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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혈압환자, 최적 치료제는 'CCB'CCB 계열 약물이 동아시아인에서 아침혈압 상승을 포함한 24시간 혈압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한 일본 지치의과대학의 고혈압 전문가인 카즈오미 카리오(Kazuomi Kario) 교수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디하이드로피리딘 칼슘채널 차단제(CCB)는 24시간 활동혈압 강하에 있어 다른 약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했다. 노바스크를 비롯한 디하이드로피리딘 칼슘채널 차단제(CCB) 복용군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 시 수축기 혈압이 2mmHg~11mmHg까지 강하했으며,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 (ACE) 등을 복용한 대조군과의 혈압 차이가 수축기/확장기 각각 5/3mmHg으로 칼슘채널 차단제(CCB)의 혈압강하효과가 더 뛰어났다. 이러한 차이는 하루 종일 나타났고, 밤 시간대에 확연히 드러났다. CCBs 투여군의 밤 시간대 수축기 혈압은 2mmHg~15mmHg까지 강하됐고 대조군과의 혈압 차이는 수축기/확장기 각각 7/4mmHg였다. 일례로 노바스크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제(ACE)인 에날라프릴의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보면, 각각의 약물을 14주 복용 후 노바스크는 19.5/10.4 mm Hg 만큼, 에날라프릴은 8.2/5.4 mm Hg 만큼 혈압을 낮춰 노바스크의 24시간 활동혈압 강하 효과가 더 좋음을 보여줬다. 카리오 교슈는 "노바스크와 같은 칼슘채널 차단제(CCB)의 혈압 강하 효과가 이처럼 동아시아인에게 더욱 효과적인 것은 아시아인들이 백인들과 비교해서 더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고 소금에 더 민감한 점도 요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리오 교수는 병원 혈압, 가정 혈압, 아침 혈압, 혈압 변동성에 대한 일본 대규모 코호트 연구 등 다양한 연구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인 고혈압 전문가다.2011-06-13 11:25:41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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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제약협회, 약가정책 등 정보공유의 장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일본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제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주제로 한 제9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지난 10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에 한국측 발표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의 'Updated Early Stage Clinical Trial & Activity of KoNECT in Korea',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최미라연구관의 ‘한국 바이오 의약품의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일본측 발표는 PMDA Dr. Akira KAWAHARA의 ‘아시아 MRCT 및 한-일 협력’, JPMA Mr. Koji TAKAGI의 ‘일본 바이오 의약품의 정책 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식약청 의품안전정보팀 김명정팀장의 ‘약물감시체계 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복지부 류양지 보험약제과장의 ‘정부의 보험약가제도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약학회 이의경 박사의 ‘약가제도가 한국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한국측 발표가 진행됐다. 일본측에서는 JPMA Mr. Shigeki UENO의 ‘약물감시체계 제도 현황 및 향후 계획’, MHLW Ms. Toshiko SHIMOI의 ‘일본의 약가제도를 둘러싼 최근의 화제’, JPMA Mr. Hiroaki NAKATANI의 ‘약가제도가 일본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의경 박사는 약가제도가 한국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제약산업의 발전단계를 고려한 합리적인 약가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개량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약가유인 정책의 한시적 실시와 궁국적으로 임상적 유용성 있는 신약에 대한 Value-based Pricing 전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1-06-11 22:28:42가인호 -
의수협, 의약품 수출 활성화에 팔걷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10일 협회 내에 수출지원사무국을 개소했다. 수출지원사무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에 따라 권역별·지역별 추진 TF팀 운영 지원, 수출 유망품목 육성 및 성공모델 개발 지원 등 의약품 수출 관련 종합 지원 업무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현판식 행사에는 식약청 의약품안전국 장병원 국장을 비롯 홍순욱 의약품안전정책과장, KOTRA 최기형 의료바이오 팀장, SK케미칼 이봉용 전무, 동국대학교 권경희 교수, 신신제약 김한기 대표,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 다산메디켐 류형선 대표, 동구제약 임창환 상무가 참석했다. 한편 현판식 이후 진행된 의약품 수출지원정책간담회에서는 의약품 수출지원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수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절차 등이 논의됐다.2011-06-10 17:43:59이상훈 -
영진약품, 150억 규모 세파제 전용공장 준공영진약품이 국제 수준의 세파 전용 공장을 준공하고 도약을 선포했다. 영진약품(사장 전상대)은 9일 남양 세파제 전용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KT&G 강철호본부장 외 6명, 해외거래선 외빈, 화성시 김성회 국회의원, 경기도, 화성시 의원,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영진약품의 세파제 전용공장은 총 152억원을 투자해 건설하였으며 제품상호간의 교차오염방지를 위하여 100% 배기 시스템을 채택했다. 급지변경 부분에는 비쥬얼, 오더블 기능을 함께 갖춘 인터록 설비를 채택하고 있어 KFDA의 사전 컨설팅 시에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주요 생산설비는 무균분말주사제 설비와 정제 , 캡슐제 및 세립제등의 내용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 일체를 갖췄다. 분말 주사제는 년간 최소 600만vial , 내용고형제는 정제 기준으로 연간 약 1억정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신공장은 국제화에 대응하는 제조설비를 갖추고 , 일본의 대형 제네릭 회사와 전략적 제휴하에 공장의 설계단계에서부터 논의가 진행된바 있다. 이번 업은 남양공장의 신 세파동의 가동이 본격화 되는 2011년 하반기부터 제품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2011-06-10 10:47:29가인호 -
