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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방지 전선서 약국 사용설명서 찾아라"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바로 동네의원과 약국 활용법이다. 각 지차체들이 약국을 활용한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발열, 기침 등 의심환자을 찾아내 메르스 확산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경기도다. 남경필 지사는 "메르스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동네 병·의원과 약국 협력으로 실핏줄 같은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들을 메르스 치료 네트워크로 끌어들일 수 있는 도 차원의 시스템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내 병의원과 약국은 일반 환자의 진료과정에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될 경우 41개 경기도 외래거점병원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메르스 확진환자로 골머를 썩고 있는 부산시도 최근 부산시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약국에서의 발열, 기침 환자 응대법을 당부했다. 핵심은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증상환자를 파악해 보건소에 연계해달라는 것이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을 가진 환자가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지 않고 약국을 방문, 약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본부 의료기관 지침은 있어도 약국 지침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행했던 전남도도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신고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약국, 편의점에서 해열제를 구입하는 경우 시군 보건소와 연계되도록 방역대책을 구축한 바 있다. 발열환자가 가장 먼저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 약국이기 때문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즉각 대처하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약국, 편의점 등과도 연락체계를 갖춰 발열환자를 발견하면 시·군 보건소에 즉각 알리도록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경주시도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 등을 통해 호흡기 증상 의심환자 신고접수를 받기로 했다. 시는 지역 의사회, 약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병의원, 약국을 통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293개소 운영한다"며 "예방 홍보물 2만부를 제작 배부하면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상황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약국 활용 방안을 미미하다. 약국 관련 대응지침도 없다. 이에 약사회도 자체 대응 지침을 만들어 배포했지만 전염병 발발시 약사 역할과 약국 업무지침을 다시 한 번 정리해봐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이미 세계약학연맹(FIP)도 WHO와 함께 재난, 질병 발생시 약국의 역할을 규정한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내한한 FIP 루크 브장송 사무총장은 "WHO와 재난, 지진 등 자연재해, 질병 재난 상태에서 약사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1년 내에 완성된다"고 말했다.2015-06-22 12:14:54강신국 -
유령 메르스 마스크 판매 약국, 결국 행정조치출처가 불분명한 '유령 메르스 마스크'를 판매해 온 약국이 행정조치 대상에 올랐다. 22일 서울 A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투명 비닐에 제조사, 제품명 등이 적히지 않은 마스크를 소분해 판매해 오던 약국을 조사한 결과 약사법 위반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약국은 최근 한 시민이 약국에서 구입한 마스크 제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보건소에 조사를 요청한 결과다. 해당 민원인은 앞서 약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스크를 임의로 판매하며 시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단속을 요청했다. 신고된 약국에선 투명한 비닐 포장을 여러장 진열해 놓고 환자가 마스크를 찾으면 제품명 등을 알 수 없는 부직포 마스크를 비닐에 넣어 판매 중이다. 비닐 포장에는 약국에서 직접 제작한 'KF94-메르스용'이라고 적힌 코팅된 A4 용지를 함께 진열해 놓았고, 사실상 약국에선 제품명, 제조번호, 제조일자 등을 알 수 없는 제품을 소분해 개당 4000원에 판매했다. 지역 보건소는 해당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약국에 실사를 나간 결과 약국에서도 해당 제품의 출처 등을 입증하지 못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A보건소 의료지원과 관계자는 "직접 약국에 방문해 조사한 결과 제품에 어떤 표시도 안돼 있었다"며 "의약외품은 덕용포장을 소분해 판매가 가능하지만 해당 제품은 덕용포장도 아닌 상태로 임의로 온 것이어서 약사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해당 약국에선 허가 제품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수사가 필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돼 경찰로 이첩했고,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일선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 약국에서 마스크 등 의약외품 제품을 비치할 때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명확한 표시기재가 없는 제품을 공급하려는 업체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2015-06-22 12:14:52김지은 -
