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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태평양제약 급습…제약업계 '촉각'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번에는 태평양제약을 급습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직원 4명은 25일 오전 태평양제약에 들이닥쳐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태평양제약의 공정위 조사는 이번이 처음. 또한 CJ제일제당과 한국얀센, 유한양행을 조사한 제조업경쟁과와는 다른 부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관계자는 "오전에 4명정도 투입돼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010-01-25 17:20:16박철민 -
텔미사르탄, 심혈관 질환 예방 적응증 승인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치료제 ‘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 다른 품명 GSK 프로토)가 심혈관계 질환 예방 적응증을 획득했다.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중에서는 처음이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식약청은 ‘텔미사르탄’을 심혈관계 사망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예방약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사용 승인했다. 단,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일명 ACE 인히비터를 투여할 수 없고, 55세 이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만 사용하도록 제한을 뒀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지난해 발표된 다국가 임상 ‘온타깃’ 연구에서 ‘텔미사르탄’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한 결과다.2010-01-25 12:06: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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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저소득 노인 장수사진 촬영 행사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35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 독거 노인들을 찾아 외로움을 달래고,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의 장수사진을 촬영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은 이날 행사에서 경영실 김성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 촬영과 더불어 점심 배식 봉사도 진행했으며, 미리 마련한 소정의 상비 의약품도 전달했다. 또한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나눔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장수사진에 담긴 모습처럼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해 8월부터 매달 관악산 환경지킴이 봉사활동, 천안 장애인 복지시설 ‘등대의집’ 봉사활동, 경복궁 문화재 지킴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난치성 어린이 돕기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2010-01-25 10:16:45가인호 -
넥시움,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 승인항궤양제 ‘ 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이 소화기 궤양의 재출혈 예방유도(주사제)와 유지요법(정제)에 추가 승인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넥시움 주는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치료법 중 하나인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에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화기 궤양으로 인한 출혈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량 출혈로 이어져 사망 위험성이 높아진다. 과거에는 외과 응급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으나,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선보이고 있다. 영구적 지혈률이 높은 치료법이나 일반적으로 궤양의 크기가 크거나 깊으면 치료법에 따라 재출혈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출혈성 소화기 궤양은 증상의 완화 후에도 위궤양 출혈은 20~40%, 십이지장궤양 출혈은 30~50%에서 재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재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반준우 상무(내과 전문의, 의학박사)는 “소화기 궤양의 재출혈은 빈도가 높은 편이고, 위험성도 높다”며 “내시경 치료 후, 주사제로 재출혈 예방의 유도 후 정제로 유지요법도 가능해져 궤양환자의 출혈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0-01-25 10:05: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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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채용시장 '축소'…인턴모집도 위축올해 제약회사 채용시장이 전년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위축된 경기속에서도 활발히 진행됐던 제약회사 인턴채용 시장도 올해는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간 상장사 941개사를 대상으로 채용관련 전화설문을 진행한 결과 47곳의 제약사중 6곳만이 인턴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작년 47개사중 12곳이 채용을 진행했던 것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채용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제약사들은 219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136명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해 37.9% 감소율을 보인 것. 반면 금융과 기계철강조선의 채용규모는 전년대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의 증가폭이 커 올해 총 3338명의 대규모 인원을 충원해 지난해(2,033명)보다 64.2%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기계철강조선도 올해 240명을 뽑을 예정으로 지난해 226명 채용 대비 6.2% 늘려 뽑을 전망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턴 채용은 정규직과 달리 유연한 편이기 때문에 경기가 호전됨에 따라 더 증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2010-01-25 08:46:51이현주 -