20명 모집에 3천명 지원…외자사 취업 '바늘구멍'다국적제약사 공개 채용에 입사 지원자들이 구름같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직을 하거나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다국적제약사의 문을 통과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제약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채용을 진행한다는 공고가 나면 채용 인원과 관계없이 수 백명에서 수 천명까지 입사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제약사는 공채보다는 수시 모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채용 인원은 10명 미만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채용 인원은 수 명에 불과함에도 지원자들은 많게는 1000명 이상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공개 채용을 진행하거나 진행 중인 제약사에는 최소 1000명 이상의 입사자들이 이력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채를 진행 중인 한국얀센에는 약 3000여명이 입사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얀센은 채용 인원을 정해 놓지는 않았지만 약 20여명 가량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20명을 채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입사 경쟁률은 150:1에 달한다. 지난 달 공개 채용을 진행한 GSK는 1500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GSK는 이 중 약 40여명 가량을 최종 합격시켰다. GSK의 입사 경쟁률은 40:1 가량이다. 또 지난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 다케다제약에는 50여명 채용에 약 2000여명의 경력 사원이 지원을 했다. 지난 3월 서울, 부산 등지에 클리닉 영업팀을 구성한 머크에도 엄청난 구직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공채를 진행 중인 중소 다국적제약사에도 입사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 같은 입사 경쟁은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이직을 원하는 국내사 직원들이 지원률이 높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국내사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에 입사하기가 예전에도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요즘들어 이직을 원하는 국내사 직원들이 날로 늘어나기 있다"며 "다국적제약사에 입사하기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2011-06-10 06:49:46최봉영 -
이노셀-건국대, B형 간염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이노셀(대표 정현진)은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균환 교수)과 B형 간염치료제 공동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모든 치료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이하 HBV)의 복제효소만을 저해하는 것이었으나, 이노셀이 개발하는 치료제는 바이러스 단백질들의 합성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고 또 복제에 관여하는 다른 중요 단백질에도 작용해 HBV의 증식을 막는다. 특히 기존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의한 내성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B형 간염치료제와 작용기전이 전혀 다르며 HBV복제에 관여하는 중요 단백질에도 직접적으로 작용함으로써 내성의 위험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노셀 정현진 대표이사는 "현재 이노셀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간암 3상 임상시험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B형 간염치료제는 특히 간암의 진행억제 효과도 있어 B형 간염치료제와 이뮨셀-엘씨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개발에 따른 최종 개발품 상용화에 대한 우선 실시권은 이노셀이 가진다.2011-06-09 12:00:45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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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그룹 'Young Art Award' 시상식 개최젊은 예술가들이 ‘생명존중’을 표현한 이색적인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JW중외그룹은 이경하 부회장, 이인섭 서울미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인사동)에서 '제1회 JW중외 영아트 어워드' 시상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35세 미만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JW중외그룹의 새로운 CI 이미지와 생명존중, 친환경을 상징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달 1차 마감 결과 공예부문 146명, 포스터디자인 55명 등 총 350여명이 응모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와 JW중외그룹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김정미씨 등 9명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해 총 1천7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하나, 둘, 셋, 스마일”이라는 작품(서양화)으로 대상을 수상한 김정미씨(24세, 대진대학교 서양화과)는 “제약회사의 사명은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JW중외그룹의 비전인 'Jump to the World'를 다양한 표정과 인종의 밝은 웃음을 통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은희(한국화), 양은지(포스터), 이현진(뉴미디어), 박진형(뉴미디어) 등 4명이 최우수상을, 김미희(공예) 등 4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공예, 회화, 뉴미디어, 일러스트 등 각 부문에서 22명의 작품이 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하정민 조직위원장(서울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은 “대다수 기업체들이 대중적으로 관심이 많은 광고나 영상 중심 공모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예술계에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JW중외 영아트 어워드는 기업과 예술계가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JW홀딩스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순수 예술 분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문화 메세나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11-06-09 10:47:47가인호 -
