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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성분, 전혀 다른 용도…OTC도 재활용 시대인기 일반의약품들(OTC)이 새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기존의 브랜드 인기를 계승해 새로운 시장에서 조기 안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기존 일반의약품 브랜드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용도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베타딘은 최근 인후염치료제로 새롭게 출시됐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9월 인후염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발매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주성분은 포비돈 요오드. 주로 상처 치료 소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성분이다. 그러나 포비돈 요오드는 인후염을 유발하는 원인균과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이번에 인후염 치료제로 재탄생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비돈 요오드가 시험관 내 연구결과 0.5% 이상의 농도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15초 이내에 제거하는 살균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여성 질세정제 지노베타딘 역시 포비돈 요오드가 주성분이다. 역시 포비돈요오드가 원인균 제거에 효과적이라는데 착안됐다. 이로써 한국먼디파마는 베타딘, 지노베타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동일한 성분이지만 서로 다른 용도의 3개의 제품라인을 구축했다. 동국제약도 최근 입술보호제 '마데코밤'을 시즌 출시했는데, 제품 주성분이 기존 상처치로제 ' 마데카솔'과 동일하다. 마데코밤의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추추물'은 피부 내 콜라겐의 정상적인 생합성을 유도해 피부재생뿐만 아니라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산화 작용을 통한 노화방지, 보습기능,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고 있어 꾸준히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한 입술 변색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사 제품은 아니지만,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추출되는 알긴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알긴산은 개비스콘(RB)같은 위장약과 알룬(휴온스) 등 체충감소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다. 위장약에서는 위산과 만나 방어층을 형성, 음식물이 위벽이나 식도와 접촉하는 것을 막아 통증유발을 막아준다. 반면 체중감소 보조제로 사용될 때는 위내에서 겔화돼 섭취된 수분에 의해 부피가 팽창하며, 음식물의 위배출시간을 늘려 공복감은 줄이고 포만감을 주는 원리이다. 이밖에 동시분류된 의약품 가운데도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한 의약품 성분이 다양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재활용 의약품 개발도 늘고 있다"며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일반약에서는 기존 약성분을 재활용한다면 더 쉽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2014-10-29 06:15:00이탁순 -
대웅의료상에 서경석 서울대병원 교수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27일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제2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 연구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은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이승규(서울 아산병원 외과의) 교수의 이름을 따 제정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됐다. 간이식 분야의 발전은 물론, 의료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사들을 시상한다. 서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의 서경석 교수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상패 및 시상금 3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논문의 우수성, 진료업적, 간이식 분야 발전 공헌도를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후보자는 분야 전문가의 추천 및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을 비롯해 이혁상(인제학원) 이사장과 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 왕희정(아주대병원외과) 교수, 성규보(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상준(한국간이식인협회)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경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뇌사자 분할 간이식을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우후구역 생체간이식을 성공하는 등 간이식 수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간이식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종욱 사장은 "대웅의료상은 앞으로도 간이식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분야에서 인류의 건강증진에 공헌하는 훌륭한 분들에게 시상함으로써 사회공익에 기여하는 대표적 의료상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서경석 교수는 "의료발전을 위해 이 상을 제정해준 대웅재단과 간이식 분야의 미래를 잘 닦아주신 이승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재단으로 출범, 매년 국내외 장학 및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2014-10-28 19:36:04가인호 -
영진약품, 천연 COPD치료제 2상 진입영진약품은 2011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조기성과 창출형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로 선정된 천연물신약 프로젝트(YPL-001: COPD 치료제)가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FDA에서 국내 최초 천연물신약으로 작년 4월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후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한 결과 독성 및 부작용은 없었으며,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아주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영진약품은 임상 2상시험(PoC study)을 위한 국내·외 COPD 전문가 그룹과 두차례 SAB(Scientific Advisory Board)미팅을 완료했다. 이어 임상프로토콜을 확정, 미국 FDA에 제출하고 임상 2상a 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해 지난 23일 승인돼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COPD 및 천식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에 42조원에 달한다. 이 중 미국시장 규모는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3000억원 정도이다. 기존 CODP 치료제의 대부분은 흡입제형의 제품으로 치료보다는 스테로이드제제나 기관지 확장제로 부작용 및 내성의 발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YPL-001은 경구제형으로 개발해 COPD 환자의 직접적인 원인치료와 함께 안정성과 복용편리성의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14-10-28 10:26:4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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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 걸림돌…"약가정책 대수술만이 해법""제약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필수 조건은 신약개발 R&D 단계에서 예측 가능한 안정적 약가제도가 속히 정착되는 것이다." 