"신약 개발의 힘, 창조와 도전정신이 모태"일본 도쿠시마는 오츠카의 모태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을 달리면 오츠카 계열사들의 연구소와 공장들이 숲을 이룬 도쿠시마 나루토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츠카제약과 다이요약품, 오츠카물류, 오츠카화학 등 전세계 153개 계열사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오츠카그룹(오츠카홀딩스)은 여기서부터 출발했다. 이번 연수의 절반가량이 이 곳 나루토시에 밀집해 있는 연구소 중 능력개발연구소와 하이제트타워에서 이뤄졌다. 오츠카는 신약개발의 산실인 연구소를 일본에 32개, 미국 등 해외에 13개 총 45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능력개발연구소는 오츠카 연구개발의 ‘DNA’로 평가받는 데,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또 하이제트타워는 오츠카 신약개발 기초연구 1번지다. 안과치료제인 ‘하이제트’를 판매한 금액으로 설립돼 연구소 이름도 제품명을 따서 지었다. "8000개 이상 열매 맺는 10m 토마토나무" ◇능력개발연구소=오츠카의 기업이념은 ‘오츠가-피이플 크리에이팅 뉴 프러덕츠 포 베터 헬스 월드와이드’(people creating new products for better health worldwide)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창조와 혁신’, ‘도전’, ‘사고의 전환’, ‘균형’을 응축한 조형물들이 약대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츠카토마토’가 그 첫 번째였다. 연구소 로비에 맞닿아있는 토마토홀에는 전세계 유일무이한 ‘토마토’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충북약대 유병준 학생의 표현을 빌면, 조그만한 대학강의실을 가득 덮을 정도의 토마토 덩쿨이 홀천정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연구소 안내를 맡은 캐씨 킨조(Cathy Kinjo)씨는 단 한 그루의 토마토나무가 이 거대한 넝쿨을 만들었다고 소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대개 토마토나무는 1년에 30~50개의 열매를 생산하지만 ‘오츠카 토마토’는 무려 8000개 이상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 생식력이 뛰어난 토마토의 비밀은 수기경재배법(하이포니카농법), 바로 물에 있었다. 킨조씨는 “보통 토마토를 흙에 심으면 적당한 크기에서 성장이 멈추지만 물은 성장의 최고정점(10m 이상)에 이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츠카 토마토’는 이런 점에서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어떤 것, 이를 테면 관성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면 상상과 창조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공한다. 킨조씨는 이어 토마토홀과 연결된 복도를 따라 걷다가 벽면에 게시된 세계지도 앞에서 약대생 일행을 멈춰세웠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정중앙에 오도록 평범한 세계지도를 거꾸로 재구성한 도면이었다. 호주오츠카에서 만든 이 지도는 국적과 사람에 따라 사고와 견해가 다를 수 있다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보여준다. 킨조씨는 “이 지도는 서로 다른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오츠카의 고객지향적인 정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복도를 따라 들어선 홀에는 3m 높이에 삼나무 몸통 두개를 엇갈려 세워 놓은 조형물이 나타났다.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균형의 힘을 일깨우는 상징물이다. "굽은 삼나무 조형물, 지진에도 균형 유지" 아랫돌 역할을 하는 삼나무는 곧게 자라는 생리를 거부하고 ‘ㄱ’자 형태로 구부러졌다. 작가가 수령 100년짜리 삼나무에 외부의 힘을 가해 1년 동안 조금씩 휘게 만들었다고 한다. 곧게 자란다는 삼나무에 대한 고정관념은 이것으로 깨졌다. 이 삼나무 상층부에는 홈을 파서 수령 200년된 다른 삼나무 줄기를 엇갈리게 올려놨다. 두 나무를 고정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손으로 밀면 흔들리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데, 놀랍게도 고베 대지진에도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바로 ‘균형’에서 나온 힘이다. 작가는 이 조형물에 별도 이름도 부여하지 않았다. 관찰자의 감흥과 상상력을 제한하고 쉽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시선을 뒤로 돌리니 삼나무 조형과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5대양 6대륙을 형상화한 풀장이 눈에 들어찼다. 일명 ‘물에 떠있는 돌’이다. 킨조씨는 이 돌이 어떻게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대신 “이 돌들 또한 돌은 물에 가라앉는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한 도전정신을 상징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곧이어 약대생 일행을 맞은 것은 ‘베가홀’이었다. 이 홀은 회의와 강연회, 공연장으로 외부에도 오픈되는 공간이다. 홀의 형태가 원형으로 구성됐고 좌석을 안배해 앞좌석에 앉은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무대를 볼 수 있게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홀이 무대 위 연사 또는 공연자의 시선을 고려했다는 데 있었다. 