구로구약 송경희 회장 "건기식, 약사와 상담을"메르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약사회 송경희 회장은 20일 YTN뉴스에 출연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고 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송경희 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앞두고 '메르스'에 대한 공포까지 더해져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가까운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내 몸에 맞게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들의 방송출연을 독려하고 있는 박석동 홍보 부회장은 "약국에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건기식을 구입하고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5-06-21 23:31:39강신국 -
일본 개인약국까지 한국인 대상 일반약 온라인 판매일본의 온라인 의약품 판매망이 한국으로까지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 개인 약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몰을 운영해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의 H약국은 'ㅁㅁ의 숲 ㅇㅇㅇㅇ약국'이라는 이름의 의약품 전자상거래몰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이 약국은 I약사 개인이 설립한 법인약국으로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몰은 '일본에서 직배송 해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화로 상담과 문의도 가능하다. 한방약, 신약,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며, 국내 온라인약국은 판매하지 못하는 수준의 일반약 수천여종 정보를 업데이트 해놓고 판매하고 있다. 약국은 온라인몰 전면에 'H약국은 고객 상담을 위한 국제중의사 자격증 취득 약사 3명이 소속돼있다', '약제사와 국제중의사가 해외 타깃으로 엄선한 의약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여러분께 일본의 질 좋은 의약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 통신판매를 시작했다'는 문구를 내세워 한국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드럭스토어가 한국어로 된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판매해온 경우는 종종 발생했다. R드럭스토어의 경우, 한국으로의 의약품 온라인 판매가 문제되면서 의약품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에는 C드럭스토어가 수십종의 일반의약품을 한국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해 문제가 됐다. 이처럼 일본 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 빈도가 잦아지는 데에는 일본의 전자상거래 규모 확대와 일본 약사법 개정 영향이 크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일본 소비자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14.6% 증가한 2조8000억 엔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판매 가능한 제품도 확대되고 있다. 일반 식품, 소비재는 물론 주류도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 약사법이 개정돼 의약품 인터넷 판매가 허용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기업 입장에서 한국은 가장 좋은 해외진출 국가란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일본 온라인몰들은 이미 전자상거래가 생활이 된 한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일본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불법임에 분명한 의약품을 한국 오프라인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라고 부추기고 있다. 서울의 S약사는 "전자상거래 규모가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수적인 규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관련 법안이나 시행령을 통해 국내 약사법 준수사항을 일본 온라인몰에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꼬집었다.2015-06-20 06:15:00정혜진 -
"렌즈세정액에 '벤잘코늄' 사용해도 문제는 없나요?"보존제인 '벤잘코늄염화물'이 함유된 렌즈세정액이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A제약사에서 출시된 유명 렌즈세정액의 보존제 성분이 변경됐다. 기존 제품에는 염산폴리헥사메틸렌비구아니드(PHMB)가 보존제로 사용됐지만 새롭게 출시된 제품부터 보존제가 벤잘코늄(0.002g)으로 변경됐다. 이를 확인한 약사들은 벤잘코늄의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보존제 변경 제품을 발견한 A약사는 "벤잘코늄을 렌즈에 곧바로 장기간 연속 사용할 경우 렌즈 안으로 쉽게 흡수돼 각막, 결막 자극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결국 염증반응을 일으켜서 염증부산물로 소프트렌즈의 산소투과 구멍이 막히게 할 가능성도 있다"며 "그래서 눈에 낀 소프트렌즈에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벤잘코늄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존제인 벤잘코늄은 안약에도 사용된다. 그러나 주의사항에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사용 금지'(보존제로 벤잘코늄염화물 함유)라는 문구가 기재된다. 이런 성분을 렌즈세정액 보존제로 사용하다 보니 약사들의 문제 제기가 시작된 것이다. 