 지역 B약사도 "아직 우리 약국에서는 컴플레인이 발생하진 않았다. 건기식 말고도 일반약과 전문약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부형제를 문제삼고 있다"면서 "고기를 구워도 발암물질이 나온다. 이같은 정보를 일부 업체들이 상업적 목적으로 과도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지나친 마케팅은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고 본다"고 우려했다.2019-12-02 17:54:34정흥준 -
마데카솔·겔포스, 약국 가격차 1.4배…공급가 인상 여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데카솔과 겔포스 등 공급가격 인상 품목들의 약국 판매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가격인상 이전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약국들이 가격조정을 하지 않으면서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1.4배를 보였다. 데일리팜이 12월 기준 경기 북부지역 약국 20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마데카솔케어연고(10g)의 최고가는 7000원, 최저가는 4900원으로 1.42배(210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겔포스엠현탁액(4포)도 최고 4900원에서 최저 3500원으로 1.4배(1400원)의 가격편차를 보였다. 이들 품목은 올해 상반기 공급가격이 인상돼, 공급가 인상이전 제품과 인상이후 제품이 동시에 유통되면서 발생한 가격편차를 보인다. 1년전 동일지역 판매가 조사와 비교해 보면 마케카솔케어는 전년 최고가는 6000원, 올해 최고가는 7000원이었다. 겔포스엠도 전년도 최고가가 4000원에서 올해 4900원으로 공급가 인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약국 판매가격이 인상된 품목을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후시딘 4000원→6000원, 인사돌 32000원→35000원, 이가탄 26000원→35000원, 타이레놀ER 2800원→3000원 등이다. 업체 공급가격 인상과 물가 인상율이 반영된 약국의 자체적인 가격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약들의 판매가를 보면 삐콤씨정(100정)의 최저가와 최고가 격차가 10000원, 아로나민골드정(100정)은 9000원의 차이를 보였다. 아로나민골드(100정) 평균가격은 2만 5969원대에 형성됐다.이 제품의 최저가는 2만 4000원, 최고가는 3만 3000원으로 1.37배의 차이를 보였다. 복합우루사60캡슐은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4000원으로 판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게보린정(10정)은 최저 2700원에서 최고 3500원까지 800원의 가격편차(1.29배)가 발생했고 평균가격은 3000원대였다. 해열진통제-감기약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230원, 펜잘큐정 2890원, 엑티피드시럽은 4897원대에 평균 판매가격이 책정됐다. 경기 북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12-02 04:24:09강신국 -
'약사 단톡방 한 마디에'…조제약 사재기 나비효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빈도 처방 의약품 품절이 잦아지면서 근거없는 품절 소문이 약국에 일대 소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선 약국은 물론 의약품 유통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은 잦은 처방과 관련, 근본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약국가를 중심으로 진해거담제 시네츄라 시럽이 곧 품절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평소보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려는 약사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 소문은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단체톡방 등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지난 25일 자정경 일부 약사가 거래 중인 도매상으로부터 전달받았다면서 시네츄라시럽 물량이 부족해 다음달 말까지 품절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달한 것이다. 해당 내용이 약사들 사이에서 전달되면서 정보를 접한 약사들은 그날 자정부터 다음날까지 재고 확보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주문했고, 일부 약사는 쌓인 재고를 인증하는 사진을 공유하거나 집에까지 재고를 쌓아놓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소문은 결국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작 시네츄라 생산 업체는 유통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소문 때문에 며칠 사이 눈에 띄게 주문이 늘었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대체 소문 근원지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면서 “한해, 두해 판매한 제품도 아니고 계절 상품인 만큼 물량을 체크해 생산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물량이 달리거나 품절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해당 소문이 돌기 시작한 요며칠 주문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이런 웃지못할 해프닝이 일어난 데에는 최근 품절약 발생 빈도수가 늘어난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물량이 달리거나 품절된 약 중 병원 처방이 많은 다빈도 