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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윤리경영 인증제 도입…위반사 징계 병행"

  • 가인호
  • 2014-10-27 11:34:51
  • 이경호 회장, 제약산업 글로벌 위한 약가정책 개선 절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기자간담회]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
"윤리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고통이 수반된다.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고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아픔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픔에도 불구하고 투명경영 노력은 이어져야 한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평가지표 개발을 통한 윤리경영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운영현황 전반 확인과 위반 회원사에 대한 제재를 병행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27일 제약협회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이 글로벌로 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 정착과 정부의 약가정책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산업이 생존하기 위한 길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 그리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라며 "정부에서도 사용량연동제, 신약가격 등재, 수출용의약품 가격 개선 등 약가정책에 대한 특단의 배려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와줘야 하고 국내기업들도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인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는 것이 협회측의 입장이다.

그는 "윤리경영인증은 지난 7월 선포한 윤리경영 강령에 명시돼 있다"며 "인증제도는 투명경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리경영 선포와 맞물려 리베이트 이슈 등이 불거지고 있는 점도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이와관련 "정관에 윤리경영 위반 기업에 대한 징계규정이 있는데, 사안에 따라 이사장단 회의서 논의를 통해 제재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이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회장의 설명이다.

그동안 제약기업들이 쌍벌제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의 시행과 함께 과거의 관행을 탈피해 새로운 윤리경영시스템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상당부문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이 회장의 진단이다.

글로벌 진출 활성화 위해 가격정책 개선 시급

특히 이날 이 회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진출에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가격문제"라며 "현재 제약산업이 글로벌을 위한 마지막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제는 보험정책 차원보다는 산업 육성 차원에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개발 의약품이 보다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신약 등의 적정한 가격 보상과 함께 수출신약에 대해서도 가격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며 "낮은 신약등재 가격과 사용량 연동제 등 해외수출 등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또한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 동참해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18일부터 이틀간 KRPIA와 함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PAC)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진출과 관련한 공동 개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등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장이 될것이라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은 약사회 등에서 추진중인 공영매체 창간 등과 관련 "이 사안의 경우 구체적 내용을 실무적으로 파악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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