약사들 문제제기의 핵심은 렌즈에 사용하면 눈에 나쁜 벤잘코늄이 렌즈세척액 보존제로 첨가된 것과 보존제 변경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존제 변경은 소비자들이 렌즈세척용 식염수로 비강세척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렌즈용 생리식염수에 가습기 살균제 유사성분인 '염산플리헥사메칠렌비구아니드(PHMB)'가 함유돼 있는데 렌즈용 식염수를 비강세척에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부산지역의 H약사는 "렌즈세척용을 구입, 비강세척에 사용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이에 보존제를 PHMB에서 벤잘코늄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체측도 행정당국이 PHMB를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가 있었다며 처음 벤잘코늄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PHMB 성분을 빼고 벤잘코늄으로 변경해 출시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렌즈세척용 제품에는 벤잘코늄이 아닌 PHMB가 함유돼 있어 논란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식약처는 안약에 사용되는 벤잘코늄과 렌즈세정액에 사용되는 벤잘코늄은 작용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점안액은 눈에 직접 사용하지만 렌즈세정액 다르기 때문에 렌즈세정액에 함유된 벤잘코늄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외국 사례 등 부작용 보고가 있다면 추후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5-06-20 06:14:57강신국 -
부산 약사들, 라오스에 '여민락 병원' 오픈지난 12일 부산항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떴다. 컨테이너는 이날 태국 방콕항을 거쳐 여기서 500여 킬로미터가 떨어진 오지마을 라오스 분틴으로 떠났다. 떠나는 컨테이너를 바라보며 한참을 손을 흔들던 사람들, '여민락' 소속의 부산 약사들이다. 2004년 가을, 뜻이 맞는 몇몇 부산 약사들이 모여 만든 여민락은 ‘정의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약사 모임’이란 슬로건으로 사회이슈, 약사사회 현안 등을 공유하는 포럼이다. 대표인 성일호 약사와 최종수(동래구), 김정숙(남수영구), 이은상(사하구), 정원향(기장군) 4명의 분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이 단체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여민락 소속 약사들이 오지마을로 떠나는 대형 컨테이너를 배웅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박스의 최종 목적지가 다름아닌 모임이 운영할 라오스의 '여민락 병원'이기 때문이다. 수개월 전 지역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아름다운사람들 권경업 이사장은 약사들에게 오지 마을 자선병원 설립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며 동참을 요청했다. 이미 네팔 오지에 자선병원을 건립한 경험을 갖고 있는 단체는 의료기관 설립, 운영에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고, 약사들이 병원 운영을 맡아주길 권했다. 그런 그의 제안을 여민락 회원 약사들은 흔쾌히 수락했다. 성일호 대표는 "단체가 추진 중인 해외 의료구호 활동에 약사들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시작으로 병원 설립 후 사용 가능한 구급 리무진 한 대를 지원했다. 단체에서 여민락 약사들이 운영을 맡은 만큼 병원 이름도 ‘여민락’으로 짓기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병원이 건립되면 라오스 정부가 현지 의료진의 인건비르 등을 책임지고 아름다운사람들과 여민락은 병원에 필요한 장비와 기구, 의약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현지를 방문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진료, 약료를 지도하게 된다. 성 대표는 "여민락 소속 약사들은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을 계속해 나가며 정의롭지 못한 일이 있을 때는 앞장서서 비판하고, 약사들이 나설 일이 있을 때는 회원 중지를 모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약사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6-20 06:14:54김지은 -
"90세 부친 혈압약 어쩔까요"…시민, 처방리필 호소"90세 아버지가 혈압약 처방을 위해 병원을 가야하는데 60세의 아들인 나는 아버지를 사지로 보내야 합니까. 아니면 혈압약 없어 혈압이 오르는것을 보고만 있어야 될까요." 메르스 확산으로 장기 처방 환자를 중심으로 처방전 리필제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자신을 60대 시민이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장기처방 환자에 한해 기존 처방전이 있으면 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민원인은 기존에도 해당 제도가 필요하다고 인식해 왔지만 이번 메르스 사태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선 더욱 시급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가 50대 이상 고령자가 많은 만큼 감염에 대한 노출과 위험은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게 민원인의 말이다. 해당 민원인은 "혈압, 당뇨, 암 등으로 월 1회 이상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50대 이상 고령자가 많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되면 기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더 위험한데 계속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야 겠냐"고 되물었다. 민원인은 또 "부작용도 있겠지만 한시적으로라도 환자가 원하면 처방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한시적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 했다. 그는 "고령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게 메르스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건강도 지키는 길"이라며 "면역력이 없는 90세 아버지가 감염되면 손자 안전을 위해 노인을 격리시켜야 하겠나. 