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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한국갬브로 영업권 인수 추진녹십자가 한국갬브로 영업권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갬브로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고 영업권을 녹십자에서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갬브로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사로 투석액이 주요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갬브로는 지난해 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갬브로가 한국시장 철수를 검토중이며 국내 영업권은 녹십자에서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다. 이 같은 인수설은 녹십자가 도매업계에 현금결제를 요청하면서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업권 인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금결제를 요구한다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갬브로가 철수하면서 영업권을 녹십자에서 인수하고 영업사원도 흡수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도매업계에서는 영업권 인수확보를 위해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갬브로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얘기가 진행되다 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해 인수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녹십자 영업 관계자는 "갬브로 영업권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녹십자 대외협력부측은 "한국갬브로는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의료공업의 사업을 양도양수받아 국내 들어왔기때문에 항상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협의가 있어왔다"며 "지금도 얘기가 오가는 것이 있지만 인수문제인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또 결제문제 관련 "영업권을 인수하기위해 현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2009-11-11 06:28:54이현주 -
공정위 백신제약 답합조사 내부고발 발단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백신제약사 5곳을 긴급 조사한 데는 제약사 내부고발이 발단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하룻동안 녹십자, 동아제약, LG생명과학, 한국백신, CJ 등 계절플루 백신을 취급해온 5개 업체를 급습해 입찰자료 등을 압수해갔다. 이들 제약사는 지난 2004년 1월 입찰담합 혐의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은 업체들 중 일부. 따라서 SK케미칼(당시 동신제약)과 베르나바이오텍(당시 녹십자피비엠), 보령바이오파마 등으로 조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지만 추가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10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목할 것은 이번 입찰담합 조사 또한 제약업계의 내부고발에 의해 촉발됐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실제 고발내용과 5개 제약사에서 압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일부 담합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부고발이 활성화내 제약업계가 자정된다면 좋은 일이지만 일련의 제보 사건들처럼 경쟁업체를 겨냥한 폭로전이 확산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내부인에 의한 고발이 불거지면 어느 업체든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공정위 조사 또한 내부직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교훈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현재 이들 5개 제약사들로부터 압수한 자료를 분석 중이며, 다른 제약사로 조사를 확대할 지는 미지수다.2009-11-11 06:28: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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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리베이트 중단에 영업사원 '이중고'“요즘 영업현장에 나가면 의사들이 왜 (리베이트를)준다고 하고서 안주냐며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정책적으로 리베이트를 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이후 일선 영업사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회사의 리베이트 중단 정책과 의사들의 끊임없는 리베이트 제공 요구가 겹치면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8월 이후 상당수 제약사들은 리베이트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차원에서 리베이트 제공을 금지하면서, 일선 영업사원들이 이같은 회사정책을 의료기관에 설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 하지만 대다수 영업사원들은 병의원의 처방변경 등을 우려해 당분간만 리베이트 제공이 안되고, 조만간 (리베이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의사들을 설득해 최근까지 영업을 지속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의사들에게 앞으로 리베이트룰 제공하지 않겠다는 회사 방침을 전달하기 어려웠다는 것. 하지만 리베이트 제공을 중단하지 3개월 가량이 지나면서 의사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 상당히 당혹스럽다는 것이 일선 영업사원들의 주장이다. 모 제약사 영업사원은 “리베이트 중단이라는 회사 방침이 정해졌어도 이같은 상황을 차마 말할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당분간만 제공하지 않겠다고 애기를 해 처방을 유지시켜왔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의사들의 요구가 거세져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영업사원은 “의사들이 거짓말만 하는 ‘양치기소년’으로 몰아세워 병원에 들어가기가 겁이난다”며 “모든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주지않으면 문제가 될게 없는데 누구는 주고 누구는 주지않으니까 더욱 힘들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영업방침에 따라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제약사와 그렇지 않은 제약사가 공존하다 보니 주지 않는 영업사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관련업계는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를 기점으로 하루빨리 자정운동이 확산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약사 모 CEO는 “아직도 일부 제약사들이 리베이트를 주고 있어 8월이후 리베이트를 중단한 제약사 영업사원들만 죽을맛”이라며 “제약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라도 리베이트 조사결과를 속히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9-11-10 06:58:3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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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노조, '구조조정' 반대 파업 배수진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양대노조가 회사 측의 ‘구조조정’에 맞서 파업을 준비 중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회사 측과 이견이 큰 임금인상폭도 쟁점이다. 