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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삼천만불 수출의 탑' 4년 연속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가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노바렉스는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K-건기식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2014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0년 삼백만불, 2021년 오백만불, 2022년 천만불에 이어 2023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4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노바렉스는 "2021년과 2022년 더블링 현상을 연출해 온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또 한번 수출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리며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게 된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실적의 가파른 성장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얻어낸 결과로, 노바렉스는 해외 영업 전문인력과 출장 횟수를 늘리는 한편 현지 시장과 스킨십 강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만 33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3분기 누적 수출액 568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지 시장과 법 제도를 더욱 철저히 분석할 계획이며, 타사와의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제품 전략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생산 설비 투자와 세계 최고 수준의 건기식 제공을 위해 다양한 인증 제도 획득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출의 탑은 매년 한국무역협회자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2023-12-05 11:05:59강혜경 -
예산 받기도 힘들었던 공공심야약국 화려한 부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공공심야약국은 누군가에게는 간이응급실이고 누군가에게는 새벽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길동무이기도 하다. 2023년 11월 현재, 새벽 1시까지 등대처럼 불을 밝힌 공공심야약국은 전국에 199곳이 운영 중이다." 한때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제대로 받지 못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던 공공심야약국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한 후 추진한 최고의 민생규제 혁신 사례로 공공심야약국이 뽑힌 게 결정타였다. 이는 국민이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데 국무조정실은 정부 출범 후 추진한 민생규제 혁신 사례 중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20개 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 동안 대국민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7209명의 국민이 참여했고 공공심야약국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정부가 발간하는 주간 정책홍보지 'K-공감'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는 주엽1번출구약국 강원산 약사가 커버모델이 됐다. 약사가 커버모델이 된 것은 K-공감 창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강 약사는 '공감'에서 "공공심야약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자와 약사 간의 소통이다. 약사는 환자와 눈을 보고 대화를 하면서 환자 병력이나 나이, 복용하는 약물, 현재 상태나 환부 등을 다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투약과정이 이뤄진다. ‘언제부터 그런가?’, ‘먹고 있는 약이 있나?’처럼 약사들이 기본적으로 질문하는 게 있다"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약사는 "약사가 복약안내를 할 때 환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에 대해 추가로 세세하게 알게 되는 부분이 있다. 단순한 종합감기약 같은 경우도 감기약을 구매하러 온 노인이 손을 유난히 떠는 게 보이면 혹시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약을 먹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그럴 경우 해로울 수 있는 특정 성분이 있는지 살피고 약을 처방한다. 우리 약국 건물에 비뇨기과가 있어서 전립선 질환자들이 자주 온다. 그 환자의 병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기에 걸려서 오면 병력을 고려해서 감기약을 처방한다. 이렇게 약사가 환자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중간에 개입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K-공감에 따르면 2021년 12월 약 17억원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에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던 시·군·구 지역에서 총 61곳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것은 정부가 약국의 공적마스크 판매에 대한 보상안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약속하면서다. 2021년 권익위원회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당시 공적마스크 판매에 헌신한 약국에 보상안 중 하나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2022년과 2023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2022년 7월부터 정부 주도의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추진됐다. 2022년 12월에는 규모가 더욱 확대돼 12개월 간 27억 원 규모의 공공심야약국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023년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설치·운영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2024년 4월 19일부터 중앙정부 주도 하에 전국적으로 공공심야약국 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운영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공공심야약국은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에서 약 배송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 브리핑에서 약 배송 관련된 질의에 "법령 통과와 예산을 투입해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별로도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인데 여기를 찾아 이용하면 급한 처방조제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이 활성화되면 안전상비약 품목과 판매처 확대 주장도 방어할 수 있는 방파제가 될 수 있다.2023-12-05 10:27:22강신국 -