국민 불안은 물론, 메르스 확산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를 꼭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메르스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일부 대형병원 인근 약국들을 중심으로 한시적인 처방전 리필이 필요하단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약국 편의를 넘어 환자 안전을 위해 도입이 필요하단 것이다. 서울 S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당장 내일 먹을 약이 필요한데 병원을 못와 전전긍긍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계속 복용하던 약인데 그냥 조제해 줄 수 없냐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쏟아지는 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2015-06-19 12:14:54김지은 -
백경신 부회장, MBC 경제메거진 출연대한약사회 백경신 부회장은 오는 20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경제매거진M '건강의 경제학'에 출연해 건강기능식품을 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백경신 부회장은 "건강기능식품도 철분과 칼슘을 같이 먹으면 효과가 없어지듯이 궁합이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해외 직접구매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성분이 있을 수 있고 설명내용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약국에서 자세한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석동 홍보담당부회장은 "백수오 사태 등을 계기로 약국에서 국민들이 믿을 수 있는 건기식을 구입하고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약국 건기식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06-19 08:55:39강신국 -
메르스 환자 만난 부산지역 약사 2명 자가격리 해제메르스 확진 환자와 대면했다는 이유로 자가격리됐던 부산지역 약국 약사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초 메르스 확진 환자와 대면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 관리 약사 2명이 차례로 자가격리 해제된다. 이중 부산에서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던 사하구 소재 A내과 인근 약국 약사는 오늘(18일) 자가격리 기한이 지나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보건당국 요청으로 영업을 하지 않았던 A내과도 오늘부터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부산의 두 번째 확진 환자가 경유한 것으로 확인된 수영구 소재 B약국의 관리약사도 내일(20일)자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번 사태로 2명의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발표된 약국은 물론 인근 약국들 역시 사실상 현재까지 개점휴업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라고 지역 약사들은 말한다. 특히 환자와 대면해 약사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약국 2곳은 그동안 파트타임약사를 투입해 업무를 이어갔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부산 확진 환자들의 전염성이 크지 않아 크게 확대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사태로 해당 약국들은 개점휴업 상태인데다 이미지 손상도 크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선 확진 환자 동선 공개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약국들의 정부 구제가 필요다하다는 주장마저 나온다. 부산의 한 약사는 "동선 공개로 메르스 약국이란 인식이 심어질까 휴업도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피해가 큰 요양기관들에게 정부 차원의 구제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2015-06-19 06:14:47김지은 -
의협 "삼성서울병원 원격의료 허용 배신감 느낀다"대한의사협회가 삼성서울병원 의사와 환자가 전화로 진찰과 처방을 받도록 한시적으로 의료법 적용 예외를 두기로 한 것을 두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 허용이라고 반발했다. 의협은 18일 성명을 내어 "복지부는 원격의료 허용에 앞서 전문가 단체인 의사협회와 한마디 논의도 없었다"며 " 메르스 확산 저지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계와 중차대한 의료현안을 일언반구 상의도 없이 원격의료 허용을 들고 나온 상황에 대해 의료계는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의협은 "경증의 재진환자는 현재 의료법에서도 가능한 의사, 의사간 원격의료로 충분히 환자의 처방전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며 "일차 의료기관 내원 시에 의사와 의사간 전화 또는 인터넷 조회를 통한 진료 정보 공유 후 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처방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의협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의협은 복지부에 삼성서울병원 원격의료 허용지침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삼성서울병원은 내원했던 환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서 환자 지역 인근의 타 의료기관에 해당 환자의 처방내역을 공개하고 적극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5-06-18 17:37:2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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