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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연구중심 협회 언급 속내 들여다보다가…['다국적 제약사 50년 명과 암' 기획후기] "오늘 새벽 닭이 울기전에 나를 세번 부정하리라." 성경은 '이렇게 말했다'(가로되)고 표현하는 걸 즐긴다. 불경은 '이렇게 들었다'(여시아문)고 한다. 뉴스보도에서 직접인용은 '이렇게 말했다'의 영역이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인 김진호 한국GSK 사장은 지난 4월 전문지 기자들을 만나 흥미로운 말을 꺼냈다. 데일리팜 보도내용을 그대로 옮겨보자. "우선 KRPIA가 다국적 제약사만의 협회라는 이미지가 나는 싫다. R&D를 기반으로 하는 제약사들의 모임이 되는 게 맞다. 국내사가 가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협회 명칭을 바꿀 의사도 있다." KRPIA 회장이 인터뷰에 나선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그리고 그는 (제약단체 유형으로써) '다국적의약산업협회'를 '부정 혹인 부인'한다. 우리(기획전담팀)는 궁금했다. 속내가 무엇일까? 어윤호 기자와 나는 좌충우돌 스무고개를 넘었다. 기획취재를 결정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사전조사 끝에 50년의 '명과 암'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당시 타이틀은 '너희가 외자제약사인 까닭은' 쯤 됐다. '명'보다는 '암'에 무게를 둔 취재계획이었다. 국내법인을 두고 활동하는 외자계 제약사 현황을 정리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반면 역사적 접근은 쉽지 않았다. KRPIA에 물었지만 '근거'를 좋아하는 그들조차 의외로 이런 기록은 정리하지 않고 있었다. 대신 제약협회가 발간한 '제약50년사'가 '좋은' 참고자료가 됐다. 취재원 확보도 만만치 않았다. 우선 외자계 제약사 출신 임직원을 수소문했고, 현 근무자를 재확인하는 순으로 접근했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전직 임직원에 비해 현직 근무자들은 취재가 더 어려웠다. "신약 접근성 제고 우선 조명했어야"…지적 공감 총5편의 시리즈 기획물 중 2편이 보도되자 KRPIA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일부 비유적 표현이 불편했다고 했다. 외자계 제약사의 한국진출과 시장경쟁을 ' 십자군'으로, 임상시험 투자확대를 일본이 착취율을 높이기 위해 토지 경지정리를 단행하고 '신작로'를 개설한 것 등의 따위로 비유한 게 못마땅했던 모양이다. 다소 과도했다는 점 인정한다. 한국에 대한 기여도에서는 "신약을 개발해서 국내시장에 소개한 것이 우선돼야 한다. 회원사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다면 환자들이 신약을 접해 볼 기회가 지금보다 적었을 것"는 의견을 줬다. 공감할만한 지적이었다. 우리도 기획단계에서 신약 접근성 부분을 최우선 가치로 뒀었다. 그러나 제약산업과 관계에 집중하기로 하고, 그 부분은 기사에 넣지 않았다. 의도적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기여도를 반감시키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취재과정에서 외자계 제약사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 게 의약분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는 외자계 제약사 제품을 사오거나 공동판매한 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우리는 그들을 '부역자'로 지목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획의도와 달리 '과격한' 표현이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완곡한 표현으로 바꿨다. '일그러진(이율배반적인) 민족주의' 정도로. 독점이윤을 위한 '횡포 아닌 횡포'도 지적했다. 특히 본사와 한국법인과의 '갑을적' 관계에 집중했다. KRPIA 측은 "단편적인 상황을 논하거나 너무 소수의 사례를 확대한 감도 있다"고 지적했지만, 외자계 제약사 한국법인의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했다. 일부 단편적·소수 사례 일반화 하지 말라지만… 이 기획에서 우리는 한국법인이 본사와 한국 정부, 또는 국내 제약산업 사이에서 접점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적어도 '외자'라는 표식을 떼고 싶다면 개별기업과 협회 차원에서 이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문제는 정작 기획의 발단이 됐던 김 회장의 속내는 분석적으로 파헤치지 못했다. 외자계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사들과 혁신형 제약기업단체를 결성하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하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거나 '더 두껍고 단단한 새 탈로 바꿔 쓰겠다는 의미'라는 식의 짤막한 해설로 갈음했다. '이어도'를 찾아 떠났다가 '파랑도'에서 닻을 내린 모양새다. 변명하자면 이런 것이다. 이 기획은 외자계 제약사 50년의 명과 암을 정리하는 수준이면 됐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 시리즈에서 김 회장의 속내를 보다 분석적으로 파헤치고, 외자계 제약사의 역할 모델도 궁리해 볼 수 있다고 봤다. '상', '하' 두편 중 상편만 나온 미완의 소설인 셈이다.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보면 이렇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국내 제약계 한 전문가는 "한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비교적 다국적 제약사들의 '말빨'이 잘 통하지 않는 국가다. 적어도 약가제도에서는 그렇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의 '부정'은 이런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을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끌고 가고 싶어한다. 이를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패밀리를 만들었고, 정부 차원의 모든 정책과 지원을 이 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그룹에 외자계 제약사의 공간은 많지 않다. 전체 의약품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했다고 추정될 정도로 외자계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의 지배력은 막강한 데 비해 정책적 의제에 대한 미약한 영향력엔 막막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혁신형 제약기업들과 연구개발중심 제약사 모임을 결성하면 헤게모니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다. 가령 주한미상공회의소나 미무역대표부, 심지어 대사관까지 동원된다는 통상압력의 도움 없이도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상편'만 나온 미완의 소설…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는 이런 분석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 김 회장의 발언이나 외자계 제약사의 행보에 대한 국내 제약기업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불신이 그 만큼 크다는 점을 외자계 제약사나 KRPIA가 인식하기를 바랐다. 