"야간근무 회당 55만원"...성남·경희의료원 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5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천안충무병원은 약사 2명을 채용한다. 종합병원 이상 경력자를 우대하며 정규직과 조제 전담 시간제 약사를 모집한다. 정규직 연봉은 7800~8800만원에서 경력에 따라 결정된다. 시간제는 평일은 시간당 4만원, 주말에는 4만5000원을 지급한다. 채용시까지 이메일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계약직 야간 약사를 채용한다. 남성의 경우 군필자 혹은 면제자여야 한다. 야간의 경우 목요일과 토요일 근무하거나, 목요일 근무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다. 정규직은 6일 오후 1시까지, 야간 계약직은 채용시까지 접수받는다.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은 계약직 약사 2명을 채용한다. 주말 근무 가능자여야 하며, 관련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월 급여는 430~450만원이다. 육아휴직 대체직으로 계약은 내년 4월 혹은 8월까지다. 원서는 11일 자정까지 접수 가능하다. 강북삼성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 전담을 할 경우 우대하며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3일 오후 11시까지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경희대의료원은 계약직 야간과 파트타임 약사를 채용한다. 야간은 일 55만원을 지급하며, 매월 10~11회 근무한다. 연차보상금은 별도 지급한다. 파트타임 약사는 주중 4시간씩 근무하고 시간당 4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11일 오후 4시까지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토요일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주 1회 8시간 근무하며, 일 34만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채용시까지 가능하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정규직과 야간 당직 약사를 채용한다. 대학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하며 신입이나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수습기간 3개월이 있다. 원서접수는 10일까지 할 수 있다. 성남시의료원은 주말과 야간 약사 3명을 모집한다. 야간약사 2명은 3일마다 1회 근무하며, 일 55만원을 지급한다. 주말약사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15일까지 가능하다. 가톨릭관동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과 계약직 주말약사를 모집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동일하다.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오는 15일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차의과대분당차병원은 주간 정규직과 계약직 야간, 임시직 주간 근무자와 매주 토요일 근무자를 각각 구한다. 야간은 1회당 60만원을 지급하며 임시직 근무자는 오전 혹은 오후에만 근무한다. 토요 근무 약사는 시간당 3만5000원을 지급한다. 원서접수는 25일 오후 11시까지이고 상시면접을 진행한다. 건국대병원은 신입이나 경력직 약사를 모집한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수습기간은 3개월을 적용하며, 경력자는 제외한다. 원서접수는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강남차병원은 토요일 및 공휴일 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약사 1명과 같이 근무하고, 공휴일은 혼자 근무한다. 시급은 3만5000원이다. 공휴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4시간 근무한다. 원서접수는 13일 저녁 11시 50분까지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12-05 10:08:21정흥준 -
24시간 초진 의료취약지 600만명 비대면 최대 변수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북 충주시 30대 직장인 A씨는 감기로 고생이다. 업무상 자리를 비울 수 없고, 퇴근 시간이 늦어 인근 의원들은 모두 문을 닫는다. A씨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울에 있는 의원에서 비대면진료를 받았다. 야간에도 문을 여는 집 근처 약국을 지정해 퇴근 시간에 맞춰 처방약을 받기로 했다. 경남 거제시 20대 학생 B씨는 동네 의원에서 탈모약을 세 달에 한 번씩 처방 받아왔다. 비대면진료 초진이 허용되면서 1년치 처방을 해준다는 경기 모 의원에서 처음 처방을 받았다. 동네 약국들에 전화해 약값이 저렴한 곳을 찾아 약을 받았다. 정부가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초진 상시 허용 지역에 의료취약지 98개 시군구를 포함했다. 앞으로 약 600만명은 밤낮 구분 없이 언제라도 초진이 가능해져 지방 개원가와 약국가엔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기존 초진을 허용하던 섬·벽지 지역이 협소하고, 동일 지자체임에도 경계에 따라 허용 여부가 갈린다는 의견에 따라 의료취약지를 추가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섬·벽지 대상자를 약 6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의료취약지 추가로 대상자는 약 100배 늘어나게 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의료취약지 인구수는 592만16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남 101만4174명, 충남 97만1973명, 전남 79만517명, 경북 76만5524명, 강원 69만6529명, 충북 57만3684명, 경기 43만750명, 전북 40만3540명, 제주 18만3886명, 인천 8만9589명의 순으로 초진 허용 대상자가 늘어난다. 충남 전체 인구 수가 212만 8563명이라는 걸 고려하면, 전체 45%의 인구가 비대면진료 초진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들은 문을 연 의원이 없어서, 내원이 꺼려져서, 대기시간이 길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비대면진료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동네 의원과 약국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박정래 충남시약사회장은 “젊은 환자들의 경우 서울을 포함해 타지에 있는 의원에서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지방 의료기관들이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그 여파가 약국까지 올 수 있다. 