품목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약국 업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약은 없는데 처방은 계속 나오는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니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를 약 품절 소식에도 약국에서는 물량 확보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워낙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보니 장기 품절약이나 횟수가 잦은 품절 의약품의 경우는 그 기간 동안 급여를 제한하자는 주장도 제기된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이 물량이 부족하거나 없어 약국에서는 못구하는 형편에도 병원은 처방을 계속내고 관련 제약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면서 “약사들만 여기저기 약을 구하느라 애를 먹고 급기야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약 품절 시 일시적이라도 관련 내용을 병원에 공지하던가, 해당 약의 급여를 제한하는 등의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는 약사들이 목소리를 더 내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무조건 병원 처방에 따라 약을 구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처방 병원에 품절 소식을 알려 처방 변경을 유도하거나 동일 성분 약으로 대체조제 하자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약사들이 이런 상황에 끌려다니면서 약을 사재기할 것이 아니라 인근 병원에 품절 사실을 알리고 처방 변경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러 약국에서 병원에 이야기를 하면 분명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또 대체 약이 있다면 대체조제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2019-11-29 19:49:18김지은 -
"조제실수 없도록"...JW중외, 전문약 '포장' 리뉴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과 베이신정500mg,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 종근당 칼루타미정50mg, 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성상과 포장 등이 변경돼 약국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9일 서울시약사회는 각구분회에 JW중외 라베칸 등 7품목의 성상·포장 변경 사항을 이같이 안내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의약품 조제 과정에서 유사 포장으로 인한 오처방 문제가 지속되자 전문약 전 품목 패키지 리뉴얼을 결정했다. 새로 바뀌는 포장은 조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함량 표기'가 강조된다. 직관적인 전달을 위해 약품명과 성분, 함량 등 정보는 일관된 위치에 표기하는 디자인 방식을 적용한다. 당장 오는 12월부터 라베칸10mg에 변경 사항이 적용된다. 라베칸의 새로운 포장은 함량 표기 공간을 분할해 폰트 사이즈를 최대화하는 등 시인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패키지 공간을 3개 영역으로 나눴다. 가장 눈에 띄는 우측에 함량·용량이 표기된다. 전면부 좌측에 JW로고 표시가 들어가고, 정면에 제품 정보가 적힌다. 기존 컬러시스템도 질환별 색상을 달리하던 것을 함량별로 바꾼다. 다만 메인 컬러는 하늘색으로 채택했다. JW중외는 "안전한 느낌을 주는 한색 계열로 시작해 고& 54688;량일수록 주의를 표하는 난색 계열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종근당 칼루타미정50mg·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성상이 변경됐다.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mg은 성상과 용기가, 베아신정500mg은 성상만 바뀌었다. 안국약품 라베톤정20mg은 성상을 비롯해 포장 재질·형태 모두 바뀌었다. 씨트리 글리티아연질캡슐은 제조처 변경에 따라 무색투명의 점조한 액을 넣은 담황색으로 생산된다. 제조일자 2019년 10월 1일자(제조번호 190007~) 품목부터 적용됐다. 종근당 칼루타미정50mg은 오는 12월 출하하는 EE015Y22 배치부터 낱알 식별이 C.T/CKD에서 50/CKD로 적용된다. 대웅바이오 아토르바스타틴정20mg은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바뀌며, 용기 크기도 30정의 경우 기존 30ml에서 40ml로, 100정은 45ml에서 40ml로 각각 달라진다. 대웅바이오 베아신정500mg은 정제 길이가 줄면서 크기가 두꺼워졌다. 용기캡 색상도 백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됐다. 안국약품 라베톤정은 정제 양면에 있던 식별표시 'AG', '20'이 한 면에만 새겨진다. 특히 1차 포장재질을 PVdc/AI-Foil에서 Alu-Alu로 하고 14정씩 PTP 포장 2개를 넣던 형태를 28정 PTP 1개로 바꾼다. 2차 포장이었던 필로우백(Pillow Bag)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미약품 라스펜세미정은 제조(로트)번호 058219091부터 낱알 크기가 작아진다.2019-11-29 17:15:27김민건 -
팜스메틱, 약국전용 화장품으로 뷰티기술혁신 대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팜스메틱(대표 김미선)이 최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개최한 제11회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에서 K-뷰티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팜스메틱은 흡수율이 높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화장품과 바디용품을 약국가에 생산·공급하며, 일반유통채널과 비교해 약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팜듀홀딩스(회장 신완균) 파트너사로서 약국체인 힙스(데이팜),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팜투플러스)를 통해 약국 전용 제품들을 공급중이다.2019-11-29 15:47:42정흥준 -