좌석이 원형틀로 배치됐기 때문에 무대에 오른 사람은 객석에 앉은 모든 사람의 얼굴을 정면으로 응시할 수 있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설계인 것이다. 염전 일궜던 오츠카家, 신약개발 기업으로 우뚝 ◇창조와 도전, 그리고 ‘아빌리파이’=능력개발연구소 조형물들에 응축된 이런 기업이념은 오츠카의 신약개발의 모태가 되고 있다. 약대생들은 능력개발연구소에 이어 기초연구소인 하이제트타워를 견학했다. 그리고 두 연구소를 오가며 오츠카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약물인 ‘ 아빌리파이’의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연구개발 전사(全史)를 들을 수 있었다. 오츠카그룹은 도쿠시마의 한 소도시에서 염전을 하던 오츠카씨가 1921년 세운 공장에서부터 시작됐고, 의약품 생산은 지금도 일본시장의 40% 가량을 점하는 수액제가 맹아다. 신약개발 연구는 1971년 도쿠시마에 첫 번째 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착수됐다. 정신분열증치료제인 ‘아빌리파이’(성분명 아리피프라졸)는 그로부터 17년 후인 1988년에 착수됐고 24년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2002년 미국에서 발매되면서 세상에 나왔다. ‘아빌리파이’ 연구에 참여해온 테츠로 키쿠치(Tetsuro Kikuchi )씨는 “아빌리파이의 임상적 가치는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는 ‘파셜 아고니스트’(Partial Agonist)라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도파민을 조절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데 기존 치료제들은 도파민 활성을 지나치게 억제해 사회생활을 방해할 만큼 심한 졸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아발리파이는 도파민 'D2'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하도록 해 이 점을 극복했다는 거다. 특히 이 신약의 혁신성은 수용체와 결합해 약물작용을 발휘하는 'Agonist'와 거꾸로 작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감쇠시키는 'Antagonist'로 이분화된 구조를 넘어 부분영역(Partial)로 인식을 확장했다는 데 있다. 글로벌 임상담당자인 하루히코 스기노(Haruhiko Sugino )씨는 다국가 임상을 통해 ‘아빌리파이’는 정신분열증을 시작으로, 양극성장애, 조울증, 자폐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에는 경구제뿐 아니라 주사제로 제형을 확대하는 등 제재 파이프라인도 확충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연속된 신약개발의 역사"…동일분자구조서 출발 흥미로운 점은 오츠카의 신약들이 하나의 분자구조, ‘카르보스티릴 스켈레톤’(Carbostyril Skeleton)에서 확장됐다는 점이다. 킨조씨에 따르면 이 분자골격은 오츠카의 베타블록커 혈압약인 ‘미케란’을 개발하면서 처음 도출됐으며, 이후에 나온 기관지확장제 ‘메프친’, 국내서도 많이 팔리는 항혈전제 ‘ 프레탈’, 항궤양제 ‘ 무코스타’ 등의 개발로 이어졌다. 이 골격은 오사카대학과 공동연구 과정에서 개발됐는데, ‘미케란’ 동물실험을 하다가 여러 작용(부작용)이 발견돼 다각적인 개발방향을 잡았다는 거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4조원 규모로 오츠카제약 매출의 40% 이상을 점하는 ‘아빌리파이’ 또한 같은 원형을 공유한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이런 노하우들을 다른 신약개발로 연장시키는 오츠카의 노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테츠로 키쿠치씨는 “아빌리파이의 개발과정에서 나온 정보들을 활용해 새로운 정신병치료제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2010-01-25 06:27:21최은택 -
신약조합, 2010년 신약개발 포스터 제작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 이하 연구조합)은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의 의지를 담은 2010년도 신약개발 포스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조합 측에 따르면, 2010년도 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2호를 제정, 1000부를 인쇄 제작해 1월 말 까지 국회, 정부기관, 제약기업, 전국대학, 관련단체, 연구기관,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신약개발포스터 제12호는 신약개발이 갖는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한 핵심대안으로서의 성격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기반으로서의 성격, 국민건강권 확보 및 국가안보와의 연관성 전달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신약개발의 궁극적 목표를 제시코자 마련됐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100년전인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역에서 한일합방의 주역인 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 애족정신을 계승, 신약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국제약산업의 모습을 표현했다. 연구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실장은 "2010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12호는 궁극적으로 국가경제성장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숙명적 과제인 신약개발에 대한 인식의 획기적 전환을 컨셉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2010-01-25 06:00:48이탁순 -