이런 불신을 상쇄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최근 사용량 약가연동제도 개편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보면, 이런 기대는 아직 요원해 보인다. 이 개편안에 대해서는 KRPIA 뿐 아니라 국내 3개 제약단체까지 공동으로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개편안이 보류 또는 사실상 좌초된 데는 정·관계 요로를 통한 통상압력의 힘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 일각에서도 외자계 제약사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우리는 결론적으로 김 회장의 KRPIA '부정 혹은 부인'은 국내 제약산업 역학관계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도권을 보다 공공히 하기 위한 변증법적 '자기부정'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KRPIA는 한미약품과 MSD 협력사례를 제시하면서 "제약강국을 이루고자 한다면 글로벌과의 전략적 파트너링이 중요하다. 다국적 제약사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또한 "연구중심제약협회는 이런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기획취재를 함께 진행했던 어 기자의 평가로 갈음한다. "사실 (기획취재 이전에는) 다국적 제약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았던 게 사실이다. 취재 과정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무시할 수 없는 공을 세웠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 어 기자는 또 이렇게 말을 이어갔다. "국내 공장설립으로 드라마틱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업체도 있었다. 가령 울트라셋ER 등의 개량기술은 한국얀센의 독자적 기술이었다. 이 회사는 정신과 의사들에게 임상개념을 확립해 준 공로도 크다." 결과적으로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제약산업 또는 국내 제약기업, 정부 등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이들을 한 데 묶어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주장은 귀 담아 들을만 했다"고. [관련기사 보기]2013-06-17 06:34:51최은택 -
간학회 학술대회, 바라크루드와 비리어드의 향연향후 몇년 간 개최되는 간학회 학술대회에서는 ' 바라크루드'와 ' 비리어드'의 향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개발사인 BMS와 비리어드(테노포비어)의 국내 공급사인 유한양행과의 경쟁구도가 여실히 나타났다. 양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메인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나섰다. 해당 등급을 받은 스폰서는 두 제약사 뿐이다. 이같은 상황은 비리어드 급여출시 이전이었던 지난해 춘계학술대회때부터 전개됐다. 홍보 부스 역시 두 회사는 4개 부스를 통합, 한 복도를 양측으로 나눠 한 구역을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의 상징으로 도배했다. 마주보고 선 두 제약사의 부스에 배치된 직원들이 서있는 모습은 마치 '대치'를 연상시켰다. 런천 심포지엄 역시 두 회사가 하루씩 번갈아 가며 진행한다. 유한양행이 14일, BMS가 15일 같은 장소에서 런천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다제내성 환자에 대한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다"며 "보증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무기로 많은 전문의들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BMS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출시돼 오랜기간 국내 환자들에게 독보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해 왔다"며 "국내 B형간염치료에 있어 새로운 장을 개척한 바라크루드의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3-06-15 06:34:54어윤호 -
수입약 장악 류마티스시장 도전 국내사, 아직은...수입의약품에 장악된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 제품이 의미있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제품이 병의원에 확산 공급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셀트리온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렘시마는 지난 1분기 약 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브렐, 휴미라, 레미케이드에는 한참 모자르지만 지난해말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 측은 대형병원에서 정식 사용약으로 선정되면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프리미엄에다 오리지널보다 저렴한 약가, 비급여 처방에 대한 지원이 의료진과 환자들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올해부터 일본 쥬가이제약으로부터 도입해 공급하고 있는 악템라는 지난 1분기 1087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마찬가지로 종합병원 랜딩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하반기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장에 오랜만에 나온 신약인데다 비교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과가 의료진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어 회사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지난 4분기부터 휴미라가 이 시장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레미케이드는 램시마 출시 이후 약가인하로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이 시장에서는 심퍼니, 오렌시아 등 신약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처방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2013-06-15 06:34:53이탁순 -