약업계 리더들, 신분별로 크고 작은 사모임 연결"함께 할 때 힘이된다." 제약업계를 이끌고 있는 창업 세대와 오너 2~3세 경영인, 업계 유력인사들이 사모임으로 교감하고 있다. '동반자 정신'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의 미래를 걱정하고 현안을 공유하면서 유대를 돈독히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제약 오너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모임은 5~6개 정도로 파악된다. 45년 역사를 자랑하는 약우회가 약업계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사모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창업세대가 주축이 된 팔진회는 제약오너 원로모임으로 손 꼽힌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오랫동안 회장을 맡고 있는 초록회는 제약협회 이사장 출신 오너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협회 회무 방향을 뒤에서 조언하기도 한다. 제약 오너 2~3세 경영인들이 주축인 약미회는 멤버들이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적지 않다. 히든피크나 균형발전위원회 등 중소제약사 오너들도 정기모임으로 친목을 다져나가고 있다. ◆약우회, 45년 역사 자랑하는 제약·도매 장수 모임 약사회, 제약, 도매, 수출입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약우회(회장 이희구 지오영 대표)는 올해 45살이 됐다. 매월 첫번째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월례회도 지난 2006년 기준으로 400회를 넘어섰다. 약우회는 1967년 10월 고 민관식 약사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첫 모임을 가졌다. 이후 제약협회장을 역임한 대표가 차기 회장을 맡는 식으로 지금까지 17명이 회장을 맡았다. 회장단 명단, 회원구성만 봐도 유구한 역사는 빛난다. 약우회 회원은 굴지의 국내 상위제약사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10대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16대 회장),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11대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14대 회장) 등 35명에 이른다. 18대 회장이 뽑힌 올해는 변화의 물결도 일었다. 제약협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는 오랜 전통보다 제약과 도매 대화합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사상 처음 도매업체 대표가 회장직을 맡았다. 순번으로 치자면 어준선 전 제약협회장이 18대 회장이었다. 하지만 어 회장은 국내 최대 도매업체 지오영 이희구 회장을 18대 회장에 추천했다. 이 회장의 제약 및 도매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이 산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6일 17대 회장인 녹십자 허일섭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회를 이끌고 있다. 부회장은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다. ◆팔진회, 37년 끈끈이 이어온 창업 1세대 모임 팔진회(간사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는 37년 동안 이어온 제약업계 창업 1세대 모임이다. 이름 그대로 8명의 제약 오너들이 오랫동안 정을 나누고 있다. 이 모임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그룹 회장, 허억 삼아제약 회장, 유영식 전 동신제약 회장 등 8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팔진회는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이면 어김 없이 회동을 한다. 주로 골프 라운딩을 하는데 자연스레 약계 현안도 이야기 소재로 오른다. 팔진회는 약 3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어 약우회와 함께 제약 오너 모임으로는 가장 오래된 모임으로 꼽힌다. 현재 팔진회는 회장이 없고 간사 체제로 운영된다. 간사는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맡고 있고 1년에 한번씩 순환된다. 친목모임 성격이지만 국내 유수 기업을 방문해 산업시찰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외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신설 제약 공장 등을 함께 방문해 조언도 해준다. 팔진회는 최근 R&D투자없이는 살길이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제약업계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토론하기도 한다. ◆초록회, 제약협회 이사장 출신 오너들 한자리에 초록회(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도 3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제약 창업세대 원로급 오너 모임으로 유명하다. 이 모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회 자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제약협회 이사장직을 지냈거나 부회장을 거친 오너들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초록회는 강신호 회장이 오랫동안 회장직을 맡아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회동을 한다. 지금도 16~20명 정도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초록회 주요 멤버로는 김신권 한독약품 회장, 허용 삼일제약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유승필 유유제약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등이다. 이들은 현재 제약협회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초록회는 제약협회 이사장 출신 오너 모임답게 골프 회동도 하지만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협회 회무와 관련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약미회, 제약 오너 2세 주축 15년 동안 이어져 약미회(회장 강문석)는 제약업계 사모임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목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인원수도 20여 명에 이르고 회원간 친밀도도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모임은 현재 제약오너 2세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창업 세대 정신을 이어받아 동반자 의식으로 제약산업을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약미회는 약 15년 됐다. 약우회, 초록회, 팔진회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업계의 중추세력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워플'한 모임으로 꼽힌다. 약미회는 애초 일진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지만 어감이 좋지않아 지난해 '약미회'로 이름을 바꿨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공식 모임을 갖는다. 회장은 최근 우리들제약을 인수한 강문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이 맡고 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과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등이 직전 회장들이다.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이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이경하 중외제약 부회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어진 안국약품 사장, 윤웅섭 일동제약 부사장 등 제약업계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히든피크, 중견제약사 젊은 오너들이 뭉쳤다 히든피크(부회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는 중견제약사 젊은 오너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사모임이다. 