"그 많은 약사 어디갔나"…약국가, 근무약사 구인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년제 전환 이후 졸업자는 더 늘었는데, 대체 그 많은 약사들은 다 어디갔을까요." "뽑으면 금방 그만두고, 나가면 뽑히질 않고. 약국장들 사이에서 이럴바엔 약사 정원 더 늘렸으면 좋겠단 말까지 나옵니다." 지방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근무약사 기근 현상이 최근들어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6년제 전환 이후 기존 4년제 때보다 근무약사 채용이 더 쉽지 않아졌고, 약사들의 이직 시점도 빨라졌다. 그간 비교적 약사 채용에 수월했던 서울, 수도권 약국, 병원들까지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약국장들 사이에서는 근무약사 채용과 관리가 주요 화두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업무량이 많은 대형 병원 문전약국이나 클리닉 약국 등은 약사 채용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졌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약사는 “동료 약국장 수십명이 함께 모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최근 가장 이슈가 관리약사 채용”이라며 “다들 약사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약사를 못구해 약국장들이 장시간 근무를 하거나 관리약사 업무를 대체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지방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기존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에 비해 관리약사 채용이 쉽지 않았던 지방에서는 최근 몇 년 근무약사 기근이 더 심화됐기 때문이다. 일부 약국은 연봉이나 복지 조건 등에서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다는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지방은 약국 뿐만 병원들까지 약사 채용이 여의치 않자 일부 약제부장은 약사국시장 에 직접 나가 채용 관련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잘 뽑히지 않는 것도 있지만 뽑아도 금방 그만두는 것도 문제"라며 "요즘 근무약사들은 한번 들어오면 1년 이상 가는 경우가 많지 않다. 약국장들은 여기저기 근무약사 수소문을 하느라 바쁘다"라고 토로했다. "바로 개국하고, 여행가고"…근무약사, 왜 기근인가 최근 약국가에서 근무약사 채용이 더 힘들어진 데에는 6년제 약사들의 특성이 일부 반영되고 있다는게 다수 약사들의 설명이다. 기존 4년제보다 졸업생의 나이대가 높다보니 졸업 후 바로 약국을 개업하는 비율도 높아졌고, 1~2년 쉬거나 다른 약국에서 근무한 뒤 바로 개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직률이 높은 것도 근무약사 기근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취업해도 1년 내외로 일한 후 휴식기를 갖거나 다른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약사 비율이 높아졌다. 지방의 또 다른 약사는 "1년 일하고 장기간 해외 여행을 간다고 그만두거나 바로 개국한다는 경우도 꽤 된다"면서 "약국장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6년제 약사들은 금수저가 많다는 말도 나온다"고 했다. 한 대학병원 약제부장은 "신입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직과 관련한 무기명 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대다수가 1년 이상 근무할 생각이 없거나 병원을 오래 다닐 생각이 없다고 해 놀랐다"면서 "채용도 쉽지 않은데다 금방 그만두다 보니 지방 병원들은 약사 채용에 비상이 걸려있다. 약제부장들이 직접 약사를 뽑으려고 국시장에 나가는 것은 기본"이라고 말했다.2019-11-29 12:01:56김지은 -
약봉투 바코드만 스캔하면 음성 복약지도 해준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인쇄물 정보 접근이 어려운 환자가 음성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는 2차원 바코드가 약봉투에 인쇄돼 제공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의약품과 복약지도 정보를 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출력이 되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정보 취약계층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오남용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약사회는 약봉투에 의약품에 대한 기본정보와 복약지도,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지만, 시각장애·저시력·노안·난독증·다문화가정·문맹 등 인쇄정보에 소외된 국민들의 의약품 정보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음성출력 보이스아이 코드를 약봉투에 인쇄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약사회는 조제약 봉투에 음성출력 2D 바코드를 12월부터 인쇄하기로 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관련 애플리케이션 보급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약학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국 프로그램 PIT3000 사용약국(약 1만곳)부터 시행하고 추가로 타 프로그램의 협조를 얻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약정원은 이미 약봉투 출력용 보이스아이 코드 관련 기술개발을 마친 상태이다. 