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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한국갬브로 영업권 인수 추진

  • 이현주
  • 2009-11-11 06:28:54
  • 요약
  • 도매에 현금결제 요청으로 불거져…양사, "결정된거 없다"

녹십자가 한국갬브로 영업권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갬브로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고 영업권을 녹십자에서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갬브로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사로 투석액이 주요 매출을 이루고 있으며, 한국갬브로는 지난해 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갬브로가 한국시장 철수를 검토중이며 국내 영업권은 녹십자에서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다.

이 같은 인수설은 녹십자가 도매업계에 현금결제를 요청하면서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업권 인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금결제를 요구한다는 것.

도매업체 관계자는 "갬브로가 철수하면서 영업권을 녹십자에서 인수하고 영업사원도 흡수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도매업계에서는 영업권 인수확보를 위해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갬브로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얘기가 진행되다 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해 인수설을 부정하지 않았다.

녹십자 영업 관계자는 "갬브로 영업권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으나 녹십자 대외협력부측은 "한국갬브로는 녹십자 계열사인 녹십자의료공업의 사업을 양도양수받아 국내 들어왔기때문에 항상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협의가 있어왔다"며 "지금도 얘기가 오가는 것이 있지만 인수문제인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또 결제문제 관련 "영업권을 인수하기위해 현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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