한국제약협회가 현 약가제도의 맹점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건의했던 약가제도 개선방안이 조만간 수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보험약가제도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장우순 보험정책실장도 현행 약가제도 문제점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신약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여러 기전을 통한 중복인하, 적응증확대 사전인하, 사용량연동제 등 불합리한 약가제도 개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우선 신약 가격의 지속적 하락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허만료된 성분의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와 같거나 낮은 수준에서 신약 가격이 결정되면 이후 특허가 만료될 경우 오래된 대체약제보다 약값이 더 낮아지는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기형적인 약가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안으로 대체약제 범위를 축소하고 개발원가를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개선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응증 확대에 따른 사전인하제도 폐지 요구도 거세다. 급여범위 확대로 약가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약업계가 재정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사용량 약가연동제도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장 실장은 이에 대해 약가인하가 아닌 협상결과 이행 점검차원에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서 제기된 약가제도 개선안은 제약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사안"이라며 "제약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선행조건이 약가제도 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제약업계 노력이 조만간 가시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4-10-28 06:15:00가인호 -
간전문의들, "급여삭감으로 근거 만들기 힘들어"이번 B형 간염치료제 내성 환자의 비리어드의 단독 사용 권고안 마련을 놓고 간학회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 근거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개정안을 마련하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들렸다. 그러나 의료현장의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기존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내세우기는 어려웠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간학회 추계학술대회 '만성 B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부분 개정안' 발표 현장에서는 간 전문의들의 현실적 어려움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특히 현장과 맞지 않은 급여 기준 때문에 약물 효능연구도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안과 관련해 학회 관계자는 "심평원은 2011년 만든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비리어드의 내성 환자 사용에 대해 삭감을 주장해왔다"며 "이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시급하게 변경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비리어드는 2012년 출시된 약물이기 때문에 사용근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가이드라인 변경 방법론에 있어서도 업데이트, 가이던스, 중간발표 등으로 명명할지 내부 고민이 컸다고 이관식 개정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학철 간학회 회장(원광대 의대 교수)은 "요즘엔 제약회사의 이익과 연결되지 않으면 좋은 연구결과가 나오기 힘든 현실"이라면서 "그럼에도 WHO 가이드라인을 통해 에비던스(근거)가 적어도 베네핏(효과)도 크다면 위원들이 인정할 경우 가이드라인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됐다"며 이번 개정안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한 전문의는 "사실 근거를 마련하려고 해도 심평원으로부터 다 삭감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이드라인은 철저하게 환자의 입장에 맞춰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심평원 급여삭감과 관련돼 있지만, 새로운 약제가 나온 상황에서 업데이트할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며 심평원 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보도에는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2014-10-28 06:14:55이탁순 -
바이엘 제약사업부 수장 교체…노상경 대표 사임바이엘코리아의 제약산업 부문 수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부터 바이엘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이끌어 온 노상경 대표가 오는 28일을 끝으로 회사를 떠난다. 노상경 대표의 뒤를 이어 전문의약품사업부를 총괄할 인사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으며 노 대표의 향후 거취 역시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바이엘의 전문의약품 부문은 화학, 작물보호사업부를 비롯, 바이엘코리아를 총괄하고 있는 닐스 헤스만 대표의 관리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사업부 대표 교체 소식이 좀 갑작스럽고 빠르게 진행된 감이 있어 직원들 사이에서도 의아한 분위기가 있다. 다만 공백기가 길지는 않을 것이고 곧 새 대표가 선임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상경 대표는 2007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개발 책임자로 바이엘 헬스케어에 합류했으며,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 바이엘 헬스케어의 대표를 역임한바 있다.2014-10-28 06:14:53어윤호 -
간학회, B형간염 내성환자에 '비리어드' 사용 권고대한간학회가 기존 B형간염치료제로 생긴 내성 환자에 최근 발매된 테노포비어(제품명 비리어드) 제제 사용을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안을 발표해 주목된다. 이번 발표는 타 약제 내성에 비리어드 단독 사용을 인정하지 않는 심평원 입장과는 상반된 것이어서 의약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기존 B형간염치료제 약제 내성 환자에 비리어드의 단독 요법을 권장하는 '만성 B형 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부분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1년 개정 가이드라인 이후 3년만에 나왔는데, 이듬해 출시된 비리어드(수입 길리어드, 판매 유한양행)의 영향 때문이다. 비리어드는 출시 직후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와 함께 진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B형간염 치료제로 떠올랐는데, 기존 약제 내성에는 급여가 제한돼 의료진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번 가이드라인안에서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B형 간염치료제인 라미부딘, 텔비부딘, 클레부딘, 아데포비어, 엔테카비어, 다약제 내성에 테노포비어 단독 치료 또는 타 약제와의 병용 요법를 권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안을 주도한 이관식 연세대의대 교수는 "3년전 가이드라인이 테노포비어 출시 전이라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심평원 삭감 문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근거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가이드라인안을 만들기가 부담스러웠다"며 "그러나 테노포비어 발매 이후 진료현장이 변화된 시점에서 가이드라인안을 바꾸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고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계기로 간학회는 복지부 측에 공문을 발송, 타 약제 내성에도 비리어드가 사용할 수 있게끔 질의했지만 아직 답변은 없는 상태라고 학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도에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심평원 급여기준에 변화가 올지, 또한 B형간염치료제 시장 구도가 달라질지도 관심사다.2014-10-27 15:12:05이탁순 -