노조 관계자는 8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회사 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나오지 않을 경우 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가 제출한 서울지방노동위에 제출한 쟁의행위 조정기간은 10일로 종료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이 제시한 내년도 조직표상에 지방사무소 내근직원 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희망퇴직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이번 프로그램이 내용상 ‘구조조정’에 해당한다고 노조 측은 판단하고 있다. 실제 조직표만 보면 내근직 여직원과 교육부서 직원 등 12명의 부서 전환배치가 불가피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일부 자리가 없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구조조정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 측은 최소 7~8명은 자리를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금협상 또한 쟁의행위의 중요한 이유다. 노조 측은 최종안으로 임금 7% 인상안을 요구해온데 반해 회사 측은 3% 카드를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노위 주도로 몇차례 조정이 이뤄지겠지만 현재로써는 합의가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모든 것은 회사 측의 태도여하에 달렸다”고 주장했다.2009-11-10 06:37: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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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남아공월드컵 축구대표팀 후원삼일제약이 2010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을 약속했다. 삼일제약(대표이사 허강)과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9일 파주NFC에서 대표팀 공식후원을 기념해 포토타임 행사를 가졌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 자리에는 대한축구협회 김진국 전무와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기성용, 이운재 선수, 그리고 삼일제약 홍순기 전무, 허승범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공식후원사 일반권리(명칭사용권, A보드 광고권, 공식마크 사용권)와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권리 등 공식 후원사로서 각종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후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삼일제약이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2009-11-09 16:42:1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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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프리베나 사고, 국내 사용제품과 무관"네덜란드 당국이 폐구균 백신 ‘ 프리베나’ 접종 후 유아 3명이 사망하자 사용 금지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와이어스는 국내 수입품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9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사용품도 유럽에서 수입해 오고 있지만 네덜란드 사용제품은 네덜란드용으로만 생산된 것이어서 무관하다”고 말했다. 폐구균 백신인 '프리베나'는 지난해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로, 신종플루 유행에 힘입어 올해는 1000억원 어치 이상이 이미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2009-11-09 10:36:2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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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 영업목표 달성 하반기 영업전진대회일양약품은 지난 11월 6~7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에서 'FY39기 하반기 영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업전진대회는 국산 14호 신약 '놀텍'의 성공적 출시와 초기 목표달성을 위한 영업부의 총력을 다짐하였으며, 영업부의 단합된 힘을 통한 성공적인 FY39기 마감에 총력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전진대회 첫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시간 코스의 산행과 '놀텍' 성공을 위한 놀텍의 밤을 개최, 지점 및 개인별 장기자랑과 디스코 경연 및 전 영업부 임직원을 압도하는 초청가수의 무대로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동연 사장은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국산신약을 보유한 일양약품 영업부의 자부심으로 하반기 영업 매출목표 달성과 놀텍의 성공적 시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하였다. 또한 영업 본부장 이동준 전무는 “항상 새롭게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일양약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영업부 임직원과 관련부서 모두가 강한 추진력과 지속적인 영업향상 개발에 매진하자”고 전하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놀텍'을 위시한 일양약품 영업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2009-11-09 10:18:47가인호 -
의약사, 피린계 성분 진통제 기피경향 뚜렷의약사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환자들에게 권할 때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린계 성분은 안전성 이슈 이후 기피성향이 뚜렷해졌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올해 3월30일~4월27일 한달여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의사 531명과 약사 1439명을 대상으로 진통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먼저 의사들은 진통제 선택 시 ‘안전성’을 첫번째로 꼽는다는 응답이 4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렴한 가격’(13.4%), ‘인지도’(13.1%), ‘강한 효과’(8.3%), ‘판매기업에 대한 신뢰감’(8.2%), ‘빠른 효과’(7.4%), ‘기타’(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는 90%가 아세트아미토펜 단일성분인 ‘타이레놀’을 꼽았고, 마찬가지로 86.4%가 환자들에게 최우선으로 권한다고 응답했다. 진통제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약사들 또한 선호경향이 의사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시각차는 존재했다. 약사들은 안전한 진통제 기준으로 ‘안전성’(38%), ‘약물상호 작용이 없는 진통제’(31.4%)로 위장관 질환의 부작용이 적은 약과 약물간 상호작용을 우선 고려했다. 또 ‘약물의 빠른 효과’(23%), ‘강한 효과’(17%), ‘기업에 대한 신뢰감’(9%), ‘적정수준이 가격’(8%), ‘인지도’(4%) 등이라고 응답해 제약사나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효과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가족이 복용하는 진통제로는 ‘타이레놀’을 선택한 약사가 가장 많았지만, 비율은 50%로 의사들보다 훨씬 적었다. 