예전 제약업계 오너 모임이 주로 상위제약사 위주로 구성됐지만 히든피크는 좀 다르다. 중소제약사 대표들과 원료업체 대표 등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현재 멤버만 20여명에 달한다. 3년전 젊은 오너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히든피크는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회동을 갖는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사람은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히든피크 부회장이기도 하다. 조용준 동구제약 사장, 지용훈 대우제약 사장, 김동진 성광제약 사장, 김우태 구주제약 사장, 이항구 알리코제약 사장,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 등이 히든피크 주요 멤버다. 박은희 한국파마 사장이 여성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들은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모임을 갖고 골프와 저녁식사 자리를 갖는다. 단순한 친목활동을 넘어 외부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한다. 제약산업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한다. ◆균형발전위원회-서울대약대 CEO 모임 등 관심 중견제약사 CEO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윤석근 일성신약 사장)나 서울대 약대 출신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서울약대 CEO' 모임도 관심을 모은다. 신생 균형발전위원회는 사모임은 아니지만 중소제약사들이 업계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올해로 2년째 모임을 갖고 있다.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모임은 제약협회 내 공식 분과위원회이기도 하다. 멤버는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사장, 나종훈 국제약품 사장, 김성욱 한올제약 사장, 김영중 건일제약 사장,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 최재준 진양제약 사장, 김정진 한림제약 사장, 유우평 유영제약 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달에 한번 회동을 갖고 골프모임과 저녁식사를 통해 정보 공유를 함께하고 제약업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제약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약대 출신 CEO모임도 3년째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은 1~2개월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주로 식사를 함께 한다. 주로 상위제약사 최고경영자들로 멤버 구성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제약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이성구 부광약품 사장, 홍성한 비씨월드 제약 사장,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 등 약 25명의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10여명은 이미 은퇴했지만 15명 정도는 현재 제약업계 중추세력들이라는 점에서 사뭇 관심이 모아진다.2011-06-09 06:50:00제약산업팀 -
부산 리베이트 전방위 조사…병원 약제부장도 소환부산경찰의 제약업계 리베이트 수사가 전방위로 진행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경찰은 제약, 도매, 병원 할 것 없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경찰은 이 사건외에도 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각 관할구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이르기까지 별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B병원 약제부장은 리베이트 수수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병원과 거래가 있는 5개 도매상 역시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연루 도매상은 C약품, D약품, E약품, F약품, G약품 등이다. 조사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B병원 의약품 납품이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되는 특성상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경찰이 파악하려 한 것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사 내용을 알 수 없다. 부산 지역 업체들은 통상적인 조사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의약품 계약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 경찰은 또 K제약을 비롯 6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S백화점 상품권 구매 및 사용 내역을 조사 중 이다. 특히 지난 1일 K제약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제약사는 S백화점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한 후 이를 현금으로 교환, 판촉활동에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선상에 오른 제약사는 중견제약사 D사와 U사를 비롯 상위제약사 Y사, I사, H사 등이다.2011-06-09 06:49:53이상훈 -
다국적사 '길리어드' 국내 진입…별도 영업조직 없다글로벌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최근 국내에 진입했다. 길리어드가 보유하고 있는 대표 품목은 '타미플루', '헵세라'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각각 국내에서 로슈와 GSK가 판권을 획득해 판매 중이다. 또 길리어드는 '비리어드' 공급을 위해 유한양행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제약업계는 길리어드 국내 진입으로 판권 회수를 우려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기우일 가능성이 높다. 길리어드가 국내에서 별도의 영업 조직을 구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길리어드는 현재 국내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할 계획은 없기 때문에 별도의 영업 조직은 구성하지는 않고 있다"며 "현재 임원급 인사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판권에 대한 계약이 만료되더라도 직판 체제없이 판매 대행 체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길리어드가 영업하고 있는 임원급 인사의 향방이다. 길리어드 국내 대표에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등에서 사장을 역임했던 이승우씨가 영입됐기 때문이다. 이승우 사장은 회사를 옮길 때마다 최측근들을 영입해 주요 인사를 진행 한 바 있다. 업계는 길리어드가 조직 구성을 할 때 이승우 사장의 측근들로 채워지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 놓고 있다. 현재 길리어드는 임원 영입 등 조직 구성을 진행 중이어서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길리어드의 공식적인 법인 설립일은 지난 6월 1일이었으며, 사옥은 서울시 중구 소화동에 위치하고 있다.2011-06-09 06:49:4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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