약봉투에 인쇄된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마트폰 어플로 스캔하면, 약봉투에 인쇄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 되고 약정원 의약품 DB와 연동해 복약지도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한 의약품 정보 취득과 보관 등이 가능한 모바일용 어플도 함께 오픈될 예정이며, 향후 환자들이 더욱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된다. 또한 보이스아이 코드에 일반 2D 기능을 추가해 일반 국민들도 인쇄문서를 통한 의약품 정보와 복약지도 정보의 취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전자문서로 정보를 취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김대업 회장은 "약봉투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출력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금지하는 차별행위와 제20조의 정보접근에서의 차별금지라는 법률과 정신을 약사회가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자살예방·아동학대 예방·장애인 주치약사 활동 등 사회안전망의 지역 거점으로서 약국의 역할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의 약국 조제약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대한약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2019-11-28 22:19:41강신국 -
인천 공공심야약국 3곳 추가 운영…시간당 3만원 지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인천광역시가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새벽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추가 지정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8억7066만원을 투입해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심야 시간과 휴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중구 연안부두(1개소)와 영종국제도시(2개소)에 추가해 총 6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 시간대(심야시간·휴일 등)인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자체별로 시행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5091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난 9월부터 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운영해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심야약국은 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매일, 밤 10시~익일 1시)과 중구 신도시남로 서울메디칼약국(월·수, 밤 10~12시), 중구 하늘별빛로 해마루약국(월·수, 밤 10시~12시)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심야약국을 1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2020년 5개소(1억6425만원), 2021년 10개소(3억2850만원), 2022년 10개소(3억2850만원) 등 총 8억7066만원을 사업 예산으로 투입해 점진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2020년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100% 민간경상보조금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는 군구 보조사업으로 확대돼 자치단체경상보조금(시 50%, 군구50%)으로 편성된다. 인건비는 시간당 3만원으로 1일 9만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단기채용약사 파트타임 시급단가 3만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10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상담 6169건에 판매 5283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1575건, 소화기관 1002건, 호흡기질환 853건 등이었다. 지난 9월만 보면 판매·상담은 3279건(방문 3034건, 전화 245건)에 조제(처방) 52건, 판매약 2471건이었다. 품목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784건) ▲소화기관(437건) ▲호흡기질환(324건) ▲한방제제(324건) ▲의약외품(274건) ▲피부·모발·두피제(88건) ▲비타민·드링크(305건) ▲기타(20건)였다. 연령대별 약물 복용상담은 60대 이상이 7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50대(684건) ▲40대(658건) ▲30대(572건) ▲20대(333건) ▲10대(119건) ▲유아(207건) 등 순이었다. 인천시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편의 제고와 약물 오남용 등 일부 부작용 사례 예방, 경증 환자 병원 응급실 방문 해소 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며 그동안의 운용 결과를 평가했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2020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11-28 18:18:4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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