머크, 유기전자전서 '리시콘' 등 개발 현황 소개머크가 11일~13일 독일에서 열린 유기 인쇄 전자 분야 최대 박람회로 손꼽히는 LOPE-C 2013에 참가, 첨단 유기전자 소재의 최신 기술 개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높은 공정성을 갖는 최신 유기 반도체용 '리시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머크는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쇄 전자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박차를 가해 왔다. 최근에도 머크는 리시콘 계열의 유기반도체 신제품을 개발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 이동도가 1cm2/Vs가 넘는 새로운 고분자형 유기 반도체는 기존의 비정질 실리콘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능을 가능하고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다. 머크는 고객의 유기 박막트랜지스터(OTFT) 인쇄 방식과 공정에 적합한 잉크 형태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OTFT는 전자종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에 응용될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활용된다. 리시콘 소재는 깨지지 않고 접거나 두루마리 형태로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더욱 사실적이고 자연스런 구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유기 태양전지(OPV) 분야에서 머크의 리시콘 소재는 롤투롤(roll-to-roll) 생산을 위해 중요한 광변환 효율, 안전성 및 타 소재와의 호환성 측면에서 양산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머크의 PV-D 계열의 도너 물질과 PV-A 계열의 플러렌 유도체 어셉터 물질은 합리적인 비용과 환경친화적인 공정을 실현이 가능한 높은 광변환 효율과 환경을 위한 비할로겐 용매에서 큰 용해도 특성을 보이고 있어 실제 공정에 바로 사용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리시콘은 광다이오드 기술 분야로 그 응용 범위를 넓히고 이에 맞춰 제품의 성능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머크는 현재 가시광선 영역과 비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검출하고 측정하는 물질과 조성물 개발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2013-06-14 18:44:39어윤호 -
GSK '로타릭스', 로타장염 조기졸업 축하 이벤트GSK가 로타장염백신 '로타릭스'의 2회 접종을 통한 로타장염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베이비 파워UP!'으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로타장염 조기졸업 축하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17일부터 8월31일 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소망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GSK 로타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릭스엔젤스 페이스북'을 방문, 아이 사진을 올리면 아이가 주인공인 뮤직비디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릭스엔젤스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SNS 채널에도 공유할 수 있어 주위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하기 어려운 영유아 시기에 주로 발병해 빠른 대처가 힘들고 병원을 찾는다 해도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아이의 고통은 물론 부모님들의 정신적 고통까지 함께 동반되는 질환이다. GSK 관계자는 "신나는 리듬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사를 통해 로타장염 조기 예방의 필요성은 물론 빠른 접종 완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로타릭스 슈퍼베이비 파워UP! 뮤직비디오' 이벤트 참여 및 문의는 로타릭스 홈페이지(http://rotarix.kr) 및 자사의 백신 페이스북 페이지 릭스엔젤스(www.facebook.com/rixangels)를 통해 가능하다.2013-06-14 18:33:55어윤호 -
'팔팔'도 전립성비대증 약으로 적응증 확대 모색한미약품 발기부전약 ' 팔팔'이 전립선비대증약으로 변신을 모색한다. 12일 식약처는 공단 일산병원이 신청한 팔팔츄정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실데나필의 하부요로증상 개선에 적정 용법 용량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즉, 팔팔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이다. 현재 발기부전약 중에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을 추가한 약은 시알리스가 유일하다. 적응증 추가 이후 시알리스는 시장 선두로 치고 올라간 상태다. 비아그라 역시 전립선비대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임상으로 확인되지 않아 적응증은 없다. 팔팔에 대한 연구자임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공단 일산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 임상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대한 효과가 입증될 경우 한미는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임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기부전환자 중 절반 이상이 전립전비대증을 동반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적응증이 추가될 경우 팔팔의 판매 증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작년 발기부전약 시장에서 시알리스는 270억원의 매출로 비아그라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비아그라는 260억원, 팔팔 220억원, 자이데나 170억원, 엠빅스 65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2013-06-14 12:24:53최봉영 -
제약·의료업종, 하반기 광고시장 경기 '최하'제약·의료업종의 하반기 광고경기가 극도로 침체될 전망이다. 14일 한국방송진흥광고공사는 하반기 산업별 광고경기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광고경기예측지수에 따르면, 하반기 종합지수는 상반기를 100으로 봤을 때 111.3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광고경기가 상반기보다 10% 이상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여행·레저 163.8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용품은 156.4, 식품 153.2, 음료·기호식품은 151.5 순이었다. 반면 제약·의료업종은 35에 그쳐 전체산업 중 광고가 가장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상반기보다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은 증권, 유통, 건설 등이 있었다. 한편, 광고경기예측지수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했다.2013-06-14 12:20:24최봉영 -