결국 지방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린다”고 지적했다. 또 박 회장은 “왜 이 지역들에 비대면진료 초진이 허용돼야 하는지 근거나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로 의료취약지를 추가 확대했다”면서 “충남에서도 포함이 되지 않은 인근 지자체에서 왜 우리는 안되냐고 의견을 낼 수도 있다. 확산성이 커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의원들은 경쟁력을 이유로 비대면진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곳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약국은 해당 의원에 맞춰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늘리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섬·벽지 대상자로 한정했을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지역 약사회는 15일부터 찾아 올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다만 의료취약지에서 예상보다 비대면진료의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은 “지방(의료취약지)에서 비대면진료 처방이 나오는 건 적은 편이다. 약 배송을 허용하는 섬·벽지 환자들 중에서도 실제로 배송이 이뤄졌다고 약사회로 보고된 건은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약사회에서는 대면 원칙을 지켜야 하고 비대면진료에는 반대 입장이다. 긴급 지부장회의를 앞두고 있어 곧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12-04 18:56:53정흥준 -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제약사 달력 귀한 몸 됐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2월에 접어들면서 바야흐로 '달력 철'이 왔습니다. 복약을 마치고 나면 '저, 달력 있나요?'라는 조심스런 질문은 물론 대뜸 문을 열고 '달력 좀 주세요'라는 단골(?)들이 확 늘어났습니다. 특히 시장인근이나 버스정류장 인근 약국들은 하루에도 열 번 이상씩은 달력 문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올해는 달력이 귀한 몸이 됐습니다. 제약사에서조차 달력 양을 줄이면서 "달력 구경도 못했다"는 약국이 허다하고, 달력을 받아도 10개, 20개에 불과하다 보니 미처 단골들을 챙겨주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왜 이토록 달력이 귀해졌을까요? 8일 약국가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내년도 달력을 생산한 제약사는 동아제약, 동화약품, 제일약품, 보령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독 등으로 압축됩니다. 삼아제약의 경우 병의원을 중심으로 달력을 배포하다 보니 약국으로는 넘어온 양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다 많은 제약사에서 달력을 제작했던 과거와 비교할 때 달력을 제작하는 제약사가 줄었고, 달력을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생산량을 줄이다 보니 귀한 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올해는 동아의 경우 3단 달력을, 동화와 제일, 보령은 탁상용 달력을, 대웅은 벽걸이용 달력과 탁상용 달력을 각각 제작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달력의 경우 영업사원 재량이 큰 부분이지만, 그마저도 조건이 붙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가령 특정 제품을 얼마 이상 주문 시 달력을 지급하는 등의 단서조항이 따라 붙는다는 겁니다. '정'으로 달력을 취급하던 약국들조차 박해진 제약사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약사 커뮤니티에서도 유독 내년도 달력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내용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달력 없는 건 올해 처음 느껴 본다'는 게 약국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제약사로서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약사 역시 가급적 많은 양의 달력을 드리고 싶지만, 개수가 제한돼 있다 보니 원하는 만큼 펑펑 달력을 나눠드리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또한 비용이다 보니 사실상 무한정 달력 생산량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제약사 뿐만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달력 생산량을 매년 줄여 나가는 추세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나마 달력을 자체 제작한 약국은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늘 약국 달력을 제작해 단골들에게 나눠주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제약사가 약국에 주는 달력을 매년 조금씩 줄이다 보니 부득이하게 올해부터 제작에 나선 약국도 일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당 단가가 1300~1800원으로 매년 증가하고는 있지만 약국의 상호와 영업시간 등을 명시해 일년 내내 홍보 효과는 물론, 약에 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얼마든 문의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작용하는 셈이지요. 허나 수백개, 수천개의 달력을 일일이 포장해 비닐에 넣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닙니다. 매년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한 약국은 올해도 복약대 아래에 '2024 달력 가져가세요'라는 상자를 만들어 배포에 나섰습니다. 이 약국은 "올해는 제약사에서 지급하는 달력이 매우 적어 금세 동이 나버렸고, 자체 제작한 달력을 환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면서 "달력을 나눠준다고 소문이 났는지 매일같이 달력을 가져가도 되느냐는 질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12월이 되면서 경우가 아닌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얘깁니다. 가령 문만 빼꼼히 열고 '달력 있냐'고 묻는 경우와 이미 2~3개 달력을 손에 쥐고도 '달력 있냐'고 묻는 경우 없는 환자들로 인해 '달력 없어요 앵무새'가 되기도 한다는 하소연이 올해도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귀해진 달력, 2025년 달력 트렌드는 어떻게 바뀔까요?2023-12-04 17:57:07강혜경 -