리베이트 요구한 병의원 35곳에 공문 발송제약협회가 최근 리베이트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병의원 35곳을 선별해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제약협회의 공문을 접수한 일부 병의원들은 제약협회와 방문한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의사협회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제약협회는 이달 초 회원사들로부터 선지원 요구나 처방사례비, 의료장비 지원 및 기부금 강요하는 병의원의 리스트를 접수받았다.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과도한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이른바 '악성거래처'의 실태파악과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제약협회는 잘못된 관행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국 35개 병의원에 발송해 해당 의료기관의 자정노력을 요청한 것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공문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문은 22일부터 해당 의료기관에 접수됐고 일부 병의원은 제약협회에 항의전화를 걸어 공문발송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병의원을 방문한 제약사 영업사원에게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며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명단을 제출한 제약사가 어디인지 영업사원에게 따지는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회사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의사협회는 이번 공문 발송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의사와 제약사 간 기본적인 신뢰를 깨뜨리는 행위"로 규정하고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좌 대변인은 "이러한 제약사들의 행동이 합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협박에 불과하고, 영업사원의 배달사고로 드러난다면 제약사가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이 강경한 태도를 취했으나, 제약협회도 이를 감수하기로 마음먹고 공문을 보낸 만큼 양 단체의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병원협회는 일부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잘못된 요양기관이 있다 하더라도, 리베이트의 본질은 대다수 제약사의 영업 경쟁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이다. 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공문 발송 자체를 뭐라고 할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가격 경쟁력이 없는 실거래가 상환제 하에서는 제약사 간 경쟁을 위해 리베이트가 존재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총장은 "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리베이트가 없어지겠느냐"며 "제도가 잘못됐기 때문에 발생된 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0-01-23 06:30:41박철민 -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 현황조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국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CMO 위탁생산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약품 연구개발 중인 국내 제약기업 중 상당수 업체가 해외에서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고가의 비용으로 선진국의 의약품 위탁 생산시설(CMO)을 이용,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된 조사항목은 2009년도 임상시험용 의약품 해외 CMO 위탁현황과 2010년도 계획, 주 제형 등으로, 취합된 자료는 통계 분석처리 후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연구조합 여재천 상무이사는 이번 조사배경에 대해 "향후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들의 신약을 비롯한 의약품 연구개발이 더욱 확산되고 글로벌시장 투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보건복지가족부의 매우 시의적절한 HT(보건의료, Healthcare Technology) R&D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이제 우리나라도 전 주기 의약품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미국·EU 등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시설의 국내 구축이 앞당겨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0-01-23 06:10:4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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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지난해 1100억원 돌파 25% 성장대원제약이 20%대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하며 지난해 1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증권 정효진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대원제약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4.9%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4분기에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매출액은 1,1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의원급 병원에서의 영업강화에 따라 메게스트롤, 프리비투스 등 주요 제네릭 품목의 양호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올해도 의원급 병원영업 중심에서 종합병원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해외부문과 관련해서는 출부문의 매출비중은 7% 수준이지만 올해 중국지사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설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체개발 신약인 펠루비정의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천식치료제, 항암보조제 등의 천연물신약을 개발 하고 있어 중소형제약사에 적합한 장기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0-01-22 14:39:53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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