'비리어드' 단독요법, '헵세라' 내성에도 통한다?B형간염치료제 ' 비리어드'가 동일 계열인 '헵세라' 내성 환자에도 적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일반적으로 특정 약에 내성이 생겼을 경우 동일 계열의 약제를 단독요법으로 사용하면 내성확률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실제 B형간염치료제 처방현장에서는 누클레오사이드계열인 '제픽스(라미부딘)' 내성 환자에 같은 계열인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 단독 처방은 금기시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누클레오타이드계열인 비리어드(테노포비어)가 동 계열인 헵세라(아데포비어) 내성 환자에 유효하다는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대표 이승우)가 1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됐다. 길리어드는 이날 비리어드(테노포비어)의 한국, 중국 등 동양인 대상 치료결과 및 유럽 리얼라이프데이터를 발표했다. 반 뵘멜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교수가 2010년 출한한 논문에 수록된 연구로제픽스나 헵세라 치료경험이나 내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리어드 단독요법 치료결과로 131명이 참여했다. 이중 93%는 제픽스, 85%는 헵세라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였으며 기존 치료제 약제 내성이 확인된 환자는 전체의 62%, 헵세라 내성 환자는 19%가 포함돼 있었다. 헵세라 내성 환자에 비리어드 단독 치료 결과 제픽스 내성 환자 만큼은 아니었지만 헵세라 내성 환자에 대해서도 비리어드는 HBV DNA 수치가 확실하게 감소했다. 밤 뵘멜 교수는 "물론 더 오랜기간 살펴봐야겠지만 헵세라 내성 환자에도 비리어드 단독요법이 유효할 가능성 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다만 해당 환자의 바이러스 수치가 높을 경우 치료 초기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진행한 다제내성 관련 데이터는 전체 피험자는 51명이며 중간 추적관찰 기간은 30개월이었다. 피험자는 2개 이상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면서 내성이 있거나 불충분한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 환자에게 비리어드 단독요법이나 비리어드와 제픽스 병용, 또는 비리어드와 바라크루드 병용한 치료 결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평균 혈중 HBV DNA 수치는 2년간 약 3.31IU/mL 감소했으며 치료 3년째에 완전 바이러스 반응률은 95%로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반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리어드 내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준혁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리어드는 초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약제에 노출 및 내성을 가진 환자가 많은 국내 B형간염 유병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013-06-14 06:34:52어윤호 -
AZ, 충북 음성 찾아 '힐링 나눔' 봉사활동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3일 비정부기구(NGO)와 함께하는 사랑밭, 사회적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을 찾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힐링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스트라제네카 전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관·당뇨·혈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을 전달했다. 또 초등학교 담벼락과 교실 등 학교 안팎에 벽화를 그리고 '희망샘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에 책, 컴퓨터, 책상 등의 물품을 기증했다. 지역아동센터도 하나 더 신설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휴식공간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400그루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고 바람개비 공원을 만드는 등 휴식 공간(힐링로드)을 조성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지난해 음성군에서 주거환경 개선, 김장 담그기, 벽화그리기, 공부방 설립 등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지원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행복을 나누고 나눔을 통해 가치 있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한 한국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2013-06-13 17:56:53어윤호 -
머크, 중국 바이오업체와 항암제 공동 개발독일 머크가 중국 바이오기업과 손을 잡고 항암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 머크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세로노는 베이징 소재 바이오R&D 기업인 BeiGene와 손잡고 항암제 'BeiGene-283'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두 회사는 이를 위해 제품의 글로벌 도입, 공동개발, 상용화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물질은 BeiGene이 중국에서 발견해 개발하는 것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2세대 BRAF 억제제로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본격적인 임상 연구는 내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 물질은 다양한 종양에서 조절장애를 보이는 단백질(BRAF)을 표적으로 하는데, 이러한 단백질은 MAPK 신호전달경로의 하류 요소다. 두 회사의 협약에 따르면 BeiGene은 중국에서 BeiGene-283의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하며, 머크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BeiGene-283의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BeiGene은 이에 따라 일정한 계약금과 함께 중국과 다른 지역에서 각 임상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판매 마일스톤, 순 매출 대비 최고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받는다. 허버트 머크세로노 글로벌 사업 개발 전략 대표는 "이번 발표는 혁신에 집중하는 기업들과 중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다. BeiGene과의 협력은 암과 싸우기 위한 솔루션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로 양 팀을 하나로 묶고 있다"고 말했다2013-06-13 17:50:03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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