비플러스헬스케어, 병원에 비대면진료 솔루션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 헬스케어(대표 정훈재)는 4일 윌스기념병원과 수술 후 환자관리를 위한 비대면 진료 솔루션 ‘어디아파(What ails you)'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디아파’는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으로,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가 퇴원 후 느끼는 불안감을 경감시키고 다음 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척추·관절·심뇌혈관 수술 환자가 많은 윌스기념병원에서 도입하게 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어디아파’가 종합병원 전용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취득해 해외에 체류하는 재외국민들에 합법적으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많은 병원들로부터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플러스 헬스케어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편으로 사실상 초진 환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지게 됨에 따라 ‘어디아파’ 를 통한 비대면 진료 장점이 극대화 될 것”이라며 “B2H 에서 검증받은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B2C 로 확장, 정부 가이드라인에 빠르게 발맞춰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병원이 환자를 찾아가는 형태의 미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2023-12-04 12:01:51김지은 -
'대기 50번' 독감 더 늘었다…소아·청소년 환자 급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주말에 동네 소아과 가니 대기 50번이네요.", "2시간 넘게 대기하다 진료 봤어요."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기와 독감 환자가 더 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이 지속되며 비상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인접한 약국들 역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일과 3일 문을 연 약국에는 처방 환자는 물론 일반약 구매 환자들까지 줄이었다는 설명이다. 독감 유행은 더 강해졌는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19~25일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의사환자분율은 45.8명으로 전 주 37.4명 대비 8.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4주 39.0명을 보이다 ▲45주 32.1명으로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46주 37.4명 ▲47주 45.8명 등으로 점차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3.9명과 비교할 때 3.3배 많은 수치며, 재작년과 비교할 때는 12.7배나 많은 수치다. 이비인후과 인근 약사는 "최근 들어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오픈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말 새 플루 처방이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독감의 경우 고열이 동반되다 보니 해열제와 해열패치 등 수요가 덩달아 늘었다는 설명이다. 일부 의원에서 페라미플루 같은 수액제를 처방하기도 하지만 환자 수가 많다 보니 경구 복용 형태로 처방을 내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 소아과 인근 약사는 "한 환자당 처방약이 5~6개라고 가정할 때 절반 이상은 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가령 세토펜, 프리비투스현탁액, 슈다페드, 호쿠날린 등 품절약이 절대적으로 많다 보니 환자 응대부터 교품, 재고약 확보 등 정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이비인후과 약사는 "독감은 물론 일반 감기까지 유행하다 보니 한 반에서도 결원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항생제와 진해거담제, 비충혈제거제, 기침패치류의 경우 품절 문제가 심각해 이비인후과에서도 대부분 대체조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대기가 길다 보니 일반약만 구입해 가는 환자들도 더러 있었다"며 "종합감기, 코감기, 목감기 등 감기약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KF마스크 역시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4일 바로팜 의약품 검색순위에 따르면 타미플루가 1위로 나타났으며 프리비투스 2위, 타이레놀 3위, 시네츄라 4위, 코푸시럽 5위, 슈다페드 6위, 콜대원 8위, 바난 9위 등 이모튼을 제외한 모든 감기 품목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타미플루의 경우 30mg과 45mg은 재고가 있지만 75mg의 경우 여전히 재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폐렴으로 불리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질병청은 43주 126명, 44주 173명, 45주 226명, 46주 232명, 47주 270명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감염병에 대만 등 인접국은 비상인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미유행 타령을 멈추고 코로나19를 반면교사로 삼아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학교나 유치원 등 등교를 비롯한 집단생활이 불가피해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아직 유행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은 필수 인력이 부족한 데다 최근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마이코플라스마까지 유행하게 되면 소아진료 대란이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2023-12-04 11:51:12강혜경 -
디오니헬스케어, '진유프리미엄 유산균'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오니헬스케어(대표 김성호)는 현직 의약사가 개발에 참여해 신뢰성을 높이고 기능성 4종 성분(유산균, 셀레늄, 아연, 비타민D)을 포함한 진유프리미엄유산균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眞(참진) 有(있을유)로 정직하게 진심이 담긴 유산균을 만들고 싶은 디오니헬스케어의 철학이 반영돼 있다는 설명이다. 유산균 구성은 면역 특허 3종, 장건강 항산화 항비만 특허유산균 2종, 충치특허 1종 총 6종 특허유산균에 식약처 인증 19종 유산균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또 소비기한 24개월까지 실온에서 100억을 보장하는 프리미엄유산균이라는 것. 그외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에 식이섬유인 아카시아식이섬유, 치커리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들어있다. 업체 측은 “이슈가 됐던 바실러스코아귤런스와 이산화규소, 스테인란산마그네슘, 감미료, 착색료, 합성향료, 카르복시메틸로스를 첨가하지 않고 유산균 특허코팅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국인체형에 맞게 국내 생산, 국내 제조로서 김치 열처리 사균 유산균을 포함했다. 또 대장까지 작용할 수 있게 비피더스 4종에 양배추 농축분말에 크린베리농츱분말, 엘더베리농축분말, 세븐베리농축분말, 레몬과즙을 추가했다. 아울러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12, 엽산까지 들어있다. 디오니헬스케어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 판매할 수 있게 함으로서 회사의 이익보다는 약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현직 약사와 현직 의사의 포뮬라부터 친환경적인 제품 케이스까지 세세하게 친환경을 신경썼다”면서 “이왕 만들거 제대로 만들자라는 디오니헬스케어의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진유프리미엄유산균은 전국 디오니멤버십약국에 공급된다.2023-12-01 21:07:53정흥준 -