환자들에게 ‘타이레놀’을 우선 권유한다는 응답비율도 39.9%로 상대적으로 낮고 ‘아스피린’(0.1%), ‘펜잘’(1.4%), ‘게보린’(0.3%) 등 유명 진통제 추천도 저조한 데 반해 ‘기타’ 항목이 58.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중요한 것은 피린계 성분함유 제품에 대한 의약사들의 기피경향이 현저한다는 점이다. 부작용 논란 이후 이소프로필안티피린 함유 진통제를 권유한다는 응답은 의사 0.2%, 약사 0.5%로 극히 낮았다. 이는 환자에게 권유하는 진통제 중 ‘게보린’을 선택한 비율이 의사는 0%, 약사는 0.3%로 바닥을 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교수는 “진통제 선택시 가장 먼저 염두하는 사항은 환자의 안전성”이라면서 “일반인들 또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대약대 이병구 교수 또한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하는 경우 광고나 주변사람의 권유대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데 부작용과 평소 복용하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하고 의약사가 설명하는 적정 복용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2009-11-09 10:01:11최은택 -
아스텔라스 "2015년까지 매출 2배 성장"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2015년까지 매출 2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텔라스제약 후지이 마츠타로 대표는 지오영과 3자물류 체결 협약식에 참석해 국내 약가제도 때문에 유동성은 있지만 2015년정도에는 매출이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물류 확장을 결정했으며 1년간 사전조사를 거쳐 지오영과의 물류 계약을 맺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츠타로 대표는 지오영의 물류 시스템에 대해 일본 도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후지이 마츠타로와의 인터뷰. -석원약품과 3자물류를 진행했었는데. =그동안 석원약품과 물류계약을 체결해 진행해 왔다. 그러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 확장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석원약품 역시 성장함에 따라 자사 물류를 소화하기 빠듯했다. 때문에 양사가 협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1년간 3자물류 업체를 물색했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지오영을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오영은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췄다. 일본 도매 물류센터와 국내 도매 물류센터를 견학하고 비교해봤다. 오히려 일본 도매들보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일본 본사에서도 실무진들의 보고를 받고 보완이 잘돼고 절차가 클리어하며 무엇보다 전체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판단했다. 또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해도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성장에 따른 물류확장 필요성을 실감했다고 했다. 2배 성장은 언제쯤 이뤄질 것 같은가. =한국 아스텔라스는 2000억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매출보다 2배이상 성장하는 시점은 2015년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약가제도가 유동성이 있어 수치로 환산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지금의 약가와 물량을 기준으로 판단했을때 2015년으로 예상한다.2009-11-09 06:02:3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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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근절법 여파, 처방쟁탈 부작용 속출8월부터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시행과 상호고발 감시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일선 영업현장에서 이로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베이트 근절법 시행이후 정책적으로 리베이트를 중단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틈타 처방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중견제약사 영업사원들이 타 회사의 리베이트 금지를 기회로 삼아 자사 처방을 유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8월 이후 상당수 상위제약사들은 회사 정책적으로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이를 의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중소제약사에서도 영업회의 등을 거쳐 리베이트를 주지 않기로 결정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영업사원들의 상호 감시가 치열해진데다가 만일 리베이트 행위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회사 존립자체를 위협할 만큼 심각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리베이트를 제공했던 품목이 대다수 회사 주력품목이다 보니, 적발돼 약가인하로 이어질 경우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 모 중소제약사 오너는 “8월부터 리베이트를 주지 않기로 회사 차원에서 결정했다”며 “이로인해 영업본부장은 물론 영업사원들이 상당히 애로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모 상위제약사 관계자도 “불공정행위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지 오래됐다”며 “지금 당장은 영업사원들이 힘들지만 자정 분위기가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정착될 것을 기대하면서 정도 영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일부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자사 처방을 유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이를 차단할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리베이트 중지를 선포한 모 중소제약사 CEO는 “회사 직원(영업사원)들이 병원에서 왜 우리만 안주냐고 다그치고 있어 영업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해 온다"며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일부 영업사원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처방 변경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중단이 늘면서 오히려 일부 제약사에서는 이를 틈타 더욱 공격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병의원을 공략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CEO는 “모두가 (리베이트를) 주지 않으면 사실 해볼만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리베이트로 처방을 유도하는 영업사원들 때문에,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며 “(리베이트 중단과 관련한) 회사 정책을 언제까지 끌고 갈 것인가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약업계는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도 현재 조사중인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결과를 공개해 이를 계기로 자정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2009-11-07 06:32:0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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