유한 결핵-호흡기 학술상에 유지홍 교수'제36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수상자로 유지홍 교수(경희의대)와 장준 교수(연세의대)가 선정됐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전영준)는 25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8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자리에서 시상식을 갖고 유지홍 교수와 장준 교수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유지홍 교수와 장준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36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2014-10-27 13:42:4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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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인증제 도입…위반사 징계 병행"[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기자간담회] "윤리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고통이 수반된다.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아픔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투명경영 노력은 이어져야 한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평가지표 개발을 통한 윤리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운영현황 전반 확인과 위반 회원사에 대한 제재를 병행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27일 제약협회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이 글로벌로 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정착과 정부의 약가정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생존하기 위한 길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 그리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라며 "정부에서도 사용량연동제, 신약가격 등재, 수출용의약품 가격 개선 등 약가정책에 대한 특단의 배려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줘야 하고 국내기업들도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그는 "윤리경영인증은 지난 7월 선포한 윤리경영 강령에 명시돼 있다"며 "인증제도는 투명경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리경영 선포와 맞물려 리베이트 이슈 등이 불거지고 있는 점도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이와관련 "정관에 윤리경영 위반 기업에 대한 징계규정이 있는데, 사안에 따라 이사장단 회의서 논의를 통해 제재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회장의 설명이다. 그동안 제약기업들이 쌍벌제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의 시행과 함께 과거의 관행을 탈피해 새로운 윤리경영시스템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상당부문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진단이다. 글로벌 진출 활성화 위해 가격정책 개선 시급 특히 이날 이 회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출에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가격문제"라며 "현재 제약산업이 글로벌을 위한 마지막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제는 보험정책 차원보다는 산업 육성 차원에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개발 의약품이 보다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약 등의 적정한 가격 보상과 함께 수출신약에 대해서도 가격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며 "낮은 신약등재 가격과 사용량 연동제 등 해외수출 등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동참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18일부터 이틀간 KRPIA와 함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PAC)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진출과 관련한 공동 개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등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장이 될것이라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약사회 등에서 추진중인 공영매체 창간 등과 관련 "이 사안의 경우 구체적 내용을 실무적으로 파악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2014-10-27 11:34:51가인호 -
일양, WCIM2014서 놀텍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 26일(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학술대회인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 2014)'에서 '놀텍 Luncheon Symposium'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계내과학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놀텍 Luncheon Symposium에서 일양약품은 'The Efficacy and Safety of Ilaprazole(Noltec)'라는 주제로 소화기 내과 관련 의사 등 약 400여명의 참석자에게 놀텍의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좌장에는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와 카톨릭 의대 박수현 교수가 나섰으며, 이탈리아의 Dr. Edoardo V. Savarino 교수(University of Padua Azienza Ospedaliera di Padova)가 연좌로 나서 놀텍 심포지움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진행했다. Dr. Edoardo V. Savarino 교수는 강연에 앞서 "놀텍은 PPIs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최초 3세대 PPI제"임을 강조하고 기존에 개발된 PPIs들은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로 고통을 개선하지 못했으나, 놀텍은 강력한 위내 pH 지속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우수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PPI제제들이 간의 대사효소인 'CYP2C19'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반면, 놀텍은 비효소적으로 대부분 대사되고 일부가 'CYP3A4'를 통해 서서히 대사돼 약물의 상호작용 발생이 낮아 병용 처방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특히,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은 'CYP2C19' 유전형의 변이가 4배 가량 많으며(동양 20% vs 서양 5%), 이런 환자들이 '항혈소판제제'와 약물병용 시 갑작스런 약효감소로 심근경색·허혈성심장질환등을 일으키는데, 놀텍은 이러한 변이형 유전자를 가진 환자가 복용해도 약물상호작용이 낮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4(금)~28(화)까지 서울에서 진행 중인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 2014)'는 전세계 70개국의 내과 전문의 및 의료 종사자 등의 학회 회원 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및 의학관련 국제기구와도 적극적인 교류와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이다.2014-10-27 10:33:0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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