"조제실수 유발 쌍둥이약 다 모아"...약사회 사례 수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가 조제실수를 유발하는 '쌍둥이 약'에 대한 사례 모집에 나선다. 최근 동아ST와 다림바이오텍이 의약품 패키지를 변경하면서 약국의 혼란이 유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포장을 변경한 모티리톤, 플리바스, 플라비톨 등의 포장이 동일해 자칫 조제실수를 유발한 가능 역시 커졌다는 약국가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인 셈이다. 대한약사회는 유사한 겉포장, 사용기한(유효기간)·제조번호 음각표시 등을 포함한 의약품 유사포장 사례를 오는 8일까지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사회는 "현재 생산·공급되고 있는 의약품 중에서는 해당 제약사의 품목임을 강조하기 위해 겉포장을 유사하게 제작해 공급하는 사례가 있는 바, 이 경우 제약사의 통일성은 강조될 수 있으나 제품별 유사 디자인 포장으로 인해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업무에 어려움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의 유사한 겉포장은 품목을 인지하는데 혼동을 일으켜 조제오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복용단계에서 오용할 위험을 증대시키는 등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저해하고 국민을 환자 안전사고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 약사회는 "취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유관기관, 제약사 등을 통해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ST의 경우 "포장 패키지 간소화와 회사 아이덴티티를 통일한다는 측면에서 진행됐지만 고객만족팀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클레임을 기반으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 패키지 대신 새 패키지로 교체 과정에서 자문을 바탕으로 용량을 크게 표시하고, 제품명 아래 성분명 등을 넣는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약국 현장과 온도 차가 빚어진 데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는 것. 지역 약사는 "국내사와 외자사 등에서도 유사한 패키지 사용은 보편화되고 있지만 특히 문전약국처럼 품목 수가 많거나, 갓 개국을 했거나, 눈이 침침한 경우 등에는 포장 변경이 심각한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며 "제약사가 주 고객인 약국과 소비자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2023-12-01 19:19:49강혜경 -
"처방전이 이상해요"…약국서 가짜처방전 잇따라 발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경기지역 약국가에서 가짜 마약류 처방전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얼핏 정상적인 처방인 듯 보이지만, 위조된 처방전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약국가에서 발견된 위조 처방전은 총 3건인데, 이 가운데 2건의 의료기관과 의사명, 처방 서식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전 발행일은 12월 1일로, 각각 다른 사람의 명의로 '디에타민정' 28T, '자나팜정, 아티반정' 90T가 처방됐다. 다른 의료기관인 성형외과의 경우 '아티반정, 자나팜정, 스틸녹스정'을 각각 84T와 28T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가 건넨 처방전이 위조됐다는 사실은 처방된 약의 양이 많다고 의심한 약사가 의원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의료기관과 의사명, 처방 서식이 동일한 가정의학과의원의 경우 최근 의사가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성형외과 역시 해당 처방을 한 적이 없다고 확인시켜 준 것으로 전해졌다. 연거푸 위조 처방전이 목격됨에 따라 지역약사회도 긴급 공지에 나섰다. 지역약사회는 "최근 관내에 가짜 마약류 처방전을 소지하고 약국을 방문해 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며 "약국에서는 조제 시 전달받은 처방전을 근거로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 또는 여권번호)를 반드시 NIMS에 보고해야 하며, 환자 식별정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처방전의 경우 반드시 처방 의료기관 또는 환자 본인에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자 식별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 조제가 불가능함을 환자에게 명확히 고지해야 하고, 특히 환자식별정보가 없는 불법체류자의 경우 마약류 처방·조제가 모두 불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약사회는 "처방내역 중 복용량에 의심이 가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에 확인해야 하며, 가짜 처방전 발견 시 식약처 또는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사가 바뀐 점을 악용해 기존 의사인 것처럼 처방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약국에서 처방전 입수 경로를 환자에게 확인한 결과 '심부름 센터에서 왔다', '비대면으로 받았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처방과 님스 시스템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공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환자가 특정 지역 이외 다른 지역 약국을 전전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국이 환자식별정보를 보고하지 않거나 잘못 보고했음에도 변경 보고 하지 않는 경우 1차 적발 시 업무정지 7일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